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說]“國家顚覆” 臺 “韓國崩壞”… 反尹-反이 選擇만 强要하는 總選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28日 00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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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總選公式選擧運動이 오늘부터 始作된다. 在外國民投票가 어제 始作됐고, 事前投票(다음 달 5, 6日)는 8日 앞으로 다가왔다. 尹錫悅大統領就任 2年을 즈음해 치러지는 22代總選은 大統領中間評價性格을 띤다. 同時에 4年前壓勝으로 21代國會를 主導한 민주당의 4年을 評價하는 機會이기도 하다.

이番總選은 醫大定員擴大에 따른 混亂, 높은 物價와 더 나빠진 出産率, 技術霸權競爭 속 企業의 生存戰略 마련 等嚴重한 對內外與件 속에 치러진다. 그러나 與野는 이런 굵직한 國家的議題를 놓고 競爭하기보다는 公薦을 둘러싼 黨內權力鬪爭에 이어 極端的인 陳永結集을 試圖하고 있다.

어제 報道된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與野選擧司令塔인 兩黨代表가 밝힌 總選構想도 그 延長線에 있다. 한동훈 國民의힘 非對委員長은 민주당을 두고 “저쪽 勢力이 말하는 것은 政府牽制보다는 國家顚覆에 가깝다”며 “公共善이 아닌 私的인 復讐와 防禦를 追求하고 있다”고 말했다. 野黨排除가 再確認된 發言으로, 總選後國政 협치가 可能할지 疑心하게 만든다. 李在明民主黨代表는 “執權與黨은 無能하고 無責任하며…헛공약을 濫發한다”며 “總選은 大韓民國이 무너지느냐 前進하느냐를 가를 歷史的分水嶺”이라고 말했다. 執權與黨을 大韓民國의 崩壞를 招來할 集團으로 본 것이다.

두 代表發言은 事實上 ‘相對가 나쁘니 나를 찍어 달라’며 네거티브 感情에 呼訴하는 것이자, 反尹-反이 選擇을 强要하는 것이다. 與黨代表라면 總選後國政을 어떻게 끌고 갈 건지에 對한 未來靑寫眞과 統合의 메시지를 提示해야 하지 않나. 21代國會 4年을, 前半엔 與黨으로 後半엔 野黨으로 主導한 民主黨代表라면 지난 4年을 冷靜하게 省察하고 建設的協力構想을 내놔야 한다. 그러나 兩側은 候補公薦도 힘 가진 쪽 勢力强化로 끝내더니, 이젠 비전도 希望도 提示하지 못하고 있다.

公式選擧運動이 始作돼 兩側의 攻防은 더욱 激烈해질 公算이 크다. 그럴수록 마음 줄 곳 없는 有權者들은 어떤 基準으로 투표해야 할지 寞寞해질 것이다. 巨大兩黨은 이제라도 憎惡의 캠페인을 中斷하고 國家未來와 民生議題를 놓고 競爭하길 바란다. 무엇보다 큰 政治를 위한 相生과 協力 메시지를 내놓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그럴 때라야 選擧以後의 國政과 議會政治에 그나마 숨筒을 틔울 수 있지 않겠나.

#國家顚覆 #韓國崩壞 #4·10總選 #公式選擧運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