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義宣 현대자동차그룹 會長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名譽會長이 물類 系列社 現代글로비스 持分 10%를 글로벌 私募펀드 運用社 ‘칼라일그룹’에 賣却했다. 現代글로비스에 따르면 鄭 會長과 鄭 名譽會長은 1月 5日 午後 時間外 大量賣買(블록딜)를 통해 各各 123萬2299週(3.29%), 251萬7701週(6.71%)를 칼라일 特殊目的法人(SPC) ‘프로젝트 가디언 홀딩스 리미티드’에 賣却했다. 株當 賣却가는 16萬3000원으로, 이番 持分 賣却으로 鄭 會長은 2009億 원, 鄭 名譽會長은 4104億 원假量을 確保하게 됐다. 이로써 현대글로비스 最大株主인 鄭 會長의 持分은 23.29%에서 19.99%로 줄었고, 持分 全量을 處分한 鄭 名譽會長은 株主 名單에서 빠졌다. 이에 對해 現代車그룹 關係者는 “現代글로비스 株主價値 提高와 市場 不確實性을 解消하기 위한 措置”라고 밝혔다.

이番 블록딜을 通해 칼라일그룹은 鄭 會長과 노르웨이 海運그룹 빌 빌헴슨 餓死의 子會社 ‘덴 노르스케 아메리카린第 에이에스’(11%)에 이어 現代글로비스 3大 株主로 올라섰다. 또한 칼라일그룹은 株主 間 契約에 따라 현대글로비스 理事 1人을 指名할 수 있게 됐다. 鄭 會長이 현대글로비스 株式을 追加로 賣却할 境遇 同伴賣却을 請求할 수 있는 權利(태그얼롱·Tag-along)도 確保했다. 投資銀行(IB)業界 關係者는 “태그얼롱 權利를 그룹 總帥가 外國系 펀드에 附與한 것은 現代車그룹으로선 前例 없는 일”이라며 “鄭 會長과 칼라일그룹 間 信賴가 敦篤하다는 傍證일 수 있다”고 說明했다.

칼라일그룹이 鄭 會長 友軍(友軍)을 自處하는 以上 鄭 會長의 현대글로비스 持分 減少에 따른 支配力 縮小는 憂慮하지 않아도 된다는 觀測이 優勢하다. 2019年 鄭 會長은 칼라일그룹이 서울에서 開催한 投資者콘퍼런스에 參席해 이규성 칼라일그룹 最高經營者(CEO)와 30分間 對談을 나누기도 했다. 以後 두 사람은 只今까지 友好的 關係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CEO는 運用資産 規模가 300兆 원에 이르는 칼라일그룹의 韓國系 CEO로, 2020年 單獨 CEO로 任命된 以後 지난해 史上 最大 實績을 올렸다.

公正去來法 規制 벗어나

財界에서는 一旦 이番 현대글로비스 持分 賣却을 大企業 系列社의 일감 몰아주기 規制를 强化한 改正 公正去來法(獨占規制 및 公正去來에 關한 法律)을 避하기 위한 措置로 보는 視角이 많다. 旣存 公正去來法은 일감 몰아주기 規制 對象이 되는 系列社의 總帥 一家 持分 基準이 上場社 30%, 非上場社 20%였는데, 지난해 12月 30日부터는 이 基準이 上場社와 非上場社 모두 20%로 强化됐다. 이番 賣却으로 鄭 會長 一家 持分率은 19.99%로 떨어져 規制 對象에서 벗어났다.

앞서 2015年에도 鄭 會長 父子는 일감 몰아주기 規制 强化를 앞두고 현대글로비스 株式을 時間外 大量賣買 方式으로 賣却한 바 있다. 當時에는 上場社 基準 總帥 一家 持分率이 30% 以上일 境遇 私益騙取 規制 對象에 包含됐다. 鄭 會長과 鄭 名譽會長은 各各 322萬2170週, 180萬 週를 株當 23萬500원에 賣却했고, 두 사람의 現代글로비스 持分은 43.39%에서 29.99%로 줄어들었다.



證券街에서는 이番 持分 賣却이 現代글로비스 株價에 오히려 肯定的으로 作用했다고 評價한다. 持分 賣却 다음 날인 1月 6日 現代글로비스 株價는 急騰했다. 前날 對比 6.36% 오른 18萬4000원에 去來를 마쳤다. 일감 몰아주기와 關聯된 潛在的 規制를 回避할 수 있게 된 데다, 그동안 少額株主들이 憂慮했던 大株主 持分 賣却 關聯 오버행(潛在的인 過剩 物量 株式) 이슈가 完全히 解消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特히 私募펀드가 持分을 引受했다는 것 自體가 現代글로비스의 長期 비전이 肯定的이라는 點을 뒷받침한다.

市場에서는 이番 持分 賣却이 公正去來委員會(公正委) 規制 負擔을 解消하는 것 以上의 目的이 있는 것 아니냐는 分析도 나온다. 강성진 KB證券 애널리스트는 “現代車그룹의 支配構造 變化 및 經營 承繼가 必要하다는 點에서 現代글로비스 持分 賣却이 그 準備 過程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4月 鄭 會長은 公正委 大企業集團 指定 結果 公式 總帥로 올라섰지만 그룹을 掌握하지 못했다. 循環出資가 발목을 잡으면서 持分 承繼가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實質的 持株社 현대모비스 持分 確保 必要

現代車그룹은 10大 大企業 集團 가운데 唯一하게 循環出資 構造를 維持하고 있다. 現代모비스→現代車→起亞→現代모비스로 出資가 이어진다. 현대모비스는 現代車 持分 21.43%, 現代車는 起亞 持分 33.88%, 기아는 현대모비스 持分 17.28%를 保有하고 있다. 鄭 會長이 安定的으로 經營權을 承繼하려면 複雜하게 얽힌 循環節次 고리를 끊고 實質的인 持株社 役割을 하는 현대모비스 持分을 確保해야 하는 狀況이다.

이 고리를 끊기 위해 現代車그룹은 2018年 3月 持株社 體制 轉換을 試圖했다. 當時 持株社 格인 현대모비스를 核心 部品 事業과 모듈·AS部品 事業으로 分離한 뒤, 모듈·AS部品 事業을 鄭 會長 持分이 많은 현대글로비스와 合倂하는 方案을 내놓았다. 하지만 美國系 헤지펀드 運用社 ‘엘리엇매니지먼트’의 反對로 霧散됐다. 엘리엇매니지먼트는 當時 現代車와 現代모비스, 기아 株式 總 1兆 원假量을 保有하고 있었다. 2019年 엘리엇매니지먼트는 自身들이 뽑은 社外理事 候補 3名의 新規 選任을 提案하며 經營權까지 威脅했다. 結果的으로 現代車그룹은 定期 株主總會 票 對決에서 이겨 經營權을 防禦했다. 2020年 엘리엇매니지먼트는 現代車그룹 3個 系列社 持分을 모두 팔고 撤收했다.

現在 鄭 會長이 保有한 그룹 核心 3社 持分率은 낮은 便이다. 따라서 이番 현대글로비스 持分 賣却 資金으로 主要 系列社 追加 持分 確保에 나설 것이라는 觀測이 나온다. 鄭 會長은 현대車 2.62%, 起亞 1.74%, 現代모비스 0.32% 持分을 갖고 있다. 현대모비스 持分率은 起亞 17.28%, 鄭 名譽會長 7.15%로, 鄭 名譽會長 持分을 모두 물려받아도 鄭 會長 持分은 7.47%에 不過하다.

보스턴다이내믹스 나스닥 上場 注目

現代車그룹의 支配構造 改編과 持分 承繼가 어떤 方式으로 進行될지 輪廓이 드러난 것은 아직 없다. 現在 鄭 會長은 현대글로비스 株式 賣却으로 2000億 원 以上 現金을 손에 쥐게 됐다. 또한 鄭 會長이 11.72%, 鄭 名譽會長이 4.68% 持分을 가진 現代엔지니어링 上場이 다음 달 豫定돼 있는 만큼, 上場 後 株式 賣却을 통해 追加 資金 確保도 可能할 것으로 豫想된다. 現代엔지니어링은 總 1600萬 株를 公募하며, 이 中 75%인 1200萬 주는 救主 賣出(大株主나 一般株主 等 旣存 株主가 이미 保有하고 있는 株式 持分 中 一部를 一般人에게 公開的으로 파는 것)로 構成됐다. 希望 公募價는 5萬7900~7萬5700원이다. 鄭 會長이 自己 保有分(890萬3270週)의 60%(534萬1962株)만 賣却해도 3093億~4044億 원 現金을 確保할 수 있다. 이番 현대글로비스 持分 賣却 資金까지 合하면 6000億 원 넘는 實彈을 確保하는 셈이다. 이 때문에 業界에서는 鄭 副會長이 株式 賣却 資金을 活用해 현대모비스를 中心으로 支配構造 改編을 準備할 것이라는 觀測이 나온다.

鄭 會長이 追加 資金을 確保하기 위해 自己 持分率이 높은 企業의 價値를 높이거나 上場을 推進하는 方法도 擧論된다. 現代車그룹과 鄭 會長이 지난해 로보틱스 分野 力量을 强化하고자 共同投資로 引受한 美國 로봇 開發業體 보스턴다이내믹스가 代表的이다. 鄭 會長은 私費 2400億 원假量을 들여 보스턴다이내믹스를 引受했고, 持分 20%를 確保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開發한 로봇 개 ‘스팟’은 1月 5日(現地時間) 美國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世界 最大 國際電子製品博覽會 ‘CES 2022’에서 注目받았다. 防彈少年團 노래에 맞춰 칼 群舞를 선보여 投資者들의 耳目을 끌었다. 向後 나스닥 上場도 擧論되는 狀況이다.

박상인 서울대 行政大學院 敎授는 “安定的인 支配構造 改編을 위해선 현대모비스 持分 確保가 必要하며, 이때 가장 必要한 건 承繼 資金”이라면서 “그間 鄭 會長은 資産을 늘리고자 여러 일을 圖謀해왔고 보스턴다이내믹스 投資도 그 一環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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