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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休戰 생각 없는데 政府만 서둘러"|주간동아

週刊東亞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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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休戰 생각 없는데 政府만 서둘러"

  • 구희언 記者

    hawkeye@donga.com

    入力 2022-02-18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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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이 보이지 않는다. 2月 16日 새벽 0時 基準으로 코로나19 하루 新規 確診者가 9萬 名을 넘어섰다. 앞서 防疫當局은 이달 末 하루 新規 確診者가 最大 17萬 名에 이를 수 있다고 豫測했다. 金富謙 國務總理는 2月 16日 政府世宗廳舍에서 主宰한 코로나19 中央災難安全對策本部(中對本) 會議에서 “그동안 協助해주신 國民 여러분께 여러 가지로 罪悚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社會的 距離두기 調整과 關聯해 金 總理는 “두 달 넘게 繼續된 防疫 强化 措置로 累積된 民生經濟 被害와 아직 頂點을 알 수 없는 오미크론 擴散勢 等 防疫 狀況을 함께 考慮해 決定해야 할 거 같다”며 “오미크론의 波高를 낮춰 經濟·社會的 被害를 最少化한다는 目標를 中心에 두고 判斷하겠다”고 말했다. 中對本은 2月 18日 社會的 距離두기 方針을 '私的모임 6人, 營業時間 午後 9時'에서 '私的모임 6人, 營業時間 午後 10時'로 一部 緩和·調整키로 했다. 3月 19日부터 3·9 大選 後인 3月 13日까지 約 3週 間 適用한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지호영 기자]

    김우주 고려대 구로病院 感染內科 敎授. [지호영 記者]

    副作用 없는 백신 없어

    政府는 앞선 2月 14日 코로나19 백신 4次 接種 計劃을 發表했다. 4次 接種은 3次 接種 後 120日이 지난 사람 中 希望者에 한해 이뤄지며 高危險群과 免疫 低下者, 療養病院·施設 入所者 等이 于先 對象이다. 一般 國民의 4次 接種은 現在까지는 檢討되지 않고 있다. 4次 接種을 決定한 건 “高危險群의 重症·死亡을 豫防하기 위한 目的”에서다. 4次 接種 發表가 있던 2月 14日 大寒백신學會 會長인 김우주 고려대 구로病院 感染內科 敎授를 만나 只今 가장 궁금한 點들을 물어봤다.

    高危險群이 아니어도 백신 4次 接種을 해야 할까.

    “政府가 4次 接種 對象者로 發表한 건 高危險群과 免疫 低下者, 療養病院·施設 入所者 等이다. 免疫이 떨어진 분은 코로나19에 걸리면 重症으로 갈 危險이 크다. 大部分 지난해 12月에 3次 接種을 한 사람들이다. 4次 接種은 4個月 間隔을 두는 걸 勸하고 있으니 2月 末 즈음이면 이분들이 맞을 時期다.”

    노바백스 백신도 接種을 始作했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에 이은 다섯 番째 國內 許可 백신이다. 旣存 백신과 무엇이 다른가.

    “백신 間 플랫폼이 다르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mRNA이고,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은 바이러스 벡터, 노바백스는 合成抗原이다. 노바백스는 英國과 유럽聯合(EU), 世界保健機構(WHO)에서 聖人에 對한 使用 許可를 받았지만 아직 美國에서는 食品醫藥局(FDA) 承認이 안 났다. 노바백스 自體가 처음 許可받은 백신을 내놓은 거고, 安定性에 對해서는 持續的인 모니터링이 必要하다.”



    旣存 백신 接種者 中 副作用을 呼訴하는 이가 많았는데 노바백스는 어떨까.

    “副作用 없는 백신은 없다. 여기서 副作用은 頭痛, 惡寒, 發熱, 疲勞感 外에 接種 部位가 아픈 一般 異常反應도 包含된다. 백신이 100% 效果的이고 100% 安全할 거라는 생각은 잘못됐다. 백신을 接種하는 건 코로나19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라기보다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重症, 死亡으로 가지 않기 爲해서다. 紅疫이나 毒感 백신은 數十 年間 接種해왔기에 安定性과 危險性을 이제 다 알지만, 코로나19 백신은 世上에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點을 考慮해야 한다. 백신과 副作用의 因果關係 中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의 血小板 減少性 血栓症, 화이자와 모더나의 心筋炎 危險(特히 젊은 男性) 外에 많은 部分은 아직까지도 硏究 段階다. 政府가 백신의 安定性 모니터링을 徹底히 하고 補償體系를 確實히 세워야 한다. 다만 백신을 맞지 않았더라도 생길 수 있는 疾患과의 因果關係를 찾기가 쉽지는 않다.”

    1次 接種은 모더나, 2次 接種은 화이자였다면 3次와 4次 接種 모두 다른 백신을 맞아도 健康이나 免疫 形成에 問題는 없을까.

    “알 수 없다. 醫學的으로만 본다면 臨床試驗이 이뤄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 冒險이다. 지난해 여름 交叉 接種 論難이 많아 英國과 美國에서 關聯 硏究가 이뤄지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백신이 너무 不足한데 코로나19는 氣勝을 부리고, 다른 나라에서 交叉 接種을 하니 우리 政府도 一旦 試圖해보자고 했던 거다. 그러나 只今은 백신 自體가 不足한 狀況은 아니다. 백신 接種은 效果와 安全性 두 個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야 한다. 效果가 좋은데 毒性이 甚해도 안 되고, 安全하지만 效果가 낮은 所謂 ‘물백신’이어도 안 된다. 무엇보다 安全性이 重要한 理由는 肺炎이나 高血壓으로 藥을 먹는 건 病 때문이지만, 백신은 健康하고 病에 걸리지 않은 사람이 맞는 거기 때문이다. 다만 젊은 男性의 境遇 화이자나 모더나를 맞는 게 心筋炎 危險 때문에 걱정이라면 노바백스 接種을 考慮해볼 수 있을 거다.”

    패러다임 바꿨다면 戰略도 다시 세워야

    金 敎授는 政府가 코로나19 防疫과 關聯해 K-防疫에서 重症 死亡者 最少化로 패러다임을 바꾼 만큼 政策도 함께 變化해야 한다고 强調했다. 코로나19 事態는 빨리 끝나지 않을 可能性이 높으니 백신 接種 戰略을 다시 세우고, 防疫패스나 距離두기 關聯 政策도 다시 손봐야 한다는 거다. 金 敎授는 “백신을 앞으로 3~4個月마다 全 國民이 繼續 맞을 수는 없으니 季節毒感 接種에서 힌트를 얻어야 한다”며 “季節毒感은 流行 前 嬰幼兒와 妊娠婦, 高齡 危險子 等에게 백신을 接種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接種을 强制하지 않고 選擇하게 하며, 걸렸을 때는 타미플루를 處方하는 式으로 管理한다. 아직 코로나19는 그 段階까지는 아니지만 長期的으로 季節毒感처럼 高危險群과 低危險軍으로 나눠 다르게 管理하는 方案을 檢討해야 한다”고 主張했다.

    부스터샷은 2回 接種으로 充分한 免疫 反應을 生成하지 못한 一部 對象者에게 限定해야 한다는 主張도 있다. 基底疾患이 없거나 젊고 健康한 사람도 3, 4次 接種을 해야 할까.

    “只今 모두가 前人未踏의 길을 가고 있다. 백신이 처음 나왔을 때는 이게 게임 체인저가 될 거라고 여겼다. 하지만 只今은 어떤가. 거의 半年 週期로 變異 바이러스가 생겨나 期待가 무너졌다. 백신을 맞으면 抗體 免疫과 細胞 免疫이 생긴다. 抗體 免疫은 感染을 막고, 細胞 免疫은 重症으로 가는 걸 막는다. 백신 接種 後에도 免疫 效果가 繼續되는 게 아니라 時間이 지나면 點感된다.

    지난해 初만 해도 스파이크 蛋白質 變異가 있는 G타입이 氣勝을 부렸다. 繼續 變異가 생겨 오미크론까지 왔다. 只今 나온 백신은 2019年 12月 末 中國 우한에서 出演한 오리지널 바이러스로 만든 백신으로, 變異가 이뤄진 오미크론에 最適化된 건 아니다. 그렇다면 그런 백신을 왜 맞느냐고 反問할 수 있다. 窮餘之策이다. 只今 代案이 없기 때문이다.”

    코로나19에 한 番 걸렸다 完治됐다면 追加 感染 危險으로부터 比較的 安全할까.

    “오미크론에 걸렸다가 나았다면 오미크론 感染에서는 安全할 수 있겠지만, 델타 變異에 걸렸다가 나았다면 오미크론 感染을 操心해야 한다. 백신을 接種했는데도 걸리는 理由는 앞서 말했듯이 딱 맞는 백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言論에서 오미크론 變異는 感染力이 엄청나지만 病毒性이 낮다고 말해도 安心할 수 없다. 오미크론 變異의 病毒性이 낮았던 건 여러 變異 中 가장 늦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오미크론 變異가 나타난 時點에는 다들 코로나19 백신을 1回 以上은 맞은 狀態였고, 코로나19에 걸렸다 나아서 自然免疫을 獲得한 이도 많았기에 相對的으로 重症으로 가는 程度가 줄어든 거라고 봐야 한다.”

    서울 용산구 한 영화관에 백신패스 운영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동아DB]

    서울 龍山區 한 映畫館에 백신패스 運營 案內板이 設置돼 있다. [東亞DB]

    自家診斷 키트, 國民에게 돌려줘야

    3月부터는 全國 初中高 學生들의 登校가 始作된다. 金 敎授는 “只今 政府는 60代 以上을 高危險群으로 보지만 정작 學校 內 高危險群 保護 對策이 없다. 學生 中에도 小兒癌 患者는 勿論 小兒 喘息, 小兒 糖尿를 앓고 있거나 肥滿人 學生도 있을 텐데 이들도 高危險群임을 認知하고 關聯 情報를 共有해야 한다. 敎育部가 保健福祉部와 統一된 內容을 이야기해야 한다”고 强調했다. 또한 “制限된 人的·物的 資源으로 暴增하는 確診者를 堪當하기 위해서는 選擇과 集中을 해야 한다. 現場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確診者가 暴增하고 있다. 現 防疫體制에서 가장 큰 問題는 뭐라고 보는가.

    “疏通과 準備 不足이다. 오미크론 對應 패러다임이 바뀌었는데 當場 保健福祉部와 敎育部가 내리는 指針이 다르고, 部處마다 指示가 統一性 없이 내려온다. 最近 發表도 보면 發表하는 곳마다 基底疾患者 基準이 다르고 또 隨時로 바뀐다. 西洋에서 防疫패스를 導入한 건 國民 백신 接種率이 낮아서 그런 건데, 우리는 이미 國民이 最大値로 協助할 만큼 했다고 본다. 그런데도 防疫패스를 하는 건 좀…. 코로나19 對應 패러다임을 바꿨다면 이런 部分도 바꿔야 한다.”

    政府는 2月 7日 ‘60歲 以上, 50代 基底疾患者, 免疫 低下者’ 等 集中管理君을 코로나19 經口用 治療劑 ‘팍스로비드’ 處方 對象으로 定했다. 基底疾患에는 糖尿, 高血壓을 비롯한 心血管疾患, 慢性腎臟疾患, 慢性肺疾患(喘息 包含), 癌, 過體重(BMI 25 以上) 等이 包含됐다. 그러나 이틀 뒤인 集中管理君을 ‘60歲 以上, 먹는치료제 其處放恣 中 地方自治團體長이 集中 管理가 必要하다고 判斷한 사람’으로 變更했다.

    自家診斷 키트 購買 大亂을 보면 準備가 不足한 거 같은데.

    “마스크 大亂 때와 같다. 自家診斷 키트 大亂은 政府가 일으킨 거나 마찬가지다. 自家診斷 키트는 確診은 아니지만 選別診療所에 가서 檢査받기 曖昧한 사람이 確認 次元에서 써볼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이나 藥局에서 살 수 있는 걸 政府가 다 가져가서 國民을 選別診療所에 세워두고 추위에 떨면서 檢査받게 할 게 아니다. 美國, 濠洲, 싱가포르 等은 自家診斷 키트를 온라인으로 申請하면 보내준다. 檢査를 집에서 할 수 있어 安全하고, 추위에 떨면서 서 있지 않아도 되며, 檢査所에서 檢査하다 交叉 感染될 憂慮도 없다.

    自家診斷 키트를 쓰면서 PCR 檢査 對象을 줄여놓으니 國民은 國民대로 困難하고 檢査 正確度도 떨어진다. (政府는 1月 60歲 以上 高齡層, 密接 接觸者, RAT 陽性子 等 高危險群에 한해서만 PCR 檢査를 먼저 할 수 있도록 檢査體系를 바꿨다.) PCR 檢査 對象을 擴大하고 自家診斷 키트는 國民에게 돌려줘야 한다.”

    이런 狀況이 언제까지 이어질 거라고 보나.

    “이대로라면 2~3週 以內 지난해 12月 같은 危機가 온다. 바이러스는 休戰할 생각도 없고 無知莫知하게 人類를 攻擊하는데, 政府는 社會經濟的으로 다들 疲困하니 休戰하자고 한다. 너무 서두르고 있다. 더는 變異가 없고 오미크론(B.A.1)李 마지막이라면 올겨울 程度에는 조금 便安해질 수 있겠지만, 이미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코로나19 오미크론 下位 變異 ‘B.A.2’가 나왔다. 距離두기 段階가 調節되거나 백신 接種이 義務가 아닌 勸告事項이 되더라도 아마 마스크는 끝까지 쓰고 가야 할 거다.”

    서울 종로구 한 약국 유리문에 자가진단 키트 품절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동아DB]

    서울 鍾路區 한 藥局 琉璃門에 自家診斷 키트 品切을 알리는 案內文이 붙어 있다. [東亞DB]

    自己 몸 狀態 인사이트 必要

    只今 같은 狀況에서 個人이 할 수 있는 最善의 防疫은 뭔가.

    “一旦 백신 接種 對象이고 앞선 接種에서 副作用이 없었다면 勸告대로 맞는 게 좋겠다. 안 걸리는 게 아니라 重症으로 가는 걸 막는 길이기 때문이다. 또한 오미크론 變異가 아무리 危險度가 낮다 해도 只今은 걸리면 損害다. 마스크를 잘 쓰고 距離두기를 하면서 모임을 自制하는 便이 좋겠다. 또 하나 重要한 건 自身이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重症으로 갈 可能性이 있는 사람인지 인사이트가 있어야 한다는 거다. 外來 患者를 볼 때 持病이 있느냐고 물으면 ‘病은 없는데 血壓藥은 먹는다’고 한다. 毒感에서 高血壓은 高危險群이 아니지만, 코로나19에서는 高危險群이다. 高度肥滿도 高危險群이다. 只今 몸이 안 아프다고 病이 없는 게 아니라 내가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高危險群, 卽 重症 惡化率이 높은 狀態인지를 認知하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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