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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아트遊學’, 實속은 뚝 ↓|週刊東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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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會

뜨는 ‘아트遊學’, 實속은 뚝 ↓

留學費 3億~4億 基本, 20% 中途 抛棄…돌아와도 就業 難航

  • 김유림 記者 mupmup@donga.com

    入力 2016-07-04 16: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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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서울 강남구 鴨鷗亭驛 一帶에 ‘아트遊學’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純粹藝術을 비롯해 그래픽아트, 패션디자인 等 商業美術에도 關心을 갖는 靑少年이 크게 늘면서 美術·디자인 留學 手續을 專門으로 하는 ‘아트留學院’이 續續 생겨나고 있는 것. 아트留學院 한 關係者는 “처음 아트留學院이 생긴 곳이 압구정동이다 보니 어느 瞬間 狎鷗亭驛 一帶가 아트儒學의 메카가 됐다. 3年 前쯤부터 아트留學院이 눈에 띄게 많이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아트遊學 增加勢를 統計的으로 確認하긴 어렵지만 大衆의 關心度가 相當 部分 커진 것은 事實로 보인다. 김기동 韓國儒學協會 事務局長은 “最近 留學博覽會에 參與하는 留學院 가운데 아트留學을 專門으로 하는 곳의 參與度가 急速度로 늘고 있다. 3月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海外 留學·語學硏修 博覽會에 參與한 業體 100餘 個 곳 가운데 13곳이 아트留學院이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倍 程度 늘어난 數値”라고 밝혔다.

    敎育部가 提供한 2015年 國外 遊學 主要 國家別 現況에 따르면 前年과 比較해 唯一하게 留學生 數가 늘어난 나라는 英國이다. 2015年 基準 英國에서 留學 中인 韓國人 數는 1萬3002名으로 2014年 7062名보다 5940名(84%) 增加했다. 여기에는 아트遊學 增加도 한몫했다. 金 事務局長은 “現在 國內에서 아트留學으로 가장 많이 나가는 곳이 英國이고, 韓國人 基準 英國 留學生의 30%가 아트留學生”이라고 말했다. 英國 外 美國과 캐나다도 代表的인 아트留學地로 꼽힌다.



    成跡 ‘바닥’이어도 可能하다?

    아트儒學이 이처럼 人氣를 끄는 理由는 그 領域이 繪畫, 조蘇 等 純粹美術(파인아트)부터 디자인, 일러스트 等 應用美術까지 두루 아우르는 데다 遊學 條件이 그다지 까다롭지 않기 때문이다. 特히 最近에는 패션디자인과 아트經營에 支援하는 이가 많다고 한다. 아트留學院 한 關係者는 “패션디자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等 放送에서 패션 關聯 從事者들이 자주 紹介되면서 衣裳디자인뿐 아니라 이를 商業的으로 連結하는 패션마케팅을 工夫하려는 사람이 많다. 그 밖에도 스크린 基盤의 인터페이스디자인 UI/UX, 舞臺디자인 專攻者도 늘고 있는 趨勢”라고 말했다.



    아트留學은 實技 實力이 重要한 만큼 最近에는 留學院 自體的으로 포트폴리오를 地圖·管理하는 美術學院(아트아카데미)을  運營하는 境遇가 많다. 아트아카데미에서는 짧게는 3個月, 길게는 1年 程度 留學 準備를 위한 포트폴리오 作業을 進行한다. 進學을 目標로 하는 學校의 實技 評價 性向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準備하게끔 돕는다는 게 아트아카데미 側 說明. 또한 現地 入學處에서 學生 選拔을 위해 韓國 留學院을 直接 訪問해 포트폴리오 審査 作業을 進行하는 境遇가 많다고 한다.

    A留學院 關係者는 “現地 敎授가 訪問하는 時期는 普通 1~3月이다. 그 자리에서 포트폴리오 審査와 面接, 合格 與否까지 한꺼번에 나오는 學校도 있다. 아트留學은 一般 專攻에 비해 成績 比重이 적은 學校가 많다. 포트폴리오와 에세이만 있으면 學業 成績이 ‘바닥’이어도 入學이 可能하기 때문에 充分히 挑戰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甚至於 인터넷에 나와 있는 아트留學院 弘報 글을 보면 ‘포트폴리오도 必要 없다’는 文句를 심심찮게 接할 수 있다.

    아트 分野 代表 留學地로 英國이 꼽히는 理由는 ‘파운데이션 過程(foundation course)’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現地 學校에 正式으로 入學하기 前 語學이나 實技 實力 向上을 위해 밟는 코스로, 英國은 우리나라와 學制가 달라 英國 大學校로 留學을 가려면 學士 進學 過程인 파운데이션 過程을 거쳐야만 한다. 各 留學院 側이 “美術에 딱히 素質이 없어도 눈높이만 낮추면 다 合格할 수 있다”고 豪言壯談하는 理由도 이 때문이다. 學校 랭킹과 相關없이 留學을 가고자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아트儒學이 可能하다 보니 自己 適性과 遊學 與件을 제대로 把握하지 않은 채 無酌定 留學길에 올랐다 當初 計劃을 達成하지 못하고 돌아오는 事例도 늘고 있다.

    一部 留學院의 境遇 大學에서 要求하는 條件이 무엇인지 正確히 把握하지 않은 채 留學 手續을 進行하기도 한다. 얼마 前까지 아트留學을 準備했다는 한 學生은 “내가 가고 싶었던 大學에선 基本的인 드로잉 포트폴리오와 함께 特別 課題가 주어지는데, 그 事實을 入學 支援 時期가 닥쳐서야 알았다. 留學院에서 運營하는 美術學院이어서 鐵石같이 믿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동안 내가 主로 準備한 포트폴리오는 學院 院長이 나온 學校에 맞춘 것이었다. 1年을 虛費했다는 생각에 抑鬱함이 컸다”고 말했다. 

    英國 現地에서 15年 넘게 韓國인 對象 留學院을 運營했다는 兪某 氏는 아트遊學 後 제대로 進路를 잡지 못하는 境遇가 많은 狀況을 안타까워했다. 柳氏는 “普通 留學을 떠날 때는 現地 就業을 目標로 하지만 實狀은 그렇지 못하다. 아트留學은 다른 學業에 비해 20~30% 學費가 더 들 뿐 아니라 英國의 境遇 現地 滯留費가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비싸다. 파운데이션 課程까지 合쳐 4年을 英國에서 지낸다고 했을 때 드는 費用은 적어도 3億~4億 원으로, 經濟的으로 餘裕가 있는 境遇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狀況에서 아트留學을 計劃 中이라면 더욱 愼重을 期해야 한다”고 말했다.



    現地 就業 難航, 國內도 마찬가지

    지난해 英國 비자 發給 條件이 變更되면서 留學 後 現地에서 就業할 수 있는 機會가 더욱 줄어들었다. 아트留學이 進行되는 公立 칼리지 在學生에게는 大部分 ‘Tier4’ 비자가 發給되는데, 비자 條件 變更 後 이 비자를 所有한 學生은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게 됐다. 留學院 關係者는 “以前에는 大學 卒業 後 3年間 現地에 머물면서 인턴십 等 就業과 關聯한 다양한 經驗을 할 수 있었는데, 이番 브렉시트 事例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自國民의 일자리를 創出하려고 移民者에게 일자리 開放을 縮小하면서 워킹비자 없이는 인턴십度 할 수 없게 됐다. 그래서 學業을 마치자마자 바로 韓國으로 들어오는 境遇가 大部分”이라고 밝혔다.

    그 밖에 經濟的 어려움이나 學業 能力 未達로 中途에 學業을 抛棄하는 境遇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留學院 關係者는 “韓國 留學生 5名 中 1名은 中途에 돌아온다고 볼 수 있다. 아트스쿨은 入學은 쉬워도 卒業이 매우 어렵다. 파운데이션 過程을 제대로 밟지 못하는 境遇가 있고, 計劃대로 學校에 入學했더라도 授業과 課題 遂行이 벅차 抛棄하고 돌아오는 境遇도 더러 있다”고 말했다.

    問題는 韓國에 돌아와도 就業 門이 그리 넓지 않다는 點이다.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美術·디자인 關聯 産業이 狹小하다 보니 아트留學派의 進路가 限定돼 있다. 留學院 關係者는 “얼마 있지 않은 자리는 名門大 出身에게 돌아가고 大部分 이렇다 할 職場을 갖지 못하는 狀況이다. 經濟的으로 餘裕가 있는 사람은 特別히 就業을 생각지 않고, 나머지는 兒童 美術心理治療師로 活動하거나 留學院에서 運營하는 美術學院에 講師로 就業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對해 현택수 韓國社會問題硏究院長은 “留學을 떠나기 前 進路에 對한 正確한 로드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重要하다. 비싼 돈 들여 키워온 藝術的 感覺을 就業이란 分野에 局限하지 말고 美術이나 디자인과 關聯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創出하는 等 留學派 아티스트의 타이틀이 無色하지 않도록 個人別로 좀 더 積極的인 姿勢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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