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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經聯 任員 立脚할까|주간동아

週刊東亞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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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經聯 任員 立脚할까

손병두副會長 産資部長官 起用說… 政治勢力化 宣言이 變數

  • 入力 2007-05-02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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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年末 改閣에서 全國經濟人聯合會 손병두 常勤 副會長의 入閣이 有力한 가운데 財界가 ‘政治勢力化 宣言’을 둘러싸고 波瀾에 휩싸이고 있다. 全經聯 高位 關係者는 “손병두副會長을 年末 改閣에서 産業資源部 長官으로 起用하는 問題가 與圈과의 사이에서 깊숙이 論議되었으며 可能性이 漸漸 커지고 있다” 고 말했다. 孫副會長은 慶南 晉州 出身으로 서울대 經濟學科를 卒業했다. 立脚하게 되면 財界를 代表하는 現職 經濟團體 主要 任員으로는 첫 케이스로 記錄될 것인데다 ‘嶺南 끌어안기’와 ‘財界 끌어안기’라는 二重의 效果를 거둘 수 있다는 點도 考慮된 것으로 보인다. 特히 孫副會長의 立脚은, 就任 以後 2年間 財界를 强하게 壓迫해 온 김대중政府로서는 財界와의 和解 제스처로 비칠 수 있는 人士여서 財界 안팎의 非常한 關心을 끌고 있다.

    嶺南-財界 끌어안기 노려

    靑瓦臺는 論難을 빚었던 負債比率 200%를 達成하는 時點에 맞춰 열리는 年末 政財界 懇談會를 앞두고 財界와의 和解 方案을 摸索하기 위해 努力해 왔다. 이러한 過程에서 孫副會長의 入閣이 檢討됐으며 孫副會長 自身도 ‘財界 自律 構造調整’이라는 名分을 내세우며 積極的 意思를 表明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물밑 論議 過程에서 經濟 5團體長이 記者會見을 열어 ‘政治勢力化’를 宣言하면서 事態는 엉뚱한 方向으로 展開되고 있다. 勞組 前任者에 對한 賃金支給 問題가 財界로서는 물러설 수 없는 懸案이라는 데만큼은 與圈에서도 어느 程度 共感하고 있지만 ‘政治勢力化하겠다’느니 ‘議員들의 性向을 分析해 親財閥的 議員들에게 政治資金을 選別 支援하겠다’느니 하는 대목에 이르러서는 財界의 眞意를 把握하지 못하겠다는 雰圍氣다.



    實際 全經聯 關係者는 “勞組側이 會員 數를 바탕으로 票의 뜨거운 맛을 보여주겠다고 나온다면, 가진 것이라고는 돈밖에 없는 財界로서 使用할 수 있는 카드가 무엇이겠느냐”고 反問했다. 이 關係者는 “只今도 全經聯이 마음만 먹으면 30億∼40億원은 모을 수 있다”고 公言하기도 했다.

    孫副會長의 入閣을 통해 來年 總選을 앞두고 財界와의 和解 무드를 造成하겠다는 構想을 앞세운 與圈의 戰略이 ‘政治勢力化 宣言’을 契機로 暗礁를 만난 形局인 것이다. 與圈의 한 關係者는 “이렇게 되면 財界 끌어안기가 더욱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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