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月 15日 國民의힘 電擊 入黨, 尹과 差別化

• 政務·公報 感覺 兼備한 金榮宇 ‘1號 人事’

• 野 核心 “金鍾仁은 崔 支持率 5% 넘는 時點 注目”

• ‘斬新함’ 앞세운 김황식 失敗史 再燃 可能性도

• 安保 내건 保守色·敎會 長老는 武器利子 限界

• “支持 議員 10名, 支持率 10% ‘텐텐 戰略’ 先決課題”

崔在亨(65) 前 監査院長의 行步가 尋常치 않다. 마치 잘 짜인 設計圖를 忠實히 따르는 모습이다. 崔 前 院長은 7月 14日 午後 5時 國民의힘 對外協力委員長人 권영세 議員을 만난 뒤 “入黨 問題를 包含해 國民이 바라는 政權交替, 보다 나은 大韓民國을 만들기 위해 어떤 選擇이 最善인지 熟考하겠다”고 말했다. 以內 各 言論에서 ‘入黨 有力’이라는 記事가 쏟아졌다.

崔 前 院長의 速度戰은 豫想을 뛰어넘었다. 權 議員을 만난 지 채 몇 時間 지나지 않은 다음 날(15日) 午前 10時. 그는 國民의힘 中央黨舍를 찾아 李俊錫 代表를 만난 뒤 “平黨員으로 入黨한다”고 宣言했다. 그 자리에서 李 代表 名銜 뒤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黨員 加入을 마쳤다. 그러면서 “政權交替를 이루는 中心은 第1野黨인 國民의힘이 돼야 한다”고도 했다. 平生 判事만 했던 人物이라는 點이 無色하리만치 발 빠른 움직임이었다. 入黨을 놓고 繼續 計算器를 두드리고 있는 尹錫悅(61) 前 檢察總長의 行步와 明確히 對比된다.

“김영우, 더할 나위 없는 사람”

兩 走者 間 첫 數(手)도 對照된다. 尹 前 總長이 對外에 公開한 첫 番째 迎入 人事는 이동훈 前 조선일보 論說委員이었다. 오랜 政治 分野 取材 經歷을 갖고는 있으나, 政務 感覺을 갖췄다고 보기는 어려운 人士다. 以後에도 尹 前 總長은 이석준 前 國務調整室長, 이상록 前 동아일보 記者, 최지현 辯護士 等 政治 經驗이 없는 人士들을 잇달아 迎入했다. ‘신동아’ 取材에 따르면 最近 이 前 室長은 一部 野圈 人士에게 캠프 合流를 打診했지만 一旦 對外的으로는 汝矣島 政治와 距離를 두는 痕跡이 짙다. 大選캠프를 光化門에 꾸린 點도 이와 無關치 않아 보인다.

崔 前 院長은 正反對의 길을 가고 있다. 그는 最近 캠프 總括 格인 狀況室長에 金榮宇 前 議員을 迎入했다. 金 前 議員은 YTN 記者 出身으로 제18~20대 總選에서 내리 3線(景氣 抱川)을 했다. 새누리黨(現 國民의힘) 時節 代辯人과 首席代辯人을 지내는 等 言論과의 疏通에도 밝다. 院內·外 國民의힘 人士 몇몇이 崔 前 院長 캠프에 追加 合流할 可能性도 높다. 崔 前 院長 側은 早晩間 서울 汝矣島 國會議事堂 隣近에 캠프 事務室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人事와 組織 等 實務 戰略에서 두 캠프의 差別性도 도드라진다. 專門家들 사이에서는 尹 前 總長에 비해 崔 前 院長의 ‘出發’이 좋았다는 데는 異見이 없다. 소종섭 時事評論家(前 시사저널 編輯局長)는 “崔 前 院長이 金 前 議員을 迎入했고 國民의힘에 入黨했는데, 政治 初步 處地에서 제대로 밟은 手順”이라며 “尹 前 總長 參謀그룹은 너무 政治 經驗이 얕은 사람들로 채워져 있다. 政治도 宏壯히 專門的 領域인데, 經驗 많은 사람의 助力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張性哲 大邱가톨릭大 特任敎授는 “崔 前 院長이 言論 對應 能力과 政治 感覺을 두루 갖춘, 더할 나위 없는 사람(金 前 議員)을 골랐다”고 評했다. 張 敎授는 20餘 年間 總選·大選 캠프 等을 두루 經驗할 程度로 選擧 實務에 밝다. 그의 말이다.

“누구와 함께하느냐는 有權者가 候補를 支持할지 與否를 判斷하는 하나의 基準이 될 수 있다. 尹 前 總長 캠프에는 政治權 人士가 없다. 이석준 前 室長이 政策 總括을 맡았다는데, 具體的인 政策은 누가 만드는지 모른다. 메시지는 누가 짜는지, 戰略企劃은 누가 擔當하는지도 모른다. 尹 前 總長이 果然 누구와 함께 政治하려는 것이냐는 疑問을 가질 수밖에 없다. 崔 前 院長의 境遇 처음부터 政治權 人事를 썼다. 이를 통해 勢力을 넓혀간다면 差別性을 보일 수 있다. 向後 1~2株를 보면 崔 前 院長이 어떻게 캠프를 構成할지, 尹 前 總長은 어느 程度 캠프 構成을 完了할지 輪廓이 드러날 것이다. 이를 놓고 判斷해 봐야 한다.”

對峙先導 없고 名分도 弱하다

그러나 崔 前 院長 앞길은 緋緞길보다는 가시밭길이라는 分析이다. 그를 두고 ‘블루칩’이라고 表現하는 사람도 있지만, 尹 前 總長 支持率이 正體 狀態고, 國民의힘 內에서 좀체 다른 走者가 눈에 띄지 않으니 一時的인 注目 效果를 누리고 있다는 評價도 나온다. 崔 前 院長 앞에 놓인 障礙物은 크게 세 뭉텅이로 要約된다. ①弱한 名分 ②낮은 認知度 ③짙은 安保保守 色彩.

①于先 名分이다. 尹 前 總長은 現職 때부터 彼我(彼我)가 明確히 區別되는 對峙線(秋美愛 前 法務部 長官)李 存在했다. 特히 秋 前 長官으로부터 懲戒 請求까지 받으면서 意圖치 않게 ‘半여(反與)’ 路線을 先占했다. 反面 崔 前 院長은 高强度의 脫原電 感謝(監事)로 關心을 받기는 했으나, 尹 前 總長처럼 逼迫받는 이미지를 構築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에 對해 與圈 人士인 유인태 前 國會 事務總長은 7月 13日 CBS 라디오에 나와 崔 前 院長을 두고 “監査院長을 中間에 그만두고 나올 만큼 (文在寅 政府에서) 迫害를 받았는가”라며 “事實 出馬할 名分이 弱하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政權 審判의 旗발로 認識되는 데 限界가 따를 수밖에 없다.

그의 可能性을 判斷해볼 만한 根據가 바로 支持率이다. 最近 崔 前 院長에 對한 記事量은 尹 前 總長에 버금갈 만큼 많다. 그럼에도 支持率은 아직 反騰幾微가 없다. 7月 15日 오마이뉴스가 리얼미터에 依賴해 7月 12~13日 全國 成人 有權者 2036名을 對象으로 調査한 結果, 崔 前 院長의 支持率은 4.2%였다. 7月 13日 아시아經濟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依賴해 7月 10~11日 全國 成人 有權者 1011名을 對象으로 물었을 때에도 支持率은 4.1%로 集計됐다. 이를 包含해 各 輿論調査의 趨勢를 보면 政治 參與를 公式化(7月 7日)韓 뒤에도 그의 支持率은 2~4% 사이를 橫步하고 있다. 政治 參與 前부터 20%臺 以上의 安定的 支持率을 記錄한 尹 前 總長과는 境遇가 다르다(자세한 內容은 中央選擧輿論調査審議委員會 홈페이지 等을 參照).

②낮은 認知度는 ‘崔在亨 待望論’ 앞에 놓인 가장 險難한 障礙物이다. 認知度가 높아도 支持率은 낮을 수 있지만, 認知度가 낮으면 支持率은 絶對 높을 수가 없다. 崔 前 院長과 가장 비슷한 經歷을 갖춘 사람으로는 김황식 前 國務總理가 있다. 崔 前 院長과 같은 判事 出身인 金 前 總理는 李明博 政府에서 監査院長을 하다가 國務總理에 任命됐다. 以後 ‘斬新한 代案’을 標榜하며 2014年 새누리당 서울市長 競選에 出馬했지만 鄭夢準 當時 候補에게 50%포인트 가까운 差로 大敗했다. 短期間에 認知度의 限界를 克服하지 못한 탓이다.

强性 安保, 어필하겠지만 限界이기도

소종섭 時事評論家는 崔 前 院長을 두고 “(政治 參與가) 時期的으로 늦고, 認知度도 낮고, 組織力도 없고, 政策的 準備도 되지 않았다”며 “스토리, 人品, 國家를 바로잡겠다는 意志는 높이 評價하나 政治的 破壞力을 發揮할지는 懷疑的”이라고 했다.

김종인 前 國民의힘 非常對策委員長과 가까운 國民의힘 核心 關係者는 이렇게 말했다.

“金 前 委員長이 最近 私席에서 崔 前 院長의 支持率이 5%가 넘으면 彈力을 받을 수도 있다고 얘기하더라. 그런데 그 以後 내 周邊에 물어보니 최재형을 아는 사람이 單 한 名도 없다. 一般 有權者에게는 아직 낯선 人物이다. 그런 사람을 ‘띄우기’에는 分明 限界가 있다. 黨內에도 ‘崔在亨 바람’이 불 可能性이 있어 ‘꿈틀꿈틀’ 하는 雰圍氣가 있는 건 事實인데, 崔 前 院長의 支持率이 期待만큼 나오지 않으면 언제든 발을 뺄 사람들이다.”

③짙은 安保保守 色彩는 崔 前 院長에게 兩날의 檢이다. 이와 關聯해 注目할 만한 場面이 있다. 崔 前 院長은 7月 12日 父親 故(故) 최영섭 豫備役 海軍 大領의 三虞祭를 치르기 위해 國立 大田顯忠園을 찾았다. 三虞祭가 끝난 뒤 그는 天安艦 46勇士, 延坪島 砲擊挑發 戰死者 墓域 等을 訪問했는데 이 자리에서 默念이 아닌 擧手敬禮를 했다. 家風(家風) 깊숙이 內在된 安保 意識을 보여주는 事例다. 崔 前 院長의 父親인 崔 大領은 武功勳章 3回를 包含해 6個의 勳章을 받은 戰爭英雄이다. 崔 前 院長도 陸軍 法務官으로 3年間 服務했다.

崔 前 院長을 理解할 수 있는 또 다른 열쇠는 ‘信仰’이다. 그는 篤實한 改新敎 信者로, 신촌敎會 長老다. 그의 아내도 같은 敎會 捲糸다. 改新敎는 韓國 右派 政治의 가장 强力한 燃料(燃料)다. 崔 前 院長의 뚜렷한 安保保守 色彩 亦是 家風과 宗敎가 複合的으로 作用한 結果라는 解釋도 있다.

이에 崔 前 院長이 改新敎界 基盤 保守層 支持를 바탕으로 固定 支持層을 재빨리 確保할 可能性이 注目된다. 다만 이것이 大選 本選에서는 兩날의 劍이 되리라고 診斷하는 專門家도 있다. 소종섭 時事評論家는 “强한 宗敎 色彩와 安保保守 性向 等은 黃敎安 前 未來統合黨 代表와 닮은 面이 있어 보인다”며 “改新敎 쪽 家風에서 연유한 强性 安保 性向은 (保守層에) 一定 程度 어필하겠지만, 그것이 또 擴張性 面에서 限界로 作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텐(ten) 텐(ten)’이 必要하다

大選은 莫大한 資金과 組織이 必要한 政治 이벤트다. 檢證 過程도 잇달아 넘어야 한다. ‘待望論’에 올라탔던 반기문 前 유엔 事務總長이나 櫜鞬 前 總理는 選擧 門턱에도 가보기 前 不出馬를 宣言했다. 尹 前 總長 亦是 檢證의 칼날 위에 서서 주춤하고 있다. 세 사람 共히 崔 前 院長에 비하면 初盤 支持率이 돋보이게 높은 便이었는데도 그랬다.

崔 前 院長이 國民의힘에 早期 入黨한 理由도 이런 前例를 考慮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黨員이 된다고 갑자기 組織을 등에 업는 게 아니다. 김황식 前 總理의 失敗社(史)가 이를 오롯이 證明한다. 國民의힘에는 認知度와 組織을 갖춘 홍준표 議員, 劉承旼 前 議員, 元喜龍 濟州知事가 있다. 支持率이 한 자릿數이고 黨內 基盤이 없는 崔 前 院長에게는 碌碌지 않은 競爭 相對다. 따라서 勢力化 作業을 始作하는 게 急先務라는 助言이 나온다. 張性哲 大邱가톨릭大 特任敎授의 說明이다.

“崔 前 院長에게는 ‘텐(ten) 텐(ten)’이 必要하다. 支持하는 議員 10名과 支持率 10% 以上이다. 그것을 얼마나 빠른 時間 안에 만들어내느냐가 候補選手에 그칠지, 主戰選手로 뛸 수 있을지를 決定하는 가늠자다. 精巧한 作業을 통해 每日 或은 이틀에 한 番씩이라도 支持 宣言하는 國會議員이 나와야 한다. 그래야 勢力이 모이고, 言論의 關心이 높아지면서 國民들도 쳐다본다. 홀로 前職 議員 한두 名 데리고 選擧를 하면 그냥 支持率 5~6% 나오는 꿈나무로 그칠 可能性이 높다. 支持勢를 上層部에서부터 넓혀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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