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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轉車는 世上을 보는 또 다른 눈이자 健康 지킴이죠”[양종구의 100歲 時代 健康法]|東亞日報

“自轉車는 世上을 보는 또 다른 눈이자 健康 지킴이죠”[양종구의 100歲 時代 健康法]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5月 2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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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린 스티븐스 한미경제연구소 소장이 1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인근 도로에서 지인들과 사이클을 타고 있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주한 미국대사로 일할 때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며 한국의 진면목을 알게 됐다”는 그는 지금도 
한국에 오면 지인들과 자전거를 탄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캐슬린 스티븐스 韓美經濟硏究所 所長이 14日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公園 隣近 道路에서 知人들과 사이클을 타고 있다. 2008年부터 2011年까지 駐韓 美國大使로 일할 때 “自轉車를 타고 돌아다니며 韓國의 眞面目을 알게 됐다”는 그는 只今도 韓國에 오면 知人들과 自轉車를 탄다. 양회성 記者 yohan@donga.com
양종구 기자
양종구 記者
2008年부터 2011年까지 駐韓 美國大使를 지낸 캐슬린 스티븐스 韓美經濟硏究所 所長(70)은 “自轉車를 타며 韓國의 眞面目을 알게 됐다”고 했다. 美國 텍사스에서 태어난 그는 5歲 때부터 뉴멕시코와 애리조나에서 오빠, 男동생과 自轉車를 타며 어린 時節을 보냈다. 홍콩에서 工夫할 때, 外交官이 된 뒤에는 訪問한 나라를 自轉車로 구석구석 돌아보며 文化를 直接 느끼고 배웠다. 中國, 유고슬라비아, 韓國, 포르투갈, 印度 等을 거치며 外交官으로 일한 그는 “外交官은 그 나라를 잘 알아야 하는데 自轉車가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平素 테니스도 즐기는 그에게 自轉車는 世上을 바라보는 또 다른 눈이자 健康 지킴이였다.

“1975年 平和奉仕團員으로 忠淸南道에 왔을 때도 自轉車를 타고 돌아다녔죠. 시골길이지만 自轉車는 저를 어디든 데려다줬어요. 韓國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제대로 볼 수 있었죠.”

1980年代 駐韓 美國大使館 政務팀長, 釜山 美國領事館 選任領事로 韓國에 왔던 그는 臺詞로 다시 韓國을 訪問했을 때도 自轉車 투어를 많이 했다. 特히 4大江 自轉車길이 만들어질 때인 2010年 ‘심은경(스티븐스 所長의 韓國 이름) 臺詞와 달리는 自轉車길 600里’ 行事를 主管하는 等 國內 곳곳을 自轉車로 누볐다. 그는 “韓國의 江邊 自轉車道路는 世界的으로 優秀한 施設”이라고 했다. 스티븐스 所長은 “큰길과 自轉車길度 달렸지만 사람들이 잘 모르는 裏面道路를 달리며 韓國의 곳곳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봄이면 달래와 냉이, 쑥 等 나물도 볼 수 있고 개나리 진달래 等 꽃도 아름답다. 뭐든 주는 시골 사람들의 程度 느꼈다”고 했다. 그는 山岳自轉車(MTB)를 타고 江原道 五臺山 頂上에 오르는 等 自轉車로 山을 달리며 韓國의 自然도 즐겼다.

臺詞를 마치고 1年 뒤 다시 韓國을 찾은 그는 競技 楊平을 出發해 忠州-聞慶-尙州 새재길, 龜尾, 大邱, 昌寧, 釜山 等 漢江과 洛東江의 全 區間을 縱走해 4代 江 가운데 漢江과 洛東江의 自轉車길을 完走한 첫 番째 外國人이 됐다. 스티븐스 所長은 慶北 구미시에 있는 朝鮮時代 家屋 쌍암古宅, 大邱 達城郡 玄風도깨비市場 等을 돌아보며 韓國의 멋과 文化도 느꼈다.

“洛東江 邊을 달릴 때는 6·25戰爭 때 韓國과 유엔軍이 北韓을 熾烈하게 막았던 洛東江 防禦線 戰鬪의 現場에서 戰爭의 悽慘함을 다시 생각했어요. 하지만 現在의 洛東江 區間은 매우 아름답고 自然 親和的이었습니다. 먼 옛날 新羅와 伽倻의 싸움터인 가야진을 지날 때도 韓國 文化와 歷史를 느꼈습니다.”

2017年 스티븐스 所長은 2018年 平昌 겨울올림픽 成功 開催를 祈願하며 美國大使館이 企劃한 自轉車國土宗主段의 一員으로 非武裝地帶(DMZ)를 달렸다. “講院 鐵圓에 아직 남아 있는 北韓 勞動黨 建物이 印象的이었다”고 했다. 1970年代부터 只今까지 韓國과 緣을 맺고 있는 그는 “約 50年間 韓國이 어떻게 變했는지를 다 지켜봤다. 韓國은 正말 대단한 나라다. 國民은 誠實하고 모든 일에 最善을 다한다. 程度 많다. 敎育熱도 대단하다. 創意的이다. 世界 10代 經濟 大國으로 成長하기에 充分했다”고 回想했다.

美 워싱턴에 살고 있는 스티븐스 所長은 1年에 한두 番 韓國을 訪問하는데 올 때마다 韓國 知人들과 라이딩을 즐긴다. 14日에도 東亞사이클大會 챔피언(1982, 1984年) 出身 김동환 프로사이클 代表, 마스터스 鐵人3種 强者 이명숙 氏 等과 서울 올림픽公園에서 八堂댐 지나서까지 往復 58km를 함께 달렸다. 이番엔 日程上 參席하지 못했지만 歌手 김창완 氏와 大寒自轉車聯盟 會長을 지낸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會長 等도 라이딩 親舊다.

스티븐스 所長은 自轉車 德에 아직 健康하다고 했다. 그는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 擴散 탓에 活動이 자유롭지 못할 때 워싱턴의 모든 道路를 自轉車 타고 달렸다. 워싱턴엔 美國 50個 州 이름을 딴 道路가 있다. 自轉車가 있어 다 돌아봤다. 自轉車는 交通手段이자 健康의 道具”라고 했다.

最近 요가도 始作한 그는 “健康하니 이렇게 韓國도 자주 올 수 있다. 아름다운 濟州島를 自轉車 타고 아직 돌지 못했다. 早晩間 濟州島를 한 바퀴 돌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양종구 記者 yjongk@donga.com
#캐슬린 스티븐스 #韓美經濟硏究所 所長 #自轉車 #健康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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