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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戰爭…애플 구글 MS 누가 이길까|신동아

디지털 헬스케어 戰爭…애플 구글 MS 누가 이길까

[윤정원의 디지털 인사이트]

  • 윤정원 이노핏파트너스 代表·MIS(經營情報시스템) 博士

    innofit@innofitpartners.com

    入力 2021-06-09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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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IT 企業의 새로운 먹거리, 디지털 헬스케어

    • 내 携帶電話에 사는 醫師, 遠隔診療 서비스

    • 소프트웨어도 藥이 된다, 디지털治療劑(DTx)

    코로나19 확산 이후 디지털 기술과 의료 서비스가 결합된 새로운 산업 분야가 급성장하고 있다. [GettyImage]

    코로나19 擴散 以後 디지털 技術과 醫療 서비스가 結合된 새로운 産業 分野가 急成長하고 있다. [GettyImage]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流行 以前에도 헬스케어 産業은 高速 成長이 豫想됐다. 高齡化로 인한 需要 增加, 情報通信技術(ICT)과의 融合 擴大 等이 理由였다. 最近 언택트 時代가 到來하면서 傳統的인 診斷과 治療에 디지털 技術을 椄木해 豫防과 健康管理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헬스케어’가 새로운 産業 패러다임으로 더욱 注目받고 있다.

    글로벌 IT 企業의 새로운 먹거리, 디지털 헬스케어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等 글로벌 IT 企業의 最近 行步를 보면 ‘디지털 헬스케어’를 새로운 먹거리로 꼽고 있음이 뚜렷이 드러난다. 2018年 온라인 藥局 業體 ‘필팩(PillPack)’을 引受한 아마존은 지난해 11月 온라인 藥局 서비스 ‘아마존 파머시(Amazon Pharmacy)’를 出帆했다. 消費者가 該當 시스템에 藥물 服用 履歷, 健康 狀態, 알레르기 情報 等을 入力하고, 醫師에게 받은 處方箋을 電送하면 아마존이 該當 藥을 求해 집으로 拜送해 주는 方式이다. 이 서비스를 活用하면 消費者는 藥局에 訪問할 必要 없이 웹사이트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簡便하게 藥을 注文하고 配達까지 받을 수 있다. 美國에는 醫師 判斷에 따라 하나의 處方箋으로 여러 番 藥을 탈 수 있는 리필(Refill) 制度가 있다. 胃腸藥, 高血壓治療劑 같은 慢性疾患 治療劑가 그 對象이다. 이런 患者들은 ‘아마존 파머시’를 使用할 境遇 便宜가 더욱 높아질 展望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4月 音聲認識技術會社 ‘뉘앙스(Nuance)’를 引受한다고 發表했다. 뉘앙스는 애플이 ‘시리(siri)’를 開發할 때 關聯 技術을 提供한 業體다. 醫療 分野에 特化된 音聲 認識 技術을 가진 것으로도 有名하다. 뉘앙스의 한 소프트웨어는 醫師가 患者와 구두로 相談한 內容을 認識해 自動으로 電子健康記錄(EHR·Electronic Health Records)을 만들어준다. 醫師가 該當 內容을 一一이 記錄할 必要 없어 診療 時間이 劃期的으로 短縮된다. 美國 經濟誌 ‘포브스’는 뉘앙스를 醫療 人工知能(AI) 分野의 先驅者라고 評價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業體를 引受해 自社 클라우스 서비스 ‘애저’ 서비스와 結合할 豫定이라고 發表하면서 醫療 AI 分野의 未來에 關心이 쏠리고 있다.

    구글, 애플도 디지털 헬스케어 分野 主要 企業으로 손꼽힌다. 구글은 2019年 11月 페이스북과 競爭 끝에 웨어러블 機器 專門業體 ‘핏비트(Fitbit)’를 引受했다. ‘애플워치’로 有名한 애플은 保險會社와 손잡고 애플워치 데이터를 活用한 앱을 선보였다. 該當 앱은 運動 時間 確認, 睡眠 時間 點檢, 各種 接種 알람 等 禮訪 醫療 서비스를 提供한다. 또 着用者가 運動 計劃, 健康 檢診 같은 스스로 定한 目標를 達成하면 補償도 提供한다. 애플은 지난해 애플워치를 活用한 健康 購讀 서비스 ‘피트니스+’를 통해 홈 트레이닝 結合 購讀모델도 선보였다. 바야흐로 글로벌 빅테크 業體 間 健康 데이터 確保 競爭이 本格化했다는 分析이 나온다.

    내 携帶電話에는 醫師가 산다, 遠隔診療 서비스

    코로나19 擴散 以後 世界 各地에서 遠隔診療 서비스도 急成長하고 있다. 美國 最大 遠隔醫療 企業 ‘텔라닥(Teladoc)’ 顧客이 美國 內에만 約 7000萬 名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텔라닥 앱에 基本 情報와 醫療記錄 等을 入力하고 本人 症狀을 電送하면 普通 10分 內에 醫師로부터 畫像 診療를 받을 수 있다. 以後 醫師가 發行한 處方箋은 患者가 指定한 藥局으로 自動 電送된다. 該當 藥局은 醫藥品을 顧客 집까지 配送하는 서비스를 提供한다.



    텔라닥이 내세우는 또 하나의 强點은 低廉한 費用이다. 美國 醫療 環境은 우리나라와 많이 다르다. 相當數 美國人이 費用 負擔 때문에 病院 房門을 꺼린다. 텔라닥에 따르면 自社 시스템 利用者가 負擔하는 診療費는 美國에서 保險 없이 對面 診療를 받을 때 내는 費用의 折半 水準이다. 이 德에 病院 門턱이 낮아지면서 現地에서는 ‘眞짜 革新’이 이뤄지고 있다는 評價가 나온다. 텔라닥 利用者의 約 80%가 첫 診療로 藥을 服用한 뒤 더는 病院에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中國 遠隔診療 플랫폼 ‘핑안굿닥터’는 都心에 ‘1分 無人 診療所’를 設置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業體는 約 3億 建議 온라인 醫療 컨설팅 記錄 等 빅데이터를 基盤으로 患者에게 AI 醫師의 遠隔醫療 서비스를 提供한다. 患者는 거리에 設置된 證明寫眞 撮影 機械처럼 생긴 부스에서 映像을 통해 診療를 받는다. 以後 부스 옆 自販機에 具備된 100餘 種의 常備藥 가운데 必要한 藥品을 購買할 수 있다. 現場에 없는 藥은 携帶폰 앱으로 注文하면 한 時間 內에 집으로 配送된다. 365日 24時間 運營되는 이 시스템을 통해 患者는 時間 制約 없이 診療와 藥 處方을 받을 수 있다.

    英國 소프트웨어 企業 ‘바빌론 헬스’는 患者가 앱으로 自己 症狀에 對해 質問하면 AI가 旣存 醫學 資料를 分析해 答辯하는 서비스를 開發했다. 一定額의 使用料를 支拂하면 專門醫와 畫像 通話를 하며 좀 더 깊이 있는 相談도 받을 수 있다.

    소프트웨어도 藥이 된다, 디지털治療劑(DTx)

    시계처럼 착용하는 웨어러블 기기와 휴대전화 등을 결합해 소비자에게 각종 의료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최근 글로벌 테크 기업 사이에서 건강 데이터 확보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GettyImage]

    時計처럼 着用하는 웨어러블 機器와 携帶電話 等을 結合해 消費者에게 各種 醫療 情報를 提供하는 技術이 빠르게 發展하면서 最近 글로벌 테크 企業 사이에서 健康 데이터 確保 競爭이 本格化하고 있다. [GettyImage]

    디지털 醫療 分野에서 最近 脚光받는 또 하나의 아이템은 ‘디지털 治療劑(Digital Therapeutics, DTx)’다. 世界 最大 家電·IT 展示會인 CES는 지난해 5大 核心 키워드 中 하나로 ‘디지털治療劑’를 選定했다. 디지털治療劑는 疾病 治療 目的으로 開發된 앱, 게임, 假想現實(VR) 等 디지털 소프트웨어를 意味한다. 外樣은 소프트웨어지만 使用 目的이 疾病 治療이므로 美國食品醫藥局(FDA) 等 國家別 規制機關의 許可를 받아야 製品을 出市할 수 있다.

    世界 最初의 디지털治療劑는 2017年 美國 ‘페어테라퓨틱스’가 만든 ‘리셋(reSET)’이다. 알코올·藥물 中毒 治療에 使用하는 12週 짜리 프로그램으로 中毒 緩和 效果를 科學的으로 立證해 FDA 承認을 받았다. 醫師가 患者에게 이 앱을 處方하면 患者는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藥물 使用 與否 等을 入力하고 앱을 통해 衝動에 對한 對處法을 訓鍊한다. 페어테라퓨틱스는 2018年 痲藥性 鎭痛劑 中毒을 治療하는 ‘리셋誤(reSET-O)’, 2020年에는 不眠症 治療를 위한 ‘솜리스트(SOMRYST)’ 等이 잇달아 FDA 承認을 받으면서 關聯 業界 先頭走者로 떠올랐다.

    美國 企業 ‘아킬리 인터랙티브’가 開發한 ‘인데버Rx(EndeavorRx)’는 ADHD 治療用 게임이다. 지난해 6月 FDA 許可를 받은 이 게임은 ADHD의 다양한 症狀을 解決하기 위한 治療 프로그램의 ‘一部’로만 使用해야 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디지털治療劑 開發社 ‘하이’가 만든 ‘마음庭園’이 最近 國內 最初로 ‘優秀 醫藥品 製造 및 品質管理 基準(GMP)’ 認證을 獲得했다. 마음庭園은 定期的으로 精神健康을 管理해야 하는 不安障礙 및 憂鬱症 患者를 對象으로 만든 메신저 基盤 不安障礙 治療劑다. 하이는 現在 베타서비스 段階인 마음庭園 商用化를 위해 올해 강남세브란스 病院과 臨床試驗을 進行할 豫定이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디지털 헬스케어 産業은 ICT를 基盤으로 빠르게 成長하고 있다. 이 때문에 傳統的 醫療機關보다 IT 企業이 發展을 主導하는 모습이다. 아마존, 애플 等을 包含한 다양한 IT 企業이 디지털 技術을 活用해 治療 方式을 效率化하고 豫防과 診斷, 事後管理 等의 서비스까지 提供하면 디지털 헬스케어는 한層 發展할 것으로 보인다. 旣存 醫療 서비스 對象이던 患者와 高齡人口뿐 아니라 健康한 사람까지로 需要者도 擴大될 展望이다.

    #디지털헬스케어 #遠隔診療 #디지털治療劑 #新東亞

    *이 原稿에 登場하는 事例는 各各 ‘삼정KPMG 報告書, 韓國經濟, 티타임즈, 中央日報’(디지털헬스케어), ‘朝鮮日報’(遠隔診療), ‘電子新聞’(디지털治療劑) 等을 參考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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