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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間이 誘發한 氣候變化 産物, 最惡 ‘暴炎’에 呻吟하는 地球村|週刊東亞

週刊東亞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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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間이 誘發한 氣候變化 産物, 最惡 ‘暴炎’에 呻吟하는 地球村

印度, 파키스탄, 美國, 유럽 이어 8月엔 中國 暴炎 豫測

  • 이종림 科學專門記者

    入力 2022-08-02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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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3일(현지 시간) 스위스 알프스의 론 빙하 일부가 녹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특수 흰색 천을 덮어놓았다. [뉴시스]

    7月 13日(現地 時間) 스위스 알프스의 론 氷河 一部가 녹는 것을 防止하기 위해 特殊 흰色 천을 덮어놓았다. [뉴시스]

    3月 中旬부터 50度에 達하는 殺人的인 暴炎이 印度와 파키스탄을 덮친 가운데, 美國과 유럽 全域에서도 暴炎이 이어지고 있다. 美國은 28個 州 1億 名 以上 市民에게 暴炎注意報와 警報를 내렸다. 西유럽 全域에서는 極甚한 더위로 山불과 가뭄이 發生한 가운데 英國은 史上 最高氣溫인 40度를 넘어섰다. 世界 곳곳에서 前例 없는 暴炎이 持續되면서 사람들의 健康은 勿論, 農業 環境과 電氣 시스템 等에도 莫大한 被害가 이어지고 있다. 氣候變化 産物인 暴炎은 地球의 氣候 崩壞가 豫想보다 빠르게 進行되고 있음을 알리는 警告다.

    유럽 暴炎 發生 頻度, 42年間 3~4倍 增加

    폭염으로 전례 없는 고온을 기록 중인 영국의 기온 분포 지도. [영국기상청 홈페이지]

    暴炎으로 前例 없는 高溫을 記錄 中인 英國의 氣溫 分布 地圖. [英國氣象廳 홈페이지]

    英國 氣象廳의 피터 스토트 敎授는 ‘뉴사이언티스트’를 통해 “英國 氣溫이 40度를 넘어선 것은 氣候變化가 매우 빠르게 進行된 結果”라며 “유럽大陸의 氣候 危機가 우리의 計算에 비해 훨씬 더 深刻할 수 있다”고 憂慮했다. 暴炎으로 유럽 全域이 40度를 넘어서는 무더위를 겪고 있다. 더위는 現在 東쪽으로 移動 中이며 8月까지 繼續될 것으로 豫想된다. 氣候變化 탓에 全 世界的으로 暴炎이 漸漸 거세지고 있지만 유럽에서 暴炎은 特히 深刻한 樣相을 띠고 있다. 最近 들어 유럽이 暴炎의 ‘핫 스폿’으로 불릴 程度로 지난 42年 동안 北部 中緯度의 나머지 地域에 비해 暴炎 發生 頻度가 3~4倍 以上 빠르게 增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世界氣象機構에 따르면 日 最高氣溫이 5日 連續 平均 最高氣溫을 5度 以上 超過할 때를 暴炎이라고 한다. 暴炎은 ‘裂破(Heat Wave)’라고도 부른다. 熱波란 溫度를 증가시키는 赤外線 波動을 일컫는 말이다. 熱波의 中心에는 뜨거운 空氣 덩어리를 만드는 高氣壓 시스템이 있다. 約 3~8㎞ 높이에 形成된 高氣壓은 아래쪽 空氣에 엄청난 壓力을 加하며 누른다. 밑에 있는 空氣는 아래로 밀려서 壓縮되며 데워진다. 加熱된 壓縮 空氣層은 마치 半球形의 지붕(돔)을 덮은 것처럼 뜨거운 地上의 空氣를 제자리에 가둔다. 이를 熱돔 現象이라고 부른다(그림 參照). 一般的으로 對流를 통해 熱氣가 흩어지지만, 熱돔이 한 地域에서 며칠 동안 제자리에 머무를 境遇 暴炎이 된다. 매우 乾燥하고 맑은 大氣 狀態가 維持되면서 가뭄과 火災를 일으키기도 한다.

    暴炎은 새로운 現象이 아니지만, 最近 들어 더 자주 오랫동안 持續되면서 問題를 일으키고 있다. 그 原因으로는 土壤의 乾燥, 高氣壓 領域의 作用, 제트氣流 變化 等 다양한 要素를 꼽을 수 있다. 그 底邊에는 ‘氣候變化’가 廣範圍하게 作用하고 있다.

    스티븐 벨처 英國氣象廳 首席 科學者는 英國 氣象廳 블로그를 통해 “人間의 影響을 받지 않는 條件에서 氣候 모델링을 해보면 英國 氣溫이 40度에 到達하는 것은 事實上 不可能하다”며 “매우 높은 豫測 시나리오에 따르면 向後 3年마다 40度를 超過하는 무더위가 繼續해서 나타날 展望”이라고 말했다.



    지난 數十 年間 熱帶 太平洋의 바다 溫度는 非對稱的으로 上昇했다. 西太平洋 溫度가 東太平洋에 비해 急激히 올라가자, 서태평양에서 上昇한 바다의 熱을 燃料 삼아 加熱된 따뜻한 空氣가 위로 올라가면서 熱돔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美國 國立海洋大氣廳은 홈페이지를 통해 “優勢한 바람이 뜨거운 空氣를 東쪽으로 이동시키면서 北쪽으로 移動하는 제트氣流가 陸地 쪽으로 空氣를 가두고 있다”며 “가라앉는 空氣는 結果的으로 熱돔을 發生시킨다”고 說明했다.

    제트氣流 變化로 熱돔 停滯 持續

    1976년(왼쪽)과 2022년(오른쪽)의 세계 열 이상 현상을 관측한 지도. 현재 더위가 전 세계적으로 훨씬 더 광범하위게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 NASA 홈페이지]

    1976年(왼쪽)과 2022年(오른쪽)의 世界 열 以上 現象을 觀測한 地圖. 現在 더위가 全 世界的으로 훨씬 더 廣範下位게 發生하는 것을 確認할 수 있다. [美國 NASA 홈페이지]

    最近 硏究에 따르면 弱化된 제트氣流가 北美와 유럽, 아시아의 暴炎 發生에 큰 影響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推定된다. 제트氣流는 地球 自轉 때문에 發生하는 偏西風을 말한다. 西쪽에서 東쪽으로 불며, 北極의 찬 基壇이나 亞熱帶의 뜨거운 基壇을 人口가 集中된 中緯度 地域으로 끌어오는 役割을 한다. 유럽 氣候 또한 이러한 제트氣流에 依해 調節된다. 하지만 제트氣流가 弱해지면서 强力한 高氣壓을 循環시키지 못하고 있다. 極地方 氣溫이 上昇해 極地方과 적도 사이 溫度差와 함께 氣壓差도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北極은 地球 全體에 비해 서너 倍 더 빠르게 溫暖化가 進行되고 있다. 올해 極地方度 暴炎이 덮치면서 3月 北極 一部 地域의 氣溫이 平年보다 30度 以上 올라갔다. 南極 또한 40度 以上 치솟았다. 그 結果 제트氣流가 弱해지면서 熱돔이 오랫동안 한곳에 머무는 大氣 停滯(블로킹)가 길어져 長期間의 暴炎 被害를 誘發하게 됐다. 여름에는 暴炎과 가뭄, 洪水가 생겨나고 겨울에는 非正常的인 寒波가 찾아오는 複合的인 氣候 災難도 뒤따르고 있다.

    이와 함께 獨逸 포츠담 氣候影響硏究소는 제트氣流가 두 갈래로 갈라지는 二重 제트의 持續 期間이 길어지는 것 또한 유럽 暴炎에 相當한 影響을 끼치고 있다고 發表했다. 유럽에서 旣存 二重 제트 現象이 더욱 오래 持續되면서 그 사이에 低氣壓이 形成돼 뜨거운 空氣가 流入된다는 것이다. 硏究陣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실은 論文에서 “시베리아, 캐나다 北部, 알래스카 같은 高位도 陸地 地域의 溫暖化가 심해지고 있다”며 “그 影響으로 여름에 陸地와 바다 사이 溫度差가 커지면서 이中 제트 狀態가 더욱 오래 持續되게 만든 것”이라고 說明했다.

    지구의 열에너지 교환 역할을 하는 극지방과 아열대 제트기류. [미국 NASA 홈페이지]

    地球의 熱에너지 交換 役割을 하는 極地方과 亞熱帶 제트氣流. [美國 NASA 홈페이지]

    炭素排出輛 줄여야 暴炎 緩和

    대니얼 스웨인 美國 UCLA 氣候科學者는 로이터通信을 통해 “氣候變化는 全 世界的으로 前例 없는 極端的인 무더위를 日常으로 만들고 있다”며 “日常的으로 많은 사람을 죽이는 暴炎은 아마도 가장 過小評價된 潛在的 災殃일 것”이라고 말했다.

    極限 날씨가 持續될 境遇 어떤 威脅이 닥칠지는 아직 人類가 經驗해보지 못한 領域이다. 地球 곳곳에서 發生하는 暴炎은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알 수 없다. 暴炎은 高溫이 익숙하지 않은 地域과 冷房 施設을 稼動하기 힘든 脆弱 階層에게 더욱 威脅的이다. 地球가 갈수록 뜨거워져 發生하는 暴炎의 影響을 줄이기 위해서는 社會的 次元에서 빠른 對策이 必要하다.

    最近 몇 달間 印度, 유럽, 美國 等地에서 暴炎이 氣勝을 부린 데 이어, 8月에는 中國에 暴炎이 豫報되고 있다. 中國 國家氣象센터는 中國에서 7月 2週 동안 暴炎이 持續된 데 이어, 8月에는 더 많은 地域에서 氣溫이 40度 以上 올라가는 赤色警報가 發動될 것이라는 豫測을 發表했다. 科學者들은 이러한 暴炎을 막으려면 氣候變化에 對한 全地球的 對應이 必要하다는 點을 强調한다. 유엔의 氣候變化에 關한 政府間 協議體(IPCC)에 따르면 現在 地球의 氣溫은 産業化 以前에 비해 約 1.1度 上昇해 暴炎이 頻繁하게 發生하고 있다. 이에 IPCC는 2100年까지 氣溫이 1.5度 올라갈 境遇 全 世界 人口의 14%가 적어도 5年에 한 番은 深刻한 暴炎에 露出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反對로 向後 炭素排出量이 減少하면 暴炎 規模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豫測도 可能하다. 비키 톰슨 英國 브리스톨臺 氣候科學者는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發表한 硏究를 통해 “2100年까지 地球 平均 氣溫이 4.3度 上昇할 境遇 每年 極甚한 暴炎이 發生할 危險이 6分의 1이지만, 地球 平均 氣溫이 1.8度만 上昇할 境遇 每年 極甚한 暴炎이 發生할 危險이 1000分의 1로 確然히 줄어든다”고 說明했다. 그는 “우리가 現在 겪는 暴炎은 人間이 誘發한 氣候變化의 産物”이라며 “全 世界가 溫室가스 排出量을 積極的으로 줄인다면 極限 날씨를 安定化하고 暴炎 被害 規模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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