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陳重權 “李俊錫 輿論調査 2位, 民主黨서 金容民 1位 한 것과 비슷”|新東亞

陳重權 “李俊錫 輿論調査 2位, 民主黨서 金容民 1位 한 것과 비슷”

〈陳重權의 인사이트〉 “女性割當制 廢止 主張 默認하는 黨에 未來 없어”

  • 陳重權 前 東洋代 敎授

    入力 2021-05-14 10:00:01

  • 글字크기 설정 닫기
    • 李俊錫 20代 男女 갈라치기, 女性 永遠히 等 돌릴 것

    • 오르는 건 李俊錫 支持率, 떨어지는 건 國民의힘 支持率

    • 女性嫌惡·中國嫌惡 便乘 디지털 極右는 保守의 새로운 무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이준석 전 최고위원. [동아DB]

    國民의힘 黨 代表 選擧에 나선 李俊錫 前 最高委員. [東亞DB]

    “陳重權 前 東洋代 敎授가 最近의 (젠더) 論爭 이런 게 支持層을 縮小시킬 것이라 憂慮했는데 그거와는 反對의 結果가 나온 거다. 大韓民國의 主要 이슈를 덮지 않고 發掘하는 것에 對해 世代를 莫論하고 呼應度가 높은 것 같다. 大韓民國 政治는 口號와 같은 것으로는 國民 支持를 받을 수 없는 狀態가 됐다. 國民들은 問題를 解決할 사람을 願한다.”

    國民의힘 黨 代表 選擧를 위한 輿論調査에서 2位가 나오자 李俊錫 前 最高委員이 限껏 鼓舞됐나 보다. 이대남(20代 男性)의 票를 얻기 위해 그들의 女性嫌惡 感情에 便乘하는 것이 長期的으로 國民의힘의 支持率을 떨어뜨릴 거라 했더니, 고작 하는 얘기가 自己 支持率이 올랐으니 내 얘기가 틀렸다는 것이다. 요즘 그는 부쩍 이런 異常한 語法을 자주 驅使한다.

    내 얘기는 그렇게 해서 ‘오르는 것은 李俊錫 支持率이요, 떨어지는 것은 國民의힘 支持率’이라는 것이었다. 卽, 그가 自身의 私益을 위해 自己 黨의 公的인 立場에서 벗어나 當益을 해치고 있다는 것이었다. 都大體 進步나 保守를 莫論하고 世界 어느 나라 政黨에서 ‘女性割當制 廢止’ 같은 時代錯誤的 主張을 하는가.

    李俊錫 2位는 金容民 1位와 같은 現象

    國民의힘 代表 競選 輿論調査에서 그가 2位를 한 것은 민주당 最高委員 選擧에서 金容民이 1位를 한 것과 같은 現象이다. 再補選 慘敗 以後 黨審과 民心의 乖離를 指摘하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金容民은 自身이 1位를 차지한 것이 “黨審과 民心의 分離는 없다”는 證據라고 말했다. 李俊錫도 只今 똑같은 얘기를 하는 것이다.

    自身은 女性을 嫌惡하지 않는단다. 文在寅 政權의 세 女性 長官은 割當制를 통해 長官이 됐기 때문에 無能을 드러냈단다. 하지만 歷代 政權의 無能한 長官들의 壓倒的 多數는 男性이 아니었던가. 그런데도 何必 女性 長官들만 콕 짚어서 ‘無能하다’는 딱紙를 붙이는 데서 平素 女性에 對해 그가 가진 偏見을 읽을 수 있다.



    自身은 女性을 좋아한단다. 그런 自己가 女性을 嫌惡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얘기리라. 그런 意味에서라면 安熙正度 女性을 좋아하고, 吳巨敦度 女性을 좋아하고, 朴元淳도 女性을 좋아한다. 좋아하니까 權力을 利用해 强制로 醜行하려고 한 게 아닌가. 그들이 그런 意味에서 女性을 싫어했다면 그런 일을 벌였겠는가?

    여기서 그가 ‘女性嫌惡(Misogyny)‘라는 말이 使用되는 政治的·社會的 콘텍스트에 對한 理解가 全혀 없다는 事實이 드러난다. 社會現象으로서 ‘嫌惡’는 單純히 主觀的 感情을 가리키는 게 아니다. 특정한 言語 表現이 社會的 弱者나 少數者에 對한 不利益이나 暴力으로 이어질 때 그것을 ‘嫌惡 發言’이라 하는 것이다.
    例를 들어 李俊錫은 何必 세 女性 長官을 꼽아 그들이 割當制로 뽑혀 無能한 것이라고 攻擊한다. 그의 發言은 結局 ‘女性割當制’ 廢止라는 그의 持論과 맞물려 그러잖아도 琉璃天障에 막혀 苦痛받는 女性들에게 不利한 結果를 낳게 된다. 이럴 때 비로소 女性에 對한 그의 差別과 偏見의 表現이 ‘嫌惡 發言’李 되는 것이다.

    더욱 더 걱정스러운 것은 그가 ‘GS25’의 포스터를 놓고 一部 이대남들이 일으킨 集團 히스테리를 부추기고 나섰다는 것. 이 디지털 王돌이 事件 德에 애먼 企業들이 비슷한 表現이나 象徵이 든 廣告를 다시 製作해야 했고, 비슷한 일이 地自體에서도 일어났다. 백래시(社會?政治 變化에 對해 나타나는 反撥 心理 및 行動을 이르는 말)가 不必要한 社會費用까지 招來한 것이다.

    그가 輿論調査에서 2位를 한 것은 老人으로 가득 찬 國民의힘 內에서는 그나마 그가 ‘2030과 疏通할 줄 아는 唯一한 人物’이기 때문이다. 問題는 그 方式이다. 그가 使用하는 것은 2030을 男性, 女性으로 갈라 치고 女性을 敵으로 돌려 이대남의 支持를 確保하는 方式. 이는 女性들을 國民의힘에 永遠히 등을 돌리게 만들 것이다.

    이番 選擧에서 모든 性別과 年齡에서 國民의힘이 민주당을 壓倒했지만, 20代 女性에서는 如前히 민주당에 劣勢를 보였다. 그것은 性差別에 유난히 敏感한 20代 女性들은 민주당 地自體長들의 性醜行은 몇몇 ‘個人’의 逸脫이지만, 國民의힘은 아예 ‘黨’ 自體가 女性에 敵對的이거나 或은 親和的이지 못하다고 느끼고 있다는 얘기다.

    國民의힘 輿論調査에서 그가 2位를 한 것은 이대남의 票라도 黨에다 갖다 붙여줄 거라는 無望한 期待의 表現이리라. 하지만 이番 再補選에서 存在하지도 않는 民主黨의 페미니즘 政策에 反撥해 國民의힘을 選擇했다는 應答은 매우 적었다. 그러니 그걸로 갖다 붙일 票는 많지 않을 게다. 反面 그것으로 잃을 女性의 票는 壓倒的이다.

    그의 안티페미니즘 煽動에 說得돼 國民의힘 黨員이 된 20代 男性이 얼마나 될까? 設使 그 數가 좀 되더라도 그들은 太極旗 部隊의 젊은 버전으로서 只今 ‘대깨文’李 民主黨에 負擔을 주는 것처럼 두고두고 黨內에서 골칫거리가 될 게다. 名色이 公黨인데 그들 主張대로 女性割當制와 加算點 廢止를 政策으로 내세울 수 있겠는가?

    더 深刻한 것은 ‘女嫌’ 넘어 ‘혐中’까지 便乘하는 것

    더 深刻한 것은 그가 特定 世代, 特定 性別의 女性嫌惡 感情만이 아니라 혐中 感情에까지 便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른바 根據도 없는 ‘차이나타운’ 攻勢로 民間에서 推進하는 韓中 콘텐츠 事業이 霧散됐다. 投資가 있으면 雇傭이 있고, 投資가 中斷되면 雇用도 사라진다. 사라진 그 雇傭의 一部는 그가 편드는 이대남에게 돌아갈 수도 있었다.

    이게 國民의힘의 問題다. 나이 든 世代는 ‘極右’ 性向 때문에 問題가 됐다. 그 問題의 對案으로 새로운 世代마저 같은 덫에 걸려든 것이다. 太極旗 部隊가 사라지니, 그 자리를 백래시 部隊가 채우는 格이다. 업그레이드된 極右, 卽 女性嫌惡와 中國嫌惡의 感情에 便乘한 디지털 極右는 保守의 새로운 무덤이 될 것이다.

    김종인 非對委는 그동안 保守가 白眼視한 女性·生態·勞動·湖南에 關心을 갖겠다고 約束했고, 그 約束의 代價로 이番 補闕選擧에 壓勝할 수 있었다. 이기고 나니 생각이 달라진 模樣이다. 大選은 完全히 다른 게임이다. 女性割當制 廢止 主張을 默認하고 容認하는 黨에 未來란 없다.



    댓글 0
    닫기

    매거진東亞

    • youtube
    • youtube
    • youtube

    에디터 推薦記事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