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民의黨 總選 弘報費 리베이트 收受 疑惑으로 安哲秀, 千正培 常任共同代表가 6月 29日 電擊 辭退했다. 檢察이 27日 박선숙 議員을 召喚 調査하고 왕주현 事務副總長이 拘束되면서 더는 責任을 避할 수 없다고 判斷한 것이다. 檢察 搜査도 막바지로 달려가고 있지만 어떻게 끝날지 모를 結末이 국민의당을 답답하게 한다.
4·13 總選 以後 第3黨으로서 存在感을 키워가던 國民의黨은 6月 9日 ‘東亞日報’ 特種 報道 以後 3週째 關聯 疑惑에 손발이 묶이게 됐다. 總選 以後 大權走者 1位 자리를 暫時나마 奪還했던 安 前 代表의 支持率도 墜落하면서 政治革新과 새 政治를 내세우던 그의 立地도 위태로워졌다. 이를 놓고 一角에선 豫見된 慘事를 막지 못한, 리더십 不在 때문이라는 評價가 나온다.
잘못 끼운 첫 단추
4·13 總選 比例代表 候補者 順番을 發表한 3月 23日. 이날 밤부터 黨內에서는 김수민 議員과 關聯한 黑色宣傳이 돌았다. 그만큼 比例代表 候補 7番으로 公薦된 金 議員에 對해 疑懼心을 품는 人士들이 있었다. 그럴 만도 했다. 해태製菓 히트商品 ‘허니버터칩’의 包裝紙(패키지)를 디자인한 業體라고는 하지만 大學 동아리에서 出發한 ‘브랜드호텔’ 代表인 30歲 金 議員이 國會議員으로서 資質이 있는지 懷疑的인 視角이 많았다.
金 議員이 推薦된 過程도 不透明했다. 金 議員의 指導敎授였던 淑明女大 金某 敎授와 親分이 있던 김영환 前 議員이 安 前 代表의 브랜드호텔 房門을 周旋하면서 當時 브랜드호텔 代表였던 金 議員은 黨과 因緣을 맺었다. 黨 PI(Party Identity)를 디자인하고 弘報 業務를 總括하게 된 것. 公薦 다음 날 金 議員의 아버지가 신한국당 所屬으로 14代 議員을 지낸 김현배 前 議員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金수저 論難’도 提起됐다. 當時 黨內에선 “比例代表 8番을 받은 李泰珪 戰略弘報本部長이 當選될 수 있도록 中途 辭退 可能性이 있는 金 議員에게? 7番을 준 것”이라는 陰謀論도 돌았다. 하지만 論難이 크게 번지지는 않았다. 當時 黨 支持率이 15% 안팎에 그쳐 當選 安定圈은 5, 6番이라는 評價가 많았기 때문이다. 金 議員이 實際 當選할지는 未知數였던 것.
總選 結果 國民의黨은 政黨 得票率에서 26.7%를 얻는 氣焰을 吐했다. 黨 比例代表 候補가 13番까지 當選되면서 黨內에선 金 議員과 關聯한 洶洶한 所聞이 急速度로 퍼져나가기 始作했다. 主로 金 議員의 比例代表 候補 公薦過程과 弘報費 리베이트 收受에 對한 疑惑이었다. ‘金 議員이 平素 가까운 사이인 김영환 前 議員에게 公薦 獻金을 줬고, 이 돈을 金 前 議員이 박선숙 議員에게 傳達하며 比例代表 當選圈 配置를 要請했다’는 所聞이었다. ‘朴 議員이 生活苦에 시달릴 程度로 어려운 狀況이었다’는 內容도 덧붙었다. 所聞은 黨內에 그치지 않고 더불어民主黨(더民主)으로까지 번졌다. 當時 더民主 한 黨職者는 “金 議員이 大株主로 있는 브랜드호텔에 國民의黨 弘報 關聯 일감을 몰아주고 남긴 利益을 朴 議員 等에게 公薦 獻金으로 줬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고 傳했다.
所聞 根源地로 指目된 이는 所謂 國民宜當 非主流 黨職者들로, 여기엔 出發부터 다양한 系派가 結合할 수밖에 없던 黨의 속事情이 자리 잡고 있다. 草創期 國民의黨 내 黨職者 29名 中 安 前 代表의 旣存 大統領選擧(大選) 캠프 人脈을 包含해 安 前 代表와 함께 새정치민주연합(現 더민주)을 脫黨한 黨職者가 折半 以上을 차지했다. 천정배 共同代表가 推進하던 국민회의 創黨準備委員會(創準委)에서 合流한 人士들과 박주선 議員의 統合新黨 創準委에 合流했던 人士들도 統合過程에서 黨職者로 들어왔다. 하지만 安 前 代表를 中心으로 움직이던 국민의당에 첫발을 디딘 非主流 黨職者들의 疏外感은 컸다. 一部 黨職者는 “總務 等 主要 黨職을 차지한 安 前 代表 側 黨職者들이 專橫을 일삼는다”는 뒷말을 하고 다녔다.
安 前 代表를 더욱 곤혹스럽게 한 것은 側近 間 葛藤說이다. 1月 中旬 安 前 代表의 最側近인 박선숙 議員이 創準委 執行委員長을 맡으면서 安 前 代表의 또 다른 最側近인 李泰珪 議員 側에서 不滿이 나오기 始作한 것. 朴 議員을 中心으로 黨 事務가 돌아가자 그間 實務準備團長을 맡았던 李泰珪 議員의 影響力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정작 이 議員은 “무슨 葛藤說이냐”고 鎭火했지만 側近들 생각은 달랐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여러 자리에서 朴 議員의 獨走를 警戒하며 말을 퍼뜨리고 다니기 始作했다.
막을 수 있던 慘事
이 같은 黑色所聞이 나돌자 黨 次元에서 鎭火에 나섰다. 이미 外部까지 所聞이 퍼져나가면서 “더민주 側에서 中央選擧管理委員會(選菅委)에 提報했다”는 말도 돌았다. 國民의黨 核心 關係者는 “어떤 結果가 招來될지 모르는 人士들이 始作한 일”이라면서도 “事實이 아니니 괜찮다”고 說明했다. 하지만 불길은 걷잡을 수 없을 程度로 커져만 갔다.
박선숙 議員은 5月 9日 事務總長職 辭意를 表明하면서 關聯 疑惑에 對해 最高委員會 會議를 통해 公式 報告했다. 黨 次元의 眞相調査가 始作되자 一部 黨職者는 安 前 代表에게 關聯 疑惑에 對해 直接 投書를 넣기도 했다. 하지만 安 前 代表는 朴 議員의 報告대로 事實이 아니라고 여겼다. 安 前 代表 側 人士들은 “創黨 過程에서 疏外되고 能力 不足으로 排除된 一部 人士가 꾸며낸 말”이라고 評價했다. ?
하지만 安 前 代表의 이 같은 安易한 認識은 結局 黨 存廢가 걸린 危機로 번졌다. 非主流 人士들은 總選 以後 黨 議員室로 자리를 옮기거나 아예 當直을 그만뒀다. 黨을 떠난 한 人士는 “主流 側 人士들의 逼迫에 더는 黨에 있기 힘들다”며 “黨을 꼭 改革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結果的으로 黨內 暗鬪를 막지 못했다는 點에서 安 前 代表와 主流 側 責任도 적잖다. 국민의당 關係者의 말이다.
“一部 誇張된 所聞이 돌았지만 結果的으로 집안 團束을 못한 責任이 있다. 疏外感을 느낀 黨職者들을 좀 더 보듬었더라면 이 같은 結果는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結局 ‘막을 수 있던 慘事였다’는 뒤늦은 後悔다. 選菅委와 檢察이 어떤 過程을 거쳐 調査에 着手했는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리베이트 疑惑과 關聯된 黨職者들의 投書와 證言을 選菅委가 確認하면서 事件이 水面 위로 떠올랐다는 게 定說이다. 一旦 檢察은 選菅委에서 告發한 리베이트 疑惑에 集中하고 있다.
檢察은 金 議員의 比例代表 公薦過程에서 있었던 公薦 獻金 疑惑과 關聯해선 “搜査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搜査에 着手할 만한 뚜렷한 證據가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 “計座 等을 살펴봤지만 實際 아무런 問題가 없었다”는 觀測과 “向後 언제든 局面轉換用으로 쓸 카드를 아낀 것 아니냐”는 觀測이 엇갈린다. 國民의黨 一角에선 “總選에서 與圈性向의 支持層 一部를 吸收한 국민의당을 손보려는 것”이라는 視角이 剛하다. 朴智元 非常對策委員長 兼 院內代表는 “黨 運命을 檢察에 맡기지 않겠다”고 여러 次例 强調했지만 이미 黨의 運命은 檢察 손에 달린 듯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