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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덕 龜尾電子情報技術院 院長 “‘넥스트 龜尾’의 求心點 되겠다”|주간동아

週刊東亞 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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特輯 | 스마트 國防·드론 産業大戰

박효덕 龜尾電子情報技術院 院長 “‘넥스트 龜尾’의 求心點 되겠다”

炭素産業 育成 等 ‘GERI 2025’로 龜尾 復興 主導할 것

  • 入力 2018-10-26 1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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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중식 기자]

    [홍중식 記者]

    “생각보다 크지요?” 

    10月 22日 慶北 구미시 산동면 龜尾國家産業4團地에 자리한 龜尾電子情報技術院(GERI)을 찾아간 記者에게 박효덕(58) 園長은 대뜸 이렇게 말을 건넸다. 人口 42萬 名의 구미시가 産業通商資源部, 科學技術情報通信部, 中小벤처企業部 等의 國家事業을 誘致해 支援하는 硏究開發(R&D) 機關이라길래 雅淡하리라 생각했는데, 이런 豫想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이곳 本願은 總 7個 建物로 各 建物은 太陽光테스트베드센터, 디스플레이 核心部品 國産化志願센터, 慶北科學技術振興센터, 아파트形 工場 等으로 活用되고 있다. 龜尾國家産業1團地와 隣接한 分院에는 IT醫療融合技術센터, 3D 디스플레이 部品素材 實用化支援센터, 모바일融合技術센터,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商用化志願센터 等이 들어서 있다. 本院과 分院의 延面積을 합치면 6萬5000餘㎡로 蹴球場 9個 規模다. 朴 院長은 “GERI 職員이 總 131名인데, 博士級 人材가 33名, 碩士級 人材가 51名”이라고 紹介하며 “基礎自治團體가 이만한 規模의 R&D 機關을 保有한 事例가 龜尾 外에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現在는 全國 基礎自治團體 輸出 1位라는 타이틀을 내놓은 龜尾지만, 國內 最大 電子産業團地다운 面貌가 如前히 엿보이는 대목이다. 

    GERI는 龜尾電子産業振興院과 龜尾電子技術硏究所가 統合해 2007年 出帆했다. ‘地域企業의 同伴者’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地域의 不足한 R&D 力量을 强化하고, 地域 産業의 技術競爭力을 提高하는 것을 目標로 삼는다.

    ‘技術 龜尾’의 硏究開發 友軍

    경북 구미시 산동면 구미국가산업 4단지에 자리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본원(왼쪽)과 구미국가산업 1단지와 인접한 분원. 디스플레이 핵심부품 국산화지원센터, IT의료융합기술센터,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상용화지원센터 등을 갖춘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연면적은 축구장 9개 크기에 달한다. [사진 제공 · 구미전자정보기술원]

    慶北 구미시 산동면 龜尾國家産業 4團地에 자리한 龜尾電子情報技術院 本願(왼쪽)과 龜尾國家産業 1團地와 隣接한 分院. 디스플레이 核心部品 國産化志願센터, IT醫療融合技術센터,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商用化志願센터 等을 갖춘 龜尾電子情報技術院의 延面積은 蹴球場 9個 크기에 達한다. [寫眞 提供 · 龜尾電子情報技術院]

    GERI의 主要 事業은 △試製品 製作과 製品 高級化 等 事業化 支援 △展示會 參加와 海外 規格認證 取得 等 마케팅 支援 △靑年創業가 發掘·育成 等이다. 지난해 70個 企業의 事業化와 75個 企業의 마케팅을 支援했는데, GERI의 ‘支援射擊’에 힘입은 이들 企業이 올린 賣出은 總 1兆1482億 원, 그中 輸出額은 折半에 가까운 5385億 원에 達했다. 이는 어려운 地域經濟 狀況에서도 前年 對比 賣出 1168億 원, 輸出 924億 원, 雇傭 262名이 增加한 結果다. 新規 創業 支援 成果도 두드러진다. 지난해 GERI의 創業 支援을 통해 새로 設立된 靑年創業會社가 30個, GERI의 創業 保育 프로그램을 거친 會社도 33個다. 이들 33個社 賣出은 前年 對比 16億 원, 雇傭은 18名 增加했다. 



    또한 GERI는 技術開發을 위한 프로젝트에도 積極 나서고 있다. 現在 進行 中인 大型 프로젝트 事業으로는 △海外通信事業者引證랩 構築事業 △SW融合클러스터事業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商用化志願센터 構築事業 △電子醫療機器 部品素材産業化 基盤 構築事業 等이 있다. 11月 2~3日 龜尾에서 開催되는 ‘2018 大韓民國 스마트 國防·드론 産業大戰’에서는 GERI로부터 支援받은 龜尾地域 國防 및 드론 分野 專門 企業들의 앞선 技術을 볼 수 있을 豫定이다. 

    2007年 出帆 以後 10年이라는 時間이 지났다. GERI가 일군 成果를 要約한다면. 

    “그間 尖端 R&D센터, 裝備 等 인프라 構築에 邁進했다. 또 이를 活用해 地域 企業의 R&D 力量 强化를 支援해왔다. 創業, 人力 養成, 마케팅, 隘路技術 解決 等 맞춤型 支援을 통해 企業의 持續的인 成長을 이끌고 있다.” 

    龜尾 地域經濟가 어렵다고 알려졌다. 

    “大企業의 生産基地 海外 移轉, 首都圈 規制 緩和 等으로 힘든 時期를 겪고 있는 것은 事實이다. 하지만 外部 原因만 탓하고 있을 수는 없다. 龜尾에서 電子産業이 始作된 게 50年 前이다. 時代 흐름에 따라 技術은 進步했고, 産業 構造도 바뀌었다. 그에 비해 龜尾 産業界는 이런 흐름에 맞춘 未來志向的 準備가 不足했다. 現在는 4次 産業革命 時代에 必要한 技術과 産業을 선보이기 前 陣痛을 겪는 時期로 봐달라. 龜尾는 다시 일어설 潛在力이 充分하다.” 

    龜尾 産業의 基礎 體力은 튼튼하다? 

    “歐美에는 三星, LG 等 大企業과 賣出 1000億 원이 넘는 中堅企業, 그리고 中小企業까지 3200個의 다양한 事業體가 있다. 傳統的으로 金型·射出 等 製造 基盤이 剛하지만, 化學·素材·纖維 分野에서도 實力 있는 企業이 많다. 한마디로 龜尾는 ‘綜合技術力’을 갖췄다. 이들 企業은 새로운 技術을 開發해 사업화하려는 意志도 매우 剛하다. 個人的으로는 製造를 基盤으로 情報通信技術(ICT)李 融合된 VR(假想現實), AR(增强現實) 等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電子醫療, 電子農業(스마트팜), 次世代 國防, e모빌리티(電氣自動車), 그리고 5G 基盤 融合産業 等에서 口味가 새롭게 頭角을 나타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龜尾의 未來發展戰略 ‘GERI 2025’를 推進한다고. 


    “그間 口味가 强點을 보였던 모바일(携帶電話)과 디스플레이에서 벗어나 새로운 技術과 産業을 育成할 수 있는 戰略에 對해 苦悶 中이다. GERI 혼자 하는 게 아니고 금오공대, 龜尾臺, 경운대 等 地域 大學과 舊美商工會議所, 龜尾中小企業協議會, 龜尾國家産業團地 等 産學硏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다. 크게 4個 分野 技術을 들여다보고 있다. 一例로 炭素産業은 向後 航空·自動車 分野에서 競爭力이 크게 期待된다. 自動車 外場 部品을 炭素로 가볍게 만들면 耐久性이 좋아지고 聯臂도 올라간다. 이미 龜尾에는 世界 1位 炭素纖維企業人 日本 도레이와 코오롱 等 40餘 個 炭素 關聯 企業이 있다. 몇 가지 細部的인 아이템을 定하고 具體的인 履行 方案을 마련해 ‘GERI 2025’를 차근차근 推進해나갈 計劃이다.” 

    時點을 ‘2025年’으로 設定한 特別한 理由가 있나. 

    “政府 出捐 硏究所가 자리 잡는 데 30年이 걸린다. GERI는 지난 10年間 인프라를 構築했다. 앞으로 5年은 新産業을 發掘·育成하고, 以後 5年은 發掘·育成한 新産業을 擴散하고자 한다. 이 過程을 거치면 모바일, 디스플레이를 넘어선 새로운 産業이 龜尾에서 꽃필 수 있는 與件이 마련될 것이다. 내가 電子部品硏究院(KETI)에서 24年을 勤務했다. GERI는 구미시가, KETI는 企業들이 設立했다는 差異가 있지만 ‘新産業을 育成해 地域 中小企業을 리딩하라’는 미션은 同一하다. 미션은 잘 理解하고 있는 만큼 熱心히 하겠다.” 

    그러한 抱負에 맞춰 GERI 構成員들도 새롭게 覺悟하는 바가 있나. 

    “柔軟하고 열린 組織文化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出退勤時間을 자유롭게 하고, 福祉도 强化해가고 있다. 最近에 技術開發 인센티브 限度를 없앴다. 이제 누구든 成果를 거두면 院長보다 더 많은 年俸을 받을 수 있다. 各種 세미나 等 外部와 交流도 늘려가는 中이다. GERI를 慶北地域 最高 硏究所로 키워 地域 人材들이 서로 오고 싶어 하는 組織으로 만들고 싶다.”

    革新型 強小企業 育成에 ‘死活’

    [홍중식 기자]

    [홍중식 記者]

    龜尾 企業들과 地域社會가 GERI에 거는 期待는 어떤가. 

    “GERI가 求心點이자 窓口가 돼주길 願한다. 企業이나 大學이 各自 하는 技術開發 가운데 서로 聯關이 있거나 시너지 效果가 나는 것을 한데 엮어주고, GERI를 包含해 國家 硏究機關으로부터 支援 받을 수 있게끔 GERI가 나서달라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龜尾地域 創業家들을 위해 投資組合 結成과 에인절投資 資金 마련도 推進하고 있다.” 

    龜尾의 再浮上, 期待해도 좋나. 

    “龜尾의 平均年齡은 37歲로 大韓民國의 젊은 都市 가운데 하나다. 技術人力도 豐富하고, 잘해보려는 意志도 매우 剛하다. GERI는 R&D 力量을 强化하고 核心 源泉 技術, 新成長에 꼭 必要한 技術을 開發하면서 只今까지 蓄積해온 硏究開發 및 企業 支援 노하우를 바탕으로 技術革新型 強小企業을 育成해갈 것이다. 龜尾 企業, 有關機關 等과 積極 疏通하고 協業해 地域經濟 發展에 寄與하는 것은 勿論, 地域社會에서 信賴받는 最高 中小企業 育成 專門 硏究機關이 되도록 努力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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