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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政治的 同志’ 이한주 嘉泉大 碩座敎授 尹 ‘가장 尊敬하는 先輩’ 이명재 前 檢察總長 李在明·尹錫悅의 人生 멘토들|週刊東亞

週刊東亞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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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政治的 同志’ 이한주 嘉泉大 碩座敎授 尹 ‘가장 尊敬하는 先輩’ 이명재 前 檢察總長 李在明·尹錫悅의 人生 멘토들

[李在明-尹錫悅 미셀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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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정 記者

    friend@donga.com

    入力 2022-02-19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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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셀러니’는 主要 大選候補의 모든 것을 다루는 코너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동아DB]

    더불어民主黨 李在明 大選 候補. [東亞DB]

    有力 大選 候補의 멘토(mentor)는 누구일까. 候補에게 助言하는 各 分野 專門家, 側近 參謀 中 自薦他薦 멘토가 적잖다. 다만 어린 時節부터 有力 大選 候補가 되기까지 至大한 影響을 끼친 眞짜 멘토는 따로 있다. ‘週刊東亞’가 더불어民主黨(民主黨) 李在明 大選 候補와 國民의힘 尹錫悅 大選 候補의 人生 멘토를 살펴봤다.

    李 候補의 人生 첫 멘토라고 할 수 있는 人物은 그가 只今까지 恩師로 꼽는 김창구 院長이다. 京畿 성남시에서 入試學院 ‘성일學院’을 運營했던 金 院長은 10代인 李 候補가 檢定考試·大學入試 授業을 無料로 들을 수 있도록 그를 配慮했다. 李 候補는 지난해 스승의 날 때 自身의 페이스북에 金 院長과 因緣을 回想하는 글을 올렸다. 李 候補는 “(金 院長이 支援한) 無料 學院費만이 아니라 가장 生硬했던 것은 기름밥 먹던 가난한 少年이 社會에서 받아본 적이 없던 따뜻한 눈빛이었다”며 “‘才名아 너는 可能性이 있어, 너는 다른 놈이다’라고 무심한 듯 던지는 말씀마다 內心 제가 뭐라도 된 양 마음이 華奢해졌던 記憶이 난다”고 했다. 金 院長은 이 候補가 大學에 進學한 後에도 社會生活 全般에 對해 助言한 것으로 傳해진다. 李 候補가 1989年 城南市廳 隣近에 辯護士 事務室을 열 때는 開業費用 一部를 支援하기도 했다.

    恩師와 아버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동아DB]

    國民의힘 尹錫悅 大選 候補 [東亞DB]

    尹 候補는 自身의 삶에서 가장 重要한 멘토로 父親 윤기중 延世大 應用統計學科 名譽敎授를 꼽는다. “父母를 가장 尊敬한다”는 말은 入社 面接 ‘禁忌語’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程度지만, 尹 候補의 境遇는 그럴 만하다는 얘기도 나온다. 尹 名譽敎授는 公州農高, 연세대 經濟學科를 거쳐 日本 히토츠바시大 大學院을 卒業한 國內 經濟學界 元老다. 延世大 應用統計學科 創設 멤버로, 統計學會·韓國經濟學會 會長 等을 지냈다. 經濟統計를 통해 富의 分配, 不平等 問題에 舛錯한 것으로 有名하다. 自由市場經濟를 重視하는 尹 候補의 價値觀 形成에 父親 尹 名譽敎授가 큰 影響을 미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尹 候補의 學校 同窓, 知人들은 “外貌는 勿論, 剛斷 있는 性格부터 自由主義에 對한 信念 等 價値觀까지 父親을 많이 닮았다”고 입을 모았다.

    李 候補와 尹 候補는 各各 司法試驗(司試) 28回, 33回에 合格해 辯護士와 檢査로서 오랫동안 活動했다. ‘人權辯護士’와 ‘强骨檢事’는 그들의 各 트레이드마크다. 法曹人으로서 社會에 첫발을 디딘 辯護士 李在明, 檢事 尹錫悅의 멘토는 누구일까.



    李 候補는 1989年 성남에서 開業 辯護士로 社會生活을 始作했다. 司試 合格 直後 地域 言論과 인터뷰에서 일찌감치 “앞으로 城南에서 辯護士 事務室을 열어 抑鬱한 사람을 위해 일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隣近 工團 勞動者들의 勞動 問題 相談, 時局 事件에 連累된 運動圈 大學生 法律 救濟가 새내기 辯護士 時節 李 候補의 주된 業務였다. 1990年代 後半 李 候補는 성남시민모임 共同執行委員長을 지내는 等 市民運動으로 活動 半徑을 넓혔다. 以後 2000年 ‘백궁·亭子地區 用途 變更 特惠 疑惑’, 2002年 ‘분당 파크뷰 아파트 特惠 分讓 疑惑’을 提起해 注目받았다. 城南 市民社會는 李 候補가 城南市長과 京畿道知事를 거쳐 大選 候補로 成長하는 土臺가 됐다.

    ‘政策 브레인’ 넘어선 同志 이한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정치적 동지’인 이한주 가천대 석좌교수.[동아DB]

    더불어民主黨 李在明 大選 候補의 ‘政治的 同志’인 이한주 嘉泉大 碩座敎授.[東亞DB]

    李 候補와 城南 市民社會의 連結고리를 理解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人物이 이한주 嘉泉大 碩座敎授다. 李在明 京畿道知事 時節 競技도 싱크탱크인 京畿硏究院 院長을 지냈고, 現在 민주당 選擧對策委員會 ‘나를위한정책위원회’ 共同委員長을 맡고 있다. 李 候補의 核心 大選 公約인 ‘3大 基本 시리즈(基本所得·金融·住宅)’의 母體인 基本所得 政策을 立案한 것으로도 有名하다. 두 사람 關係는 單純히 政治人과 政策 專門家의 協力 以上으로 보인다. 李 敎授는 경복고와 서울대 生物學科를 卒業했다. 以後 서울대에서 經濟學 碩博士 學位를 取得하고 1986年 경원대(現 嘉泉大) 經濟學科 敎授로 赴任했다. 李 敎授는 서울대 在學 中 基督學生會에서 活動했으며, 碩士 學位 取得 後 經濟學 硏究者로서 韓國産業社會硏究會 幹事를 지냈다. 各各 進步 性向 改新敎界와 學界의 核心 人脈이다.

    그런 그가 이 候補를 처음 만난 것은 1986年. 城南地域에서 司牧하던 進步 改新敎 人士 이해학 牧師와 貧民運動에 뛰어든 때였다. 지난해 7月 ‘신동아’와 인터뷰에서 이 敎授는 “그렇게 이 牧師와 함께 活動하다 보니 여기저기서 李在明이라는 젊은이가 눈에 띄었다”며 “그때까지는 (李 候補는) 消極的 參與者였다. 李在明이 司試에 合格한 뒤 다시 만났다”고 回顧했다(‘신동아’ 2021年 8月號 ‘李在明標 成長戰略 企劃者 이한주 京畿硏究院醬의 李在明論’ 題下 記事 參照). 辯護士 李在明이 傳貰 詐欺를 當할 뻔한 이 敎授를 도우며 두 사람의 因緣은 本格的으로 始作됐다. 李 敎授와 意氣投合한 李 候補는 城南地域 勞動·學生運動家의 辯護人으로 자리매김했다. 민주당 選對委 特任本部長을 맡은 金太年 議員이 이 時期 李 候補가 辯護한 代表的 人物이다. 이 過程에서 이 敎授의 勞動·市民運動 人脈과 學界 네트워크가 相當한 도움이 됐다고 한다. 앞선 ‘신동아’와 인터뷰에서 이 敎授는 30年 政治的 同志 李 候補(當時 京畿道知事)에 對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知事는 平生 邊方에서 基層民衆으로 살았다. 머리 좋고 自尊心은 센데 處地가 워낙 悲觀的이다 보니 ‘죽자’ ‘精神 차려라’ 每日 이런 말과 다짐을 하면서 살아온 사람이다. 그래서 氣層이 必要로 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해주고 싶고, 그들의 不公平과 抑鬱함을 조금이라도 解決해주고 싶어 한다. 그것이 이 知事의 平生 信念이다. 내가 봐온 이 知事는 只今까지 한 番도 自己 信念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그것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李在明의 魅力이자 競爭力이다.”

    ‘尹 아낀 先輩’ 이명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가장 존경하는 검사’인 이명재 전 검찰총장. [동아DB]

    國民의힘 尹錫悅 大選 候補가 ‘가장 尊敬하는 檢査’인 이명재 前 檢察總長. [東亞DB]

    尹 候補는 1994年부터 2021年까지 27年間 檢察에 몸담았다. 法務法人 太平洋 辯護士로 1年 남짓 ‘外道’韓 때를 除外하면 平生 檢事로 일해온 것이다. 檢事 尹錫悅의 멘토라 할 수 있는 人物로는 이명재 前 檢察總長, 정상명 前 檢察總長 等이 擧論된다. 두 前職 檢察總長과 因緣은 尹 候補의 初年兵 時節부터 이어졌다. 尹 候補의 平檢事 時節을 잘 아는 한 前職 檢察 幹部는 “尹 候補를 初年兵 때부터 눈여겨보는 先輩 檢事가 적잖았다. 特히 이명재 前 總長이 大檢 中央搜査部長 때부터 그를 많이 아낀 것으로 안다”고 傳했다. 平素 尹 候補도 私席에서 “가장 尊敬하는 檢察 先輩는 이명재 前 總長”이라고 말한다고 한다.

    大檢 中搜部長, 서울高檢長 等을 지낸 이 前 總長은 檢察 內 特別搜査通의 代父로 불린다. 李哲熙·장영자 氏 어음詐欺 事件, ‘嶺東開發振興’ 事件, 國軍情報司令部 敷地 詐欺 事件 等 굵직한 搜査를 處理했다. 搜査 能力뿐 아니라 圓滿한 人品으로 尹 候補를 비롯한 後輩 檢事들 사이에서 ‘尊敬하는 先輩’로 꼽힌다. 總長 在職 時節인 2002年 ‘최규선 게이트’에 連累된 김대중 當時 大統領의 아들 金弘業, 金弘傑 氏를 拘束하는 等 ‘살아 있는 權力’을 向해 原則대로 搜査를 밀고 나갔다. 2002年 尹 候補가 法務法人 太平洋 辯護士로 移職한 것도 當時 太平洋에 몸담았던 李 前 總長의 勸誘가 作用했다고 한다. 李 前 總長이 檢察寵章으로 就任하고 얼마 안 있어 尹 候補도 經歷職 採用 形式으로 檢事로 復職했다. 李 前 總長은 最近 尹 候補와 因緣에 對한 ‘週刊東亞’의 取材 要請과 關聯해 “言論 取材에 一切 應하지 않고 있으니 理解해달라”며 辭讓했다.

    정상명 前 總長과 因緣도 膾炙된다. 1994年 첫 勤務地인 大邱地檢 刑事1部에 配置된 ‘檢査 尹錫悅’이 처음 모신 部長檢査가 바로 鄭 前 總長이다. 鄭 前 總長은 노무현 政府 時節 法務部 次官, 大邱高檢長 等을 거쳐 檢察寵章으로 榮轉했다. 現役 時節 特需·公安 分野 搜査는 勿論, 企劃 等 多方面에 能通한 멀티 플레이어로 評價받았다. 鄭 前 總長은 慶北 義城郡에서 태어나 경북고와 서울대 法學科를 卒業한 TK(大邱·慶北) 人士로는 異例的으로 노무현 政府에서 檢察總長 等으로 乘勝長驅했다. 盧 前 大統領과는 司試 17回 動機 8湮晦 멤버로 깊은 因緣을 맺었다. 檢察史(史)에서 鄭 前 總長과 尹 候補가 함께 浮刻된 逸話도 있었다. 2006年 정상명 總長 時節 尹 候補는 大檢 中搜部 中搜1과 硏究官으로 現代自動車 祕資金 事件 搜査에 合流했다. 搜査 막바지에 財界의 歎願書 提出 等으로 鄭 前 總長이 鄭夢九 當時 現代車 會長의 拘束 與否를 苦心하자 尹 候補는 鄭 前 總長을 面談해 “鄭 會長을 法대로 拘束해야 한다”고 强勁한 意志를 밝혔다. 鄭 前 總長은 “原則을 지키려는 搜査檢事의 忠情을 理解한다”며 尹 候補 等을 타일러 돌려보냈고, 곧 拘束令狀 請求를 決心했다. 當時 鄭 會長은 特定經濟犯罪 加重處罰 等에 關한 法律上 橫領·背任 嫌疑로 拘束起訴돼 2008年 懲役 3年에 執行猶豫 5年이 確定됐다.

    尹·李 캠프 核心 4選 議員들

    鄭 前 總長은 2012年 尹 候補와 김건희 氏 結婚式 때 主禮를 맡기도 했다. 2019年 尹 候補의 檢察總長 指名 때는 檢察總長 推薦委員長으로서 再會했다. 只今도 尹 候補의 代表的인 法曹 人脈으로서 助言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各各 매머드 캠프를 꾸려 總力戰에 나선 李 候補와 尹 候補. 雲集한 政治界 人士 中에서도 主要 멘토 그룹은 따로 있는 것으로 보인다.

    李 候補의 境遇 選對委 總括特報丹粧을 맡은 4線 정성호 議員이 눈에 띈다. 鄭 議員은 李 候補의 司法硏修院 同期로 硏修院 內 언더서클 ‘勞動法 硏究會’에서 함께 活動했다. 民主社會를 위한 辯護士모임(民辯)에서 活動했다는 接點도 있다. 李 候補가 弄談 半, 眞談 半으로 ‘鄭成湖界’를 自處할 만큼 민주당 內 이 候補의 强力한 支援者多. 35年 以上 이어진 因緣을 바탕으로 李 候補에게 쓴소리를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人士로도 알려졌다. 그가 座長으로 있는 議員그룹인 世稱 ‘8湮晦’(김영진·김병욱·임종성·金南局·문진석·민형배 議員, 李圭閔 前 議員)는 黨內 親(親)李在明系 核心이다.

    尹 候補 캠프에선 4線 권성동 議員이 注目받는다. 尹 候補는 어린 時節 江原 江陵市 外家를 찾을 때 이웃인 權 議員과 竹馬故友로 지냈다고 한다. 權 議員이 檢察 出身(司試 27回, 仁川地檢 特殊部長 等 歷任)이라는 接點도 있다. 마찬가지로 檢事 出身(司試 25回, 서울地檢 副部長檢事 等 歷任)인 4線 권영세 議員도 政治 先輩로서 尹 候補에게 助言하고 있다.



    김우정 기자

    김우정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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