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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홍 칼럼]特檢 正面 突破해야 尹錫悅도 살고 한동훈도 산다|동아일보

[이기홍 칼럼]特檢 正面 突破해야 尹錫悅도 살고 한동훈도 산다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12月 21日 23時 5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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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非對委 ‘아바타’ 攻勢 뚫고
與黨 革新, 總選 勝利 이끌려면
‘總選 後 實施 特檢案’ 尹 說得하고
尹도 “나를 밟고 가라” 決斷해야

이기홍 대기자
이기홍 待機者
保守 陣營 支持者들에게 ‘한동훈 非對委員長 카드’는 魅力的인 同時에 危險 要因도 큰 選擇이다. 한동훈 長官의 長點에 對해선 이미 數없이 얘기가 나왔으니 省略하고 여기서는 決코 看過해서는 안 될 리스크를 살펴보자.

總選은 ‘政權에 對한 中間評價’이므로 大統領에 對한 否定的 評價 要因의 볼륨을 最大限 낮추는 쪽으로 몰고 가야 한다.

尹錫悅 大統領에 對한 否定的 評價의 要因은 첫째는 리더십 스타일, 둘째는 檢察 偏重 人事, 셋째는 배우자 問題인데 한동훈 體制는 여기에 擴聲器 效果를 낼 수 있다. 大統領과 與黨 代表 모두 檢事 出身이라는 點은 總選을 檢察政權 審判으로 몰아가려는 左派들에겐 좋은 먹잇감이다.

한동훈은 非理 左派 集團에 맞서는 이미지로서 株價가 上昇해 왔다. 맞은便에 ‘重大 犯罪嫌疑者 李在明’이라는 어둠이 있어 더 빛이 날 수 있었는데 萬若 總選 直前 이 代表가 2線으로 물러나고 經濟 民生 安保, 그리고 金 女史 問題가 주된 이슈가 되어 버리면 한동훈의 强點도 빛이 바랠 수 있다.

그런 리스크를 알면서도 相當數 保守層이 冒險을 해도 좋다고 期待할 만큼 한동훈은 똑부러지고 스마트한 새로운 스타일의 保守指導者로 成長할 潛在力을 보여 왔다.

保守 支持者들은 무엇보다도 與黨의 판을 흔들어줄 누군가를 苦待했다. 2021年 봄 國民의힘이 확 바뀌어야만 政權交替의 希望이 생긴다는 念願에서 李俊錫을 選擇한 ‘集團的 熱望’과 마찬가지로 只今 保守層은 與黨이 革命的으로 바뀌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只今 國힘 非對委員長 앞에 놓인 課題들, 卽 △김건희 特檢 △大統領과 黨의 水平的 리더십 回復 △公薦權 獨立 等은 大統領의 呼應 없이는 풀기 어려운 것들이다. 特히 特檢은 앞으로 블랙홀이 될 수 있다.

그런 點에서 ‘總選 後 特檢론’으로 解釋될 素地가 큰 한 長官의 19日 特檢 關聯 發言은 重要한 變曲點이 될 수 있다.

于先 內容面에서 意味가 있다. 民主黨 特檢法案의 터무니없는 惡法 條項들을 修正하고, 選擧에 惡用되지 않도록 搜査 開始 時點을 總選 直後로 하자는 게 ‘總選 後 特檢론’의 骨子다. 兩極端이 맞붙는 事案들에 公正하고 賢明한 仲裁案을 提示해 주는 賢人그룹·元老그룹이 萬若 우리 社會에 存在한다면 그들도 아마 비슷한 案을 내놓을 것이다.

野黨이 이를 拒否한다면 特檢法의 意圖가 眞實을 밝히고 正義를 세우는게 아니라 오로지 卑劣한 政略的 目的이었음을 自認하는 셈이 된다. 大統領 側도 “文在寅 檢察이 탈탈 털었어도 나온 게 없는 事案”이라고만 主張할 게 아니라 國民이 그 無故(無辜)함을 믿게 만드는 節次的 수고를 堪耐해야 한다.

하지만 筆者가 取材한 바에 따르면 大統領室은 한 長官 發言에 相當히 不快해하는 反應이었다고 한다. 이미 다 問題없는걸로 判明난 일인데 왜 特檢을 받을 수 있다는 式의 餘地를 두느냐는 것이다.

이제 한 長官이 매우 重要한 試驗臺에 서게 됐다. 大統領의 拒否 意思가 頑强하다 해서 發言을 주워 담는 式으로 後退할 境遇, 그의 政治的 未來는 始作부터 휘청이게 된다. 左派의 ‘아바타론’은 더욱 거세질 것이고, ‘或是나’ 했던 中道層度 ‘亦是나’ 할 것이다.

大統領이 끝끝내 配偶者를 감싸고, 公薦에 大統領이나 配偶者의 입김이 미친다는 雜音이 나올 境遇 國힘은 巨大한 足鎖를 찬 채 戰場에 나설 수밖에 없다. 選擧 結果는 더 慘酷해지고 政治人 한동훈의 未來도 함께 마감될 수 있다.

尹 大統領도 살고 한동훈 非對委도 살 수 있는 길은 特檢 正面 突破다. 勿論 大統領은 고개를 흔들 것이다. 그런 大統領을 說得해 ‘總選 後 特檢론’을 貫徹하는 게 政治 能力이고 政治 技術이다. 特別監察官 任命도 說得시켜야 한다.

大統領이나 金 女史가 不快해하거나 壓力이 들어와도 밀고 가는 뚝심을 보여야 한다. 이 問題를 못 풀면 政治를 그만둘 覺悟로 臨해야 한다. 그럴 自身과 意志가 없다면 아예 始作도 안 하는 게 좋다. 大統領室이 아무리 아니라고 說明해도 世上은 보이지 않는 손이 한 長官을 非對委員長에 세웠다고 보려 한다. 그 손의 이미지를 끊어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左派의 아바타 攻勢를 벗어날 수 없다.

勿論 열쇠는 大統領이 쥐고 있다. 金 女史 問題를 못 푼 채로는 尹 政權은 任期 내내 목줄 끌려다니듯 시달리게 된다. 꼼수로는 克服할 수 없다.

特檢 結果 無辜함이 滿天下에 立證되면 날개를 달게 된다. 設令 野黨이 뭔가를 꼬투리 잡아 拘束시키려 한다고 假定하자. “너무 하는거 아냐”라는 同情輿論이 불길처럼 번질 것이다. 政治는 同情받는 쪽이 恒常 이긴다.

韓 長官은 當初 非對委員長 자리를 맡을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勞動 分野 쪽 일이나 比例代表를 內心 希望했다는 말도 들린다. 하지만 法曹界 出身 元老가 찾아가 說得하는 等 相當한 努力을 기울였다고 한다.

한동훈이라는 保守의 材木을 說得해 이렇게 일찍 差出했을 때는 그 人氣만 빌려 쓰겠다는 發想이어선 안 된다. 成功 스토리를 演出해 주는 게 義務다. 그럴 意向이 없다면 只今이라도 한동훈 카드를 접는 게 옳다. 貴한 材木을 불쏘시개처럼 쓰고 버려선 안 된다.

한동훈은 모든 能力을 動員해 大統領을 說得하고 尹 大統領은 “나를 밟고 가라”는 心情으로 決斷해야 한다. 그래서 大統領이 바뀌고 黨政關係가 바뀌었다는 評價가 나와야 政權도 살고 한동훈도 산다.


이기홍 待機者 sechepa@donga.com
#保守 陣營 #한동훈 #總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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