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구의 100歲時代健康法]“鐵人3種은 訓鍊보다 참고 이겨내는 精神이 더 重要”

東亞日報
入力 2024年 2月 1日 23時 39分

양종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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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은 라온텍 대표가 경기 성남시에 있는 회사 피트니스센터에서 사이클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성남=김동주 기자 zoo@donga.com — 김보은 라온텍 代表가 京畿 성남시에 있는 會社 피트니스센터에서 사이클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城南=金東周記者 zoo@donga.com

半導體開發 및 設計專門業體 라온텍의 김보은 代表(55)는 2010年俳優 송일국 氏(53)가 트라이애슬론(鐵人3種) 大會를 完走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水泳은 大學時節 배웠고 사이클만 타면 마라톤은 어떡하든 完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蹴球名門인 釜山 동래고를 다닐 때부터 蹴球를 즐겼다. 大學時節엔 登山도 했기 때문에 運動엔 自身이 있었다. 다만 2005年 다친 왼쪽 무릎 軟骨이 問題였다.

“登山과 蹴球, 籠球等을 하다 軟骨이 破裂돼 手術을 받았어요. 6週 동안 木발을 짚고 다닐 程度로 큰 負傷이었죠. 醫師는 過激한 運動은 아예 하지 말라고 했어요. 언덕만 조금 올라도 痛症을 느껴 運動은 꿈도 못 꿨어요. 이렇다 보니 健康이 좋지 않아 컨디션이 엉망이었죠. 그런데 송일국 氏가 鐵人3種大會를 完走하는 걸 보며 ‘저런 사람도 있는데 난 뭐지?’라는 생각을 했죠.”

京畿城南盆唐哲人클럽에 加入해 秀英과 사이클 訓鍊에 集中했다. 무릎 때문에 달리기는 거의 하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瞬間 7km를 달려도 痛症이 없었다. 2010年 10月統營트라애슬론월드컵 大會 올림픽코스(水泳 1.5km,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에 出戰해 3時間 8分 13秒에 完走했다. 10km를 달렸는데 무릎이 아프지 않았다. 그는 “水泳하고 사이클을 타면 무릎에 無理를 주지 않으며 周邊筋肉을 키워 무릎關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그때 알았다. 故障 난 무릎을 鐵人3種德分에 돌려받아 너무 기뻤다”고 했다.

얼마 안 돼 鐵人3種 하프코스(水泳 1.9km, 사이클 90km, 마라톤 21.0975km)에도 挑戰해 完走했다. 2011年 서울마라톤 兼東亞마라톤 풀코스에서 4時間 56分 39秒를 記錄했다. 이番에도 무릎이 아프지 않았다. 그해 7月 그레이트맨 牙山에서 아이언맨(鐵人) 코스(水泳 3.9km, 사이클 180km, 마라톤 42.195km)도 完走했다. 16時間 35分 56秒. 鐵人3種 올림픽코스부터 始作해 마라톤 풀코스, 鐵人3種哲人코스 完走를 9個月 안에 다 이뤄냈다.

“哲人코스 첫 完州 때 비가 많이 왔죠. 兩쪽 발바닥이 물집으로 엉망이 됐고 발톱도 6個나 빠졌어요. 그런데 그 苦痛을 참고 完走했을 때 ‘아, 이런 것을 人間이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勿論自信感도 얻었죠.”

金代表는 2011年 8月木浦哲人3種大會鐵인코스에서 15時間 42分 32秒의 個人最高記錄을 세웠다. 金代表는 2022年 6月濟州太陽의 鐵人大會까지 鐵인코스를 10回完走했다. 그의 完州祕訣은 ‘絶對無理하지 않는다’이다. 그는 “鐵人3種 마라톤 땐 事實上 걷는다. 時速 6km로 걸으면 7時間이면 完走한다”고 했다. 實際로 그의 哲人3種 마라톤 完走記錄은 6時間帶後半에서 7時間帶中盤이다. 그러고도 鐵人稱號를 주는 17時間以內로 9番 들어왔다.

“저는 鐵人3種이 訓鍊을 熱心히 하는 것도 重要하지만 適當히 하면서도 充分히 完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率直히 事業이 바빠 週中엔 거의 運動을 못 합니다. 海外出張도 많습니다. 그래서 週末에 時間 있을 때 主로 사이클을 탑니다. 그러면서도 哲人코스에 挑戰해 한 番도 抛棄하지 않았어요. 엄청난 苦痛이 따르지만 忍耐하고 完走하면서 제 삶에 肯定的인 變化를 줬어요.”

鐵人3種을 完走하며 쌓은 體力과 精神力으로 事業도 키웠다고 했다. 그는 “會社가 몇 番亡할 뻔했는데 刻苦의 努力으로 살려냈다. 鐵人3種의 힘이었다. 精神力鍛鍊에선 正말 魅力的인 運動이다. 아내도 認定한다”며 웃었다. 이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會社職員들에게도 運動을 勸하고 있다. 機會가 되면 함께 사이클도 타고, 水泳도 하고 있다. 大會出戰 땐 經費도 支援한다. 社員들과 哲人3種 릴레이大會等에 함께 出戰하기도 한다.

盆唐哲人클럽 會長인 金代表는 “제가 會員들 中 가장 게으르다. 사이클은 한 番 탈 때 3∼4時間 100km를 탄다. 그것도 2週에 한 番程度. 마라톤 訓鍊으론 한 달에 約 30km 程度 달린다. 水泳도 가끔 한다. 그래도 哲人코스 完走에는 큰 問題없다”고 强調했다. “完州하려는 姿勢가 더 重要하다”는 그는 “80歲까지는 哲人3種 하프코스를 繼續完走할 것”이라고 自信했다.

양종구 記者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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