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曜日 아침, 洞네 엄마들과 티타임을 가졌다. 思春期에 접어든 아이들의 理解 못할 行動이 주된 얘깃거리였다. 우리도 모두 思春期를 겪었지만, 요즘 思春期는 왜 이리도 搖亂한지 時時刻刻 變하는 心理狀態에 장단을 맞추기 어렵다. 게다가 始作도 빠르다. 初等學校 3學年 무렵이면 이미 自我에 對한 關心이 생기고, 自己 父母와 남의 父母를 比較하기 始作하는 듯하다. 5學年이 되면 父母 말보다 親舊 意見에 더 귀를 기울이는 게 普通이다. 家族과 보내는 時間은 漸漸 줄어들고 親舊와 같이 있는 時間이 길어진다. 父母 말을 듣지 않는 時期인 만큼 말다툼도 茶飯事로 일어난다.
아이에게 이런 모습이 나타나면 本格的으로 ‘思春期 맞춤 對應’을 始作해야 한다. 平素 가벼운 內容이라도 子女와 對話하는 習慣을 들이는 게 좋다. 미리 對處하지 못하면 어느 날 갑자기 아이와의 對話가 斷絶되고, 都大體 子女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感도 못 잡는 답답한 處地가 되고 만다. 思春期는 肉體的 成熟 程度와 比例하므로 아이 키가 부쩍 크기 始作하면 精神世界에도 變化가 있으리라 斟酌하고 對備하는 게 바람직하다.
思春期가 한창일 때 아이는 父母에게 是非를 걸기도 한다. 작은 忠告도 ‘잔소리’로 여기고, 自身을 統制하려는 試圖로 생각해 銳敏하게 反應한다. 日常的인 對話를 하다 불현듯 火를 낸다. 이럴 때는 차라리 對話를 自制하는 게 낫다. 代身 機會가 있을 때마다 아이의 長點을 稱讚해 父母가 自身의 價値를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김소희nancysohee@hanmail.net
이 時期가 지나면 아이들은 저절로 自身의 感情을 自制하는 法을 배우고 周邊 狀況을 客觀的으로 理解하는 段階로 나아간다. 苦悶이 생기면 父母 意見이나 인터넷, 冊 等을 參考해 解決하려는 態度를 보인다. 그리고 高等學校 進學 무렵이 되면 大部分 思春期를 벗어난다. 大學入試라는 큰 試驗을 앞두고 마음을 다잡는 것이다.
돌아보면, 우리 어른들이 世上을 살아가며 겪는 수많은 精神的·肉體的 危機 앞에서 꿋꿋이 견딜 수 있는 건 思春期 時節 彷徨을 통해 이미 答을 얻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思春期를 健康하게 通過하고 成熟한 어른이 되게 하려면 한때의 彷徨을 理解해주는 努力과 配慮가 必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