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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前말後] 프리드먼이 살아 있다면 누구 손을 들어줄까|신동아

[말前말後] 프리드먼이 살아 있다면 누구 손을 들어줄까

  • 金賢美 記者

    khmzip@donga.com

    入力 2021-08-04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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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및 최고위원들을 예방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안철민 동아일보 기자]

    國民의힘 大選 豫備候補인 尹錫悅 前 檢察總長이 8月 2日 서울 汝矣島 國會에서 李俊錫 國民의힘 代表와 金起炫 院內代表 및 最高委員들을 豫防한 後 取材陣의 質問에 答하고 있다. [안철민 동아일보 記者]

    “프리드먼 冊(選擇할 自由)에 보면 다 나온다. 프리드먼은 團束이라는 것은 퀄리티 基準을 딱 잘라서 (이보다) 떨어지는 것은 刑事的으로 團束하라는 것이다. 프리드먼은 그것보다 더 아래라도, 完全히 먹어서 사람이 病 걸리고 죽는 것이면 몰라도, 不正食品이라고 하면 그 (基準) 아래라도 없는 사람은 選擇하고, 싸게 먹을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했다. 햄버거 50錢짜리度 먹을 수 있어야 되는데 50錢짜리 팔면서 衛生 퀄리티는 5弗짜리로 맞춰놓으면 消費者 選擇의 自由 制限하는 것이다.”(윤석열 國民의힘 大選 豫備候補, 7月 18日 每日經濟와의 인터뷰에서)

    “밀턴 프리드먼의 主張이 늘 옳은 것은 아니다. 프리드먼은 自由市場經濟를 擁護한 自由至上主義者였지만, 그 또한 富(負)의 所得稅나 低所得層 家庭의 子女를 위한 私敎育費 쿠폰 같은 福祉政策을 主張하기도 했다. 經濟學者들은 늘 오른손을 쓰기도 하고 왼손을 쓰기도 하니, 그들의 말은 가려서 들어야 한다.”(유승민 國民의힘 大選 豫備候補, 8月 2日 페이스북, ‘가난하다고 不正食品을 먹게 할 수는 없습니다’라는 題目의 글에서)

    “英國의 政治人 디즈데일리는 單 한 卷의 冊밖에 읽지 않은 사람을 警戒하라고 했는데, 尹 候補를 두고 하는 말인 것 같다. 누구나 選擇의 自由는 保障돼야 한다는 데 異見은 없다. 다만 選擇의 幅이 不正食品과 政黨食品 사이에 있어서는 안 된다. 尹 候補는 眞僞가 歪曲·訛傳됐다고 解明하고 있지만 한 番도 아니고 發言마다 眞僞가 訛傳되면 本人 탓임을 알아야 한다.” (朴完柱 더불어民主黨 政策委議長, 8月 3日 民主黨 院內對策會議에서)

    尹錫悅 “曺國 搜査는 正義도 아니고 政治도 아닌 常識”

    曺國 搜査 왜 했느냐고, 國精院 搜査에 이어 積弊 淸算까지 마무리했으니 그대로 進步 陣營의 化身으로 거듭나지 그랬냐 물었다. 政治 참 便하게 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않았던 게 當身의 定義였냐 물었다. 그는 “曺國 搜査는 正義도 아니고 政治도 아니었다. 그건 常識이었다”고 答했다.

    노무현을 搜査하는 것은 不正義이고, 李明博, 박근혜를 搜査하는 것은 正義이며, 祖國을 搜査하는 건 또다시 不正義이고, 그를 搜査한 檢察總長을 懲戒하는 것은 또다시 正義라 말하는 政治 偏向的 正義가 亂舞하는 世上에서, 나는 차라리 그가 定義가 아닌 常識을 말하는 게 다행스러웠다.



    “한 대도 안 맞으려 요리조리 避하는 메이웨더, 愚直하게 두들겨 맞으며 K.O를 노리는 타이슨, 둘로 比較하자면 어떤 스타일의 政治를 하고 싶은가?” 그러자 그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타이슨”이라 答했다. 내가 “잘 어울린다. 요즘 甚하게 얻어맞고 계시던데”라고 말하자 그는 크게 웃었다. (2020年 靑瓦臺 國民請願에 ‘時務 7兆’라는 上疏文 形態의 國政 批判 글을 올렸던 筆名 조은산 氏가 8月 2日 블로그 ‘眞人 조은산의 記錄’에 올린 ‘尹錫悅 前 總長을 만났다’라는 글에서)?

    #尹錫悅 #조은산 #프리드먼 #新東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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