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橫說竪說|東亞日報
날짜選擇
  • 한일 우호 상징 ‘군마현 조선인 추도비’ 20년 만에 철거 [횡설수설/정임수]

    韓日 友好 象徵 ‘군마현 朝鮮人 追悼非’ 20年 만에 撤去 [橫說竪說/정임수]

    第2次 世界大戰이 끝나고 半世紀가 흐른 1995年, 日本 곳곳에서 ‘侵略의 歷史를 제대로 記憶하자’는 움직임이 일었다. 도쿄에서 西北쪽으로 100km쯤 떨어진 軍馬(群馬)縣에서도 朝鮮人 6000餘 名이 强制徵用으로 끌려왔고, 이 中 相當數가 苛酷한 勞動에 시달리다 숨진 事實이 밝혀졌다…

    • 2024-01-28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횡설수설/신광영]“몇초만 기다렸다 건너세요” 빨간 숫자 보행 신호등

    [橫說竪說/신광영]“몇秒만 기다렸다 건너세요” 빨간 數字 步行 信號燈

    橫斷步道 綠色불이 켜질 때 몇 秒가 남았는지 알려주는 信號燈은 한 ‘딸바보’ 아빠의 交通事故에서 始作됐다. 1998年의 일이다. 아버지와 여섯 살 딸이 橫斷步道에서 綠色燈이 깜박이는 걸 보고 함께 뛰어 건너는데 갑자기 빨간불로 바뀌었다. 그 瞬間 乘用車가 橫斷步道로 달려들어 딸을 치었…

    • 2024-01-26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횡설수설/정임수]‘희망적금’ 깨는 청년들

    [橫說竪說/정임수]‘希望積金’ 깨는 靑年들

    2022年 大選을 보름 남짓 앞두고 지난 政府가 靑年들의 목돈 만들기를 돕겠다며 내놓은 게 ‘靑年希望積金’이다. 萬 19∼34世가 每달 50萬 원 限度 안에서 2年間 貯金하면 年 10%에 가까운 金利를 받을 수 있는 商品이다. 銀行 基本金利에 政府가 주는 奬勵金과 非課稅 惠澤이 더해져…

    • 2024-01-25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횡설수설/이진영]“세상은 꼭두각시의 무대”… 동아연극상 60년

    [橫說竪說/이진영]“世上은 꼭두각시의 舞臺”… 東亞演劇賞 60年

    韓國 演劇史에서 1960年代는 重要한 意味를 갖는다. 急激한 産業化 都市化의 그늘에 注目하기 始作했고, 近代劇의 事實的 再現에서 벗어나 表現主義劇과 不條理劇 같은 새로운 形式을 선보인 現代劇의 定着期다. 1964年 制定돼 演劇人들의 다양한 美學 實驗을 應援하며 現代劇의 歷史를 함께 써…

    • 2024-01-24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횡설수설/정임수]‘바다의 잡초’에서 ‘바다의 채소’로

    [橫說竪說/정임수]‘바다의 雜草’에서 ‘바다의 菜蔬’로

    김 輸出의 歷史는 1917年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말이 좋아 輸出이지, 朝鮮을 武斷 統治한 日本이 莞島 漁民들에게 金 養殖과 加工法을 가르친 뒤 生産한 김 大部分을 收奪해 갔다. 光復 以後에도 金은 外貨벌이 1等 功臣이어서 “莞島에서는 개도 500원짜리 紙幣를 물고 다닌다”는 말이 돌…

    • 2024-01-23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횡설수설/이진영]초인종 의인, 사다리차 의인, 맨발의 의인

    [橫說竪說/이진영]招人鐘 義人, 사다리車 義人, 맨발의 義人

    아찔한 火災 現場엔 義人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京畿 군포시 불길이 치솟는 아파트에서 12層과 15層 베란다에 避身한 住民들을 求해낸 ‘사다리車 義人’, 서울 도봉구 쌍문동 아파트 火災 當時 집집이 돌며 잠자는 이웃을 깨운 ‘招人鐘 義人’, 子正 무렵 치킨 配達하다 京畿 城南市 아파트에…

    • 2024-01-22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횡설수설/장택동]‘저질 판사’ ‘저질 검사’

    [橫說竪說/장택동]‘低質 判事’ ‘低質 檢事’

    法廷에서 判事는 ‘슈퍼甲’이다. 裁判 進行과 判決이 全的으로 判事에게 달려 있기 때문에 當事者들은 法官의 눈치를 살피고 指示에 따른다. 搜査와 起訴에서는 檢事가 絶對的이다. 被疑者와 被告人은 “事件에 있어서는 檢事가 하느님”(김두식 ‘不滅의 神聖家族’)이라고 느낄 程度다. 하지만 黨舍…

    • 2024-01-21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K드라마 봤다고… 北 16세 소년에 12년 노동교화형 [횡설수설/신광영]

    K드라마 봤다고… 北 16歲 少年에 12年 勞動敎化刑 [橫說竪說/신광영]

    北韓의 한 野外競技場 舞臺에 16歲 靑少年 2名이 나란히 섰다. 以內 이들의 兩손에 手匣이 채워졌다. 12年 勞動敎化刑이 宣告된 直後였다. 韓國 드라마를 본 게 罪目이었다. 舞臺 뒤로 校服 차림의 學生 數百 名이 堵列해 이 公開裁判을 지켜봤다. 英國 BBC放送이 18日 脫北者 團體老夫…

    • 2024-01-19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횡설수설/송평인]젊은이 따라 어른까지 잘못 쓰는 지점이란 표현

    [橫說竪說/송평인]젊은이 따라 어른까지 잘못 쓰는 地點이란 表現

    어제는 言論 報道에서까지 不適切하게 쓰인 ‘支店’이란 表現을 보게 됐다. 존 플럼 美 國防部 宇宙政策 擔當 次官補가 北韓의 偵察衛星과 關聯해 ‘그들의 戰爭 能力을 可能하게 하는 地點이 있는지 與否에 對해 眞摯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는 句節이다. ‘그들의 戰爭 能力을 可能하게 하는…

    • 2024-01-18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횡설수설/조종엽]“내 속엔 울음이 산다”… 美 에미상 휩쓴 ‘성난 사람들’

    [橫說竪說/조종엽]“내 속엔 울음이 산다”… 美 에미賞 휩쓴 ‘성난 사람들’

    “可能하다고 보세요? 누군가를 條件 없이 사랑하는 게?” 올해 美國 에미賞 미니시리즈·TV 映畫 部門을 휩쓴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에서 에이미(앨리 웡)는 相談師에게 이렇게 묻는다. 事業家인 에이미는 家族을 위해 犧牲하며 幸福을 抛棄했다는 憤怒와 딸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는 …

    • 2024-01-17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횡설수설/김승련]“평화 배당금 끝나… ‘포스트 워’에서 ‘프리 워’로”

    [橫說竪說/김승련]“平和 配當金 끝나… ‘포스트 워’에서 ‘프리 워’로”

    英國이 國內總生産(GDP) 對比 2.2%인 國防豫算을 2.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宣言했다. 冷戰 한복판이던 1960年代(5∼7%) 水準은 아니지만 21世紀 最高 水準으로 올리겠다는 意志다. 그랜트 섑스 國防長官은 어제 이런 構想을 밝히면서 “平和 配當金을 누리던 時代는 끝났다”고 宣言…

    • 2024-01-16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횡설수설/김승련]15% 투표율로도 美 대선판 흔드는 아이오와의 힘

    [橫說竪說/김승련]15% 投票率로도 美 大選판 흔드는 아이오와의 힘

    美國 大統領이 美中 頂上會談 때 빼놓지 않고 要請하는 게 美國産 콩과 옥수수 輸入 擴大다. 간醬 頭部 食用油를 만드는 데 必要해 中國은 이들 作物의 最大 輸入國이다. 輸出 增大를 꾀한 것이겠지만, 두 作物이 大統領 選擧에 影響力이 큰 ‘政治 穀物(穀物)’인 것이 眞짜 理由일 수도 있겠…

    • 2024-01-15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횡설수설/신광영]“입 안 데고 한국 컵라면 먹게 해달라” 푸틴 정적의 청원

    [橫說竪說/신광영]“입 안 데고 韓國 컵라면 먹게 해달라” 푸틴 靜寂의 請願

    러시아에서 가장 惡名 높은 監獄은 북극圈 시베리아에 있는 第3矯導所(IK-3)다. 面會가 어려운 건 勿論 便紙도 주고받기 힘들 程度로 외진 곳이다. 永久 凍土層에 있어 겨울이면 零下 20度 밑으로 내려간다. ‘북극의 늑대’라고 불리는 이 監獄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大統領의 最大 情…

    • 2024-01-14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횡설수설/장택동]“전 국민 상대로 한 毒性 시험”

    [橫說竪說/장택동]“全 國民 相對로 한 毒性 試驗”

    公式的인 死亡者만 最少 1258名에 이르는 ‘加濕器 殺菌劑 慘事’의 責任을 둘러싼 攻防은 이 事件이 공론화된 지 14年째 이어지고 있다. 옥시의 前 代表는 2018年 有罪가 確定돼 이미 刑期를 끝마쳤다. 反面 SK케미칼과 애경산업의 前 代表는 1審에서 無罪 判決을 받았다가 11日 進行…

    • 2024-01-12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횡설수설/장택동]몰래 한 녹음 증거능력 있나 없나

    [橫說竪說/장택동]몰래 한 錄音 證據能力 있나 없나

    “先生님이 제게 ‘1, 2學年 제대로 나온 것 맞냐’고 말했어요.” 初等學校 3學年 아들에게서 이런 말을 들은 엄마는 冊가방에 몰래 錄音器를 넣었다. 얼마 뒤 敎師가 아이에게 “救濟 不能”, “쟤가 맛이 갔어” 等의 發言을 한 것이 고스란히 錄音됐다. 이에 엄마는 敎師를 兒童虐待 嫌疑…

    • 2024-01-11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