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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 大統領의 ‘野球 사랑’ 비하인드 스토리|週刊東亞

週刊東亞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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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 大統領의 ‘野球 사랑’ 비하인드 스토리

韓國프로野球 出帆 全斗煥, 野球選手 出身 行政官 任命한 盧武鉉

  • 김수인 스포츠 칼럼니스트

    si8004@naver.com

    入力 2022-04-02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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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왼쪽부터). [동아DB, 동아DB, 뉴시스, 사진 제공 · 청와대]

    김영삼 前 大統領, 盧武鉉 前 大統領, 박근혜 前 大統領, 文在寅 大統領(왼쪽부터). [東亞DB, 東亞DB, 뉴시스, 寫眞 提供 · 靑瓦臺]

    最近 ‘週刊東亞’ 1332號에 ‘野球狂 尹錫悅’ 記事가 실린 後 知人과 野球人들로부터 많은 聲援과 激勵를 받았다. 尹錫悅 大統領 當選人이 野球팬인 건 이미 알려졌지만 그 뿌리가 對光超 때부터, 그리고 바쁜 檢事 生活 中에도 野球人들을 眞情으로 챙겼다는 것에 感動받았다는 이가 적잖았다.

    尹 當選人은 5月 10日 20代 大韓民國 大統領에 就任한다. 就任 初期에는 巨大 野黨과 協治, 複雜多端한 安保와 外交, 經濟 살리기 等 主要 懸案 챙기기에 바빠 野球에는 곁눈질할 時間조차 없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 程度 國政이 安定되면 尹 當選人의 野球 사랑도 다시금 살아나지 않을까 期待해본다. 더욱이 올해 프로野球는 出帆 40周年을 맞았다. 歷代 大統領의 野球 사랑도 되새겨볼 만하다.

    먼저 李承晩 初代 大統領은 1903年부터 美國 조지 워싱턴代(學事), 하버드대 大學院(碩士), 프린스턴大 大學院(博士)에서 留學하며 일찍 先進 野球를 接했다. 하지만 나라를 잃은 傷心에 단 9年 만에 學士·碩士·博士學位를 따느라 學業에 邁進해야 했고, 趣味 生活은 할 겨를이 없었다. 1948年 大統領이 돼서도 建國 礎石을 다지느라 野球 等 스포츠는 眼中에도 없었다.

    大統領 始球 消息 漏泄은 警護法 違反

    1954년 12월 제1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출정에 앞서 이승만 당시 대통령(가운데)이 야구대표팀을 경무대로 초청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원로 야구인 고(故) 장태영 씨 가족]

    1954年 12月 第1回 아시아野球選手權大會 出征에 앞서 李承晩 當時 大統領(가운데)李 野球代表팀을 景武臺로 招請해 記念撮影을 하고 있다. [寫眞 提供 · 元老 野球인 고(故) 장태영 氏 家族]

    그러나 獨立運動家 出身답게 日本에 對한 敵愾心이 대단했다. 1954年 12月 初, 필리핀에서 열리는 第1回 아시아野球選手權大會 出戰을 앞두고 韓國 國家代表팀은 서울 乙支路3街 協成旅館에서 合宿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12月 14日 出國을 하루 앞두고 出征 申告式을 하라는 景武臺 側 通報가 있어 다음 날 代表팀은 景武臺를 豫防했다.

    이 자리에서 이 前 大統領은 “베이스볼은 日本이 잘하지? 하지만 스피릿(spirit: 精神, 靈魂)은 지면 안 돼!”라고 英語를 섞은 特有의 語訥한 말套로 激勵했다(‘백구와 함께한 歲月: 장태영의 野球人生 70年’에서 拔萃). 結果는 이 前 大統領의 期待를 저버리고 日本에 0-6으로 完敗했다. 電力 車가 너무 커 精神力으로 버티기엔 無理였다.



    윤보선 4代 大統領은 英國 留學, 朴正熙 5~9代 大統領은 軍, 최규하 10代 大統領은 日帝强占期 때 日本 留學 出身이라 모두 野球와는 因緣이 없었다. 單, 朴 前 大統領은 1976年 第1回 大統領杯 全國高校野球大會 開幕展 始球者로 나선 바 있다. ‘第1回 大統領杯’로 象徵性이 있는 만큼 主催 側이 積極 說得한 結果로 풀이된다.

    金永三, 2年 連續 韓國시리즈 始球

    대구공고를 나와 陸軍士官學校 時節 蹴球 골키퍼로 活躍한 全斗煥 11~12代 大統領 亦是 野球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나 ‘體育館 選擧’로 政權을 잡은 脆弱한 正統性을 덮기 위한 主要 統治 手段으로 스포츠를 積極 利用했고, 그 一環으로 1982年 프로野球를 出帆시켰다. 그해 3月 27日 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프로野球 開幕展에서 專 前 大統領은 始球를 할 計劃이었다. 그런데 突發事故가 일어났다. 大統領이 始球를 한다는 事實을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KBO(韓國野球委員會) 審判들은 미리 알고 있었다. 그 審判 中 한 名이 K 氏였는데, 開幕 一週日 前 다른 審判들과 東大門野球場 앞 食堂에서 燒酒를 한盞하면서 얼결에 ‘機密’을 흘리고 말았다. 그런데 周邊에 있던 一般人이 이를 듣고 얘기를 퍼뜨리는 바람에 東大門野球場 周邊을 探索하던 大統領警護室 警護員이 이 事實을 알게 됐다. 大統領 同情을 事前에 漏泄하는 것은 警護法 違反으로 K 氏는 大統領警護室에 불려가 며칠間 魂이 났다. 及其也 그가 맡기로 했던 開幕展 主審 자리 또한 後輩에게 돌아가고 말았다.

    盧泰愚 13代 大統領은 野球 名文 경북고 出身이다. 하지만 그가 學校에 다닐 때는 野球部가 없었고, 盧 前 大統領도 野球를 잘 몰랐다. 경북고 全盛期는 1970~1980年代다. 金永三(YS) 14代 大統領은 野球 名文 경남고 出身이다. 金 前 大統領은 野黨 政治人 時節 母校팀 應援을 위해 高校野球大會를 여러 番 參觀했다. 1969年 5月 경남중고 奇別野球大會 때는 外野手 出戰 記錄도 세웠다. 1994年, 1995年 連續으로 韓國시리즈 詩句도 했다. 1994年 10月 18日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있었던 YS 詩句는 事實 筆者 作品이다. 當時 某 스포츠新聞 野球部 次長이던 筆者는 10月 初쯤 靑瓦臺 民政首席室 行政官으로 있는 高校 動機에게 YS의 韓國시리즈 始球를 非公式的으로 要請했고, 이를 YS가 받아들였다. 行政官이 멋모르고 電話로 YS 詩句를 미리 알려왔는데, 筆者는 警護法이고 뭐고 記事 欲心에 다음 날 新聞 1面에 大大的으로 報道했다. 警護上 詩句가 取消될 수도 있었으나 YS의 始球 欲心이 컸는지 結局 成事됐다. 野球와 無關한 목포상고를 나온 김대중 15代 大統領은 關聯 스토리가 없다.

    오랜 野球部 歷史를 자랑하는 부산상고 出身인 노무현 16代 大統領의 野球 사랑은 대단했다. 2003年 大田野球場에서 열린 프로野球 올스타戰 詩句를 擔當했고, 野球選手 出身을 總務祕書官室 行政官으로 4年間 特採하기도 했다. 盧 前 大統領의 高校 1年 先輩인 강병철 氏는 롯데 자이언츠 監督으로 赴任했다.

    李明博 17代 大統領은 2008年 4月 開幕展 始球를 할 豫定이었으나 事前에 情報가 流出되는 바람에 警護上 理由로 取消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朴槿惠 18代 大統領은 2013年 10月 27日, 文在寅 19代 大統領은 2017年 10月 25日 韓國시리즈에서 各各 始球했다. 경남고 出身인 文 大統領은 筆者의 2年 先輩로, 學窓 時節을 돌이켜보면 文 大統領은 野球보다 蹴球를 좋아했다.

    지난해 11月 大選 候補 時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韓國시리즈를 觀覽한 尹 當選人은 歷代 大統領 中 野球 熱情이 가장 클 것으로 斟酌된다. 올해 11月 初 열리는 韓國시리즈 1次戰에서 尹 大統領의 멋진 始球를 期待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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