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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 特輯] ‘贊또배기’ 이찬원과 ‘찬스’의 幸福 善循環|新東亞

[팬덤 特輯] ‘贊또배기’ 이찬원과 ‘찬스’의 幸福 善循環

“날마다 찬스, 내 삶의 存在 理由…스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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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영 記者

    kjy@donga.com

    入力 2021-07-16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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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多才多能한 魅力富者, 愛稱은 ‘甲富’級

    • 트로트 實力은 아버지, 손맛은 어머니 닮아

    • 運命처럼 만나 肯定에너지 주고받는 사이

    • 소리의 奇跡 보여준 ‘찬스’의 善한 影響力

    • 些少한 行動까지 참 예쁜 歌手

    • 平凡한 속에서 빛나는 非凡함

    • ‘贊德行德’ 즐기는 ‘贊또바라기’ 찬스

    [뉴에라프로젝트 제공]

    [뉴에라프로젝트 提供]

    “흐어어~~~” 하고 그가 목청을 울리는 瞬間, 모두가 直感했을 것이다. 뽀얗고 앳된 얼굴과 결이 다른 목소리로 反轉 魅力을 發散하는 이 靑年이 强力한 優勝 候補가 되리란 걸. 지난해 트로트 競演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最終 3位를 차지하며 ‘米(美)’로 選拔된 이찬원(26)은 그렇게 첫 登場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豫選戰 첫 舞臺에 그가 들고나온 노래는 高(故) 이성우의 ‘진또배기’로 大衆에게 널리 알려진 曲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날 이찬원이 中毒性 强한 ’淸麴醬 보이스’로 감칠맛 나게 뽑아낸 ‘진또배기’는 元來 그의 노래인 듯 자연스럽게 보는 이들의 興을 불러일으키며 트로트 팬들의 愛唱曲으로 거듭났다. 이때부터 이찬원은 ‘贊또배기’ 或은 ‘贊또’라 불린다. 그와 노래가 한 몸처럼 잘 어우러져 생겨난 愛稱이다.

    알고 보니 ‘愛稱 甲富’

    ‘진또배기’ 舞臺를 보자마자 그에게 반해 熱誠的인 應援과 支持를 보내는 팬덤도 나타났다. 지난해 1月 네이버에 門을 연 팬카페 ‘贊願마을’은 3個月 남짓 競演이 이어지는 동안 會員 數가 暴發的으로 늘었다. 薰薰한 外貌와 中低音의 목소리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가 하면 特有의 밝은 에너지와 人間味로 보는 이들을 武裝 解除시키는 그의 魅力이 性別과 世代를 不問하고 多樣한 年齡層에 통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트로트만 잘하는 게 아니었다. 이찬원은 윤종신의 ‘本能的으로’,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변진섭의 ‘淑女에게’ 같은 다른 장르의 노래도 ‘섹시하게’ 消化한다는 評을 듣고 있다. 피아노와 기타 演奏 實力도 水準級이다. 音樂性만 두드러진 게 아니라 料理와 野球도 잘한다. 말솜씨도 才致가 넘친다. 지난해 3月 競演이 끝난 後 各種 藝能 프로그램에 出演한 그는 이런 多才多能한 魅力을 선보여 ‘愛稱 甲富’로 거듭난다.

    트로트에 關한 百科事典級 知識을 갖고 있어 ‘贊또위키’라는 愛稱을 얻었고, 어머니의 손맛을 이어받아 ‘또셰프’로 불린다. 그는 어떤 자리에서든 깍듯하고 반듯한 모습을 보이는 ‘儒敎보이’요, ‘健齒남(鍵盤을 잘 치는 男子)’이며, 純眞해 보이는 얼굴은 ‘말랑 순豆腐’를 닮았다. 中低音의 목소리가 섹시해 ‘섹시贊’이라 불리기도 하고, 特有의 꺾기와 구수한 唱法 때문에 ‘淸麴醬 보이스’나 ‘贊局長’으로도 通한다. 언제부턴가 ‘노래하는 哲學者’라는 修飾語도 그를 따라다닌다. 그 背景을 두고 “이찬원의 文學的 才能과 思考의 깊이가 남달라서”라는 解釋이 나온다. “모든 노래에 眞心을 담아 불러 듣는 이로 하여금 歌詞와 멜로디를 小說을 읽듯, 映畫를 보듯 吟味하게 하기 때문”이라는 視角도 있다. 이 밖에도 팬들이 그에게 붙인 닉네임은 열 손가락으로 꼽아도 다 헤아릴 수 없을 程度다.



    人氣에 敏感한 廣告界에서 이런 그를 지나칠 理 없다. 지난해부터 只今까지 이찬원을 廣告모델로 起用한 브랜드는 健康機能食品 브랜드 正官庄과 스트롱바이誤틱스, 뷰티 브랜드 웰더마, 피자 체인 미스터피자, 酒類業體 黃漆플러스, 샴푸專門業體 語헤즈샴푸, 치킨 체인 치킨더홈까지 7個다. 各 會社의 마케팅 擔當者들은 “이찬원을 모델로 拔擢한 後 製品 弘報 效果는 勿論 販賣 實績도 크게 向上됐다”고 입을 모은다.

    特히 지난해 4月부터 이찬원을 브랜드의 얼굴로 내세운 웰더마의 賣出 增大 效果가 두드러졌다. 이 會社는 一名 이찬원 마스크팩으로 통하는 ‘프리미엄 콜라겐 마스크팩’으로 롯데홈쇼핑에서 1月부터 最近까지 11次 連續 完販 行進을 이어가고 있다. 웰더마 마스크팩이 이처럼 市場에서 宣傳을 거듭하는 데는 이찬원 팬덤 ‘찬스(CHAN’S)’의 結集力이 한몫했다는 分析이 나온다.

    運命처럼 만나 肯定 에너지 주고받는 사이

    찬스는 지난해 7月 ‘歌手 이찬원 公式 팬카페’가 門을 열며 팬들에게 公募해 定한 이름이다. 이찬원의 것, 이찬원의 팬, 이찬원의 便이라는 意味를 지니며, ‘이찬원과 팬의 運命 같은 만남은 서로의 人生에 肯定 에너지를 傳達하는 좋은 機會(chance)’라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지난해 1月 가장 먼저 만들어진 팬카페 ‘贊願마을’, 같은 해 2月 4050世代를 主軸으로 結成된 팬카페 ‘이찬원 엄마팬 카페’(以下 엄마팬 찬스), 音源·映像 스트리밍(스밍)과 投票 等 勞動力 結集에 注力하는 팬카페 ‘원하트’, 所屬社가 運營하는 公式 팬카페 等에서 活動하는 이찬원의 모든 팬을 統稱한다.

    公式 팬카페에는 約 4萬 名, 贊願마을에는 約 3萬 名의 會員이 있다. 카카오톡 오픈톡房을 據點으로 情報를 共有하고 結束力을 다지는 ‘엄마房’에서도 900~1000名의 찬스가 活動한다. 엄마房 食口들은 高齡者가 많아 스마트폰을 活用하는 스밍이나 投票 應援보다 寄附에 積極的으로 參與한다. 한 찬스는 “웰더마의 11回 連續 完販 神話에도 엄마房 찬스가 크게 寄與했다”고 귀띔했다.

    이찬원의 生涯 첫 드라마 OST 收錄曲인 ‘時節因緣’이 最近 發表 1周年을 맞으면서 關聯 映像 照會數 合計가 1000萬 뷰를 突破했다. 이 亦是 찬스가 한마음으로 뭉쳐 이뤄낸 結實이다.

    찬스는 ‘贊德行德(이찬원을 덕질하면 幸福한 덕질이 된다는 뜻)’과 ‘오내언社(오늘도 來日도 언제나 사랑합니다의 줄임말)’라는 口號 아래 已往이면 이찬원이 廣告하는 製品을 사서 쓴다. 音源, 映像, 記事 等 그와 關聯된 모든 콘텐츠를 높은 照會數, 뜨거운 反應 等으로 더욱 빛나도록 돕는 것 또한 當然한 義務로 여긴다. 이찬원이 各種 아이돌 順位 애플리케이션(앱)이나 歌手 評點 랭킹에서 恒常 높은 順位를 차지하는 건 이처럼 그의 뒤에 찬스가 든든히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이찬원은 찬스를 向한 마음을 藝能 프로그램 ‘플레희리스또’에서 2行詩로 告白한 바 있다.

    “찬찬히 여러분들과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스陵(사랑에 特有의 愛嬌를 섞은 表現)합니다!”

    찬스는 우리 社會의 陰地에 善한 에너지를 傳播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陰地에 있던 트로트를 陽地로 끌어내 삶을 신명 나게 만들고 있는, 찬스의 ‘最愛’ 이찬원처럼. 찬스가 只今까지 ‘따로 또 같이’ 寄附한 金額은 總 4億5607萬5784원에 達한다. 이찬원의 팬이 함께한 善行은 羅列하기에 숨이 가쁠 程度다. 찬스는 지난해 11月 1日 이찬원의 生日을 記念해 聽覺障礙人을 支援하는 社團法人 ‘사랑義달팽이’에 2億3323萬3000원을 寄附했다. 이 寄附金은 ‘이찬원&찬스’라는 이름으로 傳達됐으며 聽覺障礙人의 소리 찾기와 社會適應을 爲한 支援 事業에 쓰이고 있다. 지난 3月까지 13名이 人工 달팽이管 手術을 통해 소리를 찾았다. 그 中 한 名인 노진실(假名) 氏는 “이찬원 팬들 德分에 奇跡 같은 膳物을 받았다”며 고마움과 感動을 담은 便紙를 사랑義달팽이를 통해 팬카페에 보내왔다.

    소리의 奇跡 보여준 ‘찬스’의 善한 影響力

    이찬원의 팬카페 ‘찬원마을’이 지난해 8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재민 돕기 성금을 기탁한 증서(왼쪽)와 이찬원의 팬카페 ‘원하트’가 직년 10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어린이 후원금을 기부한 증서. [팬카페 찬원마을 제공, 팬카페 원하트 제공]

    이찬원의 팬카페 ‘贊願마을’이 지난해 8月 希望브리지 全國災害口號協會에 水災民 돕기 誠金을 寄託한 證書(왼쪽)와 이찬원의 팬카페 ‘원하트’가 職年 10月 韓國白血病어린이財團에 小兒癌 어린이 後援金을 寄附한 證書. [팬카페 贊願마을 提供, 팬카페 원하트 提供]

    “태어날 때부터 難聽이 있었지만 經濟的으로 어려워 治療를 받지 못한 채 6男妹를 키우며 살았는데 이찬원 팬들 德分에 소리를 듣는 奇跡을 맛보고 있다. 너무나도 感謝하고 앞으로 베풀며 살겠다”는 內容이었다. 盧氏의 便紙는 찬스에게도 나눔의 보람과 기쁨을 膳賜했다.

    팬카페 贊願마을은 지난해 8月 水災民을 돕기 爲해 3380萬2912원을 募金해 希望브리지 全國災害口號協會에 寄附했다. 같은 해 5月에는 1600萬 원을 募金해 京畿·강원소방본부에 正官庄 健康機能食品 250박스를 傳達했다. 그해 7月엔 1500萬 원을 모아 이찬원이 服務한 京畿 楊州郡 第25步兵師團에 웰더마 化粧品 500세트를 寄附했다. 이찬원의 데뷔 1周年을 맞은 3月 14日에는 小兒癌 患者를 돕기 위해 韓國白血病어린이財團에 2020萬314원의 誠金과 獻血證 215張을 傳達했다.

    대구 지역 찬스 ’대구합심대도’가 4월 대구광역지체장애인협회에 치킨 300마리를 전달했다(왼쪽). 지난해 5월 ‘찬원마을’ 회원들은 1600만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경기·강원소방본부에 기부했다. [대구 지역 찬스 ‘대구합심대도’ 제공, 팬카페 찬원마을 제공]

    大邱 地域 찬스 ’大邱合심대도’가 4月 大邱廣域遲滯障礙人協會에 치킨 300마리를 傳達했다(왼쪽). 지난해 5月 ‘贊願마을’ 會員들은 1600萬 원 相當의 健康機能食品을 京畿·강원소방본부에 寄附했다. [大邱 地域 찬스 ‘大邱合심대도’ 提供, 팬카페 贊願마을 提供]

    이찬원 엄마팬 카페의 찬스들이 지난해 10월 영남대에 장학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엄마팬 찬스 제공]

    이찬원 엄마팬 카페의 찬스들이 지난해 10月 영남대에 奬學金 2000萬 원을 寄託했다. [엄마팬 찬스 提供]

    이찬원 엄마팬 카페는 ‘엄마팬 찬스’라는 이름으로 活潑한 나눔 活動을 벌이고 있다. 엄마팬 찬스는 지난해 3月 1566萬4685萬 원을 영남대학病院에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支援 誠金으로 寄託했다. 그해 8月에는 全南 羅州 地域의 水災民을 돕기 爲해 이불 100세트와 닭 300마리, 扇風機 30代 等 總 1000萬 원이 넘는 物品을 寄附했다. 같은 해 10月엔 이찬원의 母校인 영남대學校에 奬學金 2000萬 원을 寄託했다. 지난 4月에는 759萬 원을 募金해 仁川地域 保育院과 達城郡 地域兒童센터 等 障礙人施設 및 保育施設 19곳에 1300名이 먹기에 充分한 치킨더홈 치킨을 後援했다. ‘사랑의 한 끼 나눔’을 實踐하는 ‘빨간밥車 奉仕團’에도 最近 500萬 원의 誠金을 냈다.

    또 다른 팬카페 원하트는 지난해 8月 1000萬 원을 募金해 水害地域인 全南 谷城郡에 無線酒煎子 290個를 寄託했다. 같은 해 10月에는 이찬원의 生日을 記念하는 意味에서 1101萬 원을 모아 小兒癌 어린이 後援金으로 韓國白血病어린이財團에 寄附했다.

    地域 單位나 個人的으로 寄附한 境遇도 적지 않다. 京畿 富川 地域 찬스는 管內 71個 地域兒童센터에 500萬 원 相當의 치킨더홈 치킨 300마리를 寄附했다. 카카오톡 오픈톡房을 中心으로 活動하는 大邱 地域 찬스는 大邱廣域市遲滯障礙人協會에 ‘大邱合심대도’라는 이름으로 치킨더홈 치킨 300마리를 傳達했다. 카페 아델라인 代表는 지난해 11月 1日 그의 生日을 記念해 1000萬 원을, 匿名의 寄託者는 200萬 원을. 慶北 구미시에 사는 70代 어르신은 10萬 원을 영남대에 奬學金으로 後援했다. 또 다른 匿名의 찬스는 지난해 12月 1000萬 원 相當의 語헤즈샴푸 325세트를 大邱障礙人福祉施設協會에 寄附했다.

    찬스가 이찬원이 廣告하는 브랜드 製品을 購買해 도움이 切實한 곳에 寄附하는 先行을 이어가자, 이에 刺戟을 받은 몇몇 브랜드는 自發的으로 나눔 活動에 同參했다. 웰더마는 지난해 5月 코로나19街 急速度로 번진 大邱에 約 1億 원 相當의 손消毒劑를 이찬원의 이름으로 寄附했다. 黃漆막걸리는 올해 3月 어려운 이웃에 김치 1250박스를 後援하는 착한 나눔 行事를 펼쳤다.

    取材 過程에서 만난 찬스들은 “코로나19 擴散을 憂慮해 팬카페를 中心으로 寄附 爲主의 나눔 活動을 펼치고 있다”며 “이찬원이 善한 影響을 끼쳐 善行에 積極的으로 參與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의 傳言에 따르면 이찬원은 트로트 歌手로 스타덤에 오르기 훨씬 前인 靑少年 時節부터 先行하는 習慣이 몸에 배어 있었다.

    些少한 行動까지 참 예쁜 歌手

    돌배기 이찬원(왼쪽). 이찬원은 2019년 11년 만에 출연한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TV조선 ‘뽕숭아학당’ 캡쳐, 이찬원 인스타그램]

    돌배기 이찬원(왼쪽). 이찬원은 2019年 11年 만에 出演한 ‘전국노래자랑’에서 最優秀賞을 받았다. [TV조선 ‘뽕숭아학당’ 캡쳐, 이찬원 인스타그램]

    高等學校 때 韓國學生軟式野球協會(KSPBO)를 組織해 活動한 逸話가 代表的이다. 當時 學生會長이던 이찬원은 값비싼 裝備 負擔과 練習 球場 마련에 애를 먹는 靑少年들을 돕기 위해 親舊들과 함께 協會를 만들었다. 그는 누구보다 熱心히 눈 쌓인 運動場을 치우고 獨學으로 軟式野球에 對한 知識과 技術을 익혀 直接 審判을 하기도 했다. 甚至於 全國 大會를 開催하기도 했다. 한番 마음먹은 일은 끝까지 해내는 그의 뚝심과 근면함, 眞情性을 엿볼 수 있는 에피소드다. 大田 地域 찬스 ‘라울’과 大邱 地域 찬스 ‘에메랄또(Emeraldddo)’는 “學生 身分이었음에도 또래 靑少年들의 꿈을 지켜주고, 앞으로 나아갈 발板이 돼주었다는 點에서 正말 큰 善行이라고 생각한다”고 異口同聲으로 말했다.

    中國 찬스 ‘贊員님꽃길萬걸어요(燦元走花路)’는 “高校 時節 길 가는 行人에게 이찬원이 學生으로선 巨金인 5萬 원을 선뜻 빌려줬다는 얘기를 듣고 感銘을 받았다”고 했다. 釜山 찬스 ‘釜山꽁이’는 ‘미스터트롯’ 放映 當時 이찬원의 親舊가 들려준 ‘贊또’의 美談을 떠올리며 “食堂에 껌을 팔러 오신 할머니를 보고 贊원 님이 같이 있던 親舊에게 7000원을 빌려 껌을 사드렸다고 한다. ‘할머니 제가 가진 돈이 이것뿐이라 罪悚하다’며 할머니를 부축해 門밖까지 배웅했단다. 그 逸話를 얘기하면서 이런 親舊가 本人 親舊라 자랑스럽다고 말할 때 나도 찬스라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서울 찬스 ‘0807時節因緣’도 이에 共感하며 “些少한 行動 하나까지 참 예쁜 歌手”라고 稱讚했다.

    이찬원이 올해 4月 放送 錄畫車 大邱를 찾았다 偶然히 만난 慰安婦 被害者 이용수 할머니에게 卽席에서 노래를 膳物한 일도 뒤늦게 話題를 낳았다. 이찬원은 當時 “할머니의 손을 꼭 붙잡고 ‘할머님의 아픔이 우리의 歷史다. 할머님을 위해 노래 부르겠다”며 實力을 發揮했고 그 德에 이용수 할머니가 모처럼 많이 웃고 춤도 醜셨다고 傳해진다. 이 이야기는 비록 複雜한 事情으로 電波를 타지 못했지만 찬스에게는 잊지 못할 美談이 됐다. 찬스가 이찬원에게 블랙홀을 만난 듯 빠져든 理由도 이처럼 平凡함 속에서 빛나는 그의 非凡함 때문이다.

    이찬원은 1996年 蔚山에서 태어났다. 傳統歌謠를 좋아하는 아버지의 影響으로 세 살 때부터 트로트를 들었다. 한글을 다 떼지 못했을 때도 트로트 家事는 完璧히 외워 부르던 꼬마는 SBS ‘놀라운 大會 스타킹’을 비롯한 여러 放送에서 ‘트로트 신동’임을 證明한다. 喪服도 타고났다. 2007年에 나간 靑少年 트로트歌謠祭에서 銅像을 받았고, 時間差를 두고 出戰한 KBS ‘전국노래자랑’에서는 세 番이나 受賞의 榮光을 차지한다. 大邱 船員初等學校에 다니던 2008年 여름 ‘너는 내 男子’라는 曲으로 優秀賞을, 5年 뒤인 2013年 高等學生 身分으로 ‘진또배기’를 부른 舞臺에선 人氣賞을 받는다. 그리고 軍服務를 마친 後 영남대에서 經濟金融學을 專攻하던 2019年에는 ‘미운 社內’라는 노래로 最優秀賞을 거머쥔다.

    平凡한 속에서 빛나는 非凡함

    放送에서만이 아니라 노래를 부를 機會가 주어질 때마다 그는 트로트를 불렀다. 學窓 時節에도, 大學을 다닐 때도 마찬가지다. 그의 트로트 實力은 初等學校 全校會長 選擧에서도 빛을 發했다. 遊說를 하며 康津의 ‘땡벌’을 開肆해 부른 德에 93代 7의 壓倒的인 票 差로 當選의 기쁨을 맛봤다.

    말솜씨가 좋고 親和力이 뛰어나 初中高 時節 세 番에 걸쳐 學生會長을 지낸 그는 大學에 들어가서도 舞臺 體質임을 보여준다. 各種 行事의 MC를 맡고 상경大學 副學生會長으로도 頭角을 나타낸 것. 지난해 野球 競技 放送의 客員 解說者로 나섰을 때도 그의 瞬發力 있는 進行에 讚辭가 끊이지 않았다. 한때 스포츠 캐스터가 꿈이었다는 그는 이 자리에서 人生 語錄을 남긴다. “野球는 人生의 縮小版이라는데, 本人의 人生은 野球로 치면 몇 回라고 생각합니까?”라는 質問에 이어진 答은 이렇다.

    “아직 1回 初 京畿 始作 時點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보여드릴 것도 많고, 뒤집을 機會도 많으니까요.”

    才能을 타고났고 트로트를 끔찍이 좋아하지만 그에게 트로트 歌手는 쉽게 잡을 수도, 놓을 수도 없는 꿈이었다. 父母의 反對가 極甚했기 때문이다. 한때 歌手를 꿈꾸다 挫折을 맛본 그의 아버지는 그가 平凡한 삶을 살길 바라며 10年 동안 아들의 바람을 外面했다. 하지만 除隊 後에도 아들의 꿈이 흔들리지 않자 願하는 길을 가도록 許諾한다. 이찬원이 競演 舞臺에서 부른 노래도 모두 아버지가 골라줬다고 傳해진다.

    ‘미스터트롯’ 첫 舞臺에 서기 前 이찬원은 自己紹介 映像을 통해 이렇게 告白한다.

    “20年間 제 人生에서 트로트를 한 番도 抛棄한 적이 없었습니다. 이제 제 人生의 同伴者와 같았던 트로트를 제 人生의 未來로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그는 所望을 이뤘다. 가수로만 舞臺에 서는 게 아니라 各種 放送에 出演하며 트로트의 맛과 멋을 살리는 데도 熱心이다. 올 4月부터는 藝能 프로그램 MC라는 새로운 領域에 挑戰하고 있다. 人生의 同伴者이자 伴侶者 같은 存在라는 트로트와 앞으로 그가 그려나갈 未來는 決코 외롭지 않을 듯하다. 언제나 ‘贊원의 것’이자 ‘贊원의 篇’이기를 自處하는 팬덤 찬스가 있기 때문이다.

    이찬원이 팬들에게 미친 善한 影響力을 한層 깊이 들여다보기 위해 6月 4日 밤, 國內外 各地에서 活躍하는 찬스 10餘 名과 묻고 答하는 時間을 가졌다. 서울 ‘0807時節因緣’, 水原 ‘網捕宅’, 一山 ‘贊또사랑로즈마리’, 江原 原州 ‘알콩달콩사랑’, 大戰 ‘라울’, 全州 ‘金날라리아’, 大邱 ‘에메랄또(Emeraldddo)’. 慶南 ‘차밍贊또’, 釜山의 ‘釜山콩이’, 廣州 ‘민트軟豆’, 美國 뉴욕 ‘Yummy’, 中國 ‘贊員님꽃길萬걸어요(燦元走花路)’ 等이 그들. 非對面 인터뷰를 進行한 場所는 카카오톡에 開設한 團體對話房이다.

    ‘贊德行德’ 즐기는 ‘贊또바라기’ 찬스

    찬스는 지난해 11월 1일 이찬원의 생일을 맞아 모금한 2억3000여 만 원을 사랑이달팽이에 기부해 청각장애인을 도왔다. [찬스 제공]

    찬스는 지난해 11月 1日 이찬원의 生日을 맞아 募金한 2億3000餘 萬 원을 사랑이달팽이에 寄附해 聽覺障礙人을 도왔다. [찬스 提供]

    이들이 이찬원에게 ‘入덕’韓 契機가 된 舞臺는 다양했다. 그中에서도 ‘진또배기’ 舞臺를 첫손에 꼽는 이가 많았다. ‘라울’은 “지난해 1月 9日 이 舞臺에서 이찬원이 굵직한 목소리로 ‘흐어어’ 하는 瞬間 내 광대가 自然스럽게 昇天했다”고 말했다. ‘민트軟豆’는 ‘내 마음 별과 같이’, ‘알콩달콩사랑’은 ‘울긴 왜 울어’ 舞臺를 들었다. ‘0807時節因緣’은 “男便을 交通事故로 떠나보내고 ‘時節因緣’만 듣고 또 들으며 慰安을 얻었다. 이런 事緣을 적어 ‘사랑義콜센타’(以下 ‘社콜’)에 보냈는데 이찬원 氏가 오승근의 ‘떠나는 님아’를 불러줘서 世上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男便이 보내준 고마운 天使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金날라리아’는 “그린 系統의 셔츠를 입고 ‘社콜’에서 선보인 ‘本能的으로’ 舞臺를 보고 本能的으로 入덕했다”고 말했다.

    ‘덕질’은 찬스의 삶에 肯定的인 變化를 가져왔다. ‘차밍贊또’는 “每日이 膳物 같고 삶이 이렇게 幸福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됐다”고 흐뭇해했다. ‘에메랄또(Emeraldddo)’는 “무엇보다 熱情이 살아났다. 늙어가고 있어서 더는 靈感을 받지 못하도록 感情이 메말라간다고 생각했는데 이찬원 때문에 웃는 내 모습을 보면 너무 幸福해 보인다고들 한다”고 告白했다. 美國 뉴욕의 ‘Yummy’는 “이찬원 노래를 듣고 있으면 幸福해진다. 世上이 다 아름답게 보이고 사는 게 즐거워졌다. 對人關係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찬원에 對한 덕질이 가져다준 큰 所得 中 하나는 그로부터 善한 影響을 받아 어려운 이들을 돕는 나눔 活動에 積極 同參하면서 베푸는 즐거움을 알게 됐다는 點이다. ‘網捕宅’과 ‘釜山콩이’가 그런 境遇다. 두 사람은 “찬스가 한 先行 가운데 ‘사랑의 달팽이’에 2億3000餘萬 원의 誠金을 傳達해 聽覺障礙人이 소리를 찾도록 도운 일이 가장 보람되다”고 입을 모으며 “좋은 일을 할수록 幸福感이 더 커진다”고 말했다.

    愛嬌가 많기로 소문난 이찬원은 찬스를 ‘心쿵’하게 만드는 재주도 타고났다. ‘라울’과 ‘Yummy’ 等 多數가 꼽은 이찬원票 ‘心쿵 語錄’ 1位는 “여러분은 제가 平生을 꿈꿔온 삶을 실현시켜 주신 분. 제 삶의 存在 理由이자 제 人生의 存在 理由입니다”였다. 팬미팅과 放送에서 여러 番 强調한 바 있다. ‘金날라리아’는 “찬스에게 全部인 사람이 自身을 깎아내리며 ‘아무것도 아닌 저를 이 자리까지 올려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너무너무 感謝하다고 말해 가슴이 뭉클했다”고 털어놨다. ‘贊또사랑로즈’는 “最近 팬미팅 場所로 移動하는 車 안에서 贊원 님이 ‘찬스 님들을 만나면 어떤 눈빛으로 한 분 한 분을 봐야 할지 그게 苦悶’이라고 말하는 映像을 봤다. 瞬間 가슴이 뭉클했다. 팬을 向한 마음이 얼마나 깊은지 느껴졌다”고 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最愛’에게 바라는 點을 묻자 찬스가 한마음으로 말했다.

    “繼續 꽃길만 걸으세요. 찬스가 지켜줄게요!”

    #이찬원 #찬스 #贊또배기 #新東亞



    김지영 기자

    김지영 記者

    放送, 映畫, 演劇, 뮤지컬 等 大衆文化를 좋아하며 人物 인터뷰(INTER+VIEW)를 즐깁니다. 요즘은 팬덤 文化와 不動産, 流通 分野에도 특별한 關心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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