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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who] 민주당 ‘檢搜完剝’ 强行 推進 ‘反對’ 梁香子 議員|新東亞

[Who’s who] 민주당 ‘檢搜完剝’ 强行 推進 ‘反對’ 梁香子 議員

女商 出身 첫 삼성전자 常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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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홍 記者

    jhkoo@donga.com

    入力 2022-04-21 14: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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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年 文 大統領이 迎入한 人材

    • 2020年 光州 西區甲에서 當選

    • 保佐陣 性醜聞으로 民主黨 脫黨

    2016년 1월 12일 양향자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 상무가 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마치고 문재인 당시 민주당 대표와 밖으로 나서고 있다. [뉴시스]

    2016年 1月 12日 梁香子 삼성전자 메모리事業部 플래시開發室 常務가 民主黨 入黨 記者會見을 마치고 문재인 當時 민주당 代表와 밖으로 나서고 있다. [뉴시스]

    “國會議員은 國家利益을 優先하여 良心에 따라 職務를 行한다.”

    憲法 46兆 2項은 國民을 代表하는 國會議員의 職務 遂行 原則을 이렇게 規定한다. 이 같은 憲法 規定은 黨利黨略을 優先視하는 巨大 政黨의 行態에 가로막히기 일쑤다. 最近 國會 法制司法委員會에 補任됐다가 더불어民主黨이 立法을 推進 中인 이른바 ‘檢搜完剝’ 法案에 反對 立場을 表明한 無所屬 梁香子 議員 事例가 代表的이다. 襄 議員은 言論 인터뷰에서 “대충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熱心히 (檢搜完剝 關聯) 法案을 工夫했고, 이렇게 强行해서는 안 된다는 結論에 到達했다”며 “檢察 改革에 反對하는 게 아니라 오늘來日 사이에 바로 할 問題는 아니다”라고 見解를 밝혔다. 襄 議員이 檢搜完剝 法案 處理에 協助할 뜻이 없음이 確認되자 民主黨은 민형배 議員을 自進 脫黨시켜 法査委에 配置하기로 했다.

    民主黨이 兩 議員을 法査委로 配置한 것은 案件調停委에서 多數決로 檢搜完剝 法案을 통과시켜 本會議에 上程시키기 위함이다. 案件調停委는 與野 同數인 민주당 3名, 國民의힘 3名으로 構成되는데 無所屬 議員이 있을 境遇 민주당 3名, 國民의힘 2名, 無所屬 1名으로 꾸려진다. 無所屬 梁 議員이 法査委에 補任되면서 민주당 3, 國民의힘 2, 無所屬 1名으로 委員 構成이 3:2:1로 짜여진 것. 卽 兩 議員이 민주당 主張에 同調했다면 案件調停委에서 4:2로 檢搜完剝 法案을 빠르게 통과시킬 可能性이 높았던 것. 그런데 襄 議員이 檢搜完剝에 反對 立場을 밝히면서 迅速한 處理에 制動이 걸렸다. 及其也 民主黨은 襄 議員을 法査委에서 빼고 代身 민형배 議員을 法司委 案件調停委에 配置하기 위해 ‘脫黨’이라는 ‘꼼수’까지 動員한 것이다.

    “侮辱이다”

    梁香子 議員은 文在寅 大統領이 민주당 黨 代表를 맡고 있던 2016年 1月 迎入한 人士다. ‘女商 出身 첫 삼성전자 常務’라는 神話를 쓴 그는 入黨 所感에서 “出産이 出世를 막고, 育兒가 經歷 斷絶로 바로 이어지는 構造를 바꿀 責任이 政治에 있다”고 强調했다.

    20代 總選에서 光州 西區乙에 戰略 公薦 돼 出馬했지만, 千正培 當時 國民宜當 共同代表에게 敗했다. 以後 민주당 全黨大會에 出馬, 最高委員 兼 全國女性委院長에 選出됐다. 2018年 地方選擧에는 光州市長에 挑戰했지만 競選에서 탈락했고, 그해 8月 次官級인 國家公務員人材開發院長에 任命됐다. 2020年 21代 總選에 光州 西區乙에 다시 挑戰, 20代 總選에서의 敗北를 雪辱하며 國會 入城에 成功했다.



    議政活動은 順坦치 못했다. 2021年 7月 地域區 事務室 職員의 性暴力 事件으로 黨 倫理委員會가 黜黨을 決意하자 스스로 脫黨해 無所屬이 됐다. 民主黨 現行 黨規는 懲戒가 臨迫한 狀況에서 懲戒를 避하기 위해 脫黨할 境遇 5年間 復黨이 許容되지 않는다. 卽 現行 黨規가 襄 議員에게 그대로 適用될 境遇 2024年 22代 總選에서 민주당 候補로 다시 出馬할 수 없는 것.

    襄 議員이 萬若 法司委 案件調停委에서 民主黨 見解에 同調, 檢搜完剝 處理에 協助했더라면 復黨이 實現됐을 可能性도 있다. 그는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民主黨 復黨도 約束받았지만, 앞으로 政治를 안 하는 限이 있더라도 良心에 따라 反對하기로 決定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法案을 보니 (민주당을) 도와줄 수가 없었다. 이거 해주면 復黨시켜준다? 그건 내게 侮辱이다”라고 强調했다.

    “스펙은 結論 아닌 自負心”

    양향자 무소속 의원. [뉴시스]

    梁香子 無所屬 議員. [뉴시스]

    襄 議員은 光州女商 卒業 後 삼성전자에 入社해 任員인 常務로 昇進한 立志傳的 人物이다. 琉璃天障을 깨기 위해 남다른 努力을 해 온 그의 努力을 높이 評價한 文在寅 大統領이 민주당 代表 時節 그를 迎入人材로 政治權에 入門시켰다.

    그가 삼성전자에 入社한 1985年 當時만 해도 上告 出身 硏究補助員이 하는 일은 硏究員 冊床을 닦거나 커피 심부름을 하고, 各種 資料를 複寫하는 일이 全部였다. 呼稱도 ‘미스 量’이었다. 그는 自身을 둘러싼 不利한 環境에 屈服하지 않고, 自己啓發을 통해 새 歷史를 써 나갔다.

    1980年代 中盤에는 삼성전자가 半導體 事業을 始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日本에 비해 技術力이 뒤쳐졌다. 따라서 半導體 技術 確保를 위해 日本語로 된 論文을 읽는 게 必須的이었다. 襄 議員은 ‘高卒에게 日本語 사내 講義 受講申請을 받아 준 前例가 없다’는 거듭된 拒絶에도 抛棄하지 않고 거듭 受講申請을 한 끝에 日本語 講義 受講 機會를 얻었다. 그는 週末에도 寄宿舍에 머물며 日本語를 꾸준히 工夫한 끝에 受講 3個月 만에 日本語 資格證을 取得했다.

    日本語 資格證은 ‘硏究補助員’에서 ‘硏究員’으로 發展하는 契機가 됐다. 팀 會議 參席 機會가 주어졌고, 日本語 書籍 飜譯을 통해 技術力을 쌓아 半導體 設計 業務도 맡게 됐다.

    高卒 出身에게 좀처럼 열리지 않던 ‘日本語 受講’이란 첫 關門을 成功的으로 뚫어낸 그는 새로운 挑戰에 나섰다. 三星電子 技術大學 半導體工學科에 支援한 것. ‘高卒 女社員이 支援한 前例가 없다’ ‘審査 對象이 아니다’며 該當 部署에서는 거듭 返戾했다. 그는 “前例가 없으면 내가 先例를 만들겠다”며 期於이 入學 許可를 받아냈다. 1991年 入學 때는 꼴찌였지만 1995年 卒業 때는 優秀한 成跡을 記錄했다. 工業數學, 有機化學, 固體物理學 等 女商 出身이 理解하기 어려운 科目의 境遇 틈틈이 課外를 받기 위해 會社 멘토 先輩 아랫집으로 居處를 옮겨가며 工夫에 邁進한 끝에 女商 卒業 10年 만에 大卒 社員이 됐다. 硏究補助員으로 入社한 그가 刻苦의 努力 끝에 半導體 技術 專門家로 인정받은 것이다. 그는 以後 DRAM設計팀 首席硏究員과 플래시設計팀 首席硏究員을 거쳐 2014年 메모리事業部 플래시開發室 常務로 昇進했다. 2008年 2月에는 성균관대에서 工學碩士까지 取得했다.

    女商 出身 硏究補助員이 半導體 世界 1等 企業 三星電子 技術職 任員으로 成長한 스토리는 環境 탓, 與件 탓, 條件 탓하는 이들에게 좋은 龜鑑이 아닐 수 없다. 그는 政治權 入門 當時 이렇게 말했다.

    “오늘 熱心히 살면 正當한 代價와 成功을 保障받을 수 있는 社會를 만들어야 한다. 스펙은 結論이 아니라 自負心이 돼야 한다.”



    구자홍 기자

    구자홍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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