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光化門에서/박훈상]전권 줬더니 越權 없다는 人요한의 儒敎式 革新|東亞日報

[光化門에서/박훈상]전권 줬더니 越權 없다는 人요한의 儒敎式 革新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11月 8日 23時 42分


코멘트
박훈상 정치부 차장
박훈상 政治部 次長
“저는 溫突房 아래서 자란 사람이다. 月勸하지 않는다.”

國民의힘 人요한 革新委員長이 革新委員長職 任命 後 보름 넘도록 統合과 犧牲, 革新을 키워드로 無數한 刷新의 메시지를 쏟아냈으나 ‘越權’만 귀에 박혀 떨어지지 않는다. 人 委員長은 任命 當日 革新위 活動 範圍와 案件 等에 全權을 附與받았다. 하지만 그는 取材陣이 垂直的인 大統領室과 黨과의 關係부터 고쳐야 한다는 指摘이 있다고 質問하자 “越權”이라고 線을 그었다. 다른 인터뷰에선 “大統領 위로 올라가라는 것은 越權”이라고도 했다. 垂直的 上下關係를 흔들면 안 된다는 儒敎的 答辯을 反復한 것.

人 委員長은 지난달 東亞日報와의 인터뷰에서 尹錫悅 大統領과 “正確히 3番 食事했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5月 尹 大統領 就任式에 國民代表 20人 中 한 名으로 參席했고, 올해 參戰勇士 後孫 資格으로 韓美同盟 70周年 特別展 觀覽에 尹 大統領 內外와 同行한 因緣도 있다.

人 委員長은 尹 大統領에 對한 稱讚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尹錫悅 政府의) 政策은 하나도 批判할 것이 없다”며 “外交는 너무 잘했고 韓國 利益을 徹底하게 챙기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方法論에서 매끈하지 않지만 그게 魅力”이라며 “(尹 大統領이) 正確하게 얼마나 큰일을 하고 있는지 (우리의) 認識이 不足하다”고 評했다. 人 委員長은 “10個 잘하고, 1個 못하면 (認識이) 1個에 머물러 있다”며 “‘perception(認識)’과 ‘reality(現實)’하고 다르다”고도 했다.

이런 認識 때문일까. 人 委員長의 刷新은 大統領室을 비켜나 黨의 3大 軸인 黨 指導部와 重鎭, 그리고 ‘大統領과 가까운 사람’이란 親尹(尹錫悅)系 核心만 겨누고 있다. 하지만 人 委員長의 來年 總選 不出馬나 首都圈 險地 出馬 勸告에 和答하는 議員은 全혀 없는 狀況이다. 國民은 서울 講書區廳長 補闕選擧에서 政府 與黨을 審判하면서 大統領室과의 關係 再正立도 要求했다고 봐야 한다. 그런데 唯獨 이것만은 끝내 外面하면서 刷新의 칼날을 들이대고 있기 때문이라는 指摘도 있다.

肥潤(尹錫悅)系인 與黨 初選 議員은 “補選 慘敗 直後 열린 議員總會에서도 黨政 關係를 水平的으로 바꿔야 한다는 要求가 가장 많았다”고 꼬집었다. 김종인 前 非常對策委員長度 人 委員長을 만나 “委員長 權限은 그 위로 黨 代表, 大統領이란 두 段階가 있어 限界가 있다”며 “그러나 革新委員長으로서 所信을 貫徹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判斷하라”고 助言했다. 그러면서 콕 집어 “國民의힘은 大統領 얼굴만 쳐다보는 政黨”이라고 했다.

刷新의 成功은 正確한 診斷과 處方에 달려 있다. 與黨 議員들이 大統領室만 바라보고 있다면 刷新의 메스를 그곳부터 들이대야 한다. 人 委員長은 醫師 出身이다. 醫師는 家族이나 가까운 사이엔 칼을 대지 않는다는데 尹 大統領과 ‘顔面(顔面) 받치는 사이’가 刷新의 메스를 들이댈 수 있느냐는 憂慮를 拂拭시켜야 한다. 7日 大統領室 國政監査가 끝나고 龍山發 人士들의 出馬 烈風이 始作됐다. 總選마다 反復되는 사람만 쳐내려는 革新만 있고, 黨政 關係 問題, 龍山 大統領室 出身의 險地 出馬 等에 對한 人 委員長의 明確한 메시지가 없다. 革新 뒤에 大統領의 그림자가 아른거려선 刷新할 수 있겠나.


박훈상 政治部 次長 tigermask@donga.com
#國民의힘 #人요한 革新委員長 #儒敎式 革新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