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바나] 無物·트윗·RT·굿즈 製作, Z世代 ‘셀프 메이커’ 烈風|新東亞

[사바나] 無物·트윗·RT·굿즈 製作, Z世代 ‘셀프 메이커’ 烈風

‘꼰대 就業’은 NO! 나만의 브랜드로 人生 勝負手

  • 김건희 客員記者

    kkh4792@donga.com

    入力 2021-11-13 10:00:02

  • 글字크기 설정 닫기
    • 平凡 20代 ‘無物’ 動映像 10日 만에 3萬 照會數

    • “태어난 지 8000日이라 이벤트 엽니다”

    • 온라인 認知度 발板 삼아 就業 代身 브랜드 론칭

    • “‘會社 附屬品’ 身世보단 主導的으로 力量 펼치고 싶어“

    밀레니얼 플레이풀 플랫폼 ‘사바나’는 ‘ 膾를 꾸는 ’의 줄임말입니다.

    Z세대는 자기가 가진 재능을 콘텐츠로 만들고, 온라인상에서 쌓은 인지도를 발판으로 나만의 브랜드를 제작하기도 한다. [GettyImage]

    Z世代는 自己가 가진 才能을 콘텐츠로 만들고, 온라인上에서 쌓은 認知度를 발板으로 나만의 브랜드를 製作하기도 한다. [GettyImage]

    ‘패션 유튜버’ 한연수(25) 氏는 얼마 前 유튜브 計定에 ‘無物’ 動映像을 올렸다. ‘無物’ 또는 ‘無物步’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줄임말로, 正確히는 質疑應答을 意味한다. 이미지 또는 映像 基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해시태그(#) 檢索 時 자주 使用하는 用語이기도 하다. 計定 主人이 自身의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等에 ‘무엇이든 물어보라’고 揭示物을 올리면, 팔로어들은 平素 그에게 궁금했던 質問을 하고, 計定 主人은 各各의 質問에 答하는 方式으로 進行한다. 最近엔 아예 計定 主人이 ‘生日, 키, 몸무게, 專攻, 職業, MBTI 類型, 平素 着用하는 브랜드, 자주 가는 食堂, 자주 보는 유튜브 채널’ 等의 質問 리스트를 만들어 올리고 그中 몇 番 質問이 궁금한지 골라보라며 疏通을 이어가기도 한다.

    “태어난 지 8000日이라 이벤트 엽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을 검색하면 노출되는 게시물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인스타그램에서 ‘無物(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을 檢索하면 露出되는 揭示物들. [寫眞=인스타그램 캡처]

    以後 韓氏 유튜브 計定에 올라온 ‘無物’ 動映像은 업로드 10日 만에 3萬 照會數를 記錄하며 좋은 反應을 얻고 있다. 有名 演藝人도 世界的인 브랜드도 아닌 平凡한 20代가 自己紹介하는 動映像에 적지 않은 사람이 呼應을 한다니 그저 神奇할 따름이다. 이에 對해 이재원 梨花女大 미디어硏究所 硏究委員은 “이러한 온라인 文化는 인플루언서처럼 行動하려는 Z世代의 特徵을 보여준다”고 말한다. 이 硏究委員은 “Z世代는 ‘디지털 네이티브’로 불리는 만큼 靑少年 때부터 스마트폰을 使用해 인스타그램, 유튜버 等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自己 自身을 드러내는 데 익숙하다. 더군다나 요즘은 映像 한 篇으로 하루아침에 누구나 인플루언서가 되는 世上이다 보니 ‘自己 콘텐츠化’ 方式으로 온라인 認知度를 쌓을 方法을 硏究하는 게 Z世代에게 日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大學生 김다은(20) 氏는 4月 트위터에서 ‘리트윗(RT) 抽籤 이벤트’를 열었다. 그는 “내가 태어난 지 8000日 되는 날을 맞아 사람들에게 기쁨과 幸福을 膳賜하고 싶었다. 이 揭示物을 RT 하는 팔로어들 가운데 10名을 抽籤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膳物했다”고 말했다. ‘RT’는 ‘리트윗(Retweet)’의 줄임말로, 누군가의 트윗을 自己 計定에 옮겨 내 팔로어들에게 그대로 보여주는 機能을 의미한다.

    計定 主人이 自身의 生日이나 記念日, 팔로어 數 突破 等을 記念하기 위해 RT 抽籤 이벤트 揭示物을 올리면, 팔로어들은 이 揭示物을 리트윗하는 것으로 이벤트에 參與하게 된다. 金氏가 進行한 RT 이벤트에 參與한 人員은 約 1700名으로 集計됐다고 한다. 金氏는 “이벤트를 통해 나의 온라인 認知度가 어느 程度인지, 앞으로 얼마만큼의 努力이 들어가야 할지도 쉽게 把握할 수 있었다”며 洽足해했다.



    Z세대 사이에서는 자기가 태어난 날을 100일 단위로 기념하는 ‘셀프 백일잔치’ 이벤트를 여는 경우가 빈번하다. [GettyImage]

    Z世代 사이에서는 自己가 태어난 날을 100日 單位로 記念하는 ‘셀프 百日잔치’ 이벤트를 여는 境遇가 頻繁하다. [GettyImage]

    온라인 認知度 발板, 就業 代身 브랜드 론칭

    이처럼 Z世代는 온라인에서 認知度를 쌓은 뒤 이를 발板 삼아 自己만의 商品을 製作하기도 한다. SNS에서는 ‘自己만의 굿즈’를 製作해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굿즈(goods)는 아이돌이나 映畫, 드라마, 小說, 애니메이션 等 文化 장르 팬덤界 全般에서 使用하는 單語로, 特定 人物이나 아이덴터티를 나타낼 수 있는 要素를 主題로 製作한 商品을 意味한다. Z世代는 比較的 쉽게 自尊感과 滿足感을 回復하는 方法으로 ‘덕질’을 즐기고 여기서 派生된 굿즈를 다양하게 蒐集한다.

    最近에는 굿즈 購入을 넘어 내가 直接 디자인한 試案으로 굿즈를 製作하고, 自身을 좋아하고 激勵해 주는 사람들에게 나눠준다. 나만의 디자인을 티셔츠에 입히거나 自身의 얼굴 또는 이름을 携帶電話 케이스, 그립톡, 키링 等에 녹여내 恒常 들고 다니는 式이다.

    액세서리 온라인 쇼핑몰을 運營하는 서유미(24) 氏는 “趣味 삼아 SNS에 올리던 그림으로 키링을 만들었다. 사람들이 내가 만든 굿즈를 받아 보고 ‘흔하지 않은 그림이라 마음에 든다’며 댓글로 肯定的인 反應을 보였다”며 “그런 反應을 接하면서 挑戰 意識을 얻고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方案을 더 깊이 苦悶하게 된다”고 말했다.

    SNS 計定에 製品 또는 서비스 關聯 情報를 꾸준히 올리는 이들 中에는 企業 마케팅 擔當者에게 偶然히 눈에 띄어 廣告·協贊 依賴를 받거나 프로모션 機會를 얻기도 한다. 나아가 아예 個人 事業體를 運營하는 境遇도 늘고 있다. 유튜브와 SNS에 ‘Z世代 社長’ ‘學生 社長’ ‘20代 社長’ 等의 檢索語를 入力하면 自身의 손재주와 아이디어를 살려 事業하는 Z世代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文句나 액세서리 같은 直接 만든 手工藝品부터 都賣商에서 가져온 뷰티 製品, 衣類까지 販賣 品目도 다양하다.

    “‘會社 附屬品’ 身世보단 主導的으로 力量 펼치고 싶어”

    就業準備生이던 최시하(27) 氏는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일다가 지난해 가을부터 1人 企業 社長이 됐다. 崔氏는 “會社에 就業해 附屬品이 된 듯 삶을 사는 것보다 製品을 企劃하고 만드는 價値가 사람들의 삶에 肯定的인 影響을 미치고 도움을 준다면 뿌듯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主導的으로 내 안의 力量을 마음껏 펼치고 싶었다”고 밝혔다.

    就業 代身 나만의 브랜드 또는 事業體를 運營하겠다는 생각은 非但 崔氏만이 아니다. 美國 經濟專門 媒體 패스트컴퍼니는 글로벌 컨설팅業體 EY와 非營利靑少年團體 JA 월드와이드가 實施한 設問調査에 따르면 Z世代 6000名 中 53%가 “10年 안에 나만의 會社를 運營할 것”이라고 答했다.

    서용구 淑明女大 經營學部 敎授는 “Z世代가 就業을 뒤로하고 自身만의 브랜드 론칭을 選好하는 風土는 旣存 組織 社會에 對한 拒否感이 作用한 結果”라고 診斷한다. 이어지는 徐 敎授의 分析이다.

    “SNS上에서 認知度 높은 유튜버나 크리에이터는 이미 自身이 가진 才能을 콘텐츠로 만들면 收益이 創出된다는 걸 알고 있다. 이들은 垂直的 組織에서 나오는 ‘꼰대 文化’를 堪當하면서까지 일해야 할 理由가 없다고 생각한다. 能力 있는 젊은이들이 會社 入社가 目的이 아닌 自身의 삶을 살기를 꿈꾼다면 수많은 企業이 人材를 잃게 된다. 企業이 Z世代의 니즈를 제대로 把握해 反映한다면 새로운 비즈니스 機會를 創出할 수도 있다.”

    #無物 #리트윗 #셀프메이커 #꼰대 #新東亞



    사바나

    댓글 0
    닫기

    매거진東亞

    • youtube
    • youtube
    • youtube

    에디터 推薦記事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