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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한 醫學專門記者의 메디컬 리포트]長期 待機는 길고 寄贈者는 줄고, 그 解法은 DCD|東亞日報

[이진한 醫學專門記者의 메디컬 리포트]長期 待機는 길고 寄贈者는 줄고, 그 解法은 DCD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10月 12日 23時 3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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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에 간이식 팀들이 공여받은 간을 환자에게 이식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제공
삼성서울병원에 肝移植 팀들이 供與받은 肝을 患者에게 移植하고 있다. 三星서울病院 提供
“國內 長期寄贈 希望 登錄者는 年間 6萬 名이 넘어요. 하지만 이들 中 長期寄贈者는 年間 1, 2名밖에 안 됩니다. 우리는 腦死者만 臟器寄贈을 받도록 되어 있는데 先進國에서 다 하는 循環 停止 後 長期寄贈(DCD)을 이제 論議해야 합니다.”

이진한 기자
이진한 記者
大學病院에서 10年 넘게 肝移植을 執刀해 온 後輩 醫師가 臟器移植을 기다리다 죽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며 안타까움을 吐露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循環 停止 後 長期寄贈’이란 意味의 DCD는 腦死 狀態가 아닌 心臟 停止 患者의 死亡 以後 本人 또는 保護者의 事前 同意에 따라 臟器를 摘出할 수 있게 하는 槪念이다. 循環 정지란 一般的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死亡人 心臟死를 意味한다. 따라서 DCD는 死亡 後 長期寄贈이라고 볼 수 있다.

韓國은 現在 長期寄贈法上 腦死 臟器寄贈(DBD)은 認定하고 있다. 腦死란 心臟은 뛰지만 腦의 機能은 完全히 消失된 狀態다. 腦出血이나 失足 事故, 물에 빠짐 等의 理由로 腦死에 빠진 境遇 本人이 生前에 同意했거나 家族이 同意하면 臟器寄贈이 可能하다. 다만 現在 시스템에선 臟器移植 待機者보다 腦死者의 臟器寄贈 事例가 極히 드물다는 것이다.

實際로 國立臟器組織血液管理員(KONOS)에 따르면 2023年 9月 基準 臟器移植 待機者 數는 4萬2276名으로 最近 10年 동안 每年 增加했다. 하지만 腦死 寄贈者 數는 같은 해 9月 基準 378名으로 如前히 턱없이 不足한 狀況이다. 지난해 最低로 떨어졌다가 그나마 코로나19 狀況의 好轉, 腦死 추정자 申告制 導入 等으로 增加하는 趨勢다.

2021年 基準 하루에 約 6.8名이 臟器移植 待機 中 死亡하고 있다. 數値로 따지면 年間 移植 待機 中 死亡者는 2500餘 名에 達한다. 外國에서는 DCD를 통해 臟器를 確保해 이러한 問題에 對處하고 있다. 美國이나 유럽에서는 DCD를 하면서 死亡 後 寄贈된 臟器들의 生存을 높이기 위해 機械貫流裝置(machine perfusion) 等을 活用하고 있다. 死亡 後 臟器寄贈에 同意하면 바로 手術場에서 機械로 摘出된 臟器에 人爲的으로 血液을 循環시켜 長期 損傷을 最少化하고 長期 狀態의 質을 높인다.

이를 통해 先進國에서는 旣存 對備 2倍의 臟器를 確保하고 있다. 國內에서도 이러한 DCD가 導入되면 臟器를 2倍 以上 確保할 것으로 期待하고 있다. 延命醫療決定法에 따라 延命醫療 中斷을 決定한 寄贈 希望者들을 對象으로 擴大하면 年間 最大 1000名의 寄贈者까지 期待해볼 수 있다고 專門家들은 보고 있다.

問題는 韓國의 臟器寄贈法이 DBD는 認定하고 있지만, 先進國들이 採擇하고 있는 DCD에 對해서는 制限 또는 許容하는 文句 自體가 없어서 法的 論爭거리가 되고 있다는 點이다. 最近 國內 專門家들은 DCD에 對한 論議를 하고 있다. 臟器寄贈은 해마다 줄고 있는데 臟器移植 大記者는 해마다 急增하는 現 實態에 DCD가 새로운 突破口가 될 수 있어서다.

大韓移植學會에서는 臟器移植法에서 DCD를 制限하거나 許容하는 文句 自體가 없기 때문에 DCD를 許容해도 問題없다고 보고 있다. 學會 關係者는 “DCD 導入은 絶對的으로 必要하다. DCD를 臨床 現場에 適用하기 위해서 關聯 機關들이 前向的으로 論議하고 이에 隨伴되는 財源 等을 위해 示範事業을 早速히 遂行하는 것이 必要하다”고 했다. 또 “寄贈者 禮遇뿐만 아니라 機械貫流裝置 및 貫流額 等 費用에 對한 保全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DCD가 잘 定着하려면 解決해야 될 倫理的인 問題들도 있다. DCD를 통해 좋은 臟器를 받기 위해서는 患者가 手術場에서 臨終을 해야 된다. 이 境遇 死亡者의 定義도 再解釋돼야 한다. 卽 家族은 手術室에 들어가기 直前 臨終을 마무리해야 하는데 臨終을 끝까지 지켜봐야 하는 우리나라 慣習에선 쉽지 않아 보인다. 또 肝이나 腎臟 寄贈이 優先視되는데 心臟을 잘 살려내는 시스템을 먼저 효율화할 必要도 있다. 腦死者 數에 비해 每年 心臟 寄贈者 數는 折半에도 못 미치기 때문이다.

한 心臟移植 專門家는 “腦死者의 心臟을 잘 살릴 수 있도록 心臟 評價 시스템을 잘 만들면 現在보다 2倍假量 心臟을 確保할 수 있다”고 말했다. 最近 DCD의 導入을 위한 法案 制定이 더불어民主黨 徐煐錫 議員을 통해 마련되고 있다고 한다. DCD에 對한 憂慮의 목소리도 있는 만큼 다양한 목소리를 聽取해서 準備해주길 바란다.



이진한 記者 likeday@donga.com


#臟器寄贈 #長期 大氣 #dcd #移植 #메디컬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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