財界의 世代交替가 加速化되면서 밀레니얼世代(1980年代 初~2000年代 初 出生) 오너의 3世 經營이 本格化하고 있다. 1980年代 初盤에 태어난 金東官 韓華솔루션 社長, 鄭基宣 HD現代 社長, 최성환 SK네트웍스 事業總括이 代表 走者다. 이들은 3月 末 열린 定期株主總會(株總)에서 社內理事로 選任되며 經營 前面에 나섰다. 오너 一家라는 背景을 넘어 確實한 成果를 통해 能力을 立證해야 하는 이들의 向後 經營 行步에 財界 耳目이 쏠리고 있다.

太陽光으로 經營 能力 立證, 航空宇宙 事業 實績 注目
金東官 韓華솔루션 社長

金昇淵 韓華그룹 會長의 長男인 金東官 韓華솔루션 社長은 한화의 有力한 次期 後繼者다. 1983年生인 그는 美國 하버드대 政治學科를 卒業하고 空軍 通譯將校로 軍服務를 마쳤다. 財界에서 口舌이 거의 없는 模範生으로 알려졌으며, 하버드대 在學 當時에는 韓人 學生會長으로 活動했을 만큼 리더십도 뛰어나다. 2010年부터는 每年 ‘世界經濟포럼(다보스포럼) 年例總會’에 參席해 世界 經濟에 對한 視野를 넓히고, 글로벌 政財界 리더들과도 交流하고 있다.

金 社長은 2010年 ㈜한화에 入社해 그룹의 未來 먹거리로 꼽히는 太陽光 事業을 主導하며 成功을 이끌었다. 美國 住居用·商業用 太陽光 모듈 市場에서 數年間 占有率 1位를 達成할 만큼 한화의 主力 事業으로 安着시켰다는 分析이다. 그는 2011年 그룹 太陽光 事業의 核心인 韓華솔라원 企劃室長을 맡아 獨逸 太陽光 企業 ‘큐셀’ 引受를 主導했다. 2013年 한화큐셀 戰略마케팅室長(CSO)을 맡았으며, 2014年 韓華솔라院과 한화큐셀 統合을 陣頭指揮해 太陽光 事業을 再編했다. 2015年 1月 한화큐셀 營業擔當室長(CSO·상무)으로 就任했고, 撤收說까지 나돌며 赤字에 허덕이던 그룹의 太陽光 事業은 反騰에 成功했다. 2015年 2分期에는 黑字로 轉換한 데다, 같은 해 3分期 史上 最大 營業利益을 거뒀다. 金 社長은 같은 해 이 같은 實績에 힘입어 한화큐셀 專務(營業·마케팅 最高責任者)로 昇進했다. 2019年 12月에는 太陽光 事業 總司令官으로 能力을 認定받아 한화케미칼과 韓華큐셀을 合倂한 統合法人 韓華솔루션 戰略部門長(副社長)에 올랐다. 2020年 10月 韓華솔루션 社長으로 昇進하며 戰略部門 代表로 選任됐다.

韓華가 最近 未來 成長動力으로 힘 쏟는 分野는 航空宇宙 事業이다. 防産·航空宇宙 中間地主死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月 國內 人工衛星 專門業體 ‘쎄트렉아이’를 引受하며 衛星 事業에 처음 進出했다, 같은 해 2月 金 社長은 쎄트렉아이 登記任員에 選任됐다. 以後 3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社內理事에 올라 한화의 航空宇宙 事業을 總括하는 綜合狀況室 ‘스페이스허브’ 팀長을 맡고 있다. 스페이스허브는 韓華에어로스페이스, ㈜한화, 쎄트렉아이, 韓華시스템 等 系列社에 흩어져 있던 宇宙産業 關聯 人力과 技術을 한데 모아 꾸려졌다. 그룹의 여러 系列社를 아우르는 만큼 韓華솔루션에 局限됐던 金 社長의 經營 承繼에 힘을 실어주는 行步라는 評價가 나온다.

金 社長은 親環境 에너지 事業 擴張을 위한 포트폴리오 多角化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의 陣頭指揮 아래 韓華솔루션은 2020年부터 지난해까지 美國 에너지 管理시스템 소프트웨어 會社 ‘젤리’, 美國 水素 高壓탱크 業體 ‘시마론’, 有機發光다이오드(OLED) 素材 技術 業體 ‘더블유오에스’, 프랑스 再生에너지 開發 業體 RES프랑스 持分을 모두 引受했다.



㈜한화는 法的 持株社는 아니지만 實質的인 持株社 役割을 한다. 金 社長의 ㈜한화 持分率은 4.44%, 그가 最大株主인 한화에너지는 9.7%다. 金昇淵 會長은 持分 22.65%, 金 社長의 동생들인 김동원 韓火生命 副社長과 김동선 韓華호텔앤드리조트 常務는 各各 1.67%를 保有하고 있다.

持株社 社名 바꾸고 ‘퓨처빌더’ 具體化에 邁進
鄭基宣 HD現代·韓國造船海洋 社長

올해 創立 50周年을 맞은 現代重工業그룹이 持株社인 現代重工業持株 社名을 ‘HD’로 變更하고 未來를 建設하는 ‘퓨처빌더(Future Builder)’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HD는 人間이 가진 力動的 에너지(Human Dynamics)로 人類의 꿈(Human Dreams)을 實現하겠다는 意味를 담았다고 한다. 이 같은 變化의 中心에 선 鄭基宣 HD現代·韓國造船海洋 社長은 3月 末 열린 株總에서 그룹 컨트롤타워인 HD현대와 朝鮮 部門 中間地主사인 韓國造船海洋 社內理事로 選任되며 現代重工業그룹을 이끌 次期 首長으로 立地를 다졌다. HD現代 最大株主는 持分 26.6%를 保有한 鄭夢準 牙山財團 理事長이며, 鄭 社長 持分率은 5.26%다.

鄭夢準 理事長의 長男인 鄭 社長은 1982年生으로 연세대 經濟學科를 卒業했다. 財界에서 鄭 社長은 그룹 重役들로부터 禮儀가 바르고 謙遜하며 疏脫한 性格이라는 評價를 받고 있다. ROTC(學生軍事敎育團)로 軍服務를 마치고, 2009年 1月 現代重工業에 代理 職級으로 入社했다 그해 8月 美國 留學을 떠났다. 스탠퍼드대 經營大學院에서 MBA 課程을 밟은 뒤 2011年 보스턴컨설팅그룹 韓國支社에서 勤務했다.

鄭 社長의 本格的인 經營 授業은 2013年부터 始作됐다. 그해 현대중공업 經營企劃팀 首席部長으로 復歸한 뒤 企劃財務 部門長 常務, 船舶海洋營業本部 副文章(全無), 현대중공업 副社長, 현대글로벌서비스 代表理事 副社長에 오르며 超高速 昇進을 이어갔다. 2018年부터 그룹 船舶海洋營業本部 代表와 HD現代 經營支援室長을 맡았고, 2021年 11月 HD현대와 韓國造船海洋 社長에 올랐다. 鄭 社長은 그룹의 核心 要職을 거치며 系列社別 事業 戰略 및 成長 基盤을 마련하는 데 積極 努力해왔다는 評價를 받았다. 2020年 末부터 그룹 內部에 未來委員會를 設置하고 委員長을 맡아 20, 30大 系列社 職員들과 바이오·水素·AI(人工知能) 分野 新事業을 構想했다. 지난해 初에는 世界的 에너지·火化 企業 ‘아람코’와 水素 프로젝트 推進 協力을 主導했다.

鄭 社長이 이끌어갈 現代重工業그룹의 未來는 어떤 모습일까. 그는 1月 現代重工業그룹에서는 最初로 美國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國際電子製品博覽會 ‘CES 2022’를 찾았다. 여기서 그룹 未來 비전으로 世界 1位 十빌더(Shipbuilder)를 뛰어넘는 ‘퓨처빌더(Future Builder)’를 提示하며 글로벌 舞臺에 데뷔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퓨처빌더를 위한 3大 核心 事業으로 未來 朝鮮·海洋, 에너지, 機械를 提示했다. 또한 이를 이끌어나갈 革新 技術로 船舶 自律運航 솔루션 專門會社 ‘아비커스’의 自律運航技術, 液化水素 運搬 및 推進 시스템 技術, 知能型 로보틱스 및 솔루션 技術 等을 紹介했다. 亞비커스는 鄭 社長 主導下에 지난해 1月 設立된 현대중공업 社內 1號 벤처企業으로, 지난해 韓國 最初로 船舶 完全 自律運航에 成功했다. 水素 事業의 境遇 2025年까지 100메가와트(MW) 規模의 그린 水素 生産 플랜트를 構築하고, 世界 最初로 2萬㎥級 水素運搬船을 開發한다는 計劃이다. 바야흐로 造船業을 넘어 海洋 모빌리티 企業으로 變貌하려는 현대중공업의 未來 비전 實現을 위해 鄭 社長이 加速페달을 밟고 있는 것이다.

鄭 社長이 最近 速度를 내는 新事業은 디지털 헬스케어다. 造船業과 接點은 없으나 코로나19 팬데믹 以後 急成長勢를 보이는 分野다. 于先 지난해 8月 投資 專門 子會社 현대未來파트너스를 통해 모바일 헬스케어 企業 ‘메디플러스솔루션’을 引受했다. 디지털 헬스케어·바이오 分野 有望 벤처企業 發掘과 育成을 위해 미래에셋그룹과 340億 원 規模의 펀드도 造成했다. 3月 30日에는 메디플러스솔루션과 三星電子가 業務協約(MOU)를 맺었다. 올해 下半期 갤럭시 워치 等에 聯動시킨 한層 精巧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豫定이다.

自社株 積極 買入, 블록체인 事業 陣頭指揮 期待
최성환 SK네트웍스 事業總括

SK네트웍스는 SK그룹의 母胎 格인 會社다. 1953年 故(故) 최종건 SK그룹 創業主가 세운 선경織物이 電信이며, SK그룹 綜合商社로 立地를 다져왔다. 2016年 동양매직(現 SK매직), 2019年 AJ렌터카(現 SK렌터카)를 잇따라 引受하며 렌털社로 비즈니스 모델을 탈바꿈했다. 지난해 10月 崔信源 當時 SK네트웍스 會長이 辭任하면서 後繼 構圖에 耳目이 쏠렸다. 올해 3月 29日 株總에서 崔 前 會長의 長男인 최성환 SK네트웍스 事業總括이 社內理事로 選任되며 經營權 承繼가 明確해졌다는 分析이 나온다.

崔 事業總括은 1981年生으로 中國 푸단대를 卒業하고 아버지처럼 海兵隊에서 軍服務를 마쳤다. 그는 최태원 SK그룹 會長의 조카이기도 하다. 英國 런던비즈니스스쿨에서 MBA 課程을 마치고 2009年 SKC 戰略企劃室 課長으로 入社했다. 以後 SK㈜ 事業支援擔當, SK㈜ 글로벌事業開發室長, SKC 會長室 擔當任員 等 社內 要職을 두루 거치며 글로벌 投資 經驗과 力量을 쌓았다. 2019年 SK네트웍스로 자리를 옮겨 戰略企劃室長을 맡았고, 2020年 末 新設된 事業總括에 選任됐다. 核心 系列社인 SK매직과 SK렌터카의 기타非常무移徙도 맡고 있다.

崔 事業總括은 過去 스타트업을 創業한 經驗도 있다. 2014年 스타트업 ‘쓰리라인테크놀로지스’를 設立한 뒤 2015年 프리미엄 콜택시 애플리케이션 ‘백기사’를 만들어 話題가 됐다. 이 같은 經驗을 살려 SK㈜에서 그룹의 未來 먹거리 發掘과 引受合倂(M&A) 業務를 이끌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半導體 웨이퍼 生産 會社 LG실트론(現 SK실트론) 引受戰 參與, 美國 製藥社 엠팩 引受 主導 等이 代表的 成果다.

SK네트웍스는 몇 年 前부터 ‘事業型 投資會社’로 轉換에 速度를 내고 있다. 3月 株總에서도 디지털 技術, 블록체인 等 未來 有望 領域과 事業을 連繫하는 善循環 投資體系 基盤의 事業型 投資會社로 轉換한다는 計劃을 밝혔다. 新事業 力量을 인정받은 崔 事業總括이 核心 役割을 하며 그룹 內 立地를 다질 機會이기도 하다.

特히 SK네트웍스가 공들이는 新事業은 崔 事業總括이 主管하는 것으로 傳해지는 블록체인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末 組織 改編을 통해 그가 管掌하는 新成長推進本部 傘下 投資管理센터를 글로벌投資센터로 變更하고 블록체인事業部를 新設했다. 單純 블록체인 投資 外에 旣存 事業과 블록체인의 椄木 方案을 摸索하고, 關聯 投資 및 事業을 擴大할 展望이다. 올해 들어 블록체인 專門 投資社 ‘해시드’에 260億 원을 投入하고, 블록체인 技術 스타트업 ‘블록오디세이’ 持分 10%를 108億 원에 引受하는 等 積極的인 投資 行步에 나섰다. 또한 電氣車 充電 企業 ‘에버온’, 美國 親環境 代替 가죽 企業 ‘마이코웍스’, 디지털 헬스케어 企業 ‘엘비스’ 等 革新 스타트업에 對한 投資를 本格化하며 事業 多角化에도 注力하고 있다. 財界에서는 崔 事業總括이 推進하는 新事業이 成果를 내면 安定的으로 經營 承繼가 이뤄질 것이라 보고 있다.

崔 事業總括은 經營 前面에 나선 2021年 2月부터 꾸준히 會社 持分을 買入하고 있다. 그룹 內 支配力 强化를 위한 意圖로 풀이된다. 4月 20日 基準 崔 事業總括은 個人 最大株主로 持分 2.2%를 保有하고 있다. SK㈜는 39.12%, 崔 前 會長은 0.8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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