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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지 않은 潛水艦 曳引事態[現場에서/윤상호]|동아일보

가볍지 않은 潛水艦 曳引事態[現場에서/윤상호]

  • 東亞日報
  • 入力 2021年 1月 2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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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시운전 중 기능 이상으로 예인된 잠수함과 동급 함정인 해군 214급(1800t급) ‘신돌석함’의 2017년 진수식 모습. 동아일보DB
22日 試運轉 中 機能 異常으로 曳引된 潛水艦과 同級 陷穽인 海軍 214級(1800t級) ‘신돌석函’의 2017年 進水式 모습. 東亞日報DB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윤상호 軍事專門記者
23日 새벽 慶北 浦項 隣近 東海上에서 ‘珍風景’이 펼쳐졌다. 海軍의 214級(1800t) 潛水艦 1隻이 民間 曳引船에 끌려서 機智로 復歸하는 事態가 벌어진 것이다. 潛水艦이 運航 中에 機能 고장을 理由로 曳引되는 것은 異例的인 일이다.

前날(22日) 밤 隣近 海上에서 試運轉을 마치고 물 위로 떠올라 基地로 돌아가던 中 推進 系統에서 原因을 알 수 없는 以上警報가 作動했기 때문이라고 海軍은 說明했다. 裝備 損傷을 防止하기 위해 警報 發令 卽時 엔진을 끄고, 節次에 따라 曳引 措置를 밟았다는 것이다. 軍은 正式 作戰이 아니라 5月까지로 豫定된 整備 過程에서 생긴 일이고, 乘組員 安全과 다른 裝備에도 異常이 없다면서 크게 問題 될 게 없다는 雰圍氣다.

하지만 한 隻에 數千億 원의 血稅가 投入된 最新銳 潛水艦이 機能 異常으로 曳引 줄에 묶여 機智로 끌려오는 狀況은 理由 如何를 不問하고 決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 潛水艦의 存在 價値는 첫째도, 둘째도 隱密性에 있다. 前·平時를 莫論하고 水中에서 高度의 對艦·對潛作戰을 비롯해 有事時 敵 指揮部에 對한 戰略的 打擊 任務까지 遂行하는 ‘匕首’와도 같은 電力이기 때문이다. 北韓의 鰱魚級 潛水艇(130t)李 自身의 10倍 크기인 天安艦(1200t)을 한 發의 魚雷로 爆沈시킨 데서도 그 威力이 證明된다.

潛水艦이 故障 等으로 ‘自力 運航’을 할 수 없게 되면 敵國의 ‘最優先 먹잇감’이 될 수밖에 없다. 美國과 러시아, 中國, 日本 等 周邊國 潛水艦 電力이 角逐을 벌이는 東海에서 韓國 海軍의 潛水艦이 試運轉 途中 曳引船에 끌려가는 모습을 露出한 것 自體가 ‘戰術的 失策’이라는 指摘이 나오는 理由다. 軍 一角에서는 ‘潛水艦 强國’이라는 自負心과 體面을 단단히 구겼다는 批判도 提起된다.

對北態勢 次元의 憂慮도 적지 않다. 北韓이 新型 潛水艦 建造 徵候를 露出시키는 것과 同時에 最近 黨 大會 閱兵式에서 多彈頭로 推定되는 新型 潛水艦發射彈道미사일(SLBM)을 公開하는 等 核裝着 潛水艦 開發에 拍車를 加하는 狀況에서 이에 맞설 ‘主力 武器’가 삐걱거리는 모습을 지켜보는 國民들은 不安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金正恩 北韓 國務委員長이 黨 大會에서 核미사일을 裝着한 戰略核推進潛水艦(SSBN) 開發 事實까지 公開한 만큼 向後 對北 潛水艦 戰力의 價値와 重要度는 더 커질 것이 自明하다.

그동안 軍은 潛水艦 電力이 北韓보다 脊髓는 뒤지지만 性能面에서 壓倒한다고 壯談해왔다. 하지만 이番 事態로 이를 곧이곧대로 믿어야 할지 의문스럽다는 輿論마저 나온다. 軍은 早速히 以上 原因을 明白히 糾明해서 事態 再發을 막고, 戰力 空白 等 副作用이 생기지 않도록 萬般의 對策을 講究하기 바란다. 國民의 不安感을 解消하고 信賴를 얻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윤상호 軍事專門記者 ysh1005@donga.com



#潛水艦 #曳引事態 #珍風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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