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眞짜 똑똑하네.”

案內犬이 障礙物을 避해 걸을 때마다 歎聲이 쏟아졌다. 6月 27日 競技 용인시 에버랜드 隣近 ‘삼성화재 案內犬學校’(案內犬學校)로 體驗學習을 온 京畿 파주시 隊員초교 學生들은 感歎詞를 連發했다. 이 學生들은? 에버랜드가 테마파크의 利點을 살려 4月부터 始作한 體驗學習 프로그램에 參與한 것. 旣存 體驗學習이 單純 見學에 그쳤다면, 에버랜드가 새롭게 내놓은 體驗學習 프로그램은 桐·植物園과 테마파크를 利用해 實際 體驗하는 形式이다. ?

百聞不如一見, 코앞에서 보여준다

이날 案內犬學校를 찾은 學生들은 먼저 簡單한 講義를 통해 案內犬 訓鍊 過程과 案內犬을 對할 때 注意點 等을 배웠다. 講師는 案內犬學校에서 일하는 視覺障礙人 職員으로, 案內犬과 함께 講壇에 올랐다. 案內犬은 講壇을 조금 지나 멈춰 서 講師가 講壇 바로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뒤 講師 옆에 앉았다.

講義는 案內犬에 關한 映像을 틀어주고 그 내레이션에 따라 講師가 說明을 덧붙이는 式으로 進行됐다. 講義 내내 案內犬은 講師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案內가 必要하면 금세 일어나 講師 옆에 섰다. 案內犬이 어떤 式으로 視覺障礙人을 案內하는지를 學生들은 코앞에서 直接 確認할 수 있었다. 特히 案內 中인 案內犬을 만지거나 視線을 끌면 안 된다는 講師의 黨部에 學生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홍문영(12) 孃은 “案內犬을 처음 봤는데 神奇하다. 나중에 길에서 案內犬을 만나면 오늘 배운 대로 눈으로만 예뻐해주겠다”고 말했다.??



講義가 끝난 뒤 學生들은 案內犬 絹絲로 向했다. 隱退한 案內犬들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方今 들은 講義 德分인지, 學生들은 섣불리 案內犬을 만지려 하기보다 距離를 두고 바라봤다. 만져도 된다는 許諾이 떨어지자 그제야 案內犬에게 다가가 操心스레 머리를 쓰다듬었다.

體驗學習 프로그램의 마지막 코스는 눈을 가린 채 案內犬의 案內에 따라 걸어보는 視覺障礙人 體驗이었다. 강주은(12) 孃이 代表로 眼帶를 한 뒤 案內犬 등에 매달린 誘導 고리를 잡았다. 姜孃은 처음에는 不安한지 어깨를 구부정하게 숙인 채 걸었다. 案內犬은 階段이 나오자 멈춰 서 姜孃이 階段을 確認할 수 있도록 한 뒤 천천히 오를 수 있게 이끌었다. 또 1m 높이 허들이 나오자 案內犬은 밑으로 지나갈 수 있는데도 姜孃이 부딪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옆길로 돌아갔다. 江讓渡 案內犬에게 믿음이 생기자 허리를 세우고 걸었다. 姜孃은 “앞이 잘 보이지 않는 視覺障礙人에게 案內犬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案內犬學校 體驗은 에버랜드의 感性體驗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에버랜드는 4月부터 感性體驗 10個, 職業體驗 9個, 安全體驗 3個 等 22個 體驗學習 프로그램을 運營하고 있다. 龍仁自然農園 時節부터 40餘 年間 쌓아온 桐·植物園과 테마파크, 安全管理, 서비스 等 運營 노하우를 體驗學習 프로그램에 녹여낸 것.

에버랜드는 內部 專門家를 비롯해 大學敎授와 各 級 學校 敎師陣 等 敎育 關係者,? 韓國自然環境硏究所, 京畿道災難安全本部, 大韓赤十字社, 世界自然基金 等 對外 專門機關과 1年 동안 準備 過程을 거쳐 프로그램 完成度를 높였다. 初等生부터 高校生까지 參與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敎育 內容을 差別化했다.?

感性體驗 프로그램은 文化, 環境, 社會 全般에 對한 理解와 共感能力을 開發하는 데 焦點을 맞췄다. 에버랜드가 保有한 稀貴動植物을 만나는 動物·植物·環境 아카데미 프로그램과 삼성화재 交通博物館, 湖巖美術館 等 에버랜드 團地 내 展示館을 體驗하는 프로그램으로 構成돼 있다. 에버랜드 關係者는 “案內犬學校 體驗은 에버랜드에만 있는 프로그램이라 人氣가 높다”고 밝혔다.

飼育舍 等 특별한 職業體驗

案內犬學校 體驗을 마치고 學生들은 에버랜드 動物公演場으로 移動했다. 飼育舍 職業體驗 프로그램에 參與하기 위해서다. 에버랜드에서 새를 擔當하고 있는 飼育師가 學生들의 눈높이에 맞게 飼育師가 하는 일과 飼育師가 되기 위해 必要한 事項 等을 說明했다. 판다 等 海外 棲息 動物을 다루려면 該當 國家에 가서 工夫해야 하니 語學 工夫를 게을리하지 말라는 助言도 했다. 이어 飼育師는 洪金剛鸚鵡와 함께 職業體驗 프로그램을 進行했다. 鸚鵡새는 飼育師의 손짓에 따라 學生들의 팔로 날아가 앉거나 날개를 펴 보이며 살아 있는 敎材 구실을 톡톡히 했다. 조상현(12) 軍은 “鸚鵡새가 飼育師의 말을 알아듣고 움직이는 것이 神奇했다. 말만 따라 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똑똑한 새”라며 즐거워했다.

모든 職業體驗은 에버랜드 任職員의 才能 寄附로 이뤄진다. 飼育舍, 獸醫師, 植物學者, 어트랙션(놀이器具) 엔지니어 等 에버랜드의 特化된 職業體驗 活動이 特히 좋은 反應을 얻고 있다. 安全體驗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500㎡ 規模의 安全體驗館에서 地震 및 火災 待避, 應急救助, 脫出 시뮬레이션 等을 直接 經驗할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를 活用한 受賞安全體驗과 삼성화재 交通博物館에서 進行하는 交通安全體驗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에버랜드는 體驗學習 프로그램 施行에 앞서 示範運營을 했다. 여기에 參與한 學生과 敎師를 對象으로 滿足度 調査를 한 結果 100點 滿點에 97.1點을 記錄했다.

에버랜드 體驗學習은 프로그램別로 30~100名씩 參與할 수 있으며, 所要時間은 30~60分이다. 材料費가 別途로 必要한 體驗學習 外에는 追加 費用을 받지 않는다. 現在는 初中高校의 團體 申請만 받는다. 申請은 에버랜드 홈페이지 上段 學生團體를 위한 맞춤型 體驗學習 프로그램 탭에서 할 수 있다. 에버랜드 關係者는 “앞으로 個人 申請도 받을 計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