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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統領이 低出生 對策을 直接 챙겨야 하는 理由 [光化門에서/강경석]|동아일보

大統領이 低出生 對策을 直接 챙겨야 하는 理由 [光化門에서/강경석]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12月 13日 23時 4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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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석 사회부 차장
강경석 社會部 次長
尹錫悅 大統領은 올 3月 28日 低出産高齡社會委員會(저高位) 會議를 直接 主宰했다. 大統領이 直接 저高位 會議를 主宰한 건 2015年 11月 以後 7年 4個月 만이었다. 以後 政府 內에선 올 年末 前 尹 大統領이 다시 한 番 저高位 會議를 主宰하면서 일·家庭 兩立 對策을 發表할 것이란 展望이 나왔다. 하지만 最近 與圈에선 “來年 總選을 앞두고 政策 優先順位를 잘 判斷해야 한다”는 意見에 힘이 실렸고, 當場 票가 안 되는 低出生 對策 發表는 後順位로 밀렸다고 한다.

與圈 關係者는 最近 筆者와 만나 “總選에서 勝利해야 低出生이든 民生이든 關聯 立法을 推進할 수 있다”며 “尹錫悅 政權의 命運이 달린 絶體絶命의 瞬間이라 總選에서 勝利할 特段의 對策을 세우고 實行하는 게 더 重要하다”고 했다. 들으면서 ‘尹錫悅 政權’ 代身 ‘大韓民國’李, ‘總選 勝利’ 代身 ‘低出生 問題 解決’이라는 單語가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一角에선 與野가 相對的으로 異見이 없는 低出生 問題를 與圈이 主導的으로 公論化하고 對策을 마련해 立法 드라이브를 걸었다면 與小野大 地形을 戰略的으로 活用할 수 있었을 것이란 指摘도 나온다. 기울어진 運動場 탓만 하면서 執權 初盤을 虛費하느니 주어진 與件을 活用해 國政을 이끌어가는 實力을 國民에게 보여줬어야 한다는 얘기다.

勿論 低出生 問題는 오늘來日 먹고살 걱정이 優先인 國民에겐 와닿지 않는 이슈다. 對策의 效果가 數十 年 後에나 可視化되기 때문에 4年 뒤, 5年 뒤 當選과 執權을 目標로 하는 政治權에도 關心이 없는 主題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大統領이 直接 나서야 한다.

最近 美國 뉴욕타임스 칼럼에 韓國의 低出生 問題가 다뤄지며 國內에서 반짝 이슈로 떠올랐지만 그때뿐이었다. 지난해 우리나라 出産率 0.78名은 1994年 獨逸 統一 直後 混亂에 빠졌던 東獨 地域 0.77名과 近接한 數値다. 只今 이 趨勢라면 두 世代가 지난 50餘 年 뒤 우리나라 國民은 1700萬 名 水準으로 急減한다.

尹 大統領이 就任한 지 1年 7個月이 지났다. 周邊에 尹 大統領의 最大 成果가 무엇인지 여러 名에게 물었다. 日本과의 關係를 回復하고 韓美日 頂上會議를 통해 共助를 强化한 外交安保 成果를 가장 많이 꼽았다. 反面 內治와 關聯해선 意見이 엇갈렸다. 뚜렷한 成果가 아직 없다 보니 任期 5年인 大統領으로선 來年 總選에서 過半 議席을 어떻게든 確保해 成果를 내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急해질 만하다.

하지만 急할수록 돌아가라는 말도 있다. 이미 똑똑해진 有權者들은 오직 눈앞의 選擧만을 바라보고 내놓는 善心性 公約엔 感動하지 않는다. 大統領이 直接 低出生 政策을 챙기며 國家의 未來를 위해 孤軍奮鬪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低出生 餘波의 直擊彈을 맞을 젊은 世代는 적어도 眞情性을 느끼지 않을까. 選擧를 치르려면 結局 有權者인 國民이 있어야 한다. 눈앞에 닥쳐온 低出生 危機를 放置하고 未來 世代에게 떠넘기는 동안 選擧도, 國民도, 나라도 사라질 수 있다는 말이다.


강경석 社會部 次長 coolup@donga.com
#尹錫悅 大統領 #저高位 會議 #低出生 問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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