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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 무슨 콩? 몸에 좋은 수퍼 콩!|新東亞

콩콩 무슨 콩? 몸에 좋은 수퍼 콩!

[김민경 맛 이야기]

  • 김민경 푸드칼럼니스트

    mingaemi@gmail.com

    入力 2022-02-27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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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중해 지역의 일상식인 ‘후무스’. 재료가 병아리콩이다.[게티이미지]

    地中海 地域의 日常食인 ‘후무스’. 材料가 병아리콩이다.[게티이미지]

    結局 몸무게 앞자리가 바뀌었다. 正確하게 20年 만이다. 親舊들을 보면 20~30代에 날씬했다가 나이가 들면서 漸漸 살이 오르지만 내 몸무게는 20代 中盤에 頂點을 찍었다. 이탈리아에 머무는 동안 엄청나게 다양한 炭水化物과 디저트를 吸入한 結果다. 多幸히 韓國에 돌아와 엄마의 집밥을 먹으면서 自然스레 5㎏이 쑤욱 빠져나갔다. 그런데 코로나19를 핑계 삼아 運動과 담을 쌓은 지 2年 만에 그때의 몸무게로 돌아가는 中이다. 20代에는 둥글어진 내 모습에 神經이 쓰였지만, 40代의 살집을 보니 健康이 가장 걱정된다.

    外國 飮食을 먹고 살이 잔뜩 오른 내게 엄마는 ‘超콩’을 만들어 먹이셨다. 이름처럼 작고 새까만 쥐눈이콩을 食醋에 절여 만드는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한때 많이들 만들어 먹었다. 食後에 한 숟가락씩 먹으라고 내놓으셨는데 시큼한 게 맛도 式感度 영 別路였다. 요즘에도 ‘超콩’을 만들어 먹는 이들이 꽤 있는데 다이어트보다는 消化를 돕거나 毛髮 問題를 改善하기 위해서가 많다. 體重 減量이나 食習慣 改善用으로는 다른 콩이 더 脚光 받는 中이다.

    살캉살캉한 슈퍼푸드 ‘렌틸콩’

    삶은 렌틸콩은 각종 요리에 얹는 토핑 재료로 잘 어울린다. [게티이미지]

    삶은 렌틸콩은 各種 料理에 얹는 토핑 材料로 잘 어울린다. [게티이미지]

    抗酸化 成分이 많아 우리 몸의 免疫力을 높이는 食品을 ‘수퍼푸드’라고 일컫는다. 수퍼푸드는 全 世界人의 注目을 받으며 每年 그 項目을 늘려가는 中이다. 그中에는 當然히 ‘슈퍼콩’도 있다. 렌틸콩과 병아리콩이다. 大部分의 콩은 蛋白質 含量이 높고, 脂肪이 적은데 그나마도 大體로 不飽和脂肪酸으로 構成돼 있다. 澱粉 成分은 거의 없으니 血糖, 콜레스테롤 等에 나쁜 影響을 미칠 일이 稀薄하고, 消化 障礙를 일으킬 수 있는 글루텐에서도 자유롭다. 렌틸콩은 콩 치고는 鐵分, 비타민B, 葉酸 含量이 豐富하며 병아리콩은 食餌纖維 含量이 매우 높다.

    렌틸콩은 아주 작은 렌즈처럼 생겨서 렌즈콩으로도 불리며 褐色, 노란色, 綠色, 朱黃色 等으로 다양하다. 우리가 흔히 求할 수 있는 렌즈콩은 褐色의 마른 콩이다. 바싹 말라 있어 아무데나 두어도 全혀 傷할 念慮가 없는데 불리지 않고 料理해도 今方 익어 便利하다. 구수함 속에 隱隱하게 단맛이 배어 있고, 익히는 程度에 따라 다양한 食感을 느낄 수 있다. 불리지 않고 쌀과 함께 안쳐 밥을 지으면 부드럽게 익어 그대로 먹기 좋다.

    살캉살캉하게 삶아 샐러드로 만들면 한 끼 食事로 不足함이 없다. 커다란 그릇에 삶은 렌틸콩 그리고 그보다 조금 크게 썬 洋파(積陽罷免 더 맛있다), 파프리카, 오이를 담고 午日 드레싱을 끼얹어 골고루 버무려 맛이 들게 잠깐 두었다가 먹는다. 炭水化物이 아쉽다면 감자, 고구마, 단호박을 굽거나 쪄서 한두 조각 곁들인다. 反對로 菜蔬가 더 먹고 싶다면 가지, 애호박(駐키니), 버섯 等을 구워서 곁들인다. 以外에도 당근, 셀러리, 찐 감자나 옥수수 알, 쿠스쿠스, 다른 種類의 콩을 삶아 같이 섞어도 잘 어울린다. 午日 드레싱은 오일, 소금, 食醋로 簡單하게 만들어도 되지만 食醋는 조금, 오렌지汁을 넉넉히 섞으면 감칠맛과 香이 越等히 좋아진다.



    삶은 렌틸콩은 수프, 카레, 볶음 料理에 토핑으로 올려도 아주 잘 어울린다. 조금 더 色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하룻밤 동안 물에 담가 불린 렌틸콩을 180℃ 오븐에 넣고 바삭바삭하도록 굽는다. 이것을 그대로 菓子처럼 집어 먹어도 되며, 여러 料理에 뿌려 내면 바삭함과 고소함을 더할 수 있다. 마른 과일이나 堅果類와 섞어 牛乳나 요거트에 타 먹으면 시리얼을 代身할 수 있다.

    오동통한 구수함 ‘병아리콩’

    병아리콩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게티이미지]

    병아리콩에는 食餌纖維가 豐富하다. [게티이미지]

    ‘칙피’라고 불리는 병아리콩은 個人的으로 가장 좋아하는 콩이다. 병아리콩을 집에 들여 料理에 使用하기 始作한 건 不過 10年쯤 前이지만 如前히 第一 맛있다고 생각한다. 병아리 부리를 닮아 귀엽고, 동글동글 노르스름한 이 콩에는 다채로운 구수함이 숨어 있다. 마른 병아리콩은 돌처럼 단단하기 때문에 물에 담가 2時間 以上은 푹 불려야 한다. 물을 머금어 充分히 오동통해져야 비로소 料理할 수 있다. 콩 特有의 풋내가 없어 서걱거릴 程度로 덜 삶아도 구수하고 맛있으며 통통한 識鑑까지 즐길 수 있다.

    地中海 地域의 日常食인 ‘후무스’의 材料가 바로 병아리콩이다. 삶은 콩에 오일, 소금, 마늘, 허브, 香神材料, 콩 삶은 물을 넣고 걸쭉하게 갈아 그 自體로 즐기거나 빵에 발라 먹는다. 우리나라 사람 입맛을 사로잡기에는 아쉬운 面이 있다. 후무스를 빼더라도 삶은 병아리콩을 맛있게 먹는 法은 數없이 많다. 통째로 카레에 넣으면 模樣은 勿論 食感을 좋게 하는데 짜장소스와도 무척 잘 어울린다. 짜장에 넣을 때는 국수보다는 밥과 곁들이子. 밥 量을 줄이는데 아주 도움이 된다. 짭짤한 베이컨을 바삭하게 구운 다음, 삶은 병아리콩과 곁들여 먹으면 빵이 없어도 섭섭지 않은 한 끼가 된다. 이때 콩을 大綱 으깨 베이컨과 한 입에 넣고 씹는 맛도 꼭 즐겨보자. 大綱 으깬 콩은 매시트포테이토처럼 구운 生鮮이나 고기와도 잘 어울려 곁들임 料理로 쓰기에 有用하다. 아무 간을 하지 않아도 고소함이 좋으나 소금 살짝 或은 버터 한 조각, 生크림 두어 큰술 넣고 부드럽게 맛을 내도 된다. 마지막으로 삶은 달걀, 으깬 병아리콩, 작게 썬 謝過, 乾葡萄(건 크랜베리 等), 마요네즈 듬뿍, 머스터드 조금 넣어 샐러드를 만들면 고소하면서 산뜻한 맛이 一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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