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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轉車 타고 달려볼까, 洛東江의 가을을|주간동아

週刊東亞 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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特輯 | 스마트 國防·드론 産業大戰

自轉車 타고 달려볼까, 洛東江의 가을을

龜尾 旅行地 BEST 6…케이블카, 모노레일, 올레길 等 多樣

  • 入力 2018-10-29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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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 금오지와 금오지를 둘러싼 금오산. [사진 제공 · 구미시청]

    龜尾 金奧地와 金奧地를 둘러싼 金烏山. [寫眞 提供 · 龜尾市廳]

    ‘口味(龜尾)’ 하면 떠오르는 것은? 工場, 輸出, 그리고 朴正熙 前 大統領이다. 慶北 龜尾는 朴 前 大統領의 故鄕이자 國內 最大 內陸工業基地다. 서울 汝矣島의 10倍에 達하는 24.3㎢ 크기의 口味國家産業團地에는 現在 3200餘 個 企業體가 入住해 있다. 이들 企業에 從事하는 勤勞者 數도 11餘萬 名에 達한다. 1999年 全國 單一工團 最初 輸出 100億 달러 突破, 2005年 輸出 300億 달러 達成, 1人當 地域內寵生産 6萬4904달러(2014年 基準) 等 龜尾의 ‘記錄’은 大韓民國 經濟史에서 굵직한 대목을 차지한다. 

    그렇다고 이 都市를 電子産業·情報通信 生産基地로만 생각한다면 이는 요즘 口味에 對한 誤解다. 歐美에는 朴正熙大統領生家 外에도 家族끼리, 戀人끼리 가볼 만한 旅行 名所가 여럿이다. 金烏山은 예부터 秀麗한 山勢로 名聲이 높고, 朴正熙大統領生家는 最近 民族中興管을 完工해 現代史를 體感할 수 있는 施設로 거듭났다. 特히 口味 한가운데를 貫通하는 洛東江을 끼고 造成된 公園은 가을철 浪漫을 滿喫하기에 더없이 좋은 場所다. 탁 트인 自然 景觀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各種 體驗 프로그램에도 參與 可能한 龜尾에코랜드는 어린이를 同伴한 家族 單位 旅行者에게 맞춤型 旅行地가 된다.

    金烏山
    케이블카도 있다, 가을 山行에 제格!

    구미 금오산 케이블카. [홍중식 기자]

    龜尾 金烏山 케이블카. [홍중식 記者]

    옛사람들은 太陽 안에 金까마귀가 산다고 믿었다. 발이 셋 달린 金까마귀는 太陽의 象徵이요 定期(精氣)로, 絶對的 存在로 여겨졌다. 어느 날 金烏山을 지나던 高句麗 僧侶 阿道(阿道)가 저녁놀 속으로 黃金빛 까마귀가 나는 모습을 보고 이 山을 金烏山(金烏山)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太陽의 精氣를 받은 名山(名山)이란 뜻이다. 

    金烏山은 龜尾市, 漆谷郡, 金泉市에 걸쳐 있는데, 秀麗한 景觀과 遺跡은 大部分 구미시에 있다고 한다. 1970年 우리나라 最初 道立公園으로 指定돼 管理되고 있다. 金烏山 頂上은 海拔 976m의 현월봉. 頂上에 오르는 登山路가 몇 個 있는데, 州 登山路는 探訪案內센터~대혜瀑布~耐性~현월봉 頂上까지 3.2km 코스로 約 1時間 40分이 所要된다. 

    頂上까지 오르는 길을 短縮하고 싶다면 金烏山 케이블카를 利用하면 된다. 臺惠敎 位 50m 地點에서 海運社 옆까지 805m 거리를 케이블카로 移動하는 데 걸리는 時間은 6分 30秒. 케이블카에서 내려 頂上까지는 2.3km이다. 金烏山 케이블카는 年間 利用客이 30萬 名에 達할 程度로 人氣가 많다. 特히 週末에 利用客이 몰린다. 午前 9時부터 午後 5時 30分까지 運行되며(여름에는 午後 7時 30分까지), 運行 間隔은 15分. 利用料金은 成人(中學生 以上) 往復 8000원, 片道 5000원. 



    구미 금오산 해운사. [홍중식 기자]

    龜尾 金烏山 海運社. [홍중식 記者]

    케이블카에서 내려 頂上으로 올라가다 보면 대혜瀑布가 나온다. 높이 27m에서 세차게 떨어지는 물소리가 우렁차다. 물소리가 金烏山을 울린다고 해 命금(鳴金)瀑布라는 別稱도 있다고. 頂上을 目前에 두고 ‘할딱고개’가 登場하는데, 나무階段이 마련돼 있어 힘은 들어도 危險하지 않게 올라갈 수 있다. 할딱고개까지만 가도 탁 트인 全景이 펼쳐진다. 

    10月 中旬부터 約 한 달 동안 金烏山은 丹楓으로 물든다. 그 絶頂을 눈에 담으려면 只今 움직여야 한다.

    金奧地
    느릿하게 걷는 물빛 ‘小確幸’

    금오지에 조성된 2.4km의 올레길. [박해윤 기자]

    金奧地에 造成된 2.4km의 올레길. [박해윤 記者]

    “생각을 비우고 머리를 맑게 하고 싶다면 金奧地(금오貯水池)에 가라”는 龜尾 사람의 助言은 옳았다. 平日 낮인데도 꽤 많은 사람이 金奧地 周邊을 거닐고 있었다. 그렇다고 느릿하게 걸으며 누리는 ‘小確幸’李 어려울 程度는 아니었다. 高層建物의 妨害 없는 탁 트인 하늘, 굽이진 山자락, 그리고 漸漸 붉어지는 가을 나무들…. 금오지는 平和로웠다. 

    金烏山 初入에 자리한 24.3ha(24萬3000㎡)의 금오지는 金烏山만큼이나 有名하다. 特히 깊은 물에 그대로 投影된 金烏山의 山勢가 아련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이러한 金奧地 둘레에 몇 해 前 올레길이 만들어지면서 龜尾 사람들이 즐겨 찾는 散策路가 됐다. 하루 平均 5000餘 名이 찾는다. 2.4km의 올레길이 大部分 水邊데크로 造成돼 男女老少 누구나 便하게 걸을 수 있다. 

    구미 금오지 오리배와 주변 카페거리. [박해윤 기자]

    龜尾 금오地 오리배와 周邊 카페거리. [박해윤 記者]

    金奧地 올레길을 걷다 보면 맨발로 밟을 수 있는 흙길, 물 위를 걷는 듯한 氣分을 느끼게 해주는 浮棧橋(浮棧橋), 쉬어 가기 좋은 平牀 等을 만날 수 있다. 모두 조용한 散策을 거드는 벗 같은 存在다. 해가 진 以後에는 LED(發光다이오드) 照明이 불을 밝혀 또 다른 長官을 볼 수 있다. 

    最近에는 올레길 展望臺도 造成됐다. 展望臺는 金奧地 祭堂에서 開設된 登山路를 따라 400m를 올라가면 나온다. 金奧地와 金烏山의 景觀이 한눈에 들어온다.

    龜尾에코랜드
    모노레일 타고 木工藝 體驗하고

    구미에코랜드의 모노레일(왼쪽)과 산림문화관. [홍중식 기자, 박해윤 기자]

    龜尾에코랜드의 모노레일(왼쪽)과 山林文化館. [홍중식 記者, 박해윤 記者]

    家族 單位 旅行客이 가장 選好하는 龜尾 旅行地를 꼽으라면 斷然 口味에코랜드다. 山林文化休養施設인 龜尾에코랜드는 龜尾市山林文化館, 生態探訪 모노레일, 山同參生態숲, 自生植物團地, 山林複合體驗團地, 어린이테마敎科숲, 문수산山林浴場 等을 갖추고 있다. 

    龜尾에코랜드의 白眉는 生態探訪 모노레일. 잘 익은 감橘色의 모노레일(定員 8名)을 타고 山林文化館과 展望臺, 生態숲을 돌아볼 수 있다. 展望臺에 오르면 龜尾 市內 一員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모노레일은 午前 9時부터 6分 間隔으로 出發하는데, 3~10月은 午後 5時까지, 11~2月은 午後 4時까지 運營된다. 인터넷으로 모노레일 티켓을 미리 豫約할 수도 있다. 利用料金은 어른(19歲 以上) 6000원, 어린이(3歲 以上 18歲 以下) 4000원. 

    산림문화관 내 조형물 [박해윤 기자]

    山林文化館 內 造形物 [박해윤 記者]

    山林文化館에서는 숲 生態系에 對한 知識을 쌓고, 10萬㎡의 山同參生態숲에서는 龜尾의 自然을 보고 느낄 수 있다. 自生植物團地에는 우리나라 固有의 鄕土 自生植物이 다양한 主題에 맞춰 植栽돼 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木工藝 體驗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나무목걸이, 나무피리, 누름꽃 손거울, 집 模樣 모빌, 에코 貯金筒 等을 直接 만들 수 있다. 聖人도 參與 可能하다. 平日(火~金曜日)에는 3回, 週末(土·日曜日)과 公休日에는 4回 體驗 프로그램이 開設돼 있으므로 미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豫約하는 것이 좋다.

    同樂公園
    自轉車가 無料! 伴侶犬 놀이터도 갖춰

    동락공원에서 바라본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왼쪽). 동락공원에서는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구미시청, 박해윤 기자]

    同樂公園에서 바라본 龜尾國家産業團地 前景(왼쪽). 同樂公園에서는 自轉車를 無料로 貸與할 수 있다. [寫眞 提供 · 龜尾市廳, 박해윤 記者]

    同樂公園은 龜尾國家産業3團地와 接하고 洛東江邊을 따라 造成된 33萬8201㎡ 넓이의 數變形 都市公園이다. 1km에 가까운 散策路, 넓은 잔디밭, 어린이놀이터, 蹴球場, 籠球場, 野球場, 롤러스케이트場 等 다양한 施設을 갖췄다. 朝鮮時代 마을을 再現한 民俗公園도 꽤 괜찮은 볼거리다. 龜尾科學館도 이 公園에 자리한다. 龜尾科學館은 플라네타리움과 4D映像管을 갖춰 별자리를 觀察하거나 ‘가자! 恐龍의 世界로’ 같은 4D 映像物을 즐길 수 있다. 最近에는 慶北 最初로 4300㎡ 規模의 伴侶犬 놀이터를 造成했다. 이 놀이터에선 伴侶犬들이 목줄 없이 뛰놀 수 있다. 

    同樂公園에선 無料로 自轉車를 빌려준다. 一般 成人用뿐 아니라 2人用, 補助바퀴가 달린 幼兒用까지 다양하게 具備돼 있다. 自轉車를 타고 丹楓 든 가을 나무들이 櫛比한 水邊 길을 달리면 좋다. 어린이놀이터와 隣接한 自轉車貸與所에 身分證을 맡기면 平日에는 2時間, 週末과 公休日에는 1時間 동안 自轉車를 利用할 수 있다. 貸與所는 午前 10時부터 午後 5時까지 運營된다(11~2월은 午後 4時까지). 同樂公園에는 總 9個의 駐車場이 있어 駐車 또한 便利하다. 


    洛東江體育公園
    慶北 地域 핑크뮬리 핫플레이스

    [홍중식 기자]

    [홍중식 記者]

    龜尾國家産業1團地에서 北쪽 洛東江邊을 따라 造成된 數變形 公園. 서울 올림픽公園보다 더 넓은 國內 最大 規模의 體育公園이다. 公園에는 綜合競技場, 蹴球場, 足球場, 풋살競技場 等 體育施設이 있다. 지난해에는 口味캠핑場, 自轉車貸與소, 어린이놀이施設, 生態 探訪路, 테마숲길 等 餘暇施設이 들어섰다. 이 公園에서도 同樂公園과 마찬가지로 自轉車를 無料로 貸與해주는데, 同樂公園에는 없는 山岳自轉車(MTB) 37代도 갖추고 있다. 

    낙동강체육공원의 산책로와 자전거길, 낙동강체육공원의 핑크뮬리 사진을 올린 인스타그램(왼쪽부터). [사진 제공 · 구미시청, 인스타그램 캡처]

    洛東江體育公園의 散策路와 自轉車길, 洛東江體育公園의 핑크뮬리 寫眞을 올린 인스타그램(왼쪽부터). [寫眞 提供 · 龜尾市廳, 인스타그램 캡처]

    요즘 洛東江體育公園은 핑크뮬리 핫플레이스로도 脚光받고 있다. 自轉車를 빌려 散策路를 따라 달리다 보면 핑크뮬리가 植栽된 空間이 나온다. 요즘 한창 핑크빛이 무르익은 핑크뮬리를 背景으로 寫眞을 찍는 市民이 제법 많다. 굳이 핑크뮬리가 아니어도 탁 트인 散策路를 걷거나 自轉車로 달리기에 더없이 좋은 場所다.

    朴正熙大統領生家·民族中興館
    朴正熙 中心의 近代化 테마파크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 동상. [박해윤 기자]

    朴正熙 前 大統領 記念 銅像. [박해윤 記者]

    朴正熙大統領生家는 朴 前 大統領이 태어나 大邱師範學校를 卒業할 때까지 살았던 집이다. 1900年 무렵 建立한 것으로 推定되는 生家에는 안채와 舍廊채, 1979年 設置된 焚香所가 있다. 

    最近 完工한 民族中興官은 延面積 1207㎡의 地下 1層, 地上 1層 建物로 3個 展示室과 돔映像실, 記念品販賣所 等을 갖췄다. 大統領 在任 時 使用한 遺品들, 世界 頂上들로부터 받은 膳物, 寫眞 記錄物 等을 볼 수 있다. 旣成世代와 靑少年에게는 歷史敎育場이 되고, 生家 周邊 公園化 事業과 連繫해 近代化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施設을 運營하는 朴正熙大統領生家保存會議 抱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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