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光化門에서/신진우]트럼프 變數 속 韓美日 共助, ‘協力의 制度化’ 擴張이 于先|東亞日報

[光化門에서/신진우]트럼프 變數 속 韓美日 共助, ‘協力의 制度化’ 擴張이 于先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12月 14日 23時 42分


코멘트
신진우 정치부 차장
신진우 政治部 次長
韓美日 3角 協力은 尹錫悅 政府가 外交安保 分野에서 가장 앞에 내세우는 政策 基調이자 成果 中 하나다. 尹 大統領은 올해에만 4次例 美國을 訪問했고, 기시다 후미오 日本 總理와는 7次例 頂上會談을 가졌다. 8月 캠프 데이비드 頂上會議는 韓美日 頂上이 3角 協力을 한 段階 업그레이드시킨 會同으로 評價받는다.

記者는 最近 駐韓 美國大使館이 招請한 ‘韓日 共同 取材團’에 參與해 美 워싱턴 等에서 美 政府 官僚와 上·下院議員, 싱크탱크 關係者 等까지 두루 만날 機會가 있었다. 이들에게 韓美日 協力에 影響을 끼칠 만한 未來 變數에 對해 물었다. 韓日 歷史 問題나 北核 威脅, 北-中-러 共助 等이 言及될 것이란 豫想과 달리 答辯의 첫마디는 大體로 하나의 키워드로 收斂됐다. ‘트럼프 變數.’ 來年 11月 美 大選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前 大統領의 支持率은 조 바이든 大統領에게 앞선다. 그런 트럼프의 再執權 與否가 韓美日 共助의 核心 變數가 될 거란 얘기였다.

一旦 美 人士들은 트럼프의 歸還이 큰 틀에서 韓美日 共助 自體를 흔들긴 어려울 것이라 봤다. 람 이매뉴얼 週日 美國大使는 “來年 韓國 總選이나 美 大選 結果 (政權 交替 等) 어떤 變化가 생겨도 3國 協力의 큰 틀이 흔들리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럼프 行政府 當時 駐日 美國大使를 지낸 빌 해거티 上院議員 亦是 “트럼프는 韓美日 協力을 繼續해 나갈 뜻이 있다”고 强調했다.

다만 트럼프 執權 時 只今의 韓美日 頂上이 다져온 3國 共助의 方向이나 速度가 一部 바뀔 것이란 意見엔 同意하는 人士가 많았다. 美 政府 人士는 “트럼프가 白堊館에 오면 바이든 行政府가 整理한 韓美日 共助 內容을 一旦 分野·項目別로 나눠 計算器부터 두드려 보지 않겠느냐”며 “一部 內容에 條件을 붙이거나 速度에 制動을 걸 可能性이 크다”고 했다. 올해 韓美日 協力의 틀이 된 對北 共助의 方向까지 影響을 받을 可能性도 提起됐다. 이런 憂慮 섞인 觀測을 反映하듯 트럼프가 北韓 核武器 保有 龍仁을 前提로 한 ‘去來’를 執權 後 對北 政策으로 檢討하고 있다는 美 媒體의 報道도 13日 나왔다.

美 大選이란 政治的 變數에 앞서 韓美日 共助를 安定化할 方法은 없을까. 美 人士들은 ‘制度化’를 于先 言及했다. 韓美가 核協議그룹을 發足해 擴張抑制 實行力 强化를 爲한 制度的 틀을 마련한 것처럼 韓美日度 宣言的 協力을 뛰어넘는, 當場 作動할 制度的 裝置들부터 많이 마련해둬야 한다는 얘기였다.

制度化 範圍 自體를 넓힐 必要性도 提起됐다. 安保·經濟協力이 中心이 된 現在 韓美日 共助 水準을 넘어 多層的으로 密度 있게 制度火網을 構築해야 한다는 意味다. 制度化 틀 안에 둬야 하는 分野로는 사이버와 宇宙 探査, 環境·에너지 等은 勿論이고 量子컴퓨팅 等 尖端 技術까지 言及됐다.

‘트럼프 變數’가 부담되면 ‘差異나 變數’부터 活用하란 助言도 나왔다. 中國을 겨냥해선 바이든 못지않게 트럼프 亦是 强勁한 펀치를 휘두를 것이란 展望이 支配的이다. 그런 만큼 安保·供給網이든 假짜뉴스 對應이든 對中國 이슈에 對해선 韓美日이 高位級에서 實務陣까지 只今부터 確實한 共助體制를 構築해둬야 한다는 얘기였다.



신진우 政治部 次長 niceshin@donga.com


#트럼프 #變數 #韓美日 #共助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