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籠球는 超特級 新人이 리그 全體 版圖를 뒤바꾸는 境遇가 種種 있다. 大學에서 이미 프로級으로 完成된 新人들이 每年 各 팀의 主戰 選手로 리그에 들어오기 때문. 그러나 프로野球는 全혀 다르다. 特級 信認度 1軍에 데뷔하기까지 2~3年이 必要한 境遇가 大部分이다. 主戰 選手가 되려면 더 많은 時間이 걸린다.
그만큼 프로野球團 經營은 長期 戰略이 必要한 領域이다. ‘화수분 野球’라는 別名을 가진 두산 베어스는 選手 育成에서 가장 큰 競爭力을 자랑한다. 두산은 現在 1軍 라인업에 있는 主戰 選手들의 隱退 時點과 自由契約選手(FA) 資格 獲得까지 남은 期間, 技倆의 下向 曲線 等을 計算해 新人을 選拔하고 集中 育成한다.
外部 FA市場은 新人 育成과 外國人 選手 戰力으로 解決되지 않을 때만 뛰어들어 果敢한 投資로 優勝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完成한다는 것이 두산의 戰略이다. 아무리 오랜 時間 팀에 貢獻한 프랜차이즈 스타라도 豫備 電力이 完成돼 있다면 高額 年俸 契約을 保障하지 않는 果敢한 決斷도 數次例 보여줬다.
野球界度 오너리스크? 롯데의 不振
두산그룹은 球團 經營陣에게 球團 運營을 全的으로 맡긴다. 박용곤 名譽會長이 球團主였던 時節부터 내려온 傳統이다. 아버지 뒤를 이어 球團主가 된 박정원 會長 亦是 干涉하지 않는다. 選手가 큰 記錄을 세운 날이면 꽃다발을 보내고, 시즌 내내 全國 坊坊曲曲을 돌아다니는 任員에게 세단이 아닌 레저用 車輛(RV)을 支援하는 等 細心하게 球團을 챙긴다.
反面 롯데 자이언츠는 그동안 오너 一家의 지나친 干涉이 球團에 큰 걸림돌로 作用해왔다. 辛格浩 前 球團主의 5寸 조카인 신동인 前 球團主代行은 2005年부터 2015年까지 事實上 롯데 자이언츠를 總括 經營했다. 申 前 球團主代行은 球團 代表理事를 통해 監督에게 選拔 라인업을 고치라고 指示한 적도 있다. 한 前任 監督은 “病院 經營陣이 醫師에게 診療 方法을 指示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라며 抗命하기도 했다.
2015年 申 前 球團主代行은 그룹의 經營權 紛爭 속에서 退任했다. 그러나 ‘신동인 時代’를 벗어나기가 무섭게 롯데 자이언츠는 또 다른 外風에 흔들리고 있다. 2015年 롯데그룹은 辛東彬 會長과 신동주 副會長의 經營權 싸움으로 시끄러웠다. 申 會長은 그해 9月 11日 釜山 사직야구장을 찾았다. 經營權 싸움으로 損傷된 企業 이미지 刷新을 위해서였다. 三星 라이온즈와 롯데의 競技를 觀覽했고 球場 앞 고(故) 최동원의 銅像에 獻花度 했다. 選手들과 直接 만나 握手를 나눴고, 競技 中 數次例 起立拍手度 쳤다.
그러나 그날 롯데가 三星에게 逆轉敗하는 모습을 지켜본 申 會長은 “불펜이 더 剛해져야 한다”는 짧은 總評을 남겼다. 그룹 오너의 野球場 나들이에 맞춰 野球場 안에 있는 낡은 롯데칠성 自販機까지 바꿨던 球團은 시즌이 끝나자마자 아무도 豫想하지 못한 選擇을 했다.
시즌 終了 直後 롯데는 FA市場에 나온 SK 와이번스 불펜投手 윤길현을 4年 38億 원에 迎入했다. 破格 行步는 그다음 날에도 이어졌다. 불펜을 補强했으니 이제 救援王 出身인 넥센 히어로즈 손승락에게 4年 60億 원을 提示해 契約이 成事됐다.
그러나 롯데는 불펜 電力만큼이나 先發投手가 不足한 팀이었다. 이종운 前 監督이 장성우를 kt 위즈에 내주고 박세웅을 迎入한 것도 갈수록 不足해지는 先發陣의 世代交替를 위해서였다. 現場에서는 先發陣 育成에 功을 들이는 사이 經營陣은 球團主 指示에 따라 불펜 蒐集에 功을 들인 것이다.
롯데는 2015시즌 終了와 함께 契約 期間이 2年이나 남은 이종운 監督과 訣別하고 SK 首席코치 出身인 조원우 監督을 迎入하며 튼튼한 불펜을 안겼지만, 結局 포스트시즌 進出에 失敗했다. 2017시즌을 앞둔 스토브리그에는 양현종, 차우찬 等 리그 最頂上級 先發投手가 FA市場에 쏟아졌다. 롯데는 大型 先發投手 迎入에 뛰어들지 않았다. 그 代身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訣別한 後 새 所屬팀을 찾고 있던 프랜차이즈 스타 出身 이대호와 4年 150億 원에 契約했다. 프로野球는 勿論, 韓國 프로 스포츠 史上 歷代 最大 規模 契約이었다. 이승엽이 2012年 三星으로 돌아오면서 署名한 1年 11億 원과는 比較도 되지 않는 엄청난 金額이다.
탄탄한 長期 戰略으로 成功한 KIA 타이거즈
그러나 롯데는 外國人 投手 迎入에 많은 豫算을 投入하지 못해 이대호와 契約에 따른 後暴風에 시달렸다. 팀 攻擊力은 分明 剛해졌지만 投手 補强이 全혀 이뤄지지 않아 올해 成跡은 7位에 머물러 있다. 시즌 開幕 直後부터 6月 末까지 5人 選拔 로테이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롯데의 戰略的 判斷 失手는 長期的 視角의 缺如로 要約된다. 윤길현, 손승락, 이대호의 迎入은 모두 短期的 判斷 下에 이뤄진 大型投資였다. 協商 主導權도 빼앗겨 豫想額보다 훨씬 많은 金額을 支出했다.
롯데와 함께 全國區 球團으로 불리며 팬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KIA 타이거즈는 開幕 以後 꾸준히 先頭圈을 疾走하고 있다. KIA의 戰略的 判斷은 롯데와는 全혀 달랐다.
KIA는 2015年 ‘비전 2020’을 發表했다. 2020年까지 100萬 觀衆을 突破하고 3番 以上 포스트시즌에 進出하겠다는 目標價 담겨 있었다. 發表 內容에는 없었지만, 차근차근 段階를 밟아 2019年 以後에는 11番째 韓國시리즈 優勝에 挑戰하겠다는 長期 戰略으로 읽혔다.
김기태 監督에게는 長期的인 選手 育成을 통해 每年 上位圈을 維持할 수 있는 강팀으로 育成을 付託했다. KIA 타이거즈 經營陣은 每年 優勝 壓迫이 컸던 선동열 前 監督 在任 時節(2012~2014) 오히려 成績이 不振했다는 事實을 敎訓 삼아 이 같은 戰略을 樹立했다.
FA 戰力 補强 亦是 怜悧했다. 上位圈 成跡을 위해서는 좌타 巨砲가 꼭 必要하다는 判斷에 따라 최형우를 4年 100億 원에 迎入했다. 日本 進出을 苦悶하던 양현종에게는 契約 期間을 1年으로 줄여 22億5000萬 원을 提示해 契約이 成事됐다. 다른 球團들이 巨砲 外國人 他者의 迎入에 熱을 올릴 때 KIA는 國內 選手들의 長打力에 確信을 갖고 打擊 正確度와 빠른 발, 守備에 뛰어난 로저 버나디나를 迎入했다. 戰略的 判斷은 奏效했다. 리그 中盤인 6月 28日 現在 KIA는 NC 다이노스와 1位 다툼을 벌이고 있다.
最近 2年間 KIA와 롯데는 全혀 다른 判斷에 따라 各各 選手를 迎入했다. 結果는 克明하게 갈리고 있다. 10個 팀만 있는 KBO리그는 投資額이 많다고 優勝할 수 있는 構造가 아니다. 獨自的인 經營 判斷이 缺如되고 長期的 視角을 갖지 못한 팀은 한 시즌이 아닌 數年間 어려움을 겪곤 했다. 올해는 롯데가 그 主人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