敎育哲學
(敎育哲學,
英語
:
philosophy of education
)은
敎育學
의 領域 中
敎育
을 왜 해야 하느냐, 敎育을 왜 받아야 하느냐에 關한 領域으로 敎育의 目的을 說明하는 領域이다. 敎育哲學에서는 敎育의 槪念이나 目的 等 敎育에 關한 原理나 敎育과 關聯한 內容을 哲學的으로 硏究한다.
槪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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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育哲學의 性格에 對해서 어떤 사람은 敎育에 對한
哲學
이라고 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敎育的 哲學으로 解釋하기도 한다. 前者의 境遇는 敎育哲學을 哲學의 한 種類로 보는 見解이고, 後者의 境遇는 敎育이 哲學을 規定하는 性格의 것으로 보는 見解이다. 美國 사람들은 '敎育哲學(philosophy of education)'이나 '敎育的 哲學(educational philosophy)'을 다 같은 意味로 使用하고 있는 것 같다. 敎育哲學은 實踐學으로서의 敎育의 意味만으로 正義(定義)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理論學으로서의 哲學的 意味만으로 定義할 수도 없다. 또한 이름 그대로 '敎育＋哲學'과 같이 複合的인 性格을 띤 것으로 보는 사람도 있지만, 이런 境遇는 敎育과 哲學의 結合이 아니고 오히려 두 性格의 分離에서 오는 利點(利點)보다도 反對結果가 나타나기 쉽다. 또 어떤 사람은 敎育哲學은 形而上學이나 認識論이나 價値論的인 哲學的 方法을 敎育에 應用하는 것이 全部인 것처럼 主張한다. 이러한 主張에서는 敎育哲學이란 一般哲學의 한 侍女(侍女)格으로 떨어지므로 學(學)으로서의 獨自性이 論議된다. 이리하여 敎育哲學은 그 學籍인 地位에 對해서 對內·對外的으로 挑戰을 받고 있다. 敎育學 內部에서의 挑戰은 敎育心理 및 敎育測定 等의 敎育 諸科學의 發展으로 敎育目的의 設定이나 政策樹立에 있어서 敎育哲學의 必要性을 認定하지 않으려는 態度이다. 그러나 敎育科學의 事實的 知識의 斷片的인 結果는 어떤 哲學的 基準 아래 綜合되고 一般性 있게 解釋되어야 한다. 더욱이 心理學이나 社會學, 그리고 人類學科 같은 行動科學이 對象으로 하는 마음·社會·人間 等은 自然科學의 對象인 物質과는 달리 複雜하고 流動性 있는 反應이 可能하기 때문에 哲學的 立場에서 敎育硏究나 敎育實踐이 이루어졌는가에 따라 큰 差異가 나타난다. 敎育 밖에서의 挑戰이란 敎育學은 哲學的 方法의 借用者(借用者)이기에 獨自性이 없다는 主張이다. 現代의 學問上의 제 方法은 相互融通, 그리고 共通點을 지니고 있다. 方法上의 近似性이나 同一性이 반드시 分野가 다른 學問現象의 獨自性을 해친다는 생각은 獨善的이다. 敎育現象은 人間·社會·國家의 여러 現象 中에서도 가장 重要한 性格의 하나로서, 이 分野를 專門的으로 硏究하는 敎育哲學의 學籍인 意義는 크다고 본다. 더 나아가 敎育學의 깊은 原理的인 硏究의 結果는 一般哲學의 方法上의 發展을 오히려 도와줄 수 있다. 事實에 있어서 一般哲學者들이 그들 哲學의 理論的 發展을 위한 素材를 敎育에서 많이 찾았던 事實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 敎育哲學은 이런 뜻에서 앞서 言及된 어떤 見解와 같이 哲學을 規定하는 敎育的 哲學이란 말에 該當한다. 듀이가 哲學을 敎育의 一般理論이라 하여 敎育理論과 哲學을 同一視하여 定義한 것은 理解가 간다.
歷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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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育學
은 以前까지 主로 哲學的인 學問이었으므로 다양하게 分化하기 以前까지는 따로 敎育哲學이라는 學問이 存在하지 않았다. 그러나 經驗科學的 硏究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19世紀 後半부터는 敎育學이 多樣한 分野(
敎育課程
,
敎育工學
等)로 分化되면서 敎育科學과는 다른, 思辨的(思辨的) 敎育學이 따로 分化되기 始作한다. 敎育哲學은 敎育을 哲學的으로 생각하고, 敎育의 本質的 意味와 基本的인 問題를 全體的 · 體系的으로 救命(究明)하려는 努力의 産物로써 나타난 것이다.
以前의 敎育哲學은 敎育 全般에 걸친, 特히 敎育의 本質이나 理念에 關한 哲學的 糾明뿐만 아니라 敎育의 目的이나 目標, 敎育方法, 組織과 制度에 關한 經驗 科學的 硏究에도 沒頭하였으나 經驗 科學的 硏究의 分化가 이루어지면서 見解에 따라 敎育哲學의 硏究 範圍에 對한 立場이 多樣하다.
役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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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育哲學은 첫째, 敎育現象의 本質的인 追求와 原理的 理解를 통해 問題의 解決方向 摸索과 目標設定을 위해 深刻하고 어려운 質問을 던지고 이에 對한 解答을 찾는 努力이다. 이는 곧 人間과 社會 및 自然現象의 窮極的인 實在(實在)를 追求하는 形而上學的·認識論的·價値論的인 努力이다. 現代敎育이 敎育技術에 過度하게 置重한 나머지 敎育現象에 對한 枝葉的이고 皮相的인 理解만이 繼續되고 原理的인 探究에는 疏忽하다. 敎育本質에 對한 冥想이나 서로 葛藤하는 價値 또는 複雜한 事實에 對한 分析과 批判은 敎育現象에 對해 깊게 理解하는 데에 必須的이다. 둘째, 敎育哲學은 價値選擇의 基準을 提供해 준다. 現代敎育에서 科學的인 正確性과 實用的인 能率을 無視할 수 없지만, 때로는 더 높은 價値를 위해서 能率을 抛棄할 수 있다.
例를 들면 敵軍에게 捕虜가 된 한 友軍을 救出하기 위해서 1個 重大兵力의 生命을 걸고 進擊하기로 決心하는 中隊長의 意志와 選擇 속에서는 實利的인 能率보다 한 戰友의 生命과 그 尊嚴을 重視하는 價値選擇의 基準을 찾아볼 수 있다.
셋째, 敎育哲學은 一貫性 있고 長期的이며 綜合的인 判斷을 하기 위한 努力이다. 現代敎育은 斷片的인 正確性을 파는 科學的 知識의 小賣商이 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敎育은 過去와 現在, 未來라는 連續線上에 놓여 있고 여기에 敎育의 歷史性·現實性·規範性이 있다.
必要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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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育이 性急한 目前의 成果만을 노리고, 直接的 經驗에 사로잡혀 原理的 追求도 않고 方向感覺을 잃은 채 彷徨할 때 敎育哲學이 必要하다. 敎育이 形而上學的·認識論的·價値論的인 理解를 缺如한 채 한갓 皮相的인 技巧로 化하고, 깊이있는 事故가 없을 때 敎育哲學은 그 不足한 點을 補完해 준다. 나아가서 敎育이 量的으로 評價되고, 能率과 實用이 極端化하여 意味를 묻는 價値基準이 바로서지 못할 때, 敎育哲學은 그 價値基準을 設定해 주며, 敎育이 自己 것에 對한 定立이나 體系를 세우지 못하고 模倣에 依해서 盲目的인 實踐을 行使하고 있을 때 敎育哲學이 要請된다. 韓國敎育은 그 成長의 歷史를 통해서 볼 때 앞에서 말한 모든 問題點을 안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데도 不拘하고 오늘날까지의 韓國敎育은 敎育哲學의 貧困 乃至는 敎育哲學 不在의 狀況 속에서 자라 왔다. 敎育硏究所度 敎育哲學 不在의 敎育科學 一邊倒 硏究所인 境遇가 많았고, 敎師養成을 위한 敎職敎育도 敎育哲學 不在의 敎育課程을 運營해 왔다. 敎育現實度 敎育哲學 不在의 卽興 乃至는 直接經驗 等 敎育科學 爲主였다. 이러한 韓國敎育의 狀況 속에서 敎育의 더 큰 成長을 위해서는 敎育哲學이 要請된다. 過去 어떠한 敎育方法·敎育課程, 甚至於는 敎育心理까지도 그 當時의 敎育哲學思想의 主流나 立場이 反映되지 않은 例가 없다. 實用主義에 토대한 듀이의 敎育哲學 思想은 그 當時 敎育의 內容과 方法에 至大한 變化를 일으켰다. 韓國 敎育哲學의 貧困은 바로 韓國敎育課程이나 方法의 貧困과 直結되는 것이다. 健全한 敎育哲學의 定立 없이는 健全한 敎育의 可能性을 생각할 수 없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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參考 文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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