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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한|記者 購讀|東亞日報
이진한

이진한 記者

東亞日報 政策社會部

購讀 35

推薦

온 國民이 ‘몸身’처럼 健康하게 되는 날까지 熱心히 疏通하겠습니다.

likeday@donga.com

取材分野

2024-03-21~2024-04-20
健康 83%
칼럼 17%
  •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醫大 敎授가 ‘搾取 사슬의 中間管理者’가 안되려면

    專攻醫(인턴, 레지던트) 團體 代表인 박단 大韓專攻醫協議會(大專協) 非常對策委員長이 12日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醫療界에서 繼續 論難이 되고 있다. 朴 委員長은 한 新聞 칼럼을 引用해 “修鍊病院 敎授들은 病院을 떠난 專攻醫들에게 不利益이 생기면 決코 坐視하지 않겠다고 宣言했지만 이들은 (認定하든 認定하지 않든) 搾取의 사슬에서 中間管理者 役割을 해왔다”고 썼다. 글을 읽은 後 筆者는 뒤통수를 얻어맞은 것처럼 한동안 ‘搾取’라는 文句가 腦裏에서 지워지지 않았다. 그리고 20年 前 醫大生·專攻의 生活, 그리고 所謂 ‘名醫’로 불렸던 敎授들이 떠올랐다. 그때만 해도 敎授들이 시키면 뭐라도 當然히 해야 했던 時節이었다. 患者 生命을 다루는 必須醫療과 專攻醫들은 敎授 앞에서 시원찮게 行動하거나 제대로 答辯을 하지 못하면 발길질 當하거나 鐵製 차트로 맞았다. 때로는 별다른 理由 없이 맞기도 했다. 어떤 敎授는 患者들이 보는 앞에서 專攻醫를 야단치기도 했다. 야단맞은 專攻醫는 屈辱感과 羞恥心으로 얼굴이 시뻘게졌지만 스승과 弟子 關係라 참아야 했다. 한 달에 한 番 집에 가고 每日 夜勤을 해도 받는 月給은 最低賃金 水準이었다. 그래도 專攻의 時節만 잘 버티면 그 以上의 補償을 받을 수 있다는 希望이 있었다. 하지만 只今은 그런 希望이 사라진 지 오래다. 더구나 醫大 增員 2000名으로 直接 被害를 입을 수 있는 當事者는 專攻醫와 醫大生이다. 敎授는 2000名을 增員해도 가르쳐야 할 學生 數가 늘어나는 걸 빼면 現在와 크게 달라질 게 없다. 醫大 敎授가 不足하면 現在 醫大 敎授들의 停年이 滿 65歲에서 滿 70歲로 늦춰질 可能性도 있다. 搾取의 사슬에 시달리다가 病院을 離脫한 專攻醫에게 政府는 集團辭職書 受理 禁止, 必須醫療 維持命令, 業務開始命令 등을 내밀었다. 그러자 專攻醫들은 休息權, 辭職勸, 일반의로 일할 職業 選擇의 自由, 强制 勞役을 하지 않을 權利를 달라고 맞받았다. 이런 狀況에서 一部 公共病院長과 醫大 學長들은 痼疾的인 시스템 問題에 對한 苦悶 없이 이제는 患者들을 위해 病院에 돌아오라는 原論的인 얘기만 하고 있다. 6·25戰爭 等 힘든 狀況에서도 배움을 멈추지 않았다며 어서 돌아오라고 한 大學 總長도 있었다. 돌아와도 시스템이 全혀 달라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專攻醫와 醫大生에겐 虛空에 뜬 메아리처럼 들렸을 것이다. 專攻醫 病院 離脫로 인한 呻吟은 여기저기서 들린다. 서울대 醫大 敎授 41%가 株 80時間 以上 勤務하고 折半假量이 甚한 스트레스 症狀을 보이고 있다. 서울峨山病院에선 專攻醫가 떠난 뒤 40餘 日 만에 約 500億 원의 赤字가 났다. 患者 쏠림 現象의 象徵이 된 病院이면서 가장 賣出이 많은 곳인 만큼 赤字 幅도 큰 것이다. 醫大 敎授 相當數가 憂鬱症과 스트레스를 겪고 있고 病院에서 莫大한 赤字가 發生하고 있다는 건 거꾸로 只今까지 專攻醫들이 그곳에서 수많은 스트레스와 憂鬱症 等 苦痛을 堪耐하고 低賃金 속에서 勞動力을 착취당하며 살았다는 이야기로만 비친다. 그래도 現在 醫大 敎授들은 黨職 等으로 疲勞度가 極에 達했지만 旣存 月給 程度는 받고 있고, 서울峨山病院은 設立者가 患者 對象 診療에서 利益을 내지 말라는 設立 理念에 따라 세운 만큼 赤字를 堪耐할 수 있을 것이다. 相當數 專攻醫는 實際로 專攻의 過程을 抛棄하거나 軍에 入隊할 것으로 豫想된다. 最近 專攻醫 對象 設問調査 結果를 發表한 류옥하다 前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인턴 代表는 本人의 유튜브에서 “專攻의 修鍊을 完全히 抛棄한 사람이 갈수록 增加하고 있다”며 “特히 生命을 다루는 必須 과일收錄, 地方일수록, 專攻의 修鍊을 하겠다는 마음이 崩壞되는 걸 보고 있다”고 했다. 開業하면 大槪 輕症 疾患을 보게 되는 만큼 굳이 專攻醫까지 할 必要가 없다는 것이다. 醫大 敎授라는 職責이 ‘搾取 사슬의 中間管理者’로 불리지 않고 尊敬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于先 專攻醫들에게 그동안의 劣惡한 勤務環境을 알면서도 모른 척한 것과, 意圖했든 意圖하지 않았든 오랫동안 이어진 慣習에 對해 眞心으로 未安한 마음을 傳해야 한다. 그런 後에야 머리를 맞대고 함께 問題를 解決할 수 있을 것이다. 이진한 醫學專門記者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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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綠內障으로 因한 失明 막으려면 運動-今週-禁煙 지켜야”

    綠內障은 失明까지 招來할 수 있는 3代 안疾患 中 하나다. 過去는 主로 눈 속의 壓力이 높아지면서 視神經이 破壞되는 老年層 안질환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最近 近視 같은 遺傳的 要因, 全身疾患, 生活習慣 等 다양한 要因이 綠內障에 影響을 미친다는 게 밝혀졌다. 發生 年齡帶도 漸次 낮아지고 있다. 國內 唯一의 國際綠內障手術學會 펠로인 최재완 센트럴서울안과 院長은 “健康한 눈을 지키려면 먼저 健康한 몸을 지키는 習慣을 가져야 한다”며 “綠內障 患者들은 視神經을 保存하기 위해 有酸素 運動, 禁酒, 禁煙 等 3가지를 꼭 神經 써야 한다”고 말했다. 綠內障 患者들이 알아줘야 할 바람직한 生活習慣에 對해 알아봤다.● 綠內障 進行 막는 데 도움 되는 有酸素 運動 얼굴이 빨개지고 숨이 차는 中等도 以上의 運動을 하면 안壓倒 올라서 綠內障에 더 나쁠 것이라고 생각하는 患者들이 있다. 하지만 增等도 以上의 有酸素 運動은 綠內障 進行을 막는 것에 도움이 된다는 事實이 이미 醫學的으로 證明됐다. 崔 院長은 “有酸素 運動을 할 때 숨이 차고 얼굴이 붉어지는 理由는 末梢血管이 擴張되고 血流가 增加하기 때문”이라며 “中等도 以上에서 末梢血管으로 循環이 더 잘되고 視神經에도 酸素와 營養素가 더 잘 供給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천천히 오랜 時間 걷기보다 時間이 多少 짧더라도 빨리 걷거나 달리기, 自轉車 타기, 水泳 等 심박수가 올라가는 運動이 綠內障 豫防에 도움이 된다. 反面 숨은 차지 않고 筋力만 쓰는 高重量 筋力 運動을 지나치게 많이 하면 眼壓이 올라가면서 綠內障 進行에 惡影響을 미칠 수 있다. 다만 老人層이나 綠內障이 많이 進行된 患者는 專門醫 助言을 받고 運動을 始作하는 게 좋다.● 週 4回 以上 飮酒 땐 失明 危險 250% 增加 한때 飮酒로 인한 一時的인 血管 擴張과 血流 增加, 一時的 眼壓 減少가 綠內障 患者에게 肯定的 效果를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最近 發表된 硏究結果로 正反對 事實이 밝혀졌다. 美國醫師協會에 따르면 2010∼2011年 綠內障 診斷을 받은 患者 1萬3000名을 對象으로 以後 10年間 飮酒가 失明에 미치는 影響을 硏究한 結果 나타난 危險度는 豫想을 뛰어넘는 水準이었다. 週當 飮酒量 燒酒 1甁 班을 基準으로 少量과 大量 飮酒者로 나누고 週 3回 以下 低頻度 飮酒者와 4回 以上 高頻度 飮酒者로 區分해 分析했다. 結果는 少量의 飮酒조차도 綠內障으로 因한 失明 危險을 50% 以上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週 4回 以上 飮酒하는 高頻度 飮酒者는 失明 危險이 250% 增加했다. 崔 院長은 “술이 깰 때 血管이 正常으로 回復되지 않고 過度하게 收縮된다”며 “이런 過程에서 一時的 虛血(血液 減少)李 發生하고 元狀態로 回復되며 다시 血流가 들어갈 때 再貫流가 損傷되는 것으로 推定된다. 頻繁한 飮酒로 이런 刺戟에 자주 露出되면 綠內障 惡化로 이어질 수 있다”고 警告했다.● 吸煙도 綠內障 危險 增加 要因 吸煙도 綠內障 發病 危險을 增加시키는 主 要因 中 하나다. 담배에 含有돼 있거나 담배를 피우면서 吸入하게 되는 니코틴, 타르, 一酸化炭素는 特히 人體에 여러 否定的 影響을 미친다. 먼저 니코틴은 神經 毒性 物質로 末梢血管을 收縮시켜 血壓 上昇과 콜레스테롤 增加를 일으키고 動脈硬化를 악화시킨다. 또 消化器 潰瘍과 다양한 癌을 일으킬 수 있다. 타르는 담뱃잎이 탄 後 나오는 殘餘物질로 網膜 詩細胞 等 主要 細胞에 直接的 損傷을 줄 수 있다. 一酸化炭素는 酸素를 傳達해야 할 赤血球의 酸素 運搬 能力을 저하시키고 人體 組織을 慢性的 低酸素症에 빠뜨린다. 담배의 有害 成分은 눈에도 否定的 影響을 끼쳐 白內障, 黃斑變性 等 多樣한 안질환 發病 可能性을 높인다. 特히 綠內障 患者가 담배를 피우면 疾患에 매우 안 좋다. 2018年 美國 國民營養調査에 따르면 하루 한 匣 以上 吸煙할 境遇 綠內障 發病 可能性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崔 院長은 “吸煙은 低酸素症과 血管 收縮을 일으키고 有害 成分들이 視細胞나 神經細胞를 損傷시킨다”며 “禁煙은 여러 안과 疾患 豫防과 管理에 꼭 必要하다. 特히 綠內障 患者들은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진한 醫學專門記者·醫師 likeday@donga.com}

    •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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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늘 없는 注射器로 痛症 없이 均一하게 藥물 注入[이진한 醫師·記者의 따뜻한 醫療機器 이야기]

    醫學 技術이 發展하면서 患者의 便安함과 治療의 安全을 높여주는 尖端 技術이 續續 登場하고 있다. 그中 하나가 바로 ‘無痛症 注射’다. 注射바늘에 對한 恐怖 탓에 백신이나 抗生劑 接種을 躊躇하는 境遇가 적지 않다. 皮膚 美容 分野에서도 皮膚 속 스킨부스터를 注入할 때 얼굴에 注射를 놓기 때문에 痛症이 만만치 않다. 이런 痛症을 最少化하는 醫療機器들이 나오고 있다. 多樣한 醫療 現場에서 쓰이는 代表的인 無痛症 注射器에 對해 仔細히 알아봤다.통증 없이 레이저 採血로 血糖 체크 每日 3回 以上 血糖을 체크하는 糖尿病 患者라면 痛症 없는 레이저 採血機를 눈여겨볼 만하다. 世界 처음으로 商用化에 成功한 라메디텍의 레이저 採血機 ‘핸디레이 라이트’는 매우 짧은 時間에 레이저로 皮膚에 微細한 구멍을 만들어 採血하는 方式이다. 피를 뽑는 것과 同時에 高溫으로 周邊 部位를 殺菌해준다. 痛症도 거의 없다. 旣存 採血은 뾰족하고 날카로운 金屬 바늘 또는 칼날로 皮膚組織을 切開하거나 작은 구멍을 내 血液을 採取한다. 이런 方式은 痛症 및 恐怖感과 2次 感染에 對한 憂慮를 낳는다. 또 旣存 採血機는 1回用 바늘 란셋을 쓰는데 하루 3番, 1年間 採血한다고 생각하면 레이저 採血機는 經濟的인 側面에서도 利益이라는 게 製造社 側의 說明이다. 無痛症 레이저 採血機를 利用하면 少量 採血, 卽 末梢血液을 利用한 다양한 檢査가 可能하다. 血糖, 糖化血色素,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抗體 檢査 等에 主로 使用된다. 病院用과 個人이 携帶해서 使用할 수 있는 두 가지 製品으로 선보였다. 또 레이저 採血機와 血糖氣를 한 機器로 使用할 수 있도록 開發한 ‘핸디레이 글루’를 來年에 선보일 豫定이다.레이저로 바늘 없이 藥물 注入 레이저를 利用해 바늘 없이 다양한 液狀 藥물을 注入하는 ‘미라젯’도 最近 注目받고 있다. 미라젯은 醫療機器 製造業體인 제이에스케이바이오메드가 서울大에서 技術을 移轉받아 自體 量産에 成功한 世界 最初의 레이저 誘導 方式의 바늘 없는 藥물 注入 機構다. 2940㎚(나노미터·1㎚는 10億 分의 1m)라는 特定 波長帶의 레이저가 물과 만나면 瞬間的으로 强力한 爆發이 發生하는데 爆發力으로부터 나오는 强한 壓力을 利用해 藥물을 마이크로-젯 形態로 變換시켜 마하의 速度로 噴射하는 技術이 核心이다. 旣存에는 醫師가 施術 環境에 따라 바늘注射, 캐뉼라, 專用 인젝터 等을 活用해 藥물을 注入했다. 그러나 아무리 熟鍊된 醫師라도 正確한 皮膚層에 均一한 藥물을 注入하는 것은 쉽지 않다. 特히 最近 皮膚科 醫療 美容 트렌드로 스킨부스터 施術이 떠오르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스킨부스터들은 皮膚 眞皮層 안에서도 特定 層에 正確하게 注入을 해야 제대로 된 效果를 볼 수 있다. 제이에스케이바이오메드의 전진우 代表는 “미라젯은 患者의 皮膚 狀態, 病變, 藥물의 劑形에 따라 强度 및 速度를 精密하게 調節할 수 있어 現在 皮膚科 醫療 美容 트렌드에 아주 적합하다”며 “마이크로-젯 形態의 藥물이 瞬間的으로 皮膚 안에 注入되면서 纖維芽細胞를 刺戟해 콜라겐 再生에도 效果를 낸다는 것이 많은 臨床 事例를 통해 確認됐다”고 말했다.통증 解消 알고리즘으로 注射 痛症을 줄여 ‘患者는 안 아프게, 醫師는 便利하게’라는 말을 具現한 注射劑가 바로 메디허브의 無痛症 注射器다. 메디허브는 患者의 注射 痛症을 줄이고, 醫師의 職業病을 解消하기 위해 디지털 自動 注射器를 開發한 벤처企業이다. 旣存 手動 注射器는 醫療陣이 손으로 藥물을 注入하는 過程에서 患者들이 痛症을 呼訴한다. 外國 論文에 따르면 注射 時 가장 아픈 部位는 口腔(52.7%), 얼굴(21.7%) 巡이다. 디지털 自動 注射器는 人體가 느낄 수 없는 程度의 痛症 水準으로 精密하게 藥물을 定量, 定速, 定壓으로 注射할 수 있다. 메디허브는 齒科 痲醉注射 痛症을 解決하기 위해 서울대齒科病院의 臨床 硏究 支援을 받아 3年間의 硏究開發 끝에 디지털 무통痲醉器 ‘아이젝’을 出市했다. 現在 國內 全體 齒科 中 約 20%가 메디허브 製品을 使用하고 있다. 메디허브는 齒科를 基盤으로 成形, 皮膚, 小兒科 等 注射 治療를 하는 醫療 分野로 市場을 擴張하고 있다. 最近 出市한 보톡스龍 自動 注射器는 보톡스 注射量을 定量(0.05㏄) 注入할 수 있어 過小, 過大 注入에 따른 醫療事故를 防止할 수 있고 注射 痛症 또한 約 80%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현철 메디허브 代表는 “醫療 分野를 넘어 患者가 집에서 스스로 注射를 놓아야 하는 境遇를 위한 無痛症 自動 注射器도 開發하고 있다”면서 “성장호르몬, 糖尿血糖調節第, 難妊夫婦 排卵誘導 注射도 안 아프고 安全하게 注射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이진한 醫學專門記者·醫師 likeday@donga.com}

    •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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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癌 發病 與否, 血液檢査로 알 수 있을까

    本格的으로 職場人 健康檢診이 始作되는 時期다. 처음 職場 健康檢診을 받는 社會 初年生은 勿論 平素 健康에 自信이 있던 사람도 或是나 하는 생각에 不安한 마음을 갖는 境遇가 적지 않다. 韓國醫學硏究所(KMI) 汝矣島檢診센터 消化器센터 한정우 專門醫로부터 健康檢診에 對한 誤解와 眞實을 들었다. ―콜레스테롤 數値는 낮을수록 좋다? “아니다. 異常脂質血症과 動脈硬化의 指標인 콜레스테롤 數値는 흔히 總콜레스테롤 數値, 中性脂肪 數値, LDL(低密度脂蛋白) 콜레스테롤 數値, HDL(高密度지단백) 콜레스테롤 數値 等 4가지로 測定한다. 이 中 가장 重要한 數値는 LDL 콜레스테롤 數値다. 總콜레스테롤 數値와 中性脂肪 數値 및 LDL 콜레스테롤 數値는 낮을수록 좋으며 HDL 콜레스테롤 數値는 높을수록 좋다.” ―空腹血糖 數値가 正常이면 血糖은 問題없다? “아니다. 空腹血糖 數値는 平素 血糖에 問題가 있어도 檢査 當日에는 正常으로 나올 수 있다. 空腹血糖만으로 血糖이 正常이라고 判斷하기는 어려우므로 大槪 糖化血色素(HbA1c) 數値를 같이 確認한다. 糖化血色素 數値가 6.5% 以上인 境遇 糖尿病으로 診斷한다.” ―國家 癌檢診을 받지 않으면 罰金을 낸다? “罰金은 없다. 다만 癌 患者 醫療費 支援事業에 該當하는 患者의 境遇 國家 癌檢診을 안 받으면 惠澤을 못 받을 수 있으므로 國家 癌檢診을 받을 必要가 있다.” ―血液檢査로 癌을 알 수 있다? “아니다. 簡單한 血液檢査만으로 몸속의 癌을 確實히 찾아내기는 어렵다. 다만 血液檢査로 腫瘍에 對한 參考 情報를 얻을 순 있다. 例를 들어, 肝癌의 境遇 알파胎兒蛋白(aFP), 前立腺癌의 境遇 前立腺特異抗原(PSA)이라는 暗票地自가 各 癌의 診斷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 血液檢査만으로 癌의 有無를 確認하는 것은 限界가 있다. 實際로 暗票地自 養成이 아닌데 陽性으로 나오는 境遇(僞陽性)도 흔하다. 또 惡性腫瘍(癌)李 아니고 陽性腫瘍이나 炎症인데도 癌처럼 數値가 높게 나올 수 있다.” ―健康檢診은 비쌀수록 좋을까? “비쌀수록 無條件 좋은 건 아니다. 다만 檢査 項目이 많아 우리 몸의 더 많은 領域을 確認해 볼 순 있다. 그래서 오랫동안 健康檢診을 하지 않은 분이나 孝道 膳物로서는 檢診 項目이 많은 檢診이 意味가 있을 수 있다. 그렇다고 많은 檢事가 無條件 좋은 건 아니다. 年齡에 맞게 本人의 現在 症狀이나 가지고 있는 疾患, 家族歷에 맞게 檢査 項目을 追加해 檢査받고, 2∼3年 週期로 規則的으로 받는 것이 重要하다. 特히 以上所見이 나왔던 部分에 對해 더 關心을 갖고 週期的으로 檢査하는 게 좋다.” ―나이에 맞는 健康檢診은? “年齡과 性別에 相關없이 共通으로 받아야 하는 檢査 項目은 診察 및 相談, 身體 計測, 視力·聽力 檢査, 血壓 測定, 胸部放射線 檢査, 血液檢査(貧血·肝機能·糖尿病·高脂血症·腎臟機能·膵臟機能·甲狀腺機能·肝炎抗體 等), 小便檢査, 口腔檢査 等이 있다. 그리고 20, 30, 40, 50, 60代 以上으로 나눠 各各 나이에 맞는 檢査를 받아야 한다. 假令 20代 以上 女性은 子宮頸部細胞檢査, 滿 24歲 以上 男性은 異常脂質血症, 滿 20歲 때 精神 健康 檢査 等을 받는 式이다.”이진한 醫學專門記者·醫師 likeday@donga.com}

    •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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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샴푸-린스-손洗淨劑 여드름 誘發… 化粧品 成分 꼭 따져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나들이가 한창이다. 하지만 얼굴에 난 여드름 때문에 밖에 나가길 꺼리는 사람도 있다. 여드름은 毛囊에 붙어 있는 피지샘에 炎症이 생기는 疾患으로 靑少年뿐 아니라 20, 30代 成人 中에도 發生하는 境遇가 적지 않다. 여드름을 放置하면 炎症이 심해질 수 있고 잘못 짜 皮脂가 안쪽에서 터지면 皮膚가 울퉁불퉁해지거나 色素 沈着, 흉터가 생길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여드름을 豫防할 수 있을까? 우리가 잘 몰랐던 여드름에 對한 誤解와 眞實을 大寒여드름注射學會 委員인 황은주 더三點英皮膚科議員 院長을 만나 仔細히 알아봤다. ―여드름의 原因이 호르몬 變化인가. “아니다. 一般的으로 여드름은 遺傳이나 호르몬 같은 內的 要因으로 생긴다고 생각하고 治療를 抛棄하는 境遇가 많다. 하지만 여드름은 하나의 原因에 依해 發生하는 게 아니라 여러 要因이 겹쳐 發病한다. 여드름이 發生하는 要因은 크게 內部的 要因과 外部的 要因으로 나눌 수 있다. 內部的 要因으로는 角質·피지 增加, 炎症, 막힌 毛孔 等이 있고 外部的 要因으로는 잘못된 稅政, 皮膚管理 習慣, 호르몬 問題 等이 있다.” ―化粧品 때문에도 생길 수 있나. “그렇다. 化粧品에는 특정한 效果를 내거나 여러 成分이 잘 섞일 수 있도록 여러 添加劑를 使用한다. 이 過程에서 皮膚에 맞지 않는 成分이 들어 있을 수 있다. 또 손洗淨劑에 쓰이는 强力한 殺菌 成分이나 香水에 쓰이는 香料와 아로마 오일도 여드름을 만들 수 있다. 손을 닦을 때 손洗淨劑보다 비누를 使用하는 게 좋으며, 香水를 뿌릴 때는 皮膚에 닿지 않게 뿌릴 것을 勸한다. 化粧品을 選擇할 때는 피지 變成 없이 油水分 밸런스를 맞춰줄 수 있는 製品인지 따져보고 골라야 한다. 여드름을 일으키는 物質로 알려진 ‘코메徒弟닉’ 成分이 使用됐는지도 체크하는 게 좋다. 自身의 皮膚에 맞지 않는 成分들을 골라내는 方式으로 本人만의 正答노트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샴푸·클렌저와는 無關한가. “아니다. 삼푸 等 헤어 製品과 클렌저度 여드름 發病 原因이 될 수 있다. 午日과 界面活性劑를 모두 나쁘다고 말할 순 없지만 피지 變化에 큰 影響을 미치며 여드름을 發病시킬 수 있으니 注意해 使用해야 한다. 헤어 에센스에 使用된 午日 成分이 皮膚에 닿거나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等의 界面活性劑가 얼굴 또는 몸에 닿으면 여드름이 생기거나 狀態를 악화시킬 수 있다. 샴푸로 머리를 감고 헹굴 때는 몸을 完全히 젖혀 皮膚에 안 닿게 하고 讓渡 適當히 使用하는 게 좋다. 폼 클렌저나 오일 클렌저度 皮脂를 變成시키는 것은 勿論이고 皮膚 障壁을 毁損할 수 있으니 注意해 使用하길 勸奬한다.” ―效果的인 여드름 豫防法은 뭔가. “여드름 發生은 ‘씨앗에서 始作해 꽃이 되기까지의 過程’에 比喩할 수 있다. 一旦 좁쌀 피지(여드름 씨앗)가 發生하지 않게 해야 하고, 생겼다면 惡化되지 않도록 잘 管理해야 한다. 效果的인 여드름 豫防法으로 크게 3가지를 助言하고 싶다. 첫째, 皮脂가 단단해지지 않도록 生活 習慣을 바꾸는 게 좋다. 皮膚를 문지르면 毛孔을 흔들어 毛孔 크기가 커지고 皮膚에 刺戟이 發生한다. 또 界面活性劑로 皮脂가 단단하게 變하는 것도 여드름의 原因이 될 수 있으니 洗顔을 할 때는 폼 클렌저 거품으로 皮膚를 긴 時間 强하게 문지르지 않는 게 좋다. 齒藥 거품도 입가나 턱에 묻지 않도록 양치를 할 때 操心하면 도움이 된다. 둘째, 피지 體系를 攪亂시키지 않도록 化學的 刺戟을 줄여야 한다. 皮膚가 乾燥하다고 크림이나 에센스를 자주 使用하면 化學 成分이 皮膚에 反應해 皮脂가 끈적끈적해지고 炎症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피지의 性質을 변화시키지 않는 弱酸性 水龍城 化粧品을 使用하고 핸드크림을 使用할 때도 얼굴에 닿지 않도록 注意해야 한다. 셋째, 이미 좁쌀 皮脂가 생겼다면 올바른 方法으로 除去해야 한다. 不可避하게 짜내야 한다면 흉터와 痕跡이 皮膚에 남지 않도록 操心해야 한다. 피지를 直接 짜면 感染, 色素 沈着 等이 發生하고 毛孔 入口나 피지샘을 毁損할 수 있다. 可及的 皮膚科를 訪問해 짜는 것을 勸奬한다. 그럴 수 있는 狀況이 아니라면 피지 除去 패치 等을 活用하는 方法도 나쁘지 않다.”이진한 醫學專門記者·醫師 likeday@donga.com}

    •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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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한 醫學專門記者의 메디컬 現場]政府-專攻醫 만남… ‘醫師 數’ 보다 重要한 것은

    지난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大統領이 勤勞者 停年을 62歲에서 64歲로 늦추는 年金 改革案을 發表했을 때 프랑스 國民 相當數는 激烈하게 反對했다. 그걸 보면서 처음에는 일을 더 할 수 있게 해 준다는데 왜 反對하는지 理解가 잘 안 갔다. 以後 프랑스가 年金을 厚하게 주는 시스템이라는 걸 알게 되고서야 ‘나라도 反對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랑스 年金 改革 事例를 言及한 건 年金制度만큼이나 醫療制度度 나라마다 다르다는 點을 說明하기 위해서다. 英國이나 캐나다처럼 醫師가 公務員인 시스템에선 醫師들이 “醫師 數를 늘려달라”고 要求한다. 勤務 時間이 一定하고 年俸도 醫師마다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狀況에서 醫師 數를 늘리면 하는 일은 줄어드는 反面에 所得에는 別 影響이 없다. 醫大 增員 이슈가 불거진 後 周邊에서 많은 사람이 ‘韓國의 醫師 數가 正말 不足하냐’고 記者에게 質問했다. 答은 그렇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는 것이다. 立地가 좋은 곳에 開院한 醫師들은 하루에 外來 患者를 100名 以上 보는 곳이 많다. 甚至於 250名씩 보기도 한다. 大部分은 家庭醫學科, 內科, 耳鼻咽喉科 看板을 달고 感氣 等 健康保險 患者 爲主의 診療를 한다. 또 眼科 醫師도 눈病이 流行하면 하루 100名 以上의 患者를 본다. 大學病院 敎授 大部分도 하루에 100名 넘는 患者를 진료한다. 先進國보다 10倍假量 많은 診療量이 先進國에 비해 不足한 醫師 數를 메워주는 것이다. 政府에선 經濟協力開發機構(OECD) 會員國 平均 對比 醫師 數가 크게 不足하다고 指摘한다. 小兒科 오픈런, 應急室 뺑뺑이 같은 事例도 强調한다. 高齡化 趨勢와 意思 高齡化, 27年 동안 한 番도 增員할 수 없었던 ‘醫師 카르텔’ 問題도 醫大 入學定員 擴大의 根據로 擧論한다. 그런데 小兒科나 産婦人科 等 必須醫療 分野에서 醫師가 不足한 건 低出産과 함께 醫師들 사이에서 醫療事故 時 刑事處罰 可能性, 貯水가 問題 等이 浮刻되면서 人氣가 줄어든 影響이 크다. 痛症治療 및 皮膚美容 分野에서 收益이 크게 늘어난 것도 必須科 抛棄에 影響을 줬다. 應急室 뺑뺑이 問題의 境遇 最近 專攻醫(인턴, 레지던트) 病院 離脫로 醫師 數가 不足해졌음에도 過去보다 크게 惡化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非常醫療體系 轉換으로 重症·應急 患者만 大學病院 應急室을 갈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過去에는 應急室 門턱이 낮다 보니 輕症 患者들이 많이 찾았고, 一部 患者는 檢査를 빨리 받거나 入院을 빨리 하기 위해 應急室을 찾기도 했다. 只今은 이런 事例가 많이 줄었다고 한다. 이番 事態를 契機로 應急醫學 시스템도 더 精密하게 바뀌었다. 醫療 시스템만 바뀌어도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걸 實感했다. 政府는 세 論文을 根據로 2035年에 醫師가 1萬5000名 不足하다고 强調한다. 그런데 세 論文은 모두 2020年 前後에 作成됐고 活用한 資料는 2018年頃 發表된 公式 人口 推計 데이터들이다. 現在 國內 醫師 數 增加率이 OECD 最高이고 지난해는 合計出産率이 0.72名으로 4年째 人口가 自然 減少했다. 健康壽命度 增加했다. 醫大 增員은 이런 狀況까지 勘案해 檢討할 問題다. 尹錫悅 大統領은 2日 專攻醫들을 直接 만나 對話하겠다고 밝혔다. 成事된다면 對國民 談話에서 言及했던 OECD 對備 醫師 數 같은 얘기를 反復하는 代身 韓國의 特殊한 醫療시스템을 어떤 式으로 改善하는 게 最上의 方法인지 터놓고 이야기하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이진한 醫學專門記者·醫師 likeday@donga.com}

    •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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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한 醫學專門記者의 메디컬 리포트]2000名 以後

    政府가 20日 來年度 大學別 醫大 入學定員을 發表한 뒤 後暴風이 거센 모습이다. 한동훈 國民의힘 非常對策委員長과 金昌洙 全國醫大敎授協議會長의 만남에 一抹의 希望을 걸었던 醫大 敎授들은 ‘2000名 增員’ 方針이 안 바뀌자 25日부터 辭職書를 提出하기 始作했다. 筆者는 政府가 醫大 定員 發表를 總選 以後로 미뤄 醫療界와 妥協의 餘地를 남길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政府는 醫療界와의 葛藤 表面化를 무릅쓰고 大學別 定員을 發表하는 强手를 뒀다. 醫療界와 各 大學에 따르면 25日 午後 8時 基準으로 全國 醫大 40곳 中 15곳에서 集團 辭職書가 提出되기 始作했다. 勿論 辭職書를 提出했다고 해서 바로 診療를 멈추는 건 아니다. 當分間 醫大 敎授들은 週 52時間 內에서 外來診療, 手術, 入院診療 等을 維持하기로 했다. 그러나 患者들의 不便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大型病院의 境遇 檢事 날짜를 延期하거나 應急室에서 重症疾患 患者가 아니면 안 받는 狀況이 더 늘고 있다. 政府는 이미 大學別 配定이 끝난 만큼 2000名 增員을 뒤집긴 어렵다는 立場이다. 敎育部는 高等敎育法 施行令 28兆 3項에 따라 國家가 人力 需給과 關聯해 政策的으로 決定한 事案이기 때문에 大學이 任意로 定員을 變更할 수 없다고도 했다. 大學들은 5月 末까지 變更된 醫大 定員을 反映해 修正된 學則과 銓衡計劃, 隨時募集 要綱을 公開해야 된다. 그렇다면 正말 醫大 2000名 增員은 바꿀 수 없는 걸까. 專門家들에 따르면 構造調整에 따른 學科 改編과 定員 調整 等은 韓國大學敎育協議會(대교협)의 承認이 있는 境遇 變更할 수 있다. 事實 大入銓衡 施行計劃은 入學年度 1年 10個月 前 公表가 原則인데 政府가 推進한 來年度 醫大 增員도 여기에 該當돼 修正한 것이다. 또 韓國醫學敎育評價院은 醫大 定員을 10% 以上 增員한 30個 醫大를 對象으로 醫學敎育 與件과 遂行 程度를 評價한다. 評價에서 認證을 못 받으면 關聯 法令에 따라 定員 減縮과 募集 停止, 卒業生 醫師國家考試 凝視 不可 等의 處分이 내려질 수 있다. 勿論 政府가 總選 後 2000名 增員 計劃을 굽히지 않는다면 來年度 醫大 庭園은 5058名으로 굳어지게 된다. 이 境遇 政府는 現場 檢證을 바탕으로 醫大 敎育의 質이 떨어지지 않도록 徹底히 準備해야 된다. 來年 初 不實한 敎育과 關聯해 수많은 雜音이 터져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충북대 醫大의 한 敎授는 最近 記者會見을 自請해 “學生 200名을 한꺼번에 가르치는 건 現實的으로 不可能하다”며 授業 모습을 試演까지 했다. 特히 地方의 境遇 基礎敎授와 助敎를 求하기 쉽지 않다. 이런 問題가 解決되지 않으면 1學期 동안 배워야 할 醫學 敎科目을 다른 大學 醫大 敎授를 招請해 1, 2週 안에 가르쳐야 할 수도 있다. 跛行的인 醫大 敎育이 憂慮되는 대목이다. 3年 뒤 臨床 敎育도 問題다. 病床이 적은 醫大 附屬病院은 어쩔 수 없이 다른 病院으로 醫大生을 보내야 한다. 이 境遇 定員이 한꺼번에 늘어난 醫大들로 因해 派遣 病院 確保 競爭이 深化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렇게 雜音을 내면서 決定된 醫大 增員이 5年 뒤 再評價를 통해 定員을 縮小하거나 敎授를 構造調整해야 하는 狀況이 發生할 수도 있다. 이 일은 다음 政府가 맡아야 하는 狀況이라 現 政府는 크게 神經 쓰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늘리는 것보다 줄여 나가는 게 더 어려울 수 있다. 5年 뒤 어떻게 評價하고 어떻게 늘리거나 줄일지 議政合議體로 構成된 常設委員會를 통해 事前에 準備해야 한다. 醫大 敎育은 누가 뭐라고 해도 100年 大計이기 때문이다. 이진한 醫學專門記者·醫師 likeday@donga.com}

    •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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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한 醫學專門記者의 메디컬 現場]‘專攻醫 빠진’ 現場 목소리에도 答이 있을까

    “必須醫療 分野에서 地方 現場의 목소리를 한 番도 물어본 적이 없다.” 腦血管 疾患을 專門으로 다루는 地方의 한 有名 中小病院 院長은 “政府가 現場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吐露했다. 요즘 젊은 醫師들이 왜 必須醫療를 支援하지 않는지, 왜 非首都圈에서 일하려 하지 않는지 現場의 목소리를 듣고 正確한 分析이 必要하다는 것이다. 政府의 2000名 增員 및 必須醫療 政策 패키지에 對해서도 “宣言的 發表에 不過하다”고 했다. 精巧한 醫療 政策 디자인이 必要한데 現在 나온 醫療 政策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한덕수 國務總理가 26日 醫療界와 進行한 議政 對話도 專攻醫와 敎授 代表가 參席하지 않은 채 ‘半쪽짜리’ 對話로 進行됐다. 建設的 協議體를 構成하라는 尹錫悅 大統領의 當付는 現場의 목소리를 들으라는 얘기일 텐데, 大學 總長과 病院長 等만 參席한 懇談會 모습을 두고 醫療界에선 ‘總選用 보여주기’ 아니냐는 批判的 목소리가 나왔다. 問題의 答이 現場에 있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政府가 實際 現場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努力하고 있는지는 未知數다. 政府가 들어야 할 것은 最近 辭職書를 내고 있는 醫大 敎授들, 休學屆를 낸 醫大生, 한 달 以上 病院을 離脫한 專攻醫들의 목소리다. 勿論 첫술에 倍부르진 않겠지만 現場 醫師들과 優先的으로 疏通하는 努力이 事態 解決에 무엇보다 重要하다고 본다. 最近 한동훈 國民의힘 非常對策委員長이 金昌洙 全國醫大敎授協議會(全義敎協) 會長 等을 만나며 仲裁에 나선 것도 試圖 自體는 좋다고 본다. 그런데 專攻醫들이 願하는 것이 正말 ‘醫師 免許停止 處分 猶豫’였는지는 未知數다. 當場 류옥하다 前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인턴 代表는 “敎授들이 專攻醫들의 목소리를 代辯할 수 없다”며 “荒唐하다”고 했다. 現場의 목소리가 없던 것은 政府가 必須醫療 패키지를 說明하는 21日 專門家 討論會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날은 專攻의 處遇 改善 論議를 위한 討論會였고 醫大 敎授, 病院長, 專門醫 等이 參席했다. 그런데 정작 處遇 改善의 主人公인 專攻醫는 한 名도 參席하지 않았다. 討論을 마친 後 政府는 25日 專攻醫 勤務 環境과 處遇 改善을 위해 修鍊 費用을 支援하는 方案을 檢討하고 專攻의 問題를 풀기 위한 專擔 組織도 設置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正말 專攻醫들이 이런 政策을 願하는 건지, 또 現在 어떤 苦悶을 갖고 있는지, 現場의 목소리가 反映됐는지는 疑問이다. 地方의 한 病院長은 “요즘 젊은 醫師들 사이에선 ‘빨벌튀’(빨리 벌고 이 나라 튄다)란 말을 쓰더라”며 “왜 國內 最大 病院인 서울아산병원의 痲醉科 敎授들이 團體로 辭表를 내고, 서울대 醫大 首席入學 首席卒業者가 專門醫를 때려치우고 開業을 準備하는지 깊이 있게 들여다봐야 한다”고 했다. 政府가 醫師를 犯罪者 取扱할수록 오히려 病院으로 돌아갈 마음이 사라질 것이라는 點도 勘案해야 한다. 病院을 떠난 或은 떠나겠다는 醫師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이番 事態에 對한 解法이 나올 것이다.이진한 醫學專門記者·醫師 likeday@donga.com}

    •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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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音響振動으로 頭腦 刺戟해 認知機能 向上”[이진한 醫師·記者의 따뜻한 醫療機器 이야기]

    世上을 바꾸는 따뜻한 醫療機器. 글로벌 市場에서 癡呆 治療劑가 商用化되면서 눈길이 가는 醫療機器 分野가 있다. 바로 經口用 알츠하이머 治療劑를 開發하는 아리바이오의 音響振動 웨어러블 機器인 ‘헤르지온’이다. 이 製品은 最近 全南 여수시에서 열린 第7回 알츠하이머病 神經科學포럼(NFAD)에서 紹介됐다. 하재영 아리바이오 副社長을 만나 製品에 對해 들어봤다. ―아리바이오는 어떤 會社인가. “아리바이오는 人工知能(AI) 基盤으로 癡呆를 비롯한 退行性 腦疾患 治療劑를 開發하는 醫藥 바이오 벤처企業이다. 韓國과 美國, 유럽, 中國 等에서 經口用 癡呆 治療劑에 對한 글로벌 臨床 3床 試驗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2, 3年 안에 新藥 許可를 받아 世界市場에 出市하는 게 目標다.” ―웨어러블 機器인 ‘헤르지온’은 어떤 機器인가. “밴드처럼 머리에 着用하고 頭腦를 音響振動으로 刺戟해 健康을 管理한다. 한番도 試圖되지 않았던 ‘소리와 振動’을 同時에 利用해 頭腦를 刺戟하는 브레인케어 音響振動 웨어러블 機器다. 高齡者도 負擔 없이 日常生活이나 休息 때 着用하면 된다. 携帶電話와 블루투스로 連結해 좋아하는 音樂과 함께 音響 振動 케어를 받을 수 있다.” ―소리와 振動은 어떻게 頭腦를 刺戟하나. “機器에 搭載된 3個의 超小型 音響振動 모듈을 通해 ‘40㎐ 音響振動 刺戟’으로 前頭葉과 側頭葉 部位를 刺戟한다. 힐링과 에너지, 回復, 클래식 等 다양한 모드가 搭載돼 있다. 安全한 刺戟이라 副作用 危險에서 自由롭고 꾸준한 使用도 可能하다. 低周波로 頭腦를 刺戟해 認知機能 向上은 勿論 疲勞 및 스트레스 解消, 不安 減少 等 心身 安定 效果도 期待할 수 있다.” ―‘40㎐ 音響振動’ 原理는 어떻게 具現되나. “人間의 腦는 마치 라디오처럼 여러 周波數의 電氣的 리듬을 가지고 있다. 健康한 腦에서는 감마波 帶域인 40㎐ 周波數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하지만 癡呆는 이런 리듬을 깨뜨려 40㎐ 周波數가 弱해지게 한다. 外部에서 40㎐의 刺戟을 加하면 腦波를 다시 元來대로 맞출 수 있고 認知機能을 回復할 수 있다. 骨傳導라는 直接的 方法과 소리 公明이라는 物理的 方法을 통해 40㎐의 刺戟을 주는 音響振動을 活用했다.” ―癡呆 治療劑 臨床도 한다. 向後 計劃은. “全 世界 最初로 症狀緩和劑나 注射劑가 아니라 하루 한 알 程度 服用하는 癡呆 疾病治療劑를 開發하고 있다. 글로벌 臨床 3上의 境遇 韓國, 美國 等에서 1250名 規模로 有效性과 安全性을 評價한다. 新藥 許可를 申請하기 爲한 마지막 段階를 잘 마칠 수 있도록 努力하겠다. 最近 中國 製藥企業과 約 1兆200億 원 規模의 經口用 癡呆 治療劑에 對한 中國 內 獨占 版權 契約을 맺었다. 新藥 開發이 豫想대로 進行된다면 앞으로 2, 3年 뒤에는 全 世界 癡呆 患者들이 人間의 尊嚴性을 維持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이진한 醫學專門記者·醫師 likeday@donga.com}

    •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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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地域 人材 發掘하고 施設-裝備 等 擴充… 大邱-慶北 醫療 活性化에 이바지할 것”[슬기로운 院長生活]

    龜尾차병원은 首都圈과 地方 間 醫療 不均衡이 深化되는 現 狀況에서 ‘地域 醫療 活性化’를 目標로 人力과 施設을 改善해왔다. 지난해에는 大邱·慶北 最初로 女性 障礙人을 위한 産婦人科를 열었다. 올해는 慶北에서 唯一한 高危險 新生兒集中治療센터를 始作했다. 龜尾차病院이 24年째 大邱·慶北 醫療 活性化에 寄與하는 中心에는 김재화 院長이 있다. 盆唐車病院 院長을 지낸 그는 現在 大韓病院協會 理事, 大韓整形外科學會 理事 等을 맡고 있다. 金 院長을 直接 만나 首都圈 病院長 經驗으로 現在 어떻게 슬기로운 院長生活을 하고 있는지 들어봤다. ―23年間 首都圈 勤務 後 1年 前 龜尾車病院長으로 赴任했다. “地方으로 내려오겠다는 決心이 쉽지 않았다. 地方 病院의 現實과 어려움을 直接 느끼면서 地域 醫療 活性化라는 目的을 세웠고 그 꿈을 이루고 싶어 龜尾에 왔다. 龜尾차病院이 大邱·慶北 地域에 새로운 役割과 모델을 提示하는 病院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1年間 熱心히 뛰어다녔고 인프라 擴充과 人力 充員을 위해 努力했다. 올해도 더욱 拍車를 加하려고 한다.” ―職員들 사이에서 ‘親舊 같은 院長님’으로 불린다. “눈높이를 맞추는 것부터 疏通은 始作된다. 모든 職員이 家族처럼 便安하게 언제 어디서든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現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問題點을 改善할 수 있다. 寶石은 누군가 發掘하고 다듬지 않으면 그저 돌일 뿐이다. 아무리 能力이 많은 사람이라도 配慮하는 마음이 없고 協力하지 않으면 빛을 發할 수 없다. 三寸이나 親舊처럼 疏通하려고 努力하고 있고 유튜브에도 直接 出演해 患者와도 接點을 最大限 많이 만들려고 한다. 이런 努力은 醫療의 質과 職員 福祉를 向上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高危險 新生兒集中治療센터는 赤字 運營이 많아 꺼린다. “低出産이 深化되고 地域 産婦人科 議員들이 門을 닫고 있는 狀況이다. 하지만 ‘어려워도 꼭 가야만 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차병원은 1960年 開院한 車産婦人科를 母胎로 64年 동안 大韓民國 出産의 모든 瞬間을 책임져왔다. 지난 1日 運營을 始作한 高危險 新生兒集中治療센터는 慶北 地域에선 龜尾차病院이 唯一하다. 6病床으로 365日 應急分娩이 可能하다. 小兒靑少年科 專門醫 2名과 産婦人科 專門醫 1名, 看護師 7名이 팀을 構成한다. 차병원의 硏究와 技術로 最高의 診療를 선보이겠다. 무엇보다 醫療 人力 確保가 正말 쉽지 않았다. 地方 病院이 共通으로 겪는 問題다.” ―地域 醫療 崩壞 問題가 深刻하다. “가장 큰 苦悶 中 하나다. 人力 需給과 醫療 均衡을 위해 醫療陣의 勤務 環境을 改善할 必要가 있다. 經濟的인 惠澤을 늘리고 現地 醫療機關이 最新 技術과 裝備를 積極 導入해 高品質의 醫療 서비스를 提供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政府와 地方自治團體가 나서야 한다. 地域에서 일을 할 수 있는 誘引策에 對한 統合的인 苦悶이 必要하다.” ―地域社會에 醫療 奉仕를 꾸준히 하고 있다. “國家有功者 對象 無料 健康檢診을 14年째 하고 있다. 醫療奉仕를 하는 理由는 病院의 存在 目的이 患者를 治療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 社會貢獻 活動은 地域社會와 疏通해 連帶感을 높이고 地域 住民과의 肯定的인 關係를 形成하게 한다. 病院이 志向해야 할 바람직한 方向이 健康한 地域社會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며 住民들의 삶의 質을 높이는 것이다.” ―작지만 强한 病院이다. 祕訣은 무엇인가. “醫療의 本質은 ‘患者의 安全’과 ‘醫療의 質’이다. 龜尾차병원은 優秀한 醫療 서비스를 提供하기 위해 最新 技術과 裝備를 積極的으로 導入했고 正確하고 效果的인 診斷과 治療를 위해 人力과 醫療 情報 시스템 等 인프라도 갖췄다. 그 德分에 여러 外部 評價에서 1等級을 받았다.” ―首都圈 新設 病院 못지않게 施設이 뛰어나다. “空間과 施設은 患者들의 心理的인 安定感과 滿足感을 左右한다. 醫療陣과 職員들에게도 마찬가지다. 더 나은 空間과 더 나은 環境에서 勤務할 때 좋은 서비스가 나온다. 病院 競爭力을 위해 繼續해서 施設을 向上시키고 있다. 最近 第3駐車場을 確保했는데 利用者 데이터를 分析해 患者들이 보다 便利하게 駐車할 수 있도록 여러 方案을 講究하고 있다.” ―굵직한 成果들이 많았다. “지난해 12月 大邱·慶北 地域 最初로 女性 障礙人을 위한 障礙親和 産婦人科를 열었다. 또 保健福祉部 指定 圈域應急醫療센터로 指定돼 2025年까지 圈域 내 重症 應急患者를 受容하는 據點 醫療機關 役割도 하게 됐다. 第10回 慶北 클린經營 大賞을 받았고 各種 適正性 評價에서 1等級을 獲得했다. 올해도 더 많은 役割을 堪當하고 成果를 내기 위해 여러 事業을 推進하고 있다. 많은 應援을 付託드린다.”이진한 醫學專門記者·醫師 likeday@donga.com}

    •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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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醫師 數 醫大 增員에 包含시켜 統合해야”

    政府가 20日 2025學年度 各 醫大別 入學 定員을 發表했다. 旣存 3058名보다 2000名 늘어 5058名이 됐다. 醫大 敎授들과 專攻醫(인턴, 레지던트)·醫大生들은 2000名 增員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强勁한 立場이다. 한便 大韓韓醫師協會(한의협)에선 現在 每年 800餘 名씩 輩出되는 韓醫師 入學 定員을 活用해 醫大 增員 問題를 解決할 수 있다는 主張이 나온다. 醫學과 韓醫學 統合을 오래前부터 主張해 온 권선우 한의협 副會長(寫眞)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韓醫師 定員을 어떻게 活用할 수 있나. “醫大 2000名 增員이 社會的으로 큰 波長을 불러일으키며 政府와 대한의사협회(醫協), 醫師團體의 强 對 强 對峙가 이어지고 있다. 醫大 增員의 必要性을 認定한다 해도 折衷點은 必要하다. 現在 한의대 新入生 數가 定員外 入學을 包含해 800名 程度 되는데 이 中 300名 以上을 줄이고 그만큼 醫大 增員에 活用하면 社會的 葛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의협 會員들도 同意하는 內容인가. “여러 硏究를 보면 韓醫師는 意思와 달리 이미 飽和 狀態다. 앞으로 醫師 排出을 늘리고 韓醫師 排出을 줄이는 것은 醫療人力 供給을 調節하는 妥當한 方法이 될 수 있다. 한의협은 이미 여러 次例 이 같은 主張을 해 왔다. 醫協 立場에서도 醫師 排出이 늘어나기만 하는 것보다는 나은 方案일 수 있다. 또 長期的으로 醫學과 韓醫學이 醫療 統合으로 나아가는 길이 될 수 있다.” ―醫療 統合에는 時間이 많이 걸리지 않나. “젊은 韓醫師들은 이미 醫療 統合의 必要性에 共感하고 있다. 旣存 개원의나 韓醫師들도 一定 期間 交叉 敎育 後 相互 免許를 附與하는 方式을 苦悶할 必要가 있다. 政府가 發表한 必須醫療 패키지에 包含된 2年間 臨床 修鍊 뒤 開業 方式을 活用하면 좋을 것 같다. 醫師들도 鍼灸學, 臨床韓藥處方 等의 修鍊 敎育을 받은 後 韓醫師 資格을 갖게 되는 것이다.” ―國民 立場에서 어떤 도움이 되나. “醫療 統合을 하면 醫療 人力을 늘리기 위해 無理하게 醫大 定員을 늘릴 때 나타나는 副作用을 緩和할 수 있다. 醫大 增員을 하더라도 10年 後에나 그 效果가 나타난다. 醫療 統合은 當場의 醫療 需要를 分散시켜 醫師 不足 解消에 도움을 줄 수 있다. 必要하다면 國民의 健康權 守護를 위해 當場 1次 醫療 關聯 協力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이진한 醫學專門記者·醫師 likeday@donga.com}

    •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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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黃沙에 혹사당한 눈꺼풀, 溫찜질-洗滌으로 지켜주세요”

    微細먼지가 氣勝을 부리는 時期에 唯獨 눈두덩이 붓거나 눈 部位 痛症을 呼訴하는 患者들이 많다. 相當數는 눈꺼풀에 炎症이 생긴 患者들이다. 눈꺼풀은 눈 表面을 健康하게 維持하게 하고 健康한 눈물을 만드는 데 寄與한다. 눈을 감거나 깜빡이는 過程에서 눈물의 主要 成分인 물과 기름 成分을 分泌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微細먼지와 黃沙 等 周邊 環境 問題와 잘못된 生活習慣 等으로 눈꺼풀은 우리가 認識하지 못하는 사이 酷使當하는 境遇가 적지 않다. 金裕貞 한양대病院 眼科 敎授의 도움을 받아 우리가 놓치기 쉬운 눈꺼풀 健康法에 對해 仔細히 알아봤다.● 눈과 눈물의 健康을 責任지는 눈꺼풀 눈꺼풀은 눈 表面을 덮어 外部로부터 눈을 保護해준다. 또 △눈을 깜빡이면서 눈물을 눈 表面에 골고루 퍼뜨려 주고 △感染으로부터 눈을 保護하고 △눈 表面 潤滑油 役割을 하고 △눈 表面의 異物質도 씻어준다. 눈꺼풀의 分泌샘에서 나오는 기름은 눈물의 蒸發을 막고 눈물에 물을 끌어들여 눈물을 두껍게 한다. 萬若 눈물層에 기름층이 不足해지면 건성案이 생길 수 있고 눈에 炎症 物質이 增加하며 눈 表面에 損傷을 줄 수 있다. 눈꺼풀은 外部와 直接 接觸하는 곳이어서 炎症도 잘 생긴다. 우리가 흔히 겪는 代表的 疾患이 다래끼와 눈꺼풀鹽이다. 다래끼는 눈꺼풀에 있는 여러 分泌샘에서 發生하는 急性 炎症 疾患이며, 눈꺼풀念은 눈꺼풀 가장자리에 생기는 慢性 炎症이다. 눈꺼풀鹽의 原因은 다양하다. 細菌 感染, 老化, 호르몬·藥물, 脂漏性皮膚炎, 毛囊蟲 等과 關聯이 있다. 그 밖에 溫度, 濕度와 같은 環境的인 要因이 影響을 미친다. 또 微細먼지나 空氣의 質도 눈꺼풀鹽과 關聯이 있다. 特히 눈化粧이나 눈꺼풀 文身 그리고 콘택트렌즈 着用은 눈꺼풀殮을 惡化할 수 있다.● 꾸준한 治療와 管理가 必須 눈꺼풀鹽이 있으면 다래끼가 잘 생길 수 있다. 또 잘 管理되지 않으면 再發도 잦다. 눈꺼풀殮이 오래되면 回復할 수 없거나, 視力에 影響을 주는 合倂症도 생길 수 있다. 눈꺼풀殮이 甚한 境遇 눈 表面 角膜과 結膜에도 炎症을 일으킬 수 있는데 特히 視力에 重要한 角膜 炎症의 境遇 透明한 角膜에 하얀 混濁이 생겨 視力이 떨어지게 된다. 눈꺼풀念은 慢性 疾患으로 꾸준한 治療와 管理가 必要하다. 눈꺼풀廉 治療에서 가장 重要하고 基本的인 것은 눈꺼풀 衛生 管理다. 必要에 따라 藥物 治療도 竝行할 수 있다. 다래끼의 境遇 時間이 지나면서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지만 溫찜질과 함께 抗生劑를 服用하거나 抗生劑 眼藥을 使用해 治療할 수 있다. 藥物 治療에도 좋아지지 않거나 큰 膿瘍의 境遇 切開해 排膿을 하기도 한다. 눈꺼풀鹽의 境遇 經口抗生劑가 細菌 增殖을 抑制하고 炎症을 緩和해 도움을 준다. 抗生劑 眼藥이나 抗炎症 眼藥을 使用하기도 하며, 기름 成分을 補充해주거나 기름 分費用 眼藥을 處方하기도 한다. 또 오메가3度 炎症을 줄여 눈꺼풀炎에 도움이 된다.● 溫찜질로 막힌 기름 잘 管理해야 눈꺼풀 衛生 管理 方法은 溫찜질을 하고 눈꺼풀 洗淨劑로 눈꺼풀 가장자리와 눈썹 뿌리 쪽을 잘 닦아내는 것이다. 溫찜질로 눈꺼풀이 따뜻해져 기름의 녹는點보다 높은 溫度에 到達하면 기름샘 入口를 막고 있던 끈적한 기름이 녹아 分泌되는 기름의 質이 좋아진다. 溫찜질 方法은 깨끗한 물手巾을 뜨거운 물에 적시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려 따뜻하게 만든 後 가져다 대는 것이다. 기름을 녹이면서 火傷을 입지 않는 攝氏 37∼40度 程度로 데운 後 눈을 감고 그 위에 10∼15分 程度 올려놓는다. 眼帶 形態의 製品을 使用하면 더 便하다. 可能하다면 찜질 後 綿棒으로 눈꺼풀을 쓸어내리듯 짜주면서 기름 排出을 도와주면 더 좋다. 以後 눈꺼풀 洗滌을 하면 炎症을 줄일 수 있다. 눈꺼풀 洗淨劑를 솜에 묻혀 눈꺼풀을 살짝 당기고 속눈썹 뿌리 部分을 10∼20回假量 잘 닦아준다. 이때 洗滌液이 눈에 닿지 않게 注意해야 한다. 金 敎授는 “最近엔 眼科用 레이저 IPL 治療도 많이 한다. 이는 效率的으로 溫熱 效果를 주며 非正常 血管을 없애고 炎症을 줄이면서 細菌이나 毛囊蟲을 없애주는 效果가 있다”면서 “平素 눈 疲勞를 잘 느낀다면 꾸준하게 눈꺼풀 衛生을 管理하면서 人工눈물을 使用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눈의 疲勞나 痛症, 充血 等의 異常 症勢가 繼續 보인다면 眼科에 訪問해 正確한 診斷과 治療를 받는 것이 좋다”고 助言했다.이진한 醫學專門記者·醫師 likeday@donga.com}

    •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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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한 醫學專門記者의 메디컬 現場]‘强對强’ 치닫는 政府-醫療界 葛藤… 國民 爲해 智慧 모으길

    “이 狀態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强對强’ 對峙가 持續되면 結局 國民들이 被害를 볼 수밖에 없는데 걱정이다.” 最近 筆者에게 醫療空白 事態를 深刻하게 걱정하는 醫療界 元老들과 現場에서 默默히 일하며 必須醫療를 지키는 醫療人들이 한결같이 吐露하는 말이다. 政府도 只今 狀況이 深刻하다는 걸 認知하고 公衆保健醫(公報의) 및 軍醫官 投入, 看護師 役割 强化 等 各種 對策을 내놓고 있다. 다만 投入된 醫師들의 診療科目이 千差萬別인 데다 이들이 各 病院 시스템을 익히기도 쉽지 않다 보니 어느 程度 效果가 있을지는 未知數다. 尹錫悅 大統領은 12日 宗敎界 指導者들과 午餐 懇談會를 가진 자리에서 “醫療改革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要請했다. 또 首席祕書官會議를 통해 “醫療改革을 原則대로 迅速하게 推進하라”고 指示했다. 政府는 特定 疾患을 集中的으로 診療하는 專門病院 109곳을 빅5 病院(서울牙山, 서울大, 三星서울, 세브란스, 서울聖母病院)만큼 支援하고 病院 設立 詩 專門의 雇傭을 늘리는 對策도 내놨다. 그런데 이런 對策을 持續的으로 推進하려면 莫大한 豫算 投入이 不可避하다. 國民의 健康保險料 負擔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뜻이다. 한便 專攻醫(인턴, 레지던트) 復歸를 위해 서울대 醫大 敎授協議會 非常對策委員會는 12日 仲裁案을 냈지만 政府와 대한의사협회(醫協)는 强勁모드를 풀지 않고 있다. 問題는 이제부터다. 最近 열린 19個 醫大 非常對策委員會 會議에서 大學들이 辭職書 提出 쪽으로 意見을 모았기 때문이다. 現場에서 必須醫療 및 應急 重症疾患 患者들을 責任지고 자리를 지키던 醫大 敎授들이 現 狀況을 ‘絶望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다. 政府 內部에서도 조금씩 憂慮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위에서 ‘2000名’으로 딱 定해 버리고 물러서지 않으니 對話 窓口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한 高位 公務員은 “只今까지는 醫療界가 잘 버티고 있는데 걱정”이라며 “앞으로 國民이 皮膚로 深刻하다고 느끼면 그때야 醫療界와 疏通이 始作되는 時點일 것 같다”고 했다. 政府는 醫療界의 弱點들을 속속들이 把握하고 있다. 醫師들에게 敏感한 成分名 處方, 實損保險 制動 等을 통해 醫師들에 對한 壓迫 水位를 높여 나갈 거란 이야기도 나온다. 하지만 이를 두고선 强勁 立場이 오히려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指摘도 있다. 只今까지 矛盾된 醫療制度를 放置한 責任이 政府에 있다는 것을 醫療界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兩側 모두 名分에 執着하다 實利를 잃는 것은 아닌지 筆者는 率直히 두렵다. 政府의 强勁 方針에 따른 醫療空白과 醫師들의 診療 抛棄는 國民健康에 被害를 줄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國民을 앞에 두는 智慧가 雙方에 必要하다. 末期 肺癌으로 죽음을 앞둔 韓國肺癌患憂會 이건주 會長이 “極限 對立으로 治療받을 權利, 生存權까지 威脅받게 됐다”고 했던 切實한 呼訴文을 議政(醫政)은 다시 생각해주길 바란다.이진한 醫學專門記者·醫師 likeday@donga.com}

    •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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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演藝人 다이어트’ 따라 하다 큰일… 靑少年 ‘攝食障礙’ 注意

    韓國에서 攝食障礙는 ‘젊은 女性의 다이어트 强迫症’, ‘意志力만 發揮하면 解決될 習慣 問題’ 程度로 置簿되며 社會的 關心의 優先順位에서 밀려나는 境遇가 많다. 하지만 攝食障礙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疾患이며 治療하지 않으면 死亡에까지 이를 수 있는 深刻한 疾患이다. 實際로 攝食障礙의 有病率(人口 對備 患者 數)李 9%에 達한다는 美國 硏究도 있다. 特히 攝食障礙 患者의 80%는 25歲 以下 젊은층이다. 김율리 一山백병원 精神健康醫學科 敎授는 “攝食障礙로 靑少年과 靑年들의 삶이 荒廢化되면 國家的으로도 큰 損失”이라며 “攝食障礙는 早期 發見 및 早期 治療 時 完治가 可能하다. 國家의 未來를 위해서라도 豫防과 治療에 關心을 기울여야 하는 疾患”이라고 强調했다. 金 敎授를 만나 攝食障礙에 對한 誤解와 眞實을 알아봤다. ―攝食障礙가 뭔가. “쉽게 說明하면 먹는 것에 對한 態度와 感情 等에서 統制할 수 없는 變化가 생기는 것이다. 스스로가 調節할 수 없고, 다시 元來의 便安한 食習慣으로 돌아올 수 없는 段階에 이른 境遇에 該當한다. 極端的으로 體重이 減少하는 거識荊 攝食障礙, 暴食을 反復的으로 하는 暴食性 攝食障礙 等이 攝食障礙의 典型的 形態다. 하지만 非定型化된 攝食障礙가 實際로 훨씬 많다. 飮食 攝取가 두려워 먹기를 避하는 頂上 體重의 拒食症 等이 여기에 該當한다.” ―攝食障礙는 왜 생기나. “不安함, 完璧主義, 憂鬱感, 自尊感 低下 같은 마음의 어려움에서 始作된다. 마른 몸, 다이어트 强迫 等 보이는 症狀에 가려진 病의 基底에는 이런 心理的 어려움이 있다. 그런 狀態에서 外貌, 體重 等에 對한 否定的 刺戟이 攝食障礙를 觸發하는 방아쇠를 당긴다. 特히 靑少年期는 身體的으로 急激하게 成長하는 詩寄稿, 親舊들 間 評價에 敏感하기 때문에 이 時期에 많이 發生한다.” ―攝食障礙가 있다면 病院을 언제 가야 하나. “拒食症은 體重이 確然히 줄기 때문에 普通 早期에 드러난다. 다만 正常 體重인 拒食症도 있기 때문에 父母는 子女가 食事를 자주 거르고 다이어트 强迫이 심해지는지 注意 깊게 살펴야 한다. 子女가 食事를 回復하도록 誘導하되 變化가 없다면 惡化되기 前에 내원하는 게 좋다. 拒食症 患者들은 自身의 狀態가 危重하다는 것을 認識하지 못하는 게 特徵이라 致死率이 높다. 死亡 患者 5名 中 1名은 極端的 選擇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男性 拒食症 患者의 死亡率은 女性 患者보다도 높다.” ―治療는 어떻게 하나. “攝食障礙는 原因이 複合的인 疾患이기 때문에 精神, 心理, 營養, 看護 等 여러 專門家가 協力해 多角的으로 治療해야 한다. 普通 患者의 食事 行動 變化와 情緖的 어려움에 對한 治療를 竝行해 나간다. 拒食症 患者 治療에선 身體的 危險을 處置하고 體重 回復을 돕게 된다. 또 患者의 核心 問題가 情緖的 어려움에 있음을 認識하도록 돕는다. 暴食性 攝食障礙의 境遇에는 回復을 위해 굶기보다 規則的 食事를 통해 暴食 衝動을 調節하게 한다. 이렇게 하면 오히려 健康한 體重 減量을 할 수 있게 된다. 腦의 食慾中樞 機能을 回復해 暴食이라는 極端的 行動이 減少하는 것이다.” ―豫防은 어떻게 하나. “靑少年期에 다이어트 强迫이 생기면 成人이 된 後에도 持續되고 回復되기 漸漸 힘들어지는 境遇가 많다. 特히 TV 等에서 演藝人의 極端的 體重 減量을 트로피처럼 다루지 않아야 한다. 靑少年들은 스타들의 體重 減量 方法을 批判 없이 吸收하고 模倣하기 쉽다. 이런 短期間의 急激한 體重 減量은 長期的으로 副作用을 낳고 쉽게 回復되지 않는다. 攝食障礙에 對한 가장 效果的인 介入은 豫防이다. 또래 間 蔓延한 몸매 이야기는 10代 靑少年에게 큰 影響을 미친다. 學校는 또래가 모여 있어 攝食障礙 文化가 擴散되기 쉬운 環境이지만 가장 效果的으로 豫防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學校에서 攝食障礙에 對한 認識을 擴散시키고 豫防을 위한 敎育을 中高校 過程에 必須的으로 包含시켜야 한다. 또 父母와 敎師들이 攝食障礙에 對해 認識할 수 있는 敎育이 必要하다. 大學生의 境遇 疾病 初期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을 통한 豫防 프로그램이나 回復 프로그램을 擴散시키는 게 效果的이다.”이진한 醫學專門記者·醫師 likeday@donga.com}

    •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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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新藥 切實한 稀貴疾患… 治療 接近性 높이려면 給與體系 改編해야 [이진한 醫師·記者의 따뜻한 醫療機器 이야기]

    每年 2月의 마지막 날은 ‘世界 稀貴疾患의 날’이다. 이날은 社會에서 疏外되기 쉬운 稀貴難治性 疾患 患者들에 對한 認識을 높이고자 유럽稀貴疾患機構가 2008年 처음 制定했다. 우리나라는 2015年부터 保健福祉部 主管으로 每年 5月 23日을 ‘稀貴疾患 克服의 날’로 記念해 왔는데 올해부터 世界的 趨勢에 발을 맞춰 世界 稀貴疾患의 날에 統合됐다. ‘따뜻한 患者 이야기’는 昨年에 이어 다양한 疾患에 對한 情報뿐 아니라 疾患과 함께 살아가며 社會의 偏見을 이겨내는 患者들의 목소리를 담을 豫定이다. 올해 첫 ‘따뜻한 患者 이야기’는 世界 稀貴疾患의 날이 가지는 意味에 共感하며 稀貴疾患을 克服하고 日常 속 希望을 찾아가는 患者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신경의 腫瘍 ‘神經纖維腫症’ 新藥 消息 神經纖維腫症은 神經系에 影響을 주는 遺傳性 稀貴疾患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皮膚에 생기는 腫塊 및 斑點이 가장 一般的 症狀이며 中樞神經系와 筋骨格系 및 血管의 以上, 視力이 떨어지는 眼科 症狀 等을 同伴한다. 疾患으로 인해 생기는 腫瘍이 惡性일 境遇 낮은 生存率로 生命에도 致命的 影響을 미칠 수 있다. 임수현 氏의 아들 林 君은 生後 100日쯤 神經纖維腫症 診斷을 받았다. 아이의 목 뒤에서 느껴지는 물컹한 느낌에 病院을 訪問했다. 목 안의 神經에 腫瘍이 생겨 手術이 不可能하고 國內에서는 治療 方法이 없다는 絶望的인 이야기를 들었다. 그때부터 林 氏 夫婦와 林 君의 切實한 治療 旅程이 始作됐다. 林 氏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 治療法을 百方으로 찾아다니다 世界的인 醫學誌 ‘셀’에서 海外 臨床에 成功한 治療劑 資料를 보게 됐다”면서 “迂餘曲折 끝에 美國 硏究팀과 艱辛히 連絡이 닿아 美國에서 3年 程度 治療를 받았는데 돈이 많이 드니 常駐하지는 못하고 6個月에 한 番씩 美國에 가 治療를 받았다”고 當時를 回想했다. 이러한 努力에도 不拘하고 林 君은 海外 治療에서 劇的인 成果를 보지 못했다. 그러던 中 神經纖維腫症 新約이 國內 臨床硏究를 始作하게 됐다는 消息이 들려왔다. 該當 臨床硏究 對象으로 選定된 林 君은 新藥 服用을 통해 症狀이 相當히 改善됐고 新藥의 給與化로 現在도 持續的인 治療를 받고 있다. 韓國稀貴·難治性疾患聯合會 김진아 事務局長은 “올해 1月 1日부터 神經纖維腫症 1型 小兒 患者들에게 新藥 治療 健康保險 適用이 되면서 그間 힘든 時間을 보내온 患者들에게 希望이 됐다”면서 “이는 患者들의 治療 接近性 次元에서 큰 結實이지만 小兒 患者에 限定된 給與로 인해 藥에 肯定的인 反應을 보이는 成人 患者들은 언제까지 治療를 持續할 수 있을지 不透明한 狀況이다. 小兒 患者들 亦是 給與 條件이 매우 까다롭고 아직 關聯 情報가 잘 알려지지 않아 混亂을 겪고 있다”고 新藥 治療 環境의 限界를 指摘했다.극희귀질환 新藥, 健保 通過率은 平均 15% 不過 稀貴疾患 中에서도 有病率이 極히 낮아 極稀貴疾患으로 分類되는 疾患들이 있다. 이름도 生疏한 非定型溶血性尿毒症候群 等이 代表的이다. 이 疾患은 體內에 異物質이나 病菌 侵入 時 이를 破壞하는 免疫體系人 ‘補體’의 活性이 調節되지 않아 생기는 疾患이다 急作스러운 病의 進行으로 生命까지 威脅받을 수 있으며 特히 診斷이 늦어지면 死亡이나 末期 콩팥 疾患으로 번질 危險이 높아지는 만큼 診斷 以後 最大限 빨리 適切한 治療가 重要하다. 이 疾患을 앓고 있는 유복순 氏는 平素 ‘워커홀릭’이라 불릴 程度로 30年 以上 社會福祉士로 熱心히 活動해 왔다. 언젠가부터 양치질을 하기 힘들 程度로 기운이 없어졌고, 3層에서 1層으로 내려오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지 못해 바닥에 주저앉을 程度로 極甚한 疲勞感이 나타났다. 休職 所見書를 받기 위해 찾은 病院에서 顯著히 낮은 貧血 數値가 測定됐다. 腎臟內科와 血液腫瘍內科의 浹辰 및 遺傳子 檢査를 통해 非定型溶血性尿毒症候群 診斷을 받게 됐다. 柳 氏는 “난生처음 듣는 病名과 極稀貴疾患이라는 말에 ‘그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擔當 醫師가 治療 方法(新約)에 對해 說明을 해 줬는데 算定特例 惠澤을 못 받는다면 1年 治療費가 5億 원 程度라고 했다”면서 “多幸히 藥劑 事前審議制度를 통해 健康保險 惠澤을 받아 治療를 받을 수 있게 됐지만 그렇지 못했다면 그냥 周邊 整理를 始作해야겠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當時의 心境을 털어놓았다. 강희경 서울大어린이病院 小兒靑少年 콩팥센터長은 “2018年부터 보체의 過活性化를 막을 수 있는 新藥 治療劑에 國內 健康保險이 適用됐다. 다만 新約이 워낙 高價이다 보니 健康保險審査評價院에서 藥劑 事前審議制度를 통해 患者의 治療劑 給與 適用 與否를 管理 監督하고 있다. 昨年에는 新藥들의 審議 通過率이 不過 5%였고, 平均은 15% 程度 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江 센터長은 “高價의 新藥 治療에 醫療保險 財政의 限界가 있어 이런 制度가 있는 것인데 이러한 制度로 인해 患者 治療가 시의적절하게 이뤄지지 못하는 代表的 疾患이 바로 非定型溶血性尿毒症候群”이라며 “72時間이라는 골든타임 안에 治療가 始作돼야 하는 病인데 治療劑 使用이 制度에 묶여 있다는 點이 가장 안타깝다”고 덧붙였다.이진한 醫學專門記者·醫師 likeday@donga.com}

    •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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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全 世界서 찾아오는 大邱차病院 難妊센터, 妊娠 成功率 ‘1等’

    首都圈 中心의 醫療 쏠림 現象을 解決하고 地域에 사는 難妊 夫婦가 難妊센터를 쉽게 訪問할 수 있도록 寄與하고 있는 大邱차病院 難妊센터. 實力 있는 醫療陣과 硏究員, 뛰어난 技術力과 最新 裝備를 바탕으로 ‘妊娠 成功率 높은 病院’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最近에는 大邱 慶北뿐만 아니라 서울은 勿論 美國, 中國, 아랍, 東南亞 等에서도 患者가 몰리고 있다. 月 5000餘 名이 찾는 大邱차병원은 開院 後 現在까지 14萬 名의 患者가 다녀갔고 그中 大邱 地域 밖의 患者가 40%를 웃돈다. 最高 水準의 難妊生殖醫學 技術을 자랑하는 차병원 難妊센터(분당, 江南, 서울驛, 大邱, 一山) 가운데에서도 大邱차병원의 妊娠率이 가장 높다.실력 있는 醫療陣 布陣 높은 妊娠率의 祕訣은 實力 있는 醫療陣이다. 궁미경 大邱차病院 院長을 비롯해 産婦人科 강인수, 임수연, 한애라, 김주영 敎授, 그리고 車 女性醫學硏究所 서울驛 難妊센터에서 온 産婦人科 李珖 敎授 等 10名의 醫療陣이 있다. 이 가운데 宮 院長은 出産率 增進에 寄與한 功勞로 2010年에 保健福祉部 長官賞을 받기도 했다. 卵巢機能釜田, 反復的 着想 失敗, 子宮選筋腫, 子宮內膜症 等의 最高 權威者로 30年間 難妊 治療에 힘써왔다. 總 3萬 건 以上의 難妊 施術을 施行한, 國內에서 손꼽히는 難妊 名醫다. 또 遺傳體 分野 最高 權威者인 PGT(着想 前 遺傳子 檢査)의 達人 강인수 敎授는 車 女性醫學硏究所 서울驛 遺傳學 硏究院長을 지냈다. 姜 敎授는 診療 外 時間에는 遺傳 硏究와 油田 相談을 한다. 大邱차病院 難妊센터 醫療陣은 每週 1番 以上 새로운 醫學 知識과 治療 方法을 討論하며 더 나은 施術을 위해 努力하고 있다. 宮 院長은 “每달 서울驛, 江南, 분당, 一山, 大邱 等 國內 次病院 難妊센터가 모두 모여 機關別 妊娠率을 체크하고 세미나를 열어 노하우와 祕訣을 共有하고 있다. 모두 妊娠率이 높지만 大邱차病院 妊娠 成功率이 가장 높다”면서 “서로 肯定的인 刺戟을 받으며 工夫하고 最新 事例를 共有하는 것이 높은 妊娠率을 維持하는 차病院만의 强點”이라고 말했다.독보적인 PGT 實力… 開院 3年 次에 4000件 施行 大邱차病院 難妊센터의 높고 빠른 妊娠率의 祕訣에는 PGT가 있다. 이 檢査는 試驗管아기 施術로 受精된 胚芽를 子宮에 移植하기 前 染色體나 遺傳子를 檢査해 正常 胚芽를 選別, 移植하기 위한 檢査다. PGT 檢事는 3가지로 나뉘는데 高齡의 女性이거나 習慣性 流産, 反復的 着想 失敗를 겪은 境遇에 하는 PGS(PGT-A), 染色體 構造 異常이 있는 아이를 出産할 危險을 豫防하는 PGT-SR, 그리고 本人을 包含해 家計에 遺傳病이 있거나 첫 아이가 遺傳病을 가지고 태어난 境遇에 遺傳病을 豫防하기 위한 PGT-M을 모두 施行하고 있다. 姜 敎授는 “PGT 檢査는 染色體 異常으로 發生하는 流産率을 감소시키고 이食堂 妊娠率을 높이며 頂上 妊娠에 이르는 時間을 短縮하는 效用性이 있다”면서 “다른 病院은 PGT 檢査 結果를 外部에 맡기지만 우리는 차바이오텍 遺傳學硏究所에서 判讀해서 正確度가 무척 높고 빠르다”고 强調했다. 大邱차병원은 PGT를 4000件 以上 施行했다.환자 10名 中 4名 大邱 밖에서 찾아와 PGT를 잘하려면 胚芽 硏究室의 施設과 硏究陣의 協業이 重要하다. 大邱차病院 難妊센터에는 20餘 名의 經驗이 豐富한 硏究陣이 水準 높은 培養 技術을 바탕으로 難妊 患者의 妊娠을 돕고 있다. 最新 施設도 强點이다. 實時間 胚芽 發達 過程을 모니터링하는 胚芽發達追跡選別 시스템, 採取한 卵子와 精子 및 培養한 胚芽를 患者別로 正確히 區別하는 配偶者 識別 시스템, 反復 流産 또는 反復 着想에 失敗한 患者를 위한 免疫 治療, 着想 前 遺傳子 檢査(PGT) 等을 위한 最尖端 裝備가 있다. 大邱차病院 難妊센터는 難妊施術醫療機關 評價 1等級 機關이다. 以外에도 安全 管理 시스템, 24時間 疏通 앱, 便利한 키오스크 시스템, 最新 卵子·精子 保管 裝備 構築 等 患者를 위한 設備를 構築했다. 最近에는 外來 大氣가 없는 ‘매직 패스’도 導入했다. 온라인이나 앱에서 診療를 豫約하면 一般 診療와 同一하게 追加 診療費 없이 顧客이 願하는 날짜와 時間에 診療받을 수 있는 患者 中心 서비스다. 林 敎授는 “大邱차병원의 높은 妊娠率은 64年 차병원 難妊生殖醫學 歷史와 技術力, 그리고 모든 醫療陣이 難妊 夫婦의 妊娠을 바라며 밤낮으로 硏究와 診療에 邁進한 德分”이라며 “患者의 立場에서, 患者 中心으로 思考하며 더 빠르고 높은 妊娠 成功率을 위해 努力하겠다”고 말했다.이진한 醫學專門記者·醫師 likeday@donga.com}

    •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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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綠內障 앓고 있다면… 홈트레이닝으로 有酸素運動 해보세요”

    12日은 世界 綠內障의 날이었다. 綠內障은 눈으로 들어온 빛을 電氣信號로 바꿔서 머리로 電送하는 視神經이 망가지면서 視野가 좁아지는 病이다. 早期에 診斷하고 適切하게 治療하지 않으면 失明할 수 있다. 實名을 막기 위해서는 綠內障의 危險成果 疾患에 對한 올바른 知識을 아는 것이 重要하다. 最近에는 生活 習慣이 綠內障 豫後에 影響을 줄 수 있다는 事實이 續續 밝혀지고 있다. 그中에서도 有酸素運動은 매우 重要하다. 全 世界 代表的인 綠內障 學者들이 參與한 英國 바이오뱅크 分析 結果에 따르면 身體 活動의 强度가 높을수록 視神經 組織이 더 健康했고, 中等도 以上 强度의 運動이 綠內障 患者에게 큰 도움이 됐다. 하지만 綠內障 患者들에게 어떤 運動이 도움이 되는지 對해서는 具體的인 가이드라인이 많지 않다. 綠內障 專門醫와 맞춤型 피트니스 專門家가 머리를 맞대면 좋은 助言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綠內障TV’로 有名한 센트럴서울안과 최재완 院長과 맞춤型 피트니스 專門 채널 ‘폭스짐TV’ 單하나 트레이너를 만났다. (以下 崔=崔 院長, 單=單 트레이너) ―綠內障의 原因은. 崔=“눈 속의 높은 壓力이 綠內障의 重要 原因 中 하나다. 하지만 韓國, 日本에서는 眼壓이 높지 않은 ‘正常眼壓綠內障’李 70∼80%로 매우 흔하다. 이 部類의 綠內障에서도 勿論 眼壓이 重要하지만 그것만으로는 說明이 안 되는 部分이 있다. 또 近視가 甚하거나, 高血壓이나 糖尿病 같은 心血管系 疾患이 있거나, 손발이 甚하게 차거나 偏頭痛이 있을 때도 綠內障 發生 危險이 增加할 수 있다.” ―綠內障 患者에게 왜 有酸素運動이 도움이 되나. 崔=“綠內障日 때 망가지는 視神經과 周邊 組織은 毛細血管網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 部分에 血液 供給이 원활하지 못하면 이로 因해 綠內障이 惡化될 수 있다. 有酸素運動은 末梢血管을 擴張시키고 심박수를 높여 視神經 健康에 도움이 되는 血流의 量을 증가시킨다. 또 有酸素運動은 視神經 細胞에 營養을 供給하는 것을 도와준다. 運動의 强度도 重要하다. 가벼운 運動보다는 숨이 차고 땀이 나는 中等度 强盜 以上의 運動이 綠內障 患者에게 좋다.” ―綠內障에 도움이 되는 有酸素運動을 企劃하게 된 動機는. 崔=“平素 外來 診療에서 綠內障 患者에게 有酸素運動의 重要性을 强調해 왔다. 最近 有酸素運動이 綠內障에 效果的이라는 醫學的인 證據들이 續續 登場하면서 患者에게 맞는 運動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中 마침 綠內障을 앓고 있는 知人의 紹介로 맞춤型 피트니스 유튜브 채널 ‘폭스짐TV’를 運營하는 單 트레이너를 알게 됐다.” 單=“眼科醫師가 만나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엔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綠內障 患者에게 必要한 運動의 細部 事項을 1代1로 直接 이야기해주는 모습을 보고 보람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特히 運動 製作 過程에 直接 모델로도 參與하겠다고 하셔서 綠內障 患者에 對한 眞情性을 느꼈다.” ―綠內障 患者들에게 必要한 有酸素運動은. 崔=“綠內障 患者에게 運動이 效果가 있으려면 어떤 狀況에서라도 便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運動 △中等度 以上 强度로 심박수가 올라가고 숨이 찰 程度의 運動 △어느 程度는 재미가 있어서 持續的으로 할 수 있는 運動 △高齡으로 關節이 안 좋거나 視力이 안 좋은 患者도 따라 할 수 있는 運動 等을 單 트레이너에게 付託했다.” 單=“健康한 분들이라면 달리기나 水泳, 自轉車 타기 等 野外 活動을 하는 것도 좋다. 綠內障 患者들을 위해서는 室內에서 특별한 道具 없이 할 수 있는 有酸素運動을 苦悶했다. 特히 綠內障 患者 中에서는 退行性關節炎 等으로 關節이 안 좋은 境遇도 많은데 이럴 땐 짐볼 等을 使用해 關節의 運動 範圍를 制限하는 運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視力이나 視野가 좁아서 活動 範圍가 넓은 運動에 制約이 있을 때를 勘案해 椅子에 앉아서 安全하게 할 수 있는 運動도 選別했다.” ―綠內障 患者들을 위해서 製作한 映像들은 어디서 볼 수 있나. 單=“綠內障 患者의 맞춤型 運動 가이드는 유튜브채널 綠內障TV와 폭스짐TV에서 無料로 視聽할 수 있다. 運動과 距離가 먼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程度로 簡單한 動作들로 構成이 돼 있어서 도움이 되는 분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深刻한 心血管系 疾患, 運動誘發性 喘息, 退行性關節炎 等일 때는 먼저 主治醫와 相議하는 것이 좋다.” ―運動 外 綠內障 患者를 위한 生活 習慣은? 崔=“今週, 禁煙, 運動. 이 세 가지 키워드를 꼭 記憶하면 좋겠다. 昨年에 國民健康營養調査를 基盤으로 한 빅데이터 分析 硏究에서는 少量의 飮酒도 綠內障으로 失明할 可能性을 50% 以上 증가시킨다는 것이 밝혀졌다. 담배는 綠內障에 最惡이다. 眼壓을 높게 만들고 毛細血管의 收縮을 惹起해 綠內障을 악화시킨다. 健康한 生活 習慣을 가지는 것은 綠內障 患者들에게 매우 重要하다.”녹내장 患者 맞춤型 運動 가이드는 아래 채널의 링크를 통해서 確認할 수 있다.녹내장TV : https://www.youtube.com/@GlaucomaTV폭스짐TV : https://www.youtube.com/@FoxgymTV이진한 醫學專門記者·醫師 likeday@donga.com}

    •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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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醫大 敎授 1000名을 充員할 수 있을까[이진한 醫學專門記者의 메디컬 리포트]

    “醫大 2000名 增員 좋다. 學生들 가르칠 基礎醫學 敎授 確保도 可能하다. 그런데 어떻게 臨床敎授를 確保할 건가? 아무리 政府의 意志가 剛해도 이건 쉽지 않아 보인다.” 醫療界 元老 敎授들은 筆者에게 醫大生들에게 꼭 必要한 醫大 敎授는 제대로 敎育 訓鍊을 받은 臨床敎授라고 말했다. 現場에서 默默히 일하고 있는 많은 醫大 敎授도 비슷한 걱정을 吐露한다. 基礎醫學은 生理學 生化學 藥理學 解剖學 等 醫學 學問의 基礎를 다루는 科目이다. 基礎醫學 敎授의 境遇 最近 醫大 卒業者가 거의 支援하지 않아 醫師가 아닌 生物學 化學 物理學 等 自然科學 專攻 敎授들로 많이 채워진 狀況이다. 따라서 基礎醫學 敎授의 確保는 醫學과 出身이 아닌 敎授들로 채울 수 있다. 勿論 醫大 出身이 基礎醫學 科目을 맡는 게 바람직하지만 現實的으로 碌碌지 않은 狀況이다. 問題는 內科 外科 産婦人科 小兒科 等 主要 科目을 다루는 臨床敎授 確保다. 政府는 地方 據點 國立大 醫大 敎授를 앞으로 1000名 늘리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臨床 쪽 醫大 敎授가 되기 위해선 醫大 6年, 인턴 1年, 레지던트 4年, 專任醫 2年 等 軍隊 時期를 除外해도 13∼15年의 敎育을 받은 醫師가 必要하다. 同時에 碩士 以上의 學位를 통해 敎育과 硏究 經驗도 있어야 한다. 레지던트와 專任醫를 했다고 바로 醫大 敎授로 任用될 수 없는 것이다. 또 醫大 敎授의 資格 要件인 硏究 經驗은 單純히 學生들에게 醫學實習을 指導하는 次元이 아니라 直接 硏究 課題를 定해 動物實驗 및 本人의 臨床 데이터를 綜合해 이를 解釋하고 論文을 쓸 수 있는 能力을 말한다. 또 隨時로 國際 論文을 聚合해 이를 敎育과 硏究에 連繫하는 能力도 必要하다. 이런 理由로 서울대병원은 10年 以上 臨床을 한 醫師에게도 敎授 資格을 함부로 附與하지 않는다. 正敎授가 되려면 學校에서 要求하는 良質의 論文 生産 能力을 立證해야 하고 嚴格한 人事委員會 審査 等 여러 段階를 거쳐야 한다. 이 때문에 日本과 獨逸에선 敎授가 科別로 少數에 不過할 程度로 嚴格하다. 單純히 願한다고, 或은 必要하다고 敎授를 늘릴 수 있는 狀況이 아니다. 專門家들은 이番 政府와 醫師團體의 衝突 以後 專任醫(펠로)들이 줄줄이 辭職하고 있어 臨床敎授 確保가 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政府 立場에선 入學定員을 2000名 늘리더라도 醫大生들이 豫科 2年을 거치는 동안 良質의 敎授 1000名을 確保해야 하는 非常 狀態에 마주치는 것이다. 良質의 醫大 敎授가 確保되지 않으면 重症 疾患 臨床 및 硏究 經驗이 거의 없는 開院醫들을 對象으로 敎授 確保에 나서야 한다. 特히 地方大의 境遇 갑자기 두 倍 以上의 定員을 뽑는 狀況에서 講義室 確保는 勿論이고 커臺버(解剖用 屍身)를 活用한 解剖學 實習 等 醫大에서 제대로 進行돼야 할 敎育이 跛行으로 치달을 可能性이 높다. 이런 理由 等으로 많은 醫大는 來年도 增員 規模를 놓고 大學本部와 葛藤을 빚었다. 醫大 敎授들은 只今도 “敎育의 質이 떨어질 게 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지만 政府는 어떤 式이든 支援을 아끼지 않고 推進하겠다며 加速度를 내고 있다. 講義室과 實驗 機資材 等 하드웨어 支援은 可能할 수 있다. 하지만 敎授 等 人的 資源은 1, 2年 支援한다고 排出되는 게 아니라는 것이 醫大 敎授들의 共通된 목소리다. 한 地方大 醫大 敎授는 “政府는 敎授 定員을 늘리면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最新 F-35 戰鬪機를 輸入하면서 同時에 操縱士를 確保하려고 來年부터 空軍士官學校 入學生을 늘리는 것과 같다”면서 “時差가 있는 것은 勿論이고 空軍士官學校 定員을 늘려도 空軍 파일럿이 되는 사람은 少數이고 그나마도 今方 民間 航空社로 빠져나간다”고 指摘했다. 누구나 제대로 敎育 받은 醫師들에게 診療와 手術을 받고 싶어 한다. 그런데 只今 이대로 가다간 제대로 敎育을 받지 못한 醫師가 聽診器를 들고 患者 앞에 앉을까 봐 걱정이 앞선다. 이진한 醫學專門記者·醫師 likeday@donga.com}

    •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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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한 醫學專門記者의 메디컬 現場]專攻醫 葛藤 解決策, 이미 論議했던 修鍊시스템 改編案에 있다

    最近 美國의 한 前職 醫大 敎授가 約 1兆3000億 원을 美國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醫大에 寄附해 모든 醫大生 學費가 免除됐다는 消息이 國內에 알려져 話題가 됐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醫大의 年間 學費는 韓國 돈으로 約 8000萬 원에 達한다. 李 敎授는 “비싼 學費와 經濟的 與件 때문에 醫師의 꿈을 抛棄하는 學生들을 보고 奬學金 寄附를 決定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惠澤을 받은 醫大生 中 相當數는 나중에 社會에 나가 寄附 隊列에 同參하면서 社會的 善循環 構造를 만들 것으로 期待된다. 또 醫師가 公務員인 英國의 境遇 國家가 醫大 登錄金, 卒業 後 專攻의 修鍊 費用 等을 支援한다. 甚至於 醫療 紛爭 詩에도 國家가 介入해서 調整한다. 그렇기 때문에 醫師들은 國家의 統制 시스템 속에서 默默히 本人 일을 充實히 遂行할 수 있다. 資本主義 最尖端을 달리는 美國의 境遇도 專攻의 修鍊 費用에 週 豫算 等이 投入된다. 病院 敎授들이 硏究와 診療 外에 專攻醫를 가르치는 것에 報償하는 것이다. 最近 病院을 離脫한 專攻醫(인턴, 레지던트)들을 보면서 筆者는 한便으론 이들이 불쌍하다는 생각도 했다. 筆者도 醫大生日 때 中高生 課外를 하거나 牛乳 配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用돈과 學費를 마련했다. 그나마 國立大라 다른 醫大에 비해 登錄金이 折半 以上 低廉했기 때문에 可能했다. 專攻醫 때를 돌아보면 病院에 따라 年俸이 달랐는데 빅5 病院(서울牙山, 서울大, 三星서울, 세브란스, 서울聖母病院) 中 가장 많이 받는 곳이 A 病院이다 보니 일부러 그곳에 支援한 同僚도 있었다. 當時 專攻醫 年俸은 2000萬∼4000萬 원假量이었는데 實際 通帳에 들어오는 金額은 月 120萬∼150萬 원 程度였다. 勿論 20年 더 된 2000年度 基準이고 只今은 2倍 가까이로 늘었다고 들었다. 結局 專攻醫를 마칠 때까지 政府 支援은 거의 없는데 막상 開院하려 하면 政府가 當然指定制를 통해 健康保險으로 統制한다. 當然指定制는 健康保險에 加入한 모든 國民이 어떤 病醫院에서 診療를 받더라도 健康保險 惠澤을 누릴 수 있게 한 것이다. 그렇다 보니 醫師들은 健康保險의 저酬價로 患者들을 많이 봐야 病醫院을 運營할 수 있는 狀況이다. 그러지 않으면 非保險 診療 等에서 收益을 올리는 수밖에 없다. 大型 病院들이 葬禮式場, 駐車場 等에서 收益을 올리는 理由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醫療制度 矛盾의 大部分은 現在의 醫療酬價로 運營할 境遇 相當數가 赤字로 門을 닫을 수밖에 없다는 것에서 생긴다. 特히 最近에는 갈수록 深化되는 低出産과 民刑事 訴訟 危險 等으로 小兒靑少年科 및 産婦人科 醫師들이 皮膚 美容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또 실非保險으로 非給與 收益이 늘어나면서 必須醫療에 있던 많은 醫師들까지 開業에 나서는 狀況이다. 여기에 選擇診療費 廢止, 上級病室料 給與化라는 所謂 ‘文在寅 케어’는 地方에 있는 많은 患者들이 首都圈 病院으로 몰려오게 만들었다. 그렇다 보니 地方 病院들은 醫師 人力을 求하기 힘들게 됐고 地方 病院 運營은 더 어려운 狀況이 됐다. 單純히 醫師 數 2000名을 增員하고 5年 동안 10兆 원을 投入한다고 이런 우리나라의 現實이 解決될 거라고 생각하긴 힘들다는 뜻이다. 國民 中에는 2000名 增員을 包含한 政府 政策을 支持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들 中 相當數는 낮은 醫療 서비스를 經驗하면서 醫師들에 對한 不滿이 增幅됐다고 본다. △病院에 入院해도 擔當 敎授 얼굴조차 못 보고 △病院에서 3時間 기다렸는데 醫師는 컴퓨터 畵面만 보면서 3分 診療로 마무리하고 △病院 醫療陣이 患者를 함부로 對하고 △應急室에 가도 제때 治療를 못 받은 經驗이 있는 것이다. 結局 醫師와 患者 關係를 葛藤 關係로 만들고 있는 건 只今의 醫療 시스템이다. 患者들의 不便을 줄이려면 現在의 貯水가 시스템을 고쳐야 한다. 例를 들어 充分한 酬價를 주면 病院에서 醫師가 患者들을 30分 以上 진료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런데 그렇게 하려면 國民들이 醫療費를 더 내야 한다. 또 地方에 있는 患者들이 首都圈에 몰리지 않도록 하려면 病院 選擇의 自由를 制限하거나 酬價를 統制해야 하는데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아니다. 政府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醫大 入學 定員을 2000名 늘리면 10年 後 專門醫가 排出된다. 當場 現在의 醫療 시스템을 維持하면서 地域醫療와 必須醫療를 살리는 方案 中 하나로 筆者는 專攻醫가 修鍊하는 데 必要한 費用을 國家가 모두 支援하는 ‘國家責任制’를 提案하고 싶다. 政府가 3000餘 名의 專攻醫 人力을 直接 運營하자는 것이다. 다른 接近法에 비해 豫算 負擔도 덜하다. 이 制度를 통해 政府가 地方에 고루 專攻醫 人力을 派遣하면 地方의 不足한 醫師뿐 아니라 必須醫療 人力 不足 現象도 短期的으로 解決할 수 있다. 政府가 必須醫療 重點 敎育을 實施하면서 全般的인 修鍊의 水準도 높일 수 있다. 이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니다. 지난해 政府와 醫療界가 專攻의 修鍊體系 改編 태스크포스(TF)에서도 7次例에 걸쳐 論議했던 政策 中 하나다. 지난해 本報 5月 19日子 筆者 칼럼에서도 指摘한 바 있다. 政府도 다시 한番 살펴봐 주길 바란다. 이진한 醫學專門記者·醫師 likeday@donga.com}

    •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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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한 醫學專門記者의 메디컬 리포트]‘醫師 카르텔’과 ‘탕핑 專攻醫’

    最近 만난 政府 高位關係者와 醫療界 等의 말을 綜合해 보면 이달 初 醫大 入學定員 2000名 增員 方針의 背景에는 “醫師들의 카르텔(談合)을 깨야 한다”는 大統領室의 强力한 意志가 있었다고 한다. 27年 동안 醫大 定員을 늘리지 않은 現 狀況이 醫師들의 카르텔 때문이라는 分析이다. 尹錫悅 大統領이 27日 열린 中央地方協力會議에서 “김대중 大統領이 司法試驗 合格者 數를 두 倍로 늘려 每年 1000名을 뽑자 法律 專門家들이 社會 모든 分野에 자리를 잡아 法治主義 發展이 急速度로 進行됐다”고 말한 것도 같은 脈絡에서 理解할 수 있다. 當時에도 增員을 願치 않은 法曹人 카르텔을 깬 結果 國家的으로 善循環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現 政府는 지난해 私敎育 카르텔을 깨기 위해 大學修學能力試驗(修能) 킬러 問項 排除 等의 措置를 取했고 勞組 等 利權 카르텔과도 全面戰을 벌였다. 다만 醫療界는 다른 職群과 多少 다른 生態系를 갖고 있는 것도 事實이다. 로펌과 大型 學院들은 民間企業으로 資本主義 論理에 따라 움직인다. 하지만 國內 모든 病醫院은 國家가 指定한 當然指定制에 묶여 있다. 當然指定制란 健康保險에 加入한 모든 國民이 어떤 病醫院에서 診療를 받더라도 健康保險 惠澤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 個人 意思가 銀行에서 돈을 빌려 지은 民間病院이라도 健康保險에서 定해 놓은 數가(건강보험으로 支給하는 診療費) 以上은 받을 수 없다. 結局 相當數의 醫師들은 낮은 數가 속에서 많은 患者를 봐야 病醫院을 維持할 수 있다. 쉬지 않고 힘들고 고되게 일해야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다. 美國 버락 오마바 前 大統領이 極讚한 韓國의 健康保險 制度의 現實이다. 勿論 當然指定제가 아니라면 國民들은 ‘醫師 카르텔’ 때문에 必須醫療에도 現在의 10倍가 넘는 비싼 診療費를 支出해야 할지 모른다. 그리고 萬若 醫大 定員을 2000名 늘리면 더 以上 카르텔 憂慮가 없으니 醫師들의 自由를 묶었던 當然指定制度 廢止하라는 要求가 빗발칠 수 있다. 이제 곧 3月이다. 새로운 인턴, 레지던트, 專任醫들이 들어와 病院에서 重要한 일들을 배우며 不足한 醫療 人力을 메워야 하는 時期다. 그런데 只今은 大學病院 專攻醫 相當數가 辭職書를 내고 病院을 떠났고 그 자리를 메울 醫師는 턱없이 不足하다. 말 그대로 ‘醫療大亂’이 現實로 다가오는 것이다. 그럼에도 專攻醫들은 돌아올 幾微가 안 보인다. 政府의 免許停止 및 司法節次 警告에도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式의 餘裕가 느껴질 程度다. 마치 政府에 抵抗하는 中國 젊은이들의 ‘탕핑(?平·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음)’을 聯想케 한다. 保健當局도 專攻醫와 疏通이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實情이다. 醫療大亂은 國民들에게 큰 被害를 가져올 수밖에 없으며 中長期的으로 政府에도 도움이 안 된다. 保健當局이 疏通을 願한다면 制度上으로는 醫師團體 中 唯一한 法定 團體인 대한의사협회(醫協)의 議決機構인 代議員會가 파트너다. 그런데 最近 代議員會에서 非常對策委員會에 全權을 주기로 議決했으니 非對委가 醫療界 代表 機構가 됐다. 大統領室은 28日 “醫協은 代表性을 갖기 좀 어렵다”고 했지만 非對委를 完全히 除外하고 對話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非對委 關係者는 “專攻醫들과도 持續的으로 疏通하고 있다”며 “早晩間 專攻醫, 敎授, 開院의 等이 모여 團體 行動의 始作과 終了를 投票로 決定할 것”이라고 했다. 只今이라도 破局을 막기 위해 政府와 醫協 非對委, 그리고 醫師團體가 머리를 맞臺길 바란다. 이진한 醫學專門記者·醫師 likeday@donga.com}

    •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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