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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年 숨죽인 全經聯, 財界 맏兄 位相 回復할까|주간동아

週刊東亞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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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年 숨죽인 全經聯, 財界 맏兄 位相 回復할까

尹錫悅 當選人과 經濟團體長 첫 午餐 主導… 4大 그룹 再加入 宿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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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현숙 記者

    life77@donga.com

    入力 2022-04-05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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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1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경제6단체장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왼쪽)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동아DB]

    3月 21日 열린 尹錫悅 大統領 當選人과 經濟6團體長 午餐 懇談會에 參席한 崔泰源 大韓商工會議所 會長(왼쪽)과 허창수 全國經濟人聯合會 會長. [東亞DB]

    國政壟斷 事態를 겪으면서 한때 存廢 危機에까지 내몰렸던 全國經濟人聯合會(全經聯)가 尹錫悅 政府 出帆을 앞두고 徐徐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3月 21日 尹錫悅 大統領 當選人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大統領職引受委員會(引受위) 事務室에서 經濟6團體長과 첫 도시락 午餐 懇談會를 가졌다. 이날 懇談會에는 허창수 全經聯 會長을 비롯해 崔泰源 大韓商工會議所(대한상의) 會長,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會長, 孫京植 한국경영자총협회 會長, 金基文 中小企業中央會 會長, 최진식 韓國中堅企業聯合會 會長이 參席했다. 지난 5年間 政府 公式 行事에서 疏外됐던 全經聯이 懇談會에 招請받으면서 ‘全經聯 復活論’에 耳目이 쏠리고 있다. 財界에 따르면 이番 午餐 懇談會를 準備하면서 引受위가 가장 먼저 全經聯 側에 連絡해 經濟團體長들과 日程 調律을 要請한 것으로 알려졌다. 以後 全經聯이 다른 經濟團體들에 連絡을 돌렸고, 이 過程에서 一部 經濟團體가 不便함을 내비치는 해프닝도 있었다고 傳해진다.

    歷代 大統領 當選人은 就任 前 經濟團體長들을 만나 向後 政策 方向 等을 論議하며 意見을 收斂했다. 金大中 前 大統領은 當選 닷새 만에 經濟5團體(全經聯, 韓國貿易協會, 大韓商議, 韓國經營者總協會, 中小企業中央會)張과 會同했고, 李明博 前 大統領은 ‘親企業’을 내세우며 全經聯을 처음 찾았다. ‘中小企業 大統領’을 標榜한 朴槿惠 前 大統領은 중소기업중앙회와 小商工人聯合會를 訪問했다. 尹 當選人은 ‘民間 主導 經濟成長’을 經濟 政策 基調로 提示했는데, 첫 財界 會同에서 主導的인 役割을 한 全經聯에 힘이 실릴 것으로 展望된다. 一角에서는 引受위가 全經聯을 國內 經濟團體 맏兄으로 認定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積弊’로 낙인찍혀 5年間 幽靈團體 取扱

    全經聯은 1961年 삼성그룹 創業主인 故(故) 이병철 會長이 日本 게이단렌(經團連:?日本經濟團體聯合會)을 參考해 國內 大企業들을 모아 만든 民間 綜合經濟團體다. 韓國經濟人協會에서 出發해 1963年 社團法人으로 轉換했고, 1968年 現 이름으로 改稱했다. 50年 넘게 名實相符한 韓國 經濟界 맏兄이자 中心으로 통했다. 2016年까지 會員社가 600個를 넘었을 程度다.

    그러다 2016年 國政壟斷 事態에 連累되면서 位相이 急激히 墜落했다. 當時 全經聯이 社團法人 미르와 K스포츠財團의 募金責 구실을 하며 政經癒着을 主導한 事實이 드러나면서 解體 危機를 맞은 것이다. 特히 財界를 代表하는 4大 그룹인 三星·LG·現代車·SK가 會員社에서 脫退하고, 會員社가 450餘 個로 줄면서 財界를 代表하는 象徵性도 退色됐다. 財界 立地가 좁아지면서 任職員 數도 200名에서 80名으로 줄었다.

    文在寅 政府에서는 經濟團體長 懇談會와 海外 巡訪 等 政府 主導 行事에서 番番이 排除되며 미운 오리 새끼 取扱을 받았다. 政府는 全經聯 代身 大韓商議에 힘을 실어줬고, 2021年 최태원 SK그룹 會長이 大韓商議 會長으로 選任되면서 財界 맏兄으로 急浮上했다. 하지만 尹 當選人의 첫 經濟團體 會同 參席을 契機로 全經聯의 예전 位相이 回復될 것이라는 觀測이 操心스레 나온다.



    民間 經濟外交 支援軍 役割 期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경제6단체장과 오찬 간담회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윤 당선인,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사진 제공 · 국회사진기자단]

    尹錫悅 大統領 當選人이 서울 종로구 통의동 大統領職引受委員會에서 열린 經濟6團體長과 午餐 懇談會에 앞서 記念 撮影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金基文 中小企業中央會 會長, 허창수 全國經濟人聯合會 會長, 崔泰源 大韓商工會議所 會長, 尹 當選人, 孫京植 한국경영자총협회 會長, 최진식 韓國中堅企業聯合會 會長,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會長. [寫眞 提供 · 國會寫眞記者團]

    尹錫悅 政府에서 全經聯은 어떤 役割을 하게 될까. 全經聯은 過去 經濟界 목소리를 代辯하며 여러 政策을 提案하는 民間 疏通 窓口 役割을 忠實히 해왔다.

    全經聯 關係者는 “文在寅 政府와는 코워크(co-work)가 원활하지 않아 限界가 있었으나, 次期 政府와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期待하며 有用한 政策과 아이디어 提案에 力量을 集中할 計劃”이라고 밝혔다. 또한 全經聯은 世界 31個國과 民間 外交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經濟協力開發機構(OECD) 經濟諮問機構인 BIAC(Business and Industry Advisory Committee), 美國·英國·獨逸·프랑스 等 16個國 民間 經濟團體 中心으로 構成된 世界經濟團體聯合(Global Business Coalition·GBC), 아시아 國家들의 經濟聯合體인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Asian Business Summit·ABS) 等 多數 國際會議體에서도 韓國 經濟界를 代辯한다. 지난해 11月 20日에는 캐서린 타이 美國 貿易代表部(USTR) 代表를 韓國에 招請해 韓美 各國 企業 代表團과 만남 자리도 主導했다. 當時 行事는 全經聯과 駐韓 美國大使館, 駐韓 美國商工會議所가 共同 主管했으며, 兩國이 相互 윈윈(win-win)하는 産業協力 方案 마련과 圓滿한 通商 이슈 解決을 위한 雰圍氣 造成 次元에서 推進됐다.

    全經聯은 이렇듯 美國, 日本, 유럽 等 主要國들과 오랜 期間 經濟協力體系를 維持해온 것이 큰 强點이다. 財界가 새 政府 出帆 後 全經聯이 글로벌 供給網 擴大나 民間 外交에 힘을 보탤 것으로 展望하는 理由도 여기 있다. 3月 21日 懇談會 자리에서 허창수 회장은 “經濟界는 梗塞된 韓日 關係를 改善하고 美國 및 유럽聯合(EU)과의 協力關係 强化에 役割을 다할 것”이라며 “民間이 保有한 經濟協力 채널과 네트워크를 活用해 政府 間 協力이 活性化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全經聯 復活 信號彈은 쏘아졌지만 過去 位相을 回復할지는 未知數다. 全經聯이 經濟界 맏兄 자리를 찾으려면 4大 그룹 再加入과 會員社 擴大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財界에서는 4大 그룹 復歸는 時機尙早라는 視角이 支配的이다. SK는 崔泰源 會長이 大韓商議 會長을 맡고 있고, 三星은 李在鎔 三星電子 副會長이 ‘三星그룹 不法合倂 및 會計不正’ 關聯 嫌疑로 裁判을 받고 있는 狀況이다.

    성태윤 연세대 經濟學部 敎授는 “經濟團體마다 各其 다른 經濟界 목소리를 代辯하기 때문에 全經聯의 政府 活動 參與는 必要하다고 본다”며 “다만 全經聯은 앞으로 企業들의 參與 誘導를 위해 活動 領域을 多角化하는 努力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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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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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安寧하세요. 週刊東亞 강현숙 記者입니다. 財界, 産業, 生活經濟, 不動産, 生活文化 트렌드를 두루 取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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