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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끼리 싸울래” 民主黨·國民의힘, 安哲秀 ‘鎭壓’에 한뜻|週刊東亞

週刊東亞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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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끼리 싸울래” 民主黨·國民의힘, 安哲秀 ‘鎭壓’에 한뜻

[김수민의 直說] 巨大 兩黨, 批判 주고받으며 共生… 非好感度 낮추기가 關鍵

  • 김수민 時事評論家

    入力 2022-01-16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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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오른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월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2 증시대동제에 참석했다. [동아DB]

    더불어民主黨 李在明 大選 候補(오른쪽)와 國民의힘 尹錫悅 大選 候補가 1月 3日 서울 汝矣島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2 證市大同祭에 參席했다. [東亞DB]

    大選 版圖는 如前히 兩强 構圖다. ‘(汎)더불어民主黨 李在明 臺 (汎)國民의힘 尹錫悅’ 構圖가 多數 머릿속에 새겨져 있을 것이다. 다만 이番 大選이 ‘박근혜 臺 文在寅’ 對決이던 2012年 大選만큼 强力한 50 對 50 構圖는 아니다. 現在 支持率만 봐도 國民의黨 安哲秀 大選 候補는 2007年 大選 때 이회창 候補에 가깝고, 正義黨 沈想奵 大選 候補도 2002年이나 2007年 大選 當時 권영길 候補쯤 된다. 한 票가 아쉬운 選擧라 兩强 候補도 이를 看過할 수 없다. 自然스레 다양한 對決 構圖가 깔리게 된다.

    “李在明 이길 者 누굽니까”

    ‘李在明 對 尹錫悅’보다 ‘尹錫悅 對 안철수’ 對決이 音으로, 量으로 더 熾烈하다. 票밭이 겹치는 水準이 가장 크다는 認識 때문이다. 兩側은 모두 1次 戰略으로 單一化에 線을 그었다. 安 候補는 國民의힘 拒否層 支持까지 얻어 讀者 領域을 만들겠다는 構想이다. 그렇다면 尹 候補가 單一化說을 警戒하는 理由는 뭘까. “안철수가 더 마음에 들지만 少數派니 一旦 尹錫悅에게 몰아주자”는 一部 支持層이 單一化가 有力해지면 安 候補를 國民의힘 候補처럼 여기고 밀어줄 수도 있어서다.

    安 候補 獨自 支持率이 尹 候補를 끝내 이기지 못하면 尹 候補는 이들 票心을 再吸收할 것이다. 問題는 安 候補가 尹 候補를 萬若에 追越할 境遇 尹 候補는 돌이킬 수 없는 下落勢에 접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尹 候補는 國民의힘 ‘新入 黨員’이라 支持層 動向에 더 敏感하다. 故로 支持層 漏水를 막기 위해 單一化 言及은 一旦 삼갈 수밖에 없다. 元來 單一化에 否定的이던 國民의힘 李俊錫 代表는 더더욱 强勁하게 單一化說을 制壓하려 한다. 特히 尹 候補와 李 代表는 ‘2030 男性’을 尹 候補와 安 候補의 支持層이 겹치는 領域으로 認識하고 ‘女性家族部 解體’ 같은 公約을 前面에 걸었다.

    安 候補는 單一化를 하지 않으면서도 政權交替 支持層을 最大限 自身에게 結集시킬 만한 論理를 찾았다. 그는 政權交替 支持層에게 “李在明을 이길 者 누굽니까”라고 묻고 있다. 여러 輿論調査 結果에서 ‘李在明 對 尹錫悅’보다 ‘李在明 對 안철수’ 對決 時 이 候補가 더 不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利用해 “尹錫悅로 單一化해봤자 어려우니 于先 安哲秀를 밀어 올려달라”고 하는 것이다.

    한便 安 候補의 獨自 路線은 더불어民主黨(民主黨)에게도 골칫거리다. ‘國民의힘을 찍을 수 없지만 民主黨도 마음에 들지 않는’ 이들이 安 候補에게로 向할 수 있기 때문이다. 民主黨 對應 戰略은 2段階다. ‘安哲秀와 連帶 또는 共同政府 構成’을 論했던 것이 1段階다. 安 候補가 提案을 받아들이지 않으리라 斟酌했겠지만, 그런 제스처로 民主黨의 包容力을 보여주면서 外延 擴張을 할 수 있다. 하지만 安 候補 上昇勢가 尋常치 않자 民主黨은 機敏하게 2段階 作戰에 突入했다. 安 候補를 ‘尹錫悅 아바타’로 規定(民主黨 강병원 議員)함으로써 李 候補와 安 候補 사이에 굵은 境界가 그어지기를 노린 것이다.



    或是 모르는 狀況을 對備해 民主黨은 沈想奵 候補의 躍進을 가로막는 戰略도 갖고 있다. 李 候補는 近來 ‘成長主義’로 비치는 5·5·5(5代 强國, 國內總生産 5萬 달러, 코스피 5000) 公約을 내세워 中道 保守로 擴張을 꾀하고 있다. 이럴수록 沈 候補 側으로부터 “保守化되고 있다”고 批判받을 餘地가 커진다. 따라서 正義黨 等이 過去부터 主唱해온 政策을 受容함으로써 ‘왼쪽의 叛亂’을 鎭壓하려 한다. 雇傭保險을 넘어 ‘所得保險’을 全 國民에게 適用한다는 公約이 그 例다. 이에 沈 候補는 最低所得保障制나 株4日 勤務制 等을 公約하며 “變함없이 우리가 더 進步的”이라고 맞선다. “企劃財政部 豫算 機能을 靑瓦臺로 옮기겠다”는 李 候補 公約을 批判하면서 “國會가 豫算 機能을 맡게 되는 우리가 더 民主的”이라고 主張하기도 한다.

    多數派 對決에 被害 보는 少數派

    그런데 少數派 鎭壓 戰略으로 가장 效果的인 것은 따로 있다. 李在明 候補와 尹錫悅 候補가 판을 크게 둘로 가르는 大戰이다. 代表的 事例가 尹 候補의 先制打擊 發言과 이에 對한 민주당의 ‘戰爭 危機’ 批判이다. 尹 候補가 言及한 “北韓 미사일 發射에 先制打擊”에는 ‘北韓이 마하 5 以上 미사일에 核彈頭를 搭載했을 境遇’라는 家庭이 붙어 있다. 이는 새로운 政策이 아니다. 大韓民國 政府의 旣存 方針 中 ‘킬체인’을 가리킨다. 尹 候補는 ‘對應’이나 ‘報復’보다 더 過激해 보이는 先制打擊 시나리오만 골라 꺼냄으로써 對北 强勁 輿論의 結集을 노렸다. 민주당은 尹 候補의 이런 意圖를 暴露하기보다 尹 候補가 풍기는 危險한 뉘앙스에 集中해 “戰爭狂度 아니고 이게 무슨 妄言인가”라고 逆攻했다.

    둘 中 어느 쪽이 더 效果를 볼지는 모르겠지만 두 多數派의 對決이 激化되면 少數派가 被害를 입는 것은 確實하다. 多數派에 挾攻당하고 있다 呼訴한들 同情票를 줄 有權者는 別로 없다. 따라서 多數派의 正體를 暴露하는 프레임이 必要하다. 安哲秀 候補는 李 候補의 ‘脫毛 治療劑 國民健康保險 適用’과 尹 候補의 ‘兵士 月給 200萬 원’ 公約에 對해 各各 “카피藥 活用으로 價格 引下가 더 適切하다” “副士官 月給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對應하면서 두 候補를 ‘雙포퓰리즘’이라고 싸잡아 批判했다. 安 候補까지 셋을 相對해야 하는 沈想奵 候補의 戰略은 좀 더 複雜하다. 沈 候補는 그린노믹스 公約을 發表하는 자리에서 “李在明은 MB(李明博)式, 尹錫悅은 退行, 安哲秀는 그린(녹색) 없는 디지털”이라며 셋을 ‘舊(舊)秩序’로 묶었다.

    複雜微妙하게 돌아가는 選擧판이다. 여기서 모든 候補가 똑같이 銘心해야 할 것이 있다. 支持率 올리기 못지않게 重要한 것이 바로 非好感 指數 낮추기다. 少數派 候補의 境遇 好感度를 支持度로 連結시키는 것도 重要하지만, 非好感度가 크면 候補를 自身 있게 弘報하지 못하는 ‘샤이 支持者’가 된다. 多數派 候補는 自身을 찍지 않을 有權者 사이에서도 好感度를 올려야 한다. ‘내가 싫어서 相對 有力 候補에게 모여 있는 票’를 이완시키고 이를 少數派 候補에게 分散시키는 것이다. 내가 得票는 못 해도 相對方의 감표는 이룰 수 있다. 나아가 非好感 候補로 찍히면 當選 後에도 任期 初盤 支持率이 50% 밑으로 떨어지고 國政運營에 支障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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