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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北亞 最初 展開 美 라이트닝 캐리어, 韓國型 航母 ‘거울’ 삼아야|주간동아

週刊東亞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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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北亞 最初 展開 美 라이트닝 캐리어, 韓國型 航母 ‘거울’ 삼아야

中·러 미사일 射距離 400㎞ 肉薄… 正規 航母로 키우고 早期警報器 搭載 必要

  • 신인균 自主國防네트워크 代表

    入力 2022-05-28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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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해군 강습상륙함 ‘트리폴리’. [사진 제공 · 미 해군]

    美 海軍 强襲上陸艦 ‘트리폴리’. [寫眞 提供 · 美 海軍]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의 訪韓(訪韓) 日程에 맞추기라도 한 것처럼 最近 美 海軍 前進配置 함대인 第7艦隊에 눈에 띄는 變化가 感知됐다. 5月 20日 午前 11時 日本 요코스카 海軍基地에서 美 海軍 航空母艦(航母) ‘로널드 레이건’李 作戰 任務를 附與받고 出港했다. 같은 時刻 이와쿠니 美 海兵隊 基地엔 美國 샌디에이고 海軍基地에서 出港한 最新型 强襲上陸艦 ‘트리폴리’가 到着했다. 로널드 레이건 航母戰團과 任務 交代해 곧 本土로 돌아갈 ‘에이브러햄 링컨’ 航母戰團까지 包含하면 現在 美國은 7艦隊에 航母 3隻을 稼動 中인 셈이다.

    美國의 對中 戰略 布石, 實驗的 航母

    미 해군 강습상륙전단 모습. [사진 제공 · 미 해군]

    美 海軍 講習上陸戰團 모습. [寫眞 提供 · 美 海軍]

    트리폴리함은 海兵隊 兵力을 태워 上陸作戰을 主로 遂行하는 아메리카級 强襲上陸艦이다. 다만 就役 後 海外에서 처음 펼치는 이番 任務에선 上陸艦이 아닌 航母로서 役割을 遂行하고 있다. 作戰配置 直前인 4月 트리폴리함은 F-35B 戰鬪機 20臺를 搭載하는 ‘라이트닝 캐리어(Lightning Carrier)’ 試驗運用을 實施했다. 當時 訓鍊에는 上陸함 海外 展開 때 乘船하는 海兵遠征隊(MEU)와 補助上陸艦은 同行하지 않았다. 公式的으론 ‘遠征打擊傳單(ESG)’ 編成으로 作戰 中이지만, 實際로 5月 10日부터 改造 工事에 突入하는 아메리카함의 空白을 메우고자 投入된 것이다. 日本에 到着하자마자 트리폴리함은 이와쿠니 基地에서 海兵航空隊 兵力과 航空機를 실었다.

    라이트닝 캐리어는 美 海軍이 實驗的으로 導入한 새로운 航母 槪念이다. 現在 11隻 體制인 航母 戰力으로는 中國에 效果的으로 對應하기 어렵다는 判斷에 따른 試圖다. 美 海軍의 强襲上陸艦은 通常的 任務에서 헬기 30餘 代와 垂直離着陸 戰鬪機 6代, 1000名 안팎의 海兵隊 兵力을 태우고 움직인다. 여기에 샌안토니오級이나 위드非 아일랜드級 上陸艦 한두 隻이 붙어 上陸準備傳單(ARG)을 構成한다. 戰鬪艦도 追加돼 艦隊 規模가 커지면 遠征打擊傳單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番에 東北아시아에 展開된 트리폴리함은 헬기와 海兵隊 兵力 代身 F-35B 戰鬪機만 搭載한 警(輕)航母로서 任務를 맡았다.

    트리폴리함이 이와쿠니에서 실은 戰鬪機는 5月 17日附로 完全運用能力(FOC)을 갖춘 第242海兵戰鬪攻擊飛行隊(VMFA-242)와 이미 完篇된 第121海兵戰鬪攻擊飛行隊 所屬 F-35B다. 이들 飛行隊는 2020年 美 海兵隊 編制 改編에 따라 F-35B 12臺를 保有하고 있다. 該當 飛行隊에서 差出된 機體 20臺가 트리폴리함에 搭載돼 라이트닝 캐리어 任務를 遂行하게 된다. 트리폴리함은 길이 257m, 幅 36m, 滿載排水量 4萬5000t의 巨艦(巨艦)이지만 F-35B의 덩치가 워낙 크다 보니 가장 많이 搭載해봐야 20臺가 限界다. 不足한 艦載機 搭載 數量을 補完하고자 美 海軍은 第7艦隊의 샌안토니오級 도크型 上陸艦을 旣存 한 隻에서 두 隻으로 늘렸다. 이 中 한 隻이 라이트닝 캐리어와 함께 움직여 海上作戰헬기 發進 플랫폼으로 使用되도록 編制를 바꿨다.

    아메리카級 强襲上陸艦 設計는 旣存 와스프級과 달리 空氣浮揚艇 搭載를 위한 空間인 웰덱(well deck)을 없애고 航空機 運用 能力에 集中했다. 그럼에도 胎生 自體가 上陸艦이다 보니 艦載機 運用 能力이 덩치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 以前 世代의 垂直離着陸 戰鬪機였던 AV-8B 해리어 II+는 길이 14.12m, 幅 9.25m, 높이 3.55m, 最大離陸重量 14.1t 水準이었다. 아메리카級에 20代 以上 搭載해도 헬기 몇 臺 程度는 더 실을 餘裕가 생기는 것이다. F-35B는 해리어 II와는 比較가 안 될 程度로 덩치가 커졌다. 길이 15.6m, 幅 10.7m, 높이 4.36m에 最大離陸重量은 해리어 II의 2倍에 가까운 27.2t으로 늘어났다.



    飛行甲板 周忌(駐機), 事故 危險↑

    영국 해군 항공모함 퀸엘리자베스에서 이륙하는 F-35B. [뉴시스]

    英國 海軍 航空母艦 퀸엘리자베스에서 離陸하는 F-35B. [뉴시스]

    上陸艦의 飛行甲板 아래에 位置한 格納庫는 航空機 收納은 勿論, 各種 武裝·部品을 裝着하고 整備하는 整備庫 役割도 한다. 아메리카級의 格納庫 面積은 2614㎡로 旣存 와스프級의 1741㎡보다 훨씬 넓어지긴 했다. 하지만 이 空間에서는 航空機 整備와 武裝 裝着이 함께 이뤄지고 機體 移動을 위한 通路도 비워둬야 한다. 實際로 格納庫 內部에 搭載할 수 있는 戰鬪機는 最大 7代에 不過하다.

    길이 257m, 幅 36m에 達하는 廣闊한 飛行甲板에 戰鬪機를 꽉꽉 채워 싣는 것은 어떨까. 結論부터 말하자면 飛行甲板의 正確히 折半은 ‘週期(駐機)’가 不可하다. F-35B는 垂直이함할 境遇 武裝 搭載가 거의 不可能하므로 短距離 滑走路 離陸해야 한다. 最小 滑走거리는 180m이고 內部 武裝窓에 空對空미사일 2發과 爆彈을 創作하면 滑走거리는 230m 以上으로 늘어난다. 甲板의 折半은 滑走用으로 비워둬야 하는 것이다. 배의 아일랜드(island: 航母의 艦橋) 앞뒤 空間에 最大 10餘 臺를 週期할 수 있긴 하다. 다만 아일랜드 前方 空間에 戰鬪機를 週期하면 이함 中인 戰鬪機의 事故로 이어질 수도 있다. 지난해 11月 英國 海軍의 퀸엘리자베스 航母에서 短距離 滑走路 이함하던 F-35B가 墜落했다. 艦橋 前方에 週期된 다른 戰鬪機에 씌워 놓은 防水 커버가 날아와 戰鬪機의 空氣吸入口로 빨려 들어간 것이다. 飛行甲板 滑走路 側面에 戰鬪機를 朱記하는 것이 얼마나 危險한지 如實히 보여준 事例다.

    飛行甲板에 常時 週期된 戰鬪機의 壽命과 作戰 能力이 줄어드는 點도 問題다. 美國과 英國 海軍의 運用 經驗에 따르면 F-35B를 飛行甲板 위에 오랜 時間 週期할 境遇 直射光線·鹽分 等의 影響으로 스텔스 코팅이 損傷됐다. 戰鬪機의 僞裝 能力이 크게 떨어지고 스텔스 塗料를 再塗色하는 費用 等이 發生할 수 있는 것이다. 反面 CATOBAR(Catapult Assisted Take Off But Arrested Recovery) 方式의 正規 航母로 設計된 프랑스의 샤를 드골級은 아메리카級보다 艦船 크기는 작지만 格納庫 面積(4002㎡)은 1.5倍 以上 넓다. 이 格納庫에 라팔 戰鬪機 18臺와 호크아이 早期警報器 2代, 海上作戰헬기 4臺를 受容할 수 있어 平素 飛行甲板 위에 戰鬪機를 빼곡하게 세워놓을 必要가 없다.

    美 海軍·海兵隊는 이런 問題 때문에 遠距離 作戰, 武力示威 等 특수한 狀況이 아니라면 甲板 위에 戰鬪機를 빼곡히 세워놓지 않을 것이다. 卽 實際 作戰 中인 아메리카級 强襲上陸艦에 F-35B 24臺를 모두 搭載하진 않는다는 뜻이다. 트리폴리函 亦是 東中國海와 필리핀 一帶, 멀어도 南中國海까지 航海할 것이므로 F-35B는 最小 數量만 搭載해 運用할 可能性이 크다. F-35B를 이와쿠니 機智로 隨時로 오가게 하면서 直射光線이나 海風 露出에 따른 氣體 損傷도 最少化할 것이다.

    美國이 여러 制約과 限界에도 라이트닝 캐리어를 運用하려는 理由는 뭘까. 美軍 側에 라이트닝 캐리어의 能力은 딱 그 程度면 充分하기 때문이다. 美國은 11隻의 슈퍼 캐리어(super carrier: 排水量 7萬t 以上인 大型 航母)를 保有한 世界 最高 航母 大國이다. 最近 美 海軍이 議會에 슈퍼 캐리어를 12隻으로 늘려달라고 公式 要請하는 等 더 많은 航母를 運用할 可能性도 있다. 라이트닝 캐리어의 任務는 正規 航母를 굳이 投入하지 않아도 되는 艦隊 防空 支援이나 局地的 紛爭 介入 等 低强度 作戰 投入이다. 라이트닝 캐리어에 搭載되는 F-35B는 F-35 시리즈 가운데 戰鬪 行動 半徑과 武裝 搭載量, 機動性 等이 가장 떨어진다. 그럼에도 航母에서 發進하는 E-2D 早期警報統制機의 支援과 傳單 所屬 戰鬪艦의 토마호크 미사일 等 다른 打擊資産 補助 德에 不足한 性能을 커버할 수 있다.

    4萬t級 規模에 艦載機 20代 搭載 어려워

    한국형 항모전투단 개념도. [사진 제공 · 해군]

    韓國型 航母戰鬪團 槪念도. [寫眞 提供 · 海軍]

    問題는 아메리카級보다 작은 體級으로 正規 航母 水準의 任務를 附與하려는 韓國型 航母 計劃이다. 아직 事業者가 選定되지 않은 韓國型 航母는 길이 265~270m, 幅 47~57m, 滿載排水量 約 4萬t 水準으로 아메리카級과 비슷하거나 若干 작은 規模로 建造될 展望이다. 韓國軍 當局은 여기에 F-35B 20臺를 搭載할 수 있다고 判斷하는 듯하나 結論부터 말하자면 語不成說이다. 앞서 提示한 데이터처럼 아메리카級과 類似한 線型을 採擇하면 內部 格納庫 容積의 限界는 분명하다. 軍 當局은 格納庫에 ‘上陸作戰을 위한 指揮本部와 裝備·物資 積載 空間’도 設置하겠다고 밝혔는데 그럼 空間은 더 狹小해질 수 있다. 諸般 與件을 考慮하면 韓國型 航母의 常時 格納 可能 戰鬪機 數는 많아야 10代 水準으로 展望된다. 艦載機 候補인 F-35B가 不足한 性能에도 最近 英國의 契約 基準 臺當 價格이 3000億 원에 肉薄한다는 點을 考慮하면 事業 妥當性에 疑問이 생길 地境이다.

    韓國型 航母에는 早期警報器가 없다는 또 다른 問題도 있다. 軍 當局은 陸上 發進 早期警報器와 聯動하면 된다고 主張하지만 實現 可能性이 낮아 보인다. 航母는 基本的으로 먼바다에 나가 航空機를 띄우기 위해 存在한다. 現在 韓國軍이 保有한 早期警報器 ‘피스아이’ 4臺와 追加 導入할 2代로는 對北 哨戒任務 遂行도 벅차다. 作戰-整備-訓鍊 循環 體系에 따라 밤낮없이 運用해도 모자랄 地境이다. 本土 防空 任務에 投入하기도 벅찬 早期警報器를 떼어내 먼바다의 航母傳單 上空을 24時間 哨戒할 수 있을까.

    英國이나 印度처럼 헬기에 大型 레이더를 붙여 ‘早期警報헬기’로 運用하자는 말도 나온다. 그렇다면 早期警報헬기의 性能은 어떨까. 英國 早期警報헬기 ‘멀린 AEW’는 最大 4.5㎞ 高度까지 上昇해 最大 275㎞ 거리까지만 探知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35의 센서보다도 못한 性能이다. 印度가 運用하는 Ka-31 AEW는 3.5㎞ 高度에서 最大

    150㎞ 距離까지 探知하는 水準이다. 正規 航母에 搭載되는 早期警報器 E-2D와 比較하면 高度는 折半, 探知거리는 3分의 1에 不過하다. 韓國과 隣接한 中國이나 러시아의 中長距離 空對空미사일 射距離가 400㎞에 肉薄하는 時代다. 이 程度 性能의 레이더는 事實上 있으나 마나다. 最近 印度가 러시아와 Ka-31 AEW 10代 追加 購買 協商을 中斷한 것도 이런 性能의 限界 때문이다.

    CATOBAR 方式 正規 函母로

    韓國軍은 트리폴리함의 東北亞 展開를 契機로 美 海軍과 聯合訓鍊을 推進해야 한다. 이참에 트리폴리함의 라이트닝 캐리어 槪念과 能力, 限界를 徹底히 硏究해 現在 推進 中인 航母 事業에 參考해야 한다. 그 過程에서 韓國型 航母 計劃을 CATOBAR 方式의 正規 航母로 轉換하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未來 韓國型 航母를 F-35B를 搭載하는 輕航母 形態로 無理하게 推進한다면, 檀君 以來 最大 規模 血稅가 投入되는 國家 戰略 事業을 그르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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