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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경 프리뉴 代表, 固定 날개 드론으로 海外市場 開拓|週刊東亞

週刊東亞 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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特輯 | 스마트 國防·드론 産業大戰

이종경 프리뉴 代表, 固定 날개 드론으로 海外市場 開拓

‘드로닛’ 브랜드로 소프트웨어?·?디자인에서 中國製와 差別化

  • 入力 2018-10-29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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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윤 기자]

    [박해윤 記者]

    드론 하면 언뜻 떠오르는 이미지가 回轉翼(프로펠러)李 여러 個 달린 멀티콥터型이다. 하지만 本디 軍士用 目的으로 開發되기 始作한 드론은 고정익을 單 一般 飛行機 形態였다. 軍士用 目的의 고정익 드론은 크게 둘 갈래로 나뉘어 開發됐다. 敵軍에 打擊을 加하는 自爆器와 我軍 砲擊訓鍊을 위한 標的機다. 前者는 巡航미사일 形態로 進化했고, 後者는 高空 및 近接 偵察機와 精密打擊龍 戰爆機로 變身했다. 

    그러다 21世紀 들어 드론이 商用化하면서 速度와 飛行距離는 떨어져도 都心에서 正確한 離着陸이 可能한 멀티콥터型 드론이 登場했다. 따라서 民需用 드론은 大部分 멀티콥터型이다. 그런데 올해 初 韓國 드론市長에 드물게 고정익 形態의 製品이 出市됐다. 얼핏 보면 스텔스 戰爆機를 닮은 밀버스(Milvus)다.

    垂直離着陸 고정익 드론, 밀버스

    수직이착륙 고정익 드론 ‘밀버스’. [사진 제공 · 프리뉴]

    垂直離着陸 고정익 드론 ‘밀버스’. [寫眞 提供 · 프리뉴]

    솔개의 라틴語 學名 中 俗名을 따온 이 製品은 垂直離着陸이 可能한 고정익 드론이다. 飛行할 때는 고정익으로 날지만 離着陸할 때는 垂直으로 접히는 3個의 프로펠러를 活用한다. 다시 말해 멀리 오래 날 수 있는 고정익 드론의 長點과 精密 離着陸이 可能한 回轉翼 드론의 長點을 兼備했다. 

    멀티콥터型 드론은 普通 速度가 時速 50km를 넘지 못하고 飛行時間도 30分 程度라 統制 半徑 亦是 15km 안팎에 머문다. 反面 밀버스는 飛行時間이 最大 1時間인 데다 最大速度가 時速 100km나 돼 統制 半徑이 30km에 이른다. 그래서 價格臺 亦是 4000萬 원臺로 古家다. 

    “밀버스 技術의 核心은 틸트로터(tilt-rotor)입니다. 날개 앞에 2個, 꼬리에 1個 이렇게 3個 달린 프로펠러가 飛行할 때는 高速 推進力과 制動 能力을 附與하지만 離着陸할 때는 垂直으로 꺾여 헬리콥터의 프로펠러처럼 作動하게 하는 裝備입니다. 國內에서 開發한 고정익 드론은 離陸할 때는 外部推進 裝置로 띄우고 着陸할 때는 落下傘을 使用하기 때문에 正確히 着地하지 못하는 데다, 背面着陸을 하다 보니 胴體가 毁損되는 境遇가 많습니다. 틸트로터를 活用한 垂直離着陸은 이 問題를 解決합니다. 또 멀티콥터兄의 境遇 一般 飛行을 위해 6個 以上 모터가 必要하다 보니 重量이 많이 나가고 배터리 消耗가 크다는 短點이 있는데, 밀버스는 3個의 모터만 必要한 고정익 드론이라 長距離·高速 飛行이 可能합니다.” 



    밀버스를 開發한 이종경(50) 프리뉴 代表理事의 說明이다. 李 代表는 2003年 創業한 情報技術(IT) 솔루션 專門業體 엑스퍼넷의 代表이기도 하다. 엑스퍼넷은 職員數 70餘 名에 年賣出 250億 원을 자랑하는 탄탄한 IT企業이다. 그런데 지난해 다시 프리뉴를 創業하고 드론 事業에 野心차게 뛰어들었다. 엑스퍼넷(6層)과 프리뉴(4層)의 事務室은 모두 서울 九老區 E&C벤처드림타워에 位置하는데 이 代表와 만남은 10月 23日 프리뉴 事務室에서 이뤄졌다. 

    “現實에 安住하지 말고 未來를 위해 새로운 事業에 뛰어들자는 決心으로 4次 産業革命 關聯 事業을 摸索하기 始作했습니다. 소프트웨어 分野에서 一家를 이룬 우리가 挑戰해볼 만한 4次 産業革命 事業이 딱 2個로 좁혀지더군요. 로봇과 드론이었어요. 좀 더 깊이 파고들어가 보니 로봇보다 드론이 돈과 時間을 덜 投入해도 可能하겠다는 判斷이 섰습니다. 正式 創業은 지난해였지만 3年 前부터 緻密한 準備를 거쳤습니다.”

    힘 좋은 小型 엔진헬기, 루펠

    ‘메디컬 드론’으로 변신한 소형 엔진 헬기 ‘루펠’. [사진 제공 · 프리뉴]

    ‘메디컬 드론’으로 變身한 小型 엔진 헬기 ‘루펠’. [寫眞 提供 · 프리뉴]

    프리뉴라는 企業名 自體에서 李 代表의 남다른 挑戰精神을 읽을 수 있다. 企業家精神을 뜻하는 英語 單語 ‘Entrepreneurship’에서 가운데 綴字(preneu)를 떼어 지은 이름이다. 프리뉴에서 製作하는 드론 製品의 브랜드名 드로닛(Droneit)에선 드론 企業으로서 프리뉴의 企業戰略을 斟酌할 수 있다. 드로닛은 드론과 IT의 合成語로 ‘IT와 椄木된 드론 企業’을 志向한다는 뜻이다. 하드웨어로서 드론뿐 아니라, 소프트웨어로서 聯關 프로그램도 함께 開發해 販賣하겠다는 抱負가 담겼다. 

    國內 드론市長은 大部分 값싼 中國産이 占領한 狀態. 後發走者인 프리뉴가 그런 레드오션에 뛰어들 때는 남다른 差別化 戰略이 서 있었을 것이다. 

    “3가지 分野에서 差別性을 갖는 製品을 만들자는 目標를 세웠습니다. 소프트웨어, 美的 感覺, 特殊性입니다. 밀버스를 包含한 우리 製品은 無線操縱度 할 수 있지만 모두 GCS(Ground Control System)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出發地와 目標地를 設定하고 飛行모드와 高度, 速度, 거리를 미리 入力하는 飛行計劃 아래서 自動飛行이 可能합니다. 또 같은 製品이라도 中國産이 쫓아올 수 없는 美的 感覺을 갖추자는 目標 아래 밀버스의 프레임을 琉璃纖維(FRP)와 炭素纖維(카본)를 섞어 耐久性과 歎聲을 同時에 갖춘 콤퍼짓으로 만들었습니다. 特有의 立體感을 살리고자 最終 形態는 手作業으로 빚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特殊性을 위해 中國産 드론이 아직 進出하지 못한 고정익 드론市場 開拓에 나선 겁니다. 고정익 드론의 需要는 大規模 測量이 必要한 土木·建築 分野와 偵察 監視 機能이 必要한 警察·消防·軍事 分野에서 發生하는데, 드론 先進國인 美國과 獨逸이 이 市場을 先占하고 있습니다.” 

    프리뉴의 小型 엔진헬기 루펠 亦是 그런 差別化 戰略의 産物이다. 루펠(Ruepel)은 地上에서 가장 높이 난다는 루펠 禿수리(Ru‥ppell’s Vulture)의 이름을 살짝 變形한 製品名이다. 루펠은 배터리를 통해 프로펠러를 돌리는 여느 멀티콥터와 달리 自體 엔진이 달린 眞짜 헬리콥터로 덩치가 작을 뿐이다. 그래서 높이(海拔高度 1000m), 멀리(半徑 20km) 飛行할 수 있다. 事實 이는 밀버스(海拔高度 3000m와 半徑 30km)보다는 不足하다. 그 代身 힘이 훨씬 좋아 最大重量 15kg의 物品 輸送이 可能하다. 

    “루펠은 멕시코처럼 國境地帶가 넓고 犯罪 發生率이 높은 國家에서 巡察用으로 많은 關心을 받고 있습니다. 國內에선 血液·小便 等 檢査가 必要한 試料나 應急處置龍 裝備를 輸送하는 ‘메디컬 드론’으로 먼저 注目받고 있습니다. 特히 섬이 많은 全南道에서 關心이 많아 9月 5日 全南 新安郡 押海島와 木浦를 오가는 試演會를 갖기도 했는데 早晩間 좋은 消息이 들려올 것 같습니다.”

    “名品 드론 完製品 生産 통한 技術革新 꿈꾼다”

    밀버스 홍보용 유튜브 동영상.

    밀버스 弘報用 유튜브 動映像.

    루펠 亦是 臺當 5000萬 원臺로 드론치곤 高價에 該當한다. 하지만 美國과 獨逸, 日本의 小型 헬기 價格이 億臺가 넘는다는 點에서 相對的으로 높은 價格競爭力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事實 프리뉴의 主力 드론 製品들은 아직 販賣 契約이 締結되지 않았다. 後發走者인 데다 밀버스와 루펠 같은 製品이 올해 5月 以後 出市됐으니 無理도 아니다. 

    國內에선 檢證되지 않은 中小企業 製品이라고 半信半疑하는 雰圍氣가 剛하다. 그래서 積極的으로 海外市場 進出을 摸索하고 있다. 

    “밀버스는 베트남, 印度, 우크라이나, 브라질, 나이지리아에서 國境 監視 및 偵察用 드론으로 많은 關心을 받고 있습니다. 베트남이 가장 積極的으로 나서고 있어 年末쯤이면 좋은 消息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루펠度 비슷한 나라들에서 軍事·治安用으로 많은 關心을 받고 있는데 海拔高度 3000m가 넘는 高山地帶에선 酸素 不足으로 엔진 安定性이 떨어지는 問題가 發生하기 때문에 補完策을 摸索 中입니다. 來年까지 밀버스 100代, 루펠 20代 販賣를 暫定目標로 잡고 熱心히 뛰고 있습니다.” 

    現在 드로닛 製品들은 컴퓨터 制御 및 衛星位置確認시스템(GPS)을 통해 出發地와 到着地 間 自動飛行은 可能하지만 自律飛行은 不可能하다. 飛行 途中 突出物體를 만났을 때 이를 避해 가거나 側面에서 부는 突風으로 뒤집혔을 境遇 臨機應變으로 對處하는 能力까지 갖춰야 自律飛行이라 부를 수 있다. 

    “어느 程度 販賣市場이 開拓되면 自律飛行 能力까지 갖출 計劃입니다. 드론에 裝着된 自體 카메라로 秒當 12張씩 찍는 寫眞을 통해 該當 支店의 地形地物을 3D로 모니터에 具現하는 技術은 갖췄지만, 偵察 途中 突發狀況이 發生했을 境遇 이를 感知해 遠隔 컴퓨터로 바로 無線電送하는 技術은 아직 開發 中입니다. 여기에 얼굴認識 시스템까지 갖추면 山間奧地로 逃走하는 犯罪者 追跡에 活用할 수도 있습니다. 드로닛 製品들은 繼續 새로운 需要를 創出하는 데 焦點이 맞춰 있습니다. 또 相當數 國內 드론業體들이 部品을 輸入해 組立하는 水準이지만, 프리뉴는 自體 完製品 生産을 目標로 삼았습니다. 밀버스의 境遇 모터, 배터리, 變速機는 아직 輸入하고 있고, 루펠 亦是 臺灣製 엔진을 裝着하지만 核心 部品은 自體 生産한다는 目標 아래 京畿 華城市에 工場까지 마련했습니다.” 

    ※www.youtube.com/watch?v=dhR7HNeIXUU
    ※www.youtube.com/watch?v=SNSwg700i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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