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가 오는 20日 0時 中國에 返還된다. 바스코 비에이라 마카오總督이 19日 밤 11時半에 始作되는 返還式에서 마카오 特別行政區 初代 行政長官 當選者 에드먼드 號에게 主權을 넘기는 瞬間 마카오는 150年만에 포르투갈領에서 ‘마카오 차이나’로 새로 태어난다.

이番 마카오 返還은 中國으로서는 각별한 意味를 지니고 있다. 外勢의 强占으로 얼룩졌던 19世紀의 恥辱的인 植民地 歷史에 마침標를 찍게 되는 것.

포르투갈人들이 마카오에 上陸한 것은 只今으로부터 446年 前인 1553年이었다. 當時 이 地域을 航海中이던 포르투갈 商人들이 風浪을 被害 上陸을 許諾받았던 것이 포르투갈領 마카오社(史)의 始作이었다.

포르투갈 商人들은 그後 明나라 朝廷에 每年 은(銀) 500兩을 提供하는 條件으로 마카오에 定着했다. 그러나 19世紀 西歐列强들의 中國 分割이 本格化되자 마카오는 植民地로 身分이 바뀌었다. 阿片戰爭 直後인 1849年, 第79代 마카오總督 호세 페레이라 아마랄이 靑(淸)나라로 바뀐 中國 朝廷에 租借料 支拂을 中斷하고 마카오를 植民地 自由港으로 宣布했던 것이다.

마카오 返還이 갖는 또 하나의 意味는 中國이 이를 징검다리로 臺灣統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點이다. 中國은 그동안 1國2體制 方式의 統一原則을 闡明해왔다. 97年 返還된 홍콩과 마찬가지로 마카오도 앞으로 50年間 現 體制를 維持하며, 高度의 自治를 保障받는다. 따라서 中國으로서는 이番 마카오 返還이 窮極的으로 臺灣도 이같은 方式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點을 國內外에 誇示하는 契機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經濟的인 觀點에서도 마카오 返還은 重要한 意味를 갖고 있다. 珠江(珠江)三角紙를 사이에 두고 東西로 갈라진 광둥(廣東)省을 西方世界와 連結하는 物流 輸送의 東쪽 據點이 홍콩이라면, 西쪽 據點이 마카오다. 特히 광둥省 東部보다 늦게 開發된 광둥省 西部는 中國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電子業體 密集地域이다.

따라서 마카오 返還으로 中國 大陸과 마카오가 經濟的으로 보다 密接해지면서 中國의 代表的 工業地區人 광둥省의 經濟的 活力과 마카오의 低廉한 物流-人的費用이 結合, 엄청난 시너지 效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期待되고 있다.

마카오는 홍콩에 비해 不動産價格과 賃金水準이 20~30% 낮아 魅力을 더하고 있다. 지난 96年 以後 마카오 當局은 空港 周邊에 大規模 工業團地를 造成, 外國 企業들을 積極 誘致해왔다.

中國 政府는 이러한 意味들을 國內外에 誇示하기 위해 이番 返還行事에 大規模 國家代表團을 派遣하는 한便, 返還行事度 盛大하게 치를 計劃이다.

이날 行事에는 장쩌민(江澤民) 主席을 團長으로 주룽지(朱鎔基) 總理와 첸치천(錢其琛) 外交擔當 副總理, 츠하오톈(遲浩田) 國防長官 等 中國의 黨-政-郡 實力者 85名이 參席한다. 또 世界 各國에 흩어져 있는 化敎 및 火因(華人·中國國籍이 아닌 海外의 中國系 後孫들) 代表들도 招請해 21世紀 中華圈의 緊密한 結束을 다짐하는 자리로 만들 생각이다.

마카오는 人口 44萬餘名에, 面積도 서울 麻浦區 程度의 크기인 22.4㎢에 不過한 小都市다.‘동양의 몬테카를로’라는 別稱에 걸맞게 年間 700萬名에 이르는 觀光客들이 主要 收入源이다. 이들이 카지노와 호텔, 遊興業所에서 흘리고 가는 美貨 30億달러는 마카오 國內總生産(GDP)의 50%를 占하고 있다.

마카오는 外貨 搬入 搬出에 制限이 없고 外貨預金에 利子所得稅도 물리지 않는다. 또 自動車 술 담배 等 極히 一部分의 商品을 除外하고는 關稅도 없다. 이 때문에 銀行 保險 等 金融業이 最近 成長勢를 보이고 있으며, 中國과 海外를 잇는 商品 船積, 物流基地로서도 重要性을 더해가고 있다.

그러나 마카오는 90年代 들어 深刻한 經濟不況에 시달려왔다. 治安 不安 等을 理由로 觀光客들의 발길이 줄어들기 始作했기 때문이다. 트라이아드(三合會)의 本據地로 알려진 마카오에서는 犯罪組織들 사이의 流血劇이 끊이지 않는다. 96年 한해 동안 적어도 20名이 死亡했으며, 그 中에는 組織內의 2, 3位 頭目級들도 包含된 것으로 알려졌다.

97年의 아시아 金融危機는 엎친 데 덮친 格이었다. 마카오를 찾는 觀光客 數는 96年 800萬名 線에서 97年 700萬名으로 줄어들었다. 98年에도 前年對比 不過 2% 늘어났을 뿐이다. 마카오 호텔들의 入住率度 年平均 50% 안팎에 머물고 있다. 이러한 마카오의 經濟 回復은 앞으로 中國 政府가 解決해야 할 最優先 課題다.

中國 政府는 于先 觀光客들이 安心하고 마카오를 찾도록 하기 위해 治安確保에 注力할 計劃. 中國은 지난 11月 下旬 마카오 犯罪組織 頭目 3名을 電擊 處刑, 返還後 犯罪組織을 嚴하게 團束하겠다는 警告를 내보냈다. 에드먼드 號 招待行政長官 當選者도 當選 直後 가진 記者會見에서 “治安確保가 最優先” 이라고 强調해 犯罪組織의 跋扈에 쐐기를 박겠다는 뜻을 分明히 했다.

마카오 新政府는 또 그동안 獨占돼온 카지노 事業에 競爭者의 參與를 許容하는 方案도 考慮하고 있다. 마카오의 카지노 事業은 61年부터 只今까지 賭博王 스탠리 呼價 會長으로 있는 마카오觀光娛樂公社가 獨占해왔다. 이 會社는 2001年까지 獨占權을 維持하기로 마카오 政府와 契約을 마친 狀態다. 競爭體制를 導入, 서비스를 改善함으로써 觀光客의 발길을 誘引하겠다는 計劃이다.

그러나 이같은 ‘新(新)마카오 復興政策’이 제대로 效果를 거둘 수 있을지는 如前히 未知數다. 于先 마카오 政府 稅金의 50%를 納付하고 있는 마카오觀光娛樂公社의 스탠리 號 會長이 最近 “獨占權을 허물면 싸움이 일어날 수 있다”며 制動을 걸고 나섰다. 에드먼드 號 初代 行政長官 當選者가 “카지노 事業은 競爭事業으로 再編돼야 한다”고 밝힌 그 다음날이었다.

스탠리 號 회장은 “獨占은 언젠가는 무너져야겠지만 그 時期는 나의 獨占契約 滿了日인 2001年보다 最小限 3~5年 뒤與野 할 것”이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治安이 不安해질 것이라고 威脅했다.

犯罪組織들의 氣勢도 쉽게 꺾이지 않을 展望이다. 마카오가 ‘表(女票) 도(賭) 式(食) 음(飮)’의 都市로 남아 있는 한 犯罪組織들이 설칠 餘地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마카오가 主權返還 後 새로운 모습으로 國際社會에 登場할지 아니면 中國의 一介 地方 港口都市로 衰落해 갈지 現在로서는 豫斷하기 어렵다.

初代 行政長官 ‘파워 1號’ 不動産·甲富·賭博契 巨物도 影響力 커 앞으로 마카오를 움직일 사람들은 果然 누구일까. 첫 손가락에 꼽는 人物은 에드먼드 胡 마카오 初代 行政長官 當選者다. 그는 마카오 最大 銀行財閥人 타이펑(太豊)그룹 會長으로 抗日 遊擊活動을 벌인 ‘마카오의 英雄’ 虛셴(何賢)의 아들이기도 하다. 84年 資金危機에 빠졌던 타이펑 銀行을 中國 政府가 大大的인 資金支援으로 回生시켜줄 程度로 中國 指導部의 두터운 信任을 받고 있다. 그러나 初代 行政長官으로 治安不安을 解消하고 마카오 經濟를 회생시켜야 하는 큰 負擔을 안고 있다. 天地第(陣繼傑)는 公益事業에 積極的인 마카오의 不動産王. 泰國(泰國)第一集團有閑公社, 支堤(繼傑)國際有閑公社, 泰國 파타야대주덤, 提請(傑成)國際運輸公社 等 多國籍會社들度 갖고 있다. 92年 포르투갈 王室에서 騎士作爲를 받았다. 이밖에도 財界에서는 銀行財閥人 마카오後이예(匯業)집단 總帥인 醉中第(區宗傑)와 프레지던트호텔 理事長인 禹푸(吳福)등이 이름나 있으며 政界에서는 中華(中華)總商會 會長으로 中國全國政治協商會議 副主席인 마完治(馬萬其)와 마카오 立法會議 註釋인 린치타오(林綺濤) 等이 꼽힌다. 마카오는 賭博의 都市다. 그런 만큼 賭博契에는 巨物들이 많다. 그 中에서도 道臣(賭神) 예한(葉漢)과 도왕, 스탠리 號(寫眞·中國名 虛훙선·何鴻 火木)는 오랜 동안 마카오 賭博의 看板스타로 君臨해온 人物들이다. 예한은 天賦的인 賭博 才能과 뛰어난 頭腦로 62年부터 마카오觀光娛樂公社의 基礎가 되는 푸징(葡京)카지노를 經營하기 始作했다. 賭博으로 家産을 蕩盡했다는 사람은 많지만 떼돈을 벌었다는 사람은 極히 드물다. 그런 例外的인 사람의 하나가 바로 예한이다. 그는 鬼神같은 賭博솜씨를 자랑한다. 83年 마카오觀光娛樂公社를 退職한 뒤 現在 競馬場과 賭博選(賭船)을 經營하면서 世界 賭博場을 돌며 솜씨를 겨루고 있다. 도왕 스탠리 號는 마카오 賭博業을 獨占한 마카오觀光娛樂公社 會長. 中國과 英國, 이란과 유태系의 피가 섞여 있으나 自身은 마카오人임을 强調한다. 예한과 달리 自身은 絶對 賭博을 하지 않는 것으로 有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