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眞짜 政治' 政治部 송찬욱 次長 나왔습니다.

Q. 쇼킹한 카드에요. 朴映宣 國務總理, 楊正哲 大統領 祕書室長, 大統領이 眞짜 檢討한 거 맞습니까?

저희 取材 結果 大統領이 여러 候補群 中 하나로 檢討한 건 맞습니다.

大統領의 意中에 박영선 前 長官과 양정철 前 民主硏究院長이 政權 '투톱' 候補群 中에 있었다는 거죠.

어제 尹 大統領은 국무회의에서 "국민 위해 내가 못할게 뭐 있겠나"라고 했잖아요.

只今까지 거론된 候補群에 야당이 다 否定的인 狀況에서, 본인이 신뢰할 수 있는 人物 中 民主黨 出身까지 候補群을 넓히는 아이디어 次元으로 검토했다는 겁니다.

Q. 그런데 쇼킹했거든요. 두 사람은 '문재인의 사람'이라고 할 수 있잖아요.

楊正哲 前 民主硏究院長은 문재인 前 大統領과 취임 前에 히말라야 트래킹을 갈 程度로 각별한 사이고, 대선 때 戰略을 짰었습니다.

尹 大統領과도 因緣이 깊은데요.

檢察總長 人事聽聞會 當時 直接 밝힌 적이 있습니다.

2015年 朴槿惠 政權 當時 尹 大統領이 左遷돼 있던 대구고검 勤務 時節 알게 됐고, 총선 出馬 勸誘도 받았다는 것입니다.

문재인 當時 大統領에게 윤 大統領을 檢察寵章으로 추천한 人物이 양 前 院長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박영선 前 長官은 문재인 政府에서 중소벤처기업부 長官을 지냈죠.

尹 大統領이 박근혜 政府 當時 國精院 댓글 搜査로 좌천됐을 때 野黨 몫 國會 法司委員長이던 박 前 長官이 힘을 보태며 각별해진 걸로 알려져있습니다.

지난해 4月 尹 大統領이 미국 하버드대에서 연설을 할 때 參席을 하기도 했습니다.

夫婦間의 모임도 여러 次例 가질 程度로 친분이 깊은 걸로 傳해지는데, 폭넓게 登用을 한다는 차원에서 檢討가 된 것입니다.

Q. 그러면 왜 大統領室은 否認했나요?

제가 取材한 바는 이렇습니다.

오늘 새벽 朴映宣, 楊正哲 人選 技士가 나왔고, 大統領室이 公式的으로 검토된 바 없다고 公知한 視角은 오전 8時 53分입니다.

大統領室은 每日 아침 祕書室長 主宰로 수석을 包含한 주요 參謀 會議가 열리는데요.

이 자리에서 '검토된 바 없다'는 公式 立場으로 정리가 됐습니다.

保守層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强하게 提起됐기 때문인데요.

아무리 總選 慘敗했다고 해도 총리와 祕書室長이라는 政權 核心 자리를 민주당 出身 人士에게 내준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거죠.

또 百步 讓步하더라도 야당의 同意가 必要한 국무총리는 몰라도, 비서실장 자리를 양 前 院長이 하는 건 말도 안 된다는 意見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Q. 그럼 公式 라인에서는 大統領이 檢討하는지 몰랐다는 거예요?

시스템에 混線이 빚어진 건 분명해 보입니다.

一旦 朴映宣-楊正哲 카드가 비서실장-정무-홍보 공식 라인에서 검토한 것은 아닌 것으로 취재됐습니다.

大統領室內 '第3의 라인'을 통해 여론을 살피려고 했고 그 過程에서 言論에 보도가 된 겁니다.

저희 取材 過程에서도 혼선 氣流가 느껴졌는데요.

報道 以後 人事와 關聯돼있는 대통령실 核心關係者는 "황당한 얘기다. 大統領이 그렇게 하겠는가"라고 상황을 正確히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人事 業務와 無關한 다른 大統領室 關係者는 "대통령과 哲學을 같이하는 사람이라면 당적이 무슨 所用이냐"면서 "유력하게 檢討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公式 라인으로 정식 檢討해보기 前에 여론을 살펴보는 次元의 해프닝이었다는 게 대통령실의 說明인데, 대통령실의 시스템이 제대로 作動하고 있는지 우려스러운 대목인 건 분명해 보입니다.

Q. 그러면 이제는 두 사람 쓸 可能性은 없다고 보면 되나요?

勿論 尹 大統領은 如前히 量 前 院長의 책사로서의 能力을 높게 評價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兩 前 院長은 "정치에서 손을 뗐다"면서 비서실장설을 否認 했습니다.

아직 美國에 滯留 中인 박 前 長官은 "곧 韓國에서 뵙겠다"고 귀국을 豫告했는데요.

可能性을 完全히 닫을 수는 없지만 內部 反撥이 거센 狀況에서 크진 않아 보입니다.

只今까지 眞짜政治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