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女性 勤勞者 300名, 全體 勤勞者 500名 以上 企業은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해야 합니다.

그런데 기껏 지어놓고도 정원의 折半도 채우지 못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會社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출근 時間帶 車로 40분 넘게 걸리기 때문인데요.

經濟카메라, 송정현 記者가 取材했습니다. 

[記者]
定員이 37名인 서울 송파구의 한 職場 어린이집.

12名만 다니는데 비 오는 날 아침이라 등원하는 어린이는 5~6명에 不過합니다.

中區에 位置한 本社에서 17km 떨어져 있어 출근 時間帶 車로 40分 넘게 걸리기 때문입니다.

[一般 어린이집 利用 學父母]
"利用을 안 하겠죠. 出退勤길에 있으면 모르겠는데 돌아가야 한다고 하면."

이렇다 보니 인근에 居住하는 계열사 職員만 利用합니다.

[該當 企業 勞組 關係者]
"그것(어린이집 位置)도 繼續 얘기는 하고 있지만. 中區 쪽이 또 땅값이 비싸기 때문에."

서울의 또다른 企業도 직장 어린이집이 출퇴근 時間 會社에서 車로 30분 以上 걸리다보니 49명 定員에 9名만 찼습니다.

[職場 어린이집 利用 職員]
"(會社까지 얼마나 걸리세요) 30分? (좀 빠듯하시겠네요?) 네, 只今 그래서 急하게."

職場 어린이집 位置에 對한 기준이 없다 보니 생긴 問題입니다.

[保健福祉部 關係者]
"그건(위치 基準) 없어요. 事業主 負擔이기 때문에. 制度 改善이 必要한 事項입니다."

現在 女性 勤勞者 300名, 全體 勤勞者 500名 以上 企業은 직장 어린이집을 設置해야 합니다.

기껏 지어놓고도 위치가 멀어 利用率이 저조한가 하면, 수년째 罰金을 내며 버티는 企業도 지난해 基準 27곳입니다.

職場 어린이집을 설치하지 않아 명단이 公開된 企業입니다.

지난해까지 7년 동안 設置하지 않아 지불한 强制 履行金만 8억 원이 넘습니다.

한 番에 최대 1億 5千萬 원의 강제금이 賦課되지만, 이곳을 包含해 4곳은 7년 以上 名單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2022年 基準 50人 定員의 保育施設 年間 運營費는 平均 4億 원.

지난해 한 패션業體 任員이 '어린이집 運營費보다 벌금이 싸다'고 發言한 이유입니다.

專門家들은 직장 어린이집을 회사 10分 내 거리에 짓거나 근로자가 願하는 곳에 위탁하는 方式을 제안합니다.

[김동훈 / 育兒政策硏究所 硏究委員]
"勤勞者 子女가 다니는 어린이집과 個別的으로 契約을 맺어서 委託保育 形態로 設置 義務를 履行하는 것이…."

보다 實效性 있는 직장 어린이집 對策이 필요해 보입니다.

經濟카메라 송정현입니다.

演出 : 박희웅 金泰希
構成 : 강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