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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亞日報 워싱턴 特派員 문병기 記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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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2024-04-27
國際一般 42%
美國/北美 34%
國際政治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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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治一般 2%
中東 2%
國際經濟 2%
經濟一般 2%
産業 2%
人事一般 2%
  • 바이든 “틱톡, 美安保 威脅” 시진핑 “中 技術發展 抑壓 坐視 안해”

    “美國의 先進技術이 美 國家安保를 약화시키는 데 쓰이는 것을 막겠다.”(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 “中國의 尖端技術 發展을 抑壓하면 坐視하지 않겠다.”(시진핑 中國 國家主席) 美國과 中國의 正常이 2日(現地 時間) 電話 通話에서 美國의 對(對)中國 半導體 輸出 規制 等 尖端技術 統制를 두고 날카롭게 對立했다. 바이든 大統領은 中國 動映像 플랫폼 틱톡이 美 國家安保를 害칠 수 있다는 憂慮를 提起하고, 中國의 補助金 撒布에 따른 電氣車 및 배터리 過剩生産과 ‘덤핑 目擊’ 等을 警告했다. 시 主席은 美國의 거듭된 規制를 두고 “‘디리스킹(derisking·危險 除去)’이 아니라 ‘危險 創出’”이라며 “坐視하지 않겠다”고 맞불을 놨다. 3∼9日 재닛 옐런 美 財務長官의 中國 訪問에서도 兩國의 對立이 繼續될 것이란 分析이 나온다.● 美中 頂上, 尖端技術 두고 날 선 對立 두 頂上은 이날 午前 約 1時間 45分間 通話했다. 지난해 11月 美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太平洋經濟協力體(APEC) 頂上會議 當時 代면 會談 以後 139日 만이다. 白堊館에 따르면 바이든 大統領은 시 主席에게 中國의 不公正한 貿易政策, 非(非)市場 經濟慣行에 對한 憂慮를 提起했다. 中國이 大大的인 補助金 支給을 통해 自國産 電氣車 및 배터리를 過剩 生産하고 이에 따른 低廉한 價格을 武器로 全 世界 市場을 掌握하려 하는 行態를 批判했다. 또 “美國의 先進技術이 美國의 國家安保를 약화시키는 데 使用되는 것을 막기 爲해 必要한 措置를 繼續 取할 것”이라고 强調했다. 美國은 旣存 最尖端 半導體 規制에 이어 中國産 汎用(legacy) 半導體 및 太陽光 패널 等에 關稅를 賦課하는 方案을 檢討하고 있다. 또 美 貿易法 301條에 따라 中國의 海運·物流·造船 等도 調査하기로 했다. 貿易法 301條는 不公正 貿易으로 美 國家安保가 威脅받으면 該當 物品에 關稅를 賦課할 수 있다. 존 커비 白堊館 國家安保會議(NSC) 國家安保疏通補佐官은 브리핑에서 “바이든 大統領이 시 主席에게 ‘우리의 關心은 (틱톡 持分) 賣却’이라는 點을 分明히 했다”고 밝혔다. 美 下院은 지난달 틱톡의 母會社인 中國 바이트댄스가 6個月 以內에 틱톡의 美國 內 事業權을 賣却하지 않으면 美國 內에서 틱톡을 내려받을 수 없도록 하는 法案을 통과시켰다. 中國 官營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主席은 “美國은 中國에 끝없는 經濟, 貿易, 技術 抑壓 措置를 取했고, 中國 企業에 對한 美國의 制裁 目錄 또한 漸漸 길어지고 있다”며 “이는 디리스킹이 아닌 危險 創出”이라고 批判했다. 이어 “美國이 中國의 尖端技術 發展을 抑壓하고 中國이 發展할 正當한 權利를 剝奪하려 하면 坐視하지 않을 것”이라고 警告했다. 두 頂上의 氣싸움은 兩國 모두 尖端技術 戰爭에서만큼은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다는 判斷 때문으로 풀이된다. 11月 大選을 앞둔 바이든 大統領, 景氣沈滯 危機 속 5% 成長率 目標 達成이 쉽지 않은 시 主席 모두 技術霸權 先占을 통해 安定的 成長을 이루려 하고 있다.● 옐런 “中 市場 支配 내버려두지 않을 것” 옐런 長官은 이番 訪中에서 中國의 過剩 生産과 글로벌 供給網 秩序 威脅에 對해 問題를 提起할 豫定이다. 訪中 前날인 2日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中國에 警告를 이어갔다. 그는 “中國은 市場을 支配하길 願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强調했다. WSJ는 이를 두고 “바이든 行政府가 電氣車를 包含한 一部 中國産 製品에 對한 關稅를 引上하는 方向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信號”라며 “그間 關係 安定을 위해 애써온 두 經濟大國의 緊張이 다시 高調될 수 있다”고 診斷했다. 옐런 長官의 訪中은 지난해 7月 以後 두 番째다. 그는 中國의 리창(李强) 總理, 허리펑(何立峰) 副總理, 卵胞안(藍佛安) 財政部長, 판宮城(潘功勝) 런民銀行 總裁 等을 만나기로 했다.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

    •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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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尖端技術 接近制限 繼續” vs 시진핑 “發展卷 剝奪 坐視 안해”

    “美國의 先進技術이 美 國家安保를 약화시키는 데 쓰이는 것을 막겠다.”(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中國의 正當한 發展權을 剝奪하면 坐視하지 않겠다.”(시진핑(習近平) 中國 國家主席)美國과 中國의 正常이 2日(現地 時間) 電話 通話에서 美國의 對(對)中國 半導體 輸出 規制 等 尖端技術 統制를 두고 날카롭게 對立했다. 바이든 大統領은 中國 動映像 플랫폼 틱톡이 美 國家安保를 害칠 수 있다는 憂慮를 提起하고, 中國의 補助金 撒布에 따른 電氣車 및 배터리 過剩生産과 ‘덤핑 目擊’ 等을 警告했다. 시 主席은 美國의 거듭된 規制를 두고 “‘디리스킹(derisking·危險 除去)’이 아니라 ‘危險 創出’”이라며 “坐視하지 않겠다”고 맞불을 놨다. 3~9日 재닛 옐런 美 財務長官의 中國 訪問에서도 兩國의 對立이 繼續될 것이란 分析이 나온다.● 美中 頂上, 尖端技術 두고 날선 對立두 頂上은 이날 午前 約 1時間 45分間 通話했다. 지난해 11月 美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太平洋經濟協力體(APEC) 頂上會議 當時 代면 會談 以後 139日 만이다. 白堊館에 따르면 바이든 大統領은 시 主席에게 中國의 不公正한 貿易政策, 非(非)市場 經濟慣行에 對한 憂慮를 提起했다. 中國이 大大的인 補助金 支給을 통해 自國産 電氣車 및 배터리를 過剩 生産하고 이에 따른 低廉한 價格을 武器로 全 世界 市場을 掌握하려 하는 行態를 批判했다.또 “美國의 先進技術이 美國의 國家 安保를 약화시키는 데 使用되는 것을 막기 爲해 必要한 措置를 繼續 取할 것”이라고 强調했다. 美國은 旣存 最尖端 半導體 規制에 이어 中國産 汎用(legacy) 半導體 및 太陽光 패널 等에 關稅를 賦課하는 方案을 檢討하고 있다. 또 美 貿易法 301條에 따라 中國의 海運·物流·造船 等도 調査하기로 했다. 貿易法 301條는 不公正 貿易으로 美 國家安保가 威脅받으면 該當 物品에 關稅를 賦課할 수 있다. 존 커비 白堊館 國家安全保障會議(NSC) 國家安保疏通補佐官은 브리핑에서 “바이든 大統領이 시 主席에게 ‘우리의 關心은 (틱톡 持分) 賣却’이라는 點을 分明히 했다”고 밝혔다. 美 下院은 지난달 틱톡의 母會社인 中國 바이트댄스가 6個月 以內에 틱톡의 美國 內 事業權을 賣却하지 않으면 美國 內에서 틱톡을 내려받을 수 없도록 하는 法案을 통과시켰다.중국 官營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主席은 “美國은 中國에 끝없는 經濟, 貿易, 技術 抑壓 措置를 取했고, 中國 企業에 對한 美國의 制裁 目錄 또한 漸漸 길어지고 있다”며 “이는 디리스킹이 아닌 危險 創出”이라고 批判했다. 이어 “美國이 中國의 尖端技術 發展을 抑壓하고 中國의 正當한 發展權을 剝奪하려 하면 坐視하지 않을 것”이라고 警告했다. 두 頂上의 氣싸움은 兩國 모두 尖端技術 戰爭에서만큼은 한치도 물러설 수 없다는 判斷 때문으로 풀이된다. 11月 大選을 앞둔 바이든 大統領, 景氣 沈滯 危機 속 5% 成長率 目標 達成이 쉽지 않은 시 主席 모두 技術霸權 先占을 통해 安定的 成長을 이루려 하고 있다.● 옐런 “中 市場 支配 내버려두지 않을 것”옐런 長官은 이番 訪中에서 中國의 過剩生産과 글로벌 供給網 秩序 威脅에 對해 問題를 提起할 豫定이다. 訪中 前날인 2日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中國에 警告를 이어갔다. 그는 “中國은 市場을 支配하길 願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强調했다. WSJ는 이를 두고 “바이든 行政府가 電氣車를 包含한 一部 中國産 製品에 對한 關稅를 引上하는 方向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信號”라며 “그間 關係 安定을 위해 애써온 두 經濟大國의 緊張이 다시 高調될 수 있다”고 診斷했다.옐런 長官의 訪中은 지난해 7月 以後 두 番째다. 그는 中國의 리창(李强) 總理, 허리펑(何立峰) 副總理, 卵胞안(藍佛安) 財政部長, 판宮城(潘功勝) 런民銀行 總裁 等을 만나기로 했다.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

    •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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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貿易代表部 “韓網使用料 法案, 獨寡占 强化”

    美國貿易代表部(USTR)가 現在 國會에 繫留 中인 콘텐츠事業者(CP)의 網 使用料 支給을 義務化하는 電氣通信事業法 改正案에 對해 憂慮를 表明했다. 넷플릭스 等 글로벌 CP가 韓國 인터넷서비스事業者(ISP)에 使用料를 支拂하는 法案이 “기울어진 競爭을 誘導할 수 있다”는 理由다. USTR은 지난달 29日(現地 時間) 내놓은 ‘2024 國家別 貿易障壁報告書(NTE)’에서 “韓國에서는 2021年부터 關聯 法案이 多數 發議됐다”며 “一部 韓國 ISP는 콘텐츠事業者이기도 해, 넷플릭스 等이 支拂하는 網 使用料는 韓國 競爭者에게 利益을 줄 수 있다”고 指摘했다. USTR은 2021年부터 NTE를 通해 網 使用料 이슈를 持續的으로 提起해 왔다. USTR은 “該當 法案이 韓國 3代 ISP(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의 獨寡占을 强化할 것”이란 主張이다. 實際로 아마존 스트리밍플랫폼 ‘트위치’는 올해 2月 網 使用料 負擔을 理由로 韓國 內 서비스를 終了했다. USTR은 報告書에서 韓國 自動車 市場도 言及했다. NTE는 “韓國 自動車 市場에 對한 接近性 擴大는 美國의 最優先 課題 中 하나”라며 “美 政府는 韓國 大氣環境保全法에 따른 規制가 模糊하다는 點에 憂慮를 提起해왔다”고 했다. 이와 關聯해 도널드 트럼프 前 美 大統領은 11月 大選에서 再執權할 境遇 韓國 自動車 等에 ‘關稅 爆彈’을 豫告하기도 했다. 다만 USTR은 올해 現地化 部品 比率 規定에 對한 ‘憂慮局’에선 韓國을 除外했다. 지난해 韓國 包含 19個國이던 憂慮國을 中國 等 4個國으로 줄였다. 現地에선 조 바이든 行政府가 美國産 部品을 一定 比率 以上 쓰도록 하는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 規定을 强化하는 흐름이 NTE에 反映됐다는 分析이 나온다. 올해 美 貿易障壁報告書는 各國 貿易障壁 措置의 國際法的 根據를 認定하는 趣旨로 解釋될 수 있는 內容을 담았다. 캐서린 타이 USTR 代表도 올해 報告書 序文에 “各 貿易 파트너는 公共 目的을 增進하는 手段을 採擇할 主權的 權利를 가지고 있다”는 內容을 包含시켰다. 反面 美 商工會議所는 聲明에서 “外國 政府에 對美 貿易障壁을 높이도록 ‘그린라이트’를 줄 危險이 있다”고 指摘했다.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

    •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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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시진핑에 “韓半島 完全한 非核化 持續 推進”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이 2日(現地 時間) 시진핑(習近平) 中國 國家主席과의 電話 通話에서 “韓半島의 完全한 非核化를 위한 美國의 持續的인 意志를 强調했다”고 白堊館이 밝혔다. 10日 韓國 總選, 11月 美國 大選을 앞두고 北韓의 거듭된 彈道미사일 發射, 北韓과 러시아의 軍事協力 强化 等을 制御하기 위한 中國의 建設的 役割을 促求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 頂上의 通話는 지난해 11月 美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太平洋經濟協力體(APEC) 頂上會議를 契機로 對面 會談을 한 지 139日 만에 이뤄졌다. 바이든 大統領은 大選을 치르며 國際社會에서 戰線 擴大를 警戒하고 있고, 시 主席은 經濟難 打開를 위해 直接 팔을 걷어붙인 狀況이다. 國內 이슈로 孤軍奮鬪 中인 두 頂上이 最近 美 인플레이션減縮法(IRA)에 對한 中國의 世界貿易機構(WTO) 提訴와 같은 通商 紛爭부터 韓半島, 臺灣海峽 等에서의 緊張 高調에 이르기까지 兩國 間 葛藤이 더 번지지 않도록 管理에 나선 것이라는 解釋이 나온다. ● 바이든, 시진핑에 “北-러 協力 憂慮”바이든 大統領과 시 主席은 이날 通話에서 韓半島 非核化, 臺灣海峽, 南中國海, 우크라이나 戰爭 等 國際 懸案을 論議했다. 이미 戰場이거나 偶發的인 武力 衝突에 對한 憂慮가 나오는 地域들이다. 두 頂上 間 通話는 낸시 펠로시 前 下院議長의 臺灣 訪問 直前 美中이 서로 險惡한 警告를 주고받았던 2022年 7月 以後 처음이다. 白堊館은 “두 頂上은 協力 分野와 異見이 있는 分野를 包含해 다양한 量子 問題와 地域 및 글로벌 懸案에 對해 率直하고 建設的인 討論을 가졌다”고 밝혔다.북핵 問題에 對해 바이든 行政府의 高位 當局者는 “北韓의 挑發, 러시아와의 經濟·軍事·技術 協力關係의 危險에 對한 憂慮가 커지고 있어 이 憂慮를 中國에 繼續 强調할 것”이라면서도 “同時에 (美國은) 北韓과의 外交를 遂行할 準備가 돼 있다”고 했다. 바이든 大統領은 中國과 臺灣 間 緊張이 높아지는 臺灣海峽, 中國과 필리핀 間 領有權 紛爭 中인 南中國海의 安定이 重要하다는 點도 强調했다. 이와 關聯해 美國, 日本, 필리핀은 11日 美 워싱턴에서 史上 첫 3國 頂上會議를 갖고 南中國海 共同 巡察 等에 合意할 것으로 알려졌다. 3國 頂上會議의 目的 自體가 中國 牽制라는 分析이 나온다. 바이든 大統領은 또 “貿易과 投資를 不當하게 制限하지 않으면서 美國의 尖端 技術이 國家 安保를 毁損하는 데 使用되는 것을 防止하기 爲해 必要한 措置를 繼續 取할 것”이라며 半導體 規制 等 追加 輸出統制 措置를 이어가겠다는 뜻도 强調했다. 日本 요미우리新聞은 2日 바이든 大統領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日本 總理가 10日 頂上會談에서 中國의 汎用(legacy) 半導體 掌握을 막기 위한 供給網 協力에 合意할 것이라고 報道했다. 世界 半導體 市場에서 最尖端 分野에선 美國, 韓國, 臺灣, 日本 等이 中國보다 越等히 앞서지만, 汎用 分野에선 中國의 市場 占有率이 30%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 美, 中에 大選 介入 警告두 頂上은 재닛 옐런 美 財務長官, 토니 블링컨 美 國務長官의 連鎖 訪中 等 兩國 高位級 交流 再開, 펠로시 前 議長의 臺灣 訪問으로 斷絶됐던 軍事疏通 全面 復元 等도 論議했다. 美中은 이番 週 美 하와이에서 兩國 海上 衝突 防止 對策을 論議하는 ‘海上軍事安保協議體(MMCA)’ 會議를 開催하기로 한데 이어 美中 國防長官 會談도 推進하기로 했다. 會談이 成事되면 兩國 軍事疏通 채널은 全面 復元된다. 바이든 行政府 高位 當局者는 또 “向後 몇 週 안에 人工知能(AI)으로 인한 危險을 管理하기 위한 美中 對話를 갖기 위해 努力하고 있다”고 했다.바이든 大統領은 11月 美 大選에 中國이 介入할 可能性 等 中國의 사이버 活動에 對한 憂慮도 시 主席에게 傳達한 것으로 알려졌다. 1日 뉴욕타임스(NYT)는 도널드 트럼프 前 大統領을 支持하는 美國人으로 詐稱한 數百 個의 中國 政府 連繫 소셜미디어 計定이 바이든 大統領을 ‘사탄에 물든 小兒性愛者’로 誹謗하는 等 虛僞 情報를 流布하고 있다고 報道했다.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

    •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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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시진핑과 139日만에 通話… 美 “北러 協力-北 挑發 憂慮 傳達”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이 2日(現地 時間) 시진핑(習近平) 中國 國家主席과 通話하고 北韓 挑發에 對한 憂慮를 傳達했다. 바이든 大統領은 10日 韓國 總選, 11月 美 大選을 앞두고 北韓의 彈道미사일 發射 및 러시아와의 軍事協力 强化 等을 制御하기 위한 中國의 役割을 促求했다. 두 頂上의 通話는 지난해 11月 美 샌프란시스코 아시아太平洋經濟協力體(APEC) 頂上會議를 契機로 對面 會談을 한 지 139日 만이다. 바이든 大統領은 大選을 치르며 國際社會에서 戰線 擴大를 警戒하고 있고, 시 主席은 經濟難 打開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 狀況이다. 最近 美 인플레이션減縮法(IRA)에 對한 中國의 世界貿易機構(WTO) 提訴 같은 通商 紛爭부터 韓半島, 臺灣海峽 等의 緊張 高調까지 兩國 葛藤이 더 번지지 않도록 管理에 나선 것이란 解釋이 나온다. 바이든 大統領과 시 主席은 이날 通話에서 韓半島 非核化, 臺灣海峽, 우크라이나 戰爭 等 國際 懸案을 論議했다. 이미 戰場이거나 偶發的 衝突에 對한 憂慮가 나오는 地域들이다. 白堊館은 通貨 前 記者會見에서 “두 頂上이 韓半島 非核化 進展을 위한 努力을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美 高位 當局者는 “北韓의 挑發, 러시아와의 經濟·軍事 協力에 對한 憂慮를 强調할 것”이라면서도 “同時에 (美國은) 北韓과의 外交를 遂行할 準備가 돼 있다”고 했다. 바이든 大統領은 臺灣海峽과 南中國海의 安定이 重要하다는 點도 强調했다. 美國과 日本, 필리핀은 11日 美 워싱턴에서 史上 첫 3國 頂上會議를 갖고 南中國海 共同 巡察 等에 合意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大統領은 追加 半導體 規制를 斷行할 可能性도 豫告했다. 日本 요미우리新聞은 2日 바이든 大統領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日本 總理가 10日 頂上會談에서 中國의 汎用(legacy) 半導體 掌握을 막기 위한 供給網 協力에 合意할 것이라고 報道했다. 世界 半導體 市場에서 最尖端 分野는 美國 韓國 臺灣 日本 等이 앞서지만, 汎用 分野에선 中國의 市場 占有率이 30%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頂上은 兩國 高位級 交流 再開, 軍事疏通 全面 復元 等도 論議했다. 이에 따라 이달 美 하와이에서 兩國 海上 衝突 防止 對策을 論議하는 ‘海上軍事安保協議體(MMCA)’ 會議를 開催하기로 했다. 6月 싱가포르 아시아安保會議(샹그릴라對話)에서 兩國 國防長官이 會談할 可能性도 擧論된다. 바이든 大統領은 11月 美 大選에 中國이 介入할 可能性에 對한 警告 메시지도 시 主席에게 傳達한 것으로 알려졌다. 1日 뉴욕타임스(NYT)는 美國人으로 詐稱한 數百 個의 中國 政府 連繫 소셜미디어 計定이 바이든 大統領을 ‘사탄에 물든 小兒性愛者’로 誹謗하는 等 虛僞 情報를 流布했다고 報道했다.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이기욱 記者 71wook@donga.com}

    •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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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化戰爭’ 트럼프 狙擊手로 나선 해리스

    美國 미네소타州 落胎클리닉 訪問, 1965年 參政權을 要求한 黑人들을 流血 鎭壓한 앨라배마州 셀마 다리에서의 演說, 마리화나 規制 改革 論議를 위한 래퍼 팻 兆 招請 懇談會…. 카멀라 해리스 美 副統領이 조 바이든 大統領을 代身해 11月 大選 캠페인에서 傳統 民主黨 支持層의 마음을 다잡기 위해 縱橫無盡하고 있다. 바이든 大統領의 高齡에 따른 職務 遂行 能力을 둘러싸고 憂慮가 提起되는 狀況에서도 해리스 副統領은 그間 ‘補完財’로서 存在感을 드러내지 못해 왔다. 그랬던 그가 性小數者, 落胎, 人種 等 文化戰爭 議題에서 뚜렷한 進步 性向을 내세우며 ‘保守 價値 守護者’를 自處하는 도널드 트럼프 前 大統領을 攻擊하고 있다. 해리스 副統領은 지난달 31日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트랜스젠더 可視化의 날’ 메시지에서 “여러분을 위해 싸우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누구도 自身이 되기 위해 勇敢할 必要는 없다”고 밝혔다. 바이든 行政府는 各國 性小數者 團體의 움직임에 同參해 出帆 첫해인 2021年 ‘트랜스젠더 可視化의 날’을 聯邦 記念日로 宣布했다. 올해 이날이 性小數者에게 否定的인 基督敎의 復活節과 겹치자 트럼프 前 大統領 側은 記念日 指定에 對해 “美 全域의 가톨릭 및 改新敎 信者에게 謝過하라”고 主張했다. 가톨릭 敎徒인 바이든 大統領은 文化戰爭 議題에서 進步 性向을 뚜렷하게 드러내지 않는다. 友邦인 이스라엘을 考慮해 가자地區 狀況에 對해서도 날 선 批判 發言을 避한다. 해리스 副統領은 이 같은 空白을 메우며 靑年層, 女性, 비(非)百人 等 執權 민주당의 旣存 支持層을 攻掠하는 役割 分擔을 하고 있다. 로이터通信은 “해리스 副統領이 左派 性向 민주黨員이 要求하는 論爭的인 議題를 다루면서 大選 캠페인의 主役으로 올라서고 있다”고 分析했다.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

    •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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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特派員칼럼/문병기]‘트럼프 請求書’ 나오기 前 防衛費 協商 마쳐야

    韓美 防衛費 協商이 곧 始作된다고 한다. 이番 協商에서 論議될 防衛費 分擔金은 2026年부터 適用된다. 有效 期間이 1年 9個月假量 남은 旣存 協定을 두고 벌써 協商을 始作하는 것은 올 11月 열릴 美國 大選을 빼고는 說明하기 어렵다. 早期 協商 提案은 美國이 먼저 꺼냈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前 大統領 再執權 時 防衛費 問題가 韓美同盟의 雷管이 될 수 있다는 憂慮를 美國도 注視하고 있다는 얘기다.트럼프 側 “駐韓美軍 變化 不可避” 一角에선 이른 防衛費 協商에 對한 憂慮도 나온다. 하지만 트럼프 前 大統領이 再執權하면 各各 國務長官과 國防長官 候補로 擧論되는 로버트 오브라이언 前 國家安保補佐官과 크리스토퍼 밀러 前 國防長官 職務代行의 最近 동아일보 인터뷰를 되짚어 보면 트럼프 2期 出帆 時 防衛費 協商은 1期 때보다 더욱 爆發力이 클 것으로 보인다. 먼저 防衛費 協商의 原則부터 뒤집힐 可能性이 있다. 美國은 韓美가 駐韓美軍 防衛費의 折半씩을 負擔해야 한다고 要求해 왔다. 하지만 오브라이언 前 補佐官과 밀러 前 代行은 駐韓美軍 規模를 現 水準으로 維持하는 것은 美國의 利益에 符合하지 않는다는 共通된 認識을 드러냈다. 밀러 前 代行은 더 나아가 “韓國이 如前히 2萬8500名의 駐韓美軍을 必要로 하는지 率直하게 얘기할 때가 됐다”고 했다. 韓國이 駐韓美軍 駐屯 費用의 100%를 負擔해야 한다던 트럼프 前 大統領의 主張이 實際 協商 테이블에 올라오지 않을 것이라고 保障하기 어려운 셈이다. 防衛費 協商이 駐韓美軍 役割과 構成 再調整 論議를 本格化할 수도 있다. 오브라이언 前 補佐官과 밀러 前 代行은 모두 最大 威脅인 中國을 牽制하기 위한 同盟들의 安保 負擔 分擔을 强調했다. 美國에선 이미 駐韓美軍과 韓美聯合軍이 中國에 對應할 수 있도록 韓美聯合司 作戰計劃을 補完해야 한다고 要求한 지 오래다. 오브라이언 前 補佐官은 “重要한 것은 相對的으로 不足한 美軍 前歷과 印度太平洋 同盟의 前歷을 조화시켜 中國을 抑制하느냐는 것”이라며 “美軍 兵力과 航空機, 艦艇에 지나치게 依存할 必要가 없을 수 있고, 이러한 前歷은 中國을 더 抑止하는 方式으로 分散될 수 있다”고 했다. 駐韓美軍은 勿論 韓國이 中國 牽制라는 美國의 戰略的 目標에 얼마나 寄與할 수 있느냐가 重要한 判斷 基準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트럼프 前 大統領 側이 부쩍 强調하고 있는 防衛産業 協力은 韓美가 防衛費를 包含한 ‘防衛 分擔(burden-sharing)’에서 윈윈할 수 있는 分野다. 오브라이언 前 補佐官은 韓美 朝鮮(造船) 協力을 提案하며 “韓國이 美國과의 同盟을 爲해 할 수 있는 일이 只今보다 훨씬 더 많다”고 했다. 밀러 前 代行도 “美國과 同盟國 再武裝 努力을 支援할 수 있는 力量을 갖춘 나라는 韓國뿐”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 過程에서 새로운 請求書가 날아들 可能性을 排除하기 어렵다. 밀러 前 代行은 트럼프 前 大統領이 2017年 國賓 訪韓 當時 訪問한 ‘캠프 험프리스’의 建設 費用 大部分을 韓國이 負擔한 것을 言及하며 “트럼프 前 大統領이 言及한 (防衛 分擔의) 모델이며 그런 對話가 繼續될 것”이라고 말했다. 11月 美大選 前 安全裝置 마련해야 一角에선 美國 大選 前 防衛費 協商을 妥結했다가 트럼프 前 大統領이 再執權하면 合意된 防衛費를 基準으로 追加 增額을 試圖할 수 있다고 指摘한다. 벌써 協商 結果에 對한 政治的 責任을 지게 될 수 있다는 憂慮도 感知된다. 只今으로선 알 수 없는 일이다. 不確實性이 크다면 安全裝置는 많을수록 좋다.문병기 워싱턴 特派員 weappon@donga.com}

    •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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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對北制裁패널, 러 拒否權에 活動終了… “對北 監視 CCTV 사라진 것” 憂慮 목소리

    “對北 制裁 履行을 監視할 閉鎖回路(CC)TV가 사라졌다.” 유엔 安全保障理事會(安保理)의 對北韓 制裁가 제대로 지켜지는지를 監視하는 對北制裁委員會 傘下 ‘專門家 패널’의 任務 延長 決議案이 安保理 常任理事國인 러시아의 拒否權 行使, 또 다른 常任理事國인 中國의 棄權으로 否決됐다. 追加 措置가 없으면 現 패널의 活動은 다음 달 30日 終了된다. 8名으로 構成된 專門家 패널이 2009年 設立 後 15年 만에 解體되는 것이다. 安保理 常任 理事國인 러시아의 拒否權 濫用, 北韓과 러시아의 軍事 協力 强化, 北核 活動에 對한 中國의 默認 等으로 國際 社會의 對北 制裁가 無力化됐다는 憂慮가 나온다. 英國 파이낸셜타임스(FT) 또한 “對北 制裁 體制가 거의 崩壞 水準”이라고 診斷했다. 유엔 安保理는 28日(現地 時間) 對北制裁委員會 專門家 패널의 任務 延長 決議案 採擇을 위한 會議를 열었지만 러시아의 拒否로 否決됐다. 中國 또한 棄權했다. 安保理 決議案 採擇은 美國 英國 프랑스 中國 러시아 5個 常任 理事國의 滿場一致 同意가 必要하다. 外交家에서는 그間 專門家 패널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侵攻 後 부쩍 强化된 北韓과 러시아의 不法 武器 去來 情況을 詳細히 監視했다는 點을 들어 이에 對한 러시아의 報復 性格의 措置라는 分析이 나온다. 向後 北韓과 追加 武器 去來를 할 때 妨害받지 않기 위해 패널을 없앴다는 意味다. 實際 20日 公開된 專門家 패널 報告書는 北韓産 武器가 우크라이나 戰爭에 쓰이는 經路를 詳細히 分析했다. 컨테이너를 실은 러시아 船舶이 北韓 羅津港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두나이港을 꾸준히 오간 事實이 衛星寫眞에 생생히 담겼다. 國際 社會는 러시아와 中國의 이 같은 行步를 强度 높게 批判했다. 黃浚局 駐유엔 大使는 “犯罪를 저지르는 狀況에서 CCTV를 破損한 것”이라고 했다. 매슈 밀러 美 國務部 代辯人 또한 “北韓과의 ‘墮落한 去來(corrupt bargain)’를 위해 러시아가 拒否權을 行使했다. 러시아와 中國에 깊이 失望했다”고 加勢했다.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日本 關防長官 또한 “韓國, 美國 等 뜻을 같이하는 國家와 緊密히 協力해 追加 對應하겠다”고 同調했다. 安保理는 2006年 北韓의 1次 核實驗 以後 對北制裁委員會를 만들었다. 2009年 2次 核實驗 後 專門家 패널을 構成해 每年 活動을 延長해 왔다.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고도예 記者 yea@donga.com}

    •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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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對北制裁패널, 러 拒否權에 解散…“對北監視 CCTV 사라져” 憂慮

    “對北 制裁 履行을 監視할 閉鎖回路(CC)TV가 사라졌다.”유엔 安全保障理事會(安保理)의 對北韓 制裁가 제대로 지켜지는지를 監視하는 對北制裁委員會 傘下 ‘專門家 패널’의 任務 延長 決議案이 安保理 常任理事國인 러시아의 拒否權 行使, 또 다른 常任理事國인 中國의 棄權으로 否決됐다. 追加 措置가 없으면 現 패널의 活動은 다음달 30日 終了된다. 8名으로 構成된 專門家 패널이 2009年 設立 後 15年 만에 解體되는 것이다.안보리 常任 理事國인 러시아의 拒否權 濫用, 北韓과 러시아의 軍事 協力 强化, 北核 活動에 對한 中國의 默認 等으로 國際 社會의 對北 制裁가 無力化됐다는 憂慮가 나온다. 英國 파이낸셜타임스(FT) 또한 “對北 制裁 體制가 거의 崩壞 水準”이라고 診斷했다.유엔 安保理는 28日(現地 時間) 對北制裁委員會 專門家 패널의 任務 延長 決議案 採擇을 위한 會議를 열었지만 러시아의 拒否로 否決됐다. 中國 또한 棄權했다. 安保理 決議案 採擇은 美國 英國 프랑스 中國 러시아 5個 常任 理事國의 滿場一致 同意가 必要하다.외교가에서는 그間 專門家 패널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侵攻 後 부쩍 强化된 北韓과 러시아의 不法 武器 去來 情況을 詳細히 監視했다는 點을 들어 이에 對한 러시아의 報復 性格의 措置라는 分析이 나온다. 向後 北韓과 追加 武器 去來를 할 때 妨害받지 않기 위해 패널을 없앴다는 意味다.실제 20日 公開된 專門家 패널 報告書는 北韓産 武器가 우크라이나 戰爭에 쓰이는 經路를 詳細히 分析했다. 컨테이너를 실은 러시아 船舶이 北韓 羅津港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두나이港을 꾸준히 오간 事實이 衛星寫眞에 생생히 담겼다. 이 컨테이너가 우크라이나 接境地 彈藥庫로 移送된 것으로 보인다고도 診斷했다.국제 社會는 러시아와 中國의 이 같은 行步를 强度 높게 批判했다. 黃浚局 駐유엔 大使는 “犯罪를 저지르는 狀況에서 CCTV를 破損한 것”이라고 했다. 매슈 밀러 美 國務部 代辯人 또한 “北韓과의 ‘墮落한 去來(corrupt bargain)’를 위해 러시아가 拒否權을 行使했다. 러시아와 中國에 깊이 失望했다”고 加勢했다.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日本 關防長官 또한 “韓國, 美國 等 뜻을 같이하는 國家와 緊密히 協力해 追加 對應하겠다”고 同調했다.안보리는 2006年 北韓의 1次 核實驗 以後 對北制裁委員會를 만들었다. 2009年 2次 核實驗 後 專門家 패널을 構成해 每年 活動을 延長해 왔다. 이들은 北韓의 制裁 違反, 不法 武器 開發 및 換積, 假想貨幣 奪取, 金正恩 北韓 國務委員長의 奢侈品 輸入 等을 監視하며 이 內容을 每年 2回씩 報告書로 公開했다.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고도예 記者 yea@donga.com}

    •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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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딥페이크’ 憂慮에…美 “空港서 顔面認識 스캔 拒否權 保障”

    올 12月부터 美國 空港에서 旅行客들이 顔面 認識 스캔을 拒否할 수 있다. 또 人工知能(AI)을 活用한 診療에는 醫療人이 診療 過程을 監督해야 한다.미국 白堊館은 28日(現地時間) 이 같은 內容의 AI 政策 規則을 發表했다. 카멀라 해리스 副統領은 이날 記者會見을 갖고 “政府가 AI를 活用할 때 美國 國民과 安全을 威脅하지 않는지 確認하도록 要求할 것”이라며 “이런 國內 政策이 全 世界에 模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白堊館이 내놓은 AI에 對한 새 政策 規則 지난해 10月 조 바이든 大統領이 AI 行政命令을 내놓은 데 따른 後續 措置다.백악관은 새로운 規則을 통해 政府 機關이 AI를 活用할 때 個人情報 侵害나 人種 差別 等의 危險이 없도록 保護 裝置를 構築하도록 義務化했다. 이에 따라 交通安全廳(TSA)에 旅行客들이 不利益 없이 顔面 認識機 스캔을 拒否할 수 있도록 措置하도록 했다. 또 聯邦 醫療機關이 AI를 活用해 病名 診斷과 醫療 서비스를 하면 別途 監督者를 두도록 했으며 不正 福祉 需給 探知에 AI를 使用할 境遇 誤謬로 인해 被害를 보지 않도록 救濟權을 保障하도록 했다.이와 함께 모든 聯邦 機關은 AI 技術 活用을 監視할 수 있는 ‘最高 AI 擔當官(Chief AI Officer)’을 任命하고 AI 技術 使用 現況과 危險性 等을 評價해 홈페이지를 통해 公開하도록 했다. 白堊館은 이 같은 AI 安全裝置를 올 12月까지 마련하도록 指示했다. 白堊館은 適切한 安全裝置를 導入하지 못한 聯邦 政府機關에 對해선 AI 使用을 中斷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AI 武器 導入 中을 推進하고 있는 國防部와 情報機關들은 이番 規則 適用對象에서 除外됐다. 다만 白堊館은 AI를 통한 政府 革新을 促進하기 위해 올 여름까지 AI 專門家 100名을 採用하겠다는 計劃도 내놨다. 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

    •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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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最大 車輸送 關門’ 볼티모어港 無期限 閉鎖… 美東部 物流 痲痹

    “여기는 C13 派遣! 다리 全體가 무너질 듯합니다!” 無電機를 통해 12秒間 多急한 목소리가 傳해진 것은 26日 午前 1時 29分이었다. 美國 워싱턴 隣近 메릴랜드州 볼티모어 港灣을 가로지르는 ‘프랜시스 스콧 키’ 다리로 컨테이너船이 불을 깜빡거린 채 다가오다 橋脚에 衝突한 것을 본 交通當局 關係者의 申告였다. 警察은 卽時 다리 兩끝에서 進入 車輛을 멈춰 세웠다. 1分 30秒가 채 걸리지 않았다. 1977年 建設된 老後 橋梁인 이 다리는 이날 싱가포르 國籍의 ‘달리’號와 衝突한 뒤 20秒 만에 주저앉았다. 다리 위에 있던 人夫 8名이 數十 m 아래 퍼탭스코강으로 墜落했다. 2名이 救助됐으나 失踪된 6名 中 1名의 屍身이 收拾됐고 나머지도 死亡했을 것으로 外信은 推定했다. 交通 當局과 警察의 발 빠른 對應이 없었더라면 事故는 자칫 더 큰 人命 被害로 이어질 뻔했다. 美國 內 最大 自動車 輸送 港口 兼 石炭 輸送 2位 港口인 볼티모어抗議 運營은 無期限 中斷됐다. 美 東部 物流 活動이 앞으로 몇 달間 影響을 받을 것이라는 展望이 나온다. ● 操縱 能力 喪失… 衝突 20秒 만에 ‘와르르’ 달리號는 길이 300m, 幅 48m에 約 9700個의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는 大型 船舶이다. CNN, 뉴욕타임스(NYT) 等에 따르면 달리號는 衝突 約 4分 前부터 배의 불이 꺼졌다 켜졌다를 反復하더니 橋脚으로 方向을 튼 뒤 1分 만에 衝突했다. 港灣 關係者들이 배의 方向을 바꾸기 위해 닻을 내리고 왼쪽으로 方向舵를 돌리도록 指示했지만 力不足이었다. 船員들은 衝突 直前에 當局에 “統制力을 喪失했다”며 遭難信號(Mayday call)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高層 빌딩 높이의 大型 船舶이 時速 14.8㎞로 橋脚을 들이받은 餘波로 20秒 만에 總 길이 2.6km 다리에서 56m 區間이 와르르 무너졌다. 47年 된 이 다리에 橋脚 保護물이 없었던 것도 被害를 키웠다. 브랜던 스콧 볼티모어 市場은 “다리가 저렇게 무너지는 것을 實際로 볼 줄 想像도 못했다. 마치 액션映畫 場面 같았다”고 했다. 美 사이버·인프라保安局(CISA)은 事故 初期 調査 메모에서 “衝突 前 船舶 推進體의 動力은 喪失된 狀態였다”고 把握한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李 傳했다. 非常 發電機로 船舶의 照明은 다시 켜졌지만 엔진은 復舊되지 않아 操縱이 不可能한 狀態에 빠졌다고 한다. 이 船舶은 2015年 현대중공업이 乾燥했다. 지난해 6月에도 推進體, 補助 機械 關聯 缺陷을 指摘받았다. 2016年 벨기에 앤트워프港에서도 衝突 事故를 냈다. 美 交通安全委員會가 곧 船舶의 缺陷 與否를 包含해 事故 調査를 할 豫定이다. ● “美 東部 海岸 오가는 物流 흐름 蹉跌” 볼티모어港은 美 東部와 大西洋을 連結하는 核心 物流 基地다. 지난해 800億 달러(藥 107兆 원에 이르는 5230萬 t의 國際 貨物을 處理한 物動量 基準 美 9位 港口다. 特히 지난해 自動車 및 小型트럭 約 84萬7000臺를 荷役하며 美 最大 自動車 輸出入 港口로 자리매김했다. 美 제너럴모터스(GM), 日本 도요타와 닛산, 獨逸 폭스바겐 等이 모두 利用한다. 같은 期間 美國 全體 石炭 輸出의 27%를 輸出한 石炭 輸送 2位 港口이기도 하다. 다리 崩壞 前 最少 12隻의 船舶이 石炭을 運搬하기 위해 볼티모어港을 出港할 豫定이었다. 볼티모어港과 이 다리를 利用하지 못하는 컨테이너船과 車輛들이 代替 港口를 찾거나 迂廻路를 擇하면 運送 時間 및 費用 增加, 甁목 現象 等이 뒤따를 수 있다. 폭스바겐도 聲明에서 “볼티모어港 隣近 交通 經路가 變更돼 船積 處理 後 運送이 遲延될 수 있다”고 公知했다. 다만 韓國 産業界 關係者는 “우리 企業은 主로 美 西部 港口를 利用한다”며 國內에 미칠 影響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 바이든 大統領은 緊急 記者會見을 열고 “可能한 限 빨리 이 港口를 다시 稼動할 것이다. 5萬 個의 일자리가 이 港口에 달려 있다”며 早晩間 現場을 訪問하겠다고 했다. 또 “聯邦政府가 再建 費用 全額을 負擔할 것”이라고 强調했다. WSJ는 이番 事故와 비슷한 2018年 이탈리아 제노바 다리 崩壞 當時 2年 後 새 다리가 開通된 點을 들어 빨라도 再開통에 2年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한재희 記者 hee@donga.com}

    •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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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殺人 수도’ 汚名 쓴 美 워싱턴… “重犯罪 處罰强化” 對策 마련 나서[글로벌 現場을 가다]

    《23日(現地 時間) 美國 首都 워싱턴 北東쪽의 쇼(Shaw) 區域. 壁面 곳곳에 落書가 가득한 單層 建物들 사이로 여기저기 쓰레기가 쌓여 있었다. 雜草만 茂盛한 空터 앞에는 痲藥에 醉한 몇몇 浮浪者들이 모여 行人들을 노려보고 있었다. 나이트클럽 等을 中心으로 갱團, 痲藥去來商 等도 자주 모인다. 여기가 世界 最高 權力者가 머무는 白堊館에서 不過 1.6km 떨어져 있는 곳이라니 믿기지 않았다.이곳의 交叉路에서는 17日 새벽 銃器 亂射로 2名이 숨지고 5名이 負傷을 입었다. 지난해 9月에도 10代 少女 3名이 숨지고 10餘 名이 다치는 銃器 事故가 發生했다. 住民 레예스 氏는 “5年 동안 이곳에 살았지만 요즘처럼 무서웠던 적은 없다. 强力 犯罪가 急增했다”고 憂慮했다.》 最近 美國 全體의 强力 犯罪가 減少하고 있는데도 이처럼 唯獨 워싱턴에서만 殺人, 强姦, 强盜, 集團暴行 等 4代 强力 犯罪가 모두 增加해 憂慮가 높다. 理由를 둘러싼 論難도 紛紛하다. 一角에서는 2020年 非武裝 黑人 조지 플로이드가 白人 警察의 목 조르기로 숨진 後 美國 內에서 ‘黑人 生命도 所重하다(BLM·Black Lives Matter)’ 運動이 擴散되고 警察 數와 豫算이 大幅 줄어든 것과 無關하지 않다고 主張한다. 11月 大選에서 맞붙을 조 바이든 大統領과 도널드 트럼프 前 大統領은 이 事案에 關해 相對方의 責任을 主張하며 大選 爭點으로 삼을 뜻을 밝히고 있다.살인 等 4代 强力 犯罪 急增 워싱턴포스트(WP) 等에 따르면 지난해 워싱턴에서 發生한 殺人으로 274名이 숨졌다. 1997年 以後 26年 만의 最高値다. 이에 따라 워싱턴은 루이지애나州 뉴올리언스, 인디애나주 클리블랜드, 메릴랜드州 볼티모어, 테네시州 멤피스에 이은 美國 ‘5位 殺人 都市’라는 달갑지 않은 타이틀도 얻었다. 워싱턴 殺人 事件의 90% 以上은 銃擊에 依해 發生했다. 犧牲者 274名의 年齡帶는 老人, 成人, 靑少年, 嬰幼兒 等으로 다양했다. 死亡 場所 또한 집, 地下鐵驛, 自動車 안, 골목길, 公園 等을 가리지 않았다. 地域別로는 低所得層 및 黑人 密集 地域인 워싱턴 東部 애너코스티아 一帶에서 殺人이 頻繁하게 일어났다. 이는 뉴욕, 시카고 等 다른 美 大都市와 比較할 때도 두드러진 差異를 보이는 現象이다. 지난해 1∼9月 美 70代 主要 都市 犯罪 統計에 따르면 2022年 같은 期間보다 殺人 事件이 늘어난 都市는 18곳(25.7%)에 不過했다. 워싱턴과 멤피스에서는 같은 期間 4代 强力 犯罪가 모두 增加했다. 워싱턴 警察 勞動組合 또한 最近 市 議會 聽聞會에서 지난해 워싱턴의 殺人, 强盜, 性暴力이 各各 한 해 前보다 188%, 66%, 42%씩 增加했다고 憂慮했다.플로이드 事態 後 警察 急減 强力 犯罪가 急增하면서 都心의 슬럼化는 加速化하고 있다. 이에 따라 一部 食堂과 商店은 强盜 事件이 거듭되자 深夜 警備를 雇用하고, 退勤하는 職員들을 近處 地下鐵驛까지 데려다주는 車輛 서비스를 導入했다. 워싱턴 商人 聯合會는 最近 執權 민주黨 所屬의 黑人 女性 市長 뮤리얼 바우저에게 對策 마련을 促求하는 書翰도 보냈다. 워싱턴 全域에서 强力 犯罪가 急增해 1990年代 暫時 登場했던 ‘美國의 殺人 수도’란 汚名이 되살아나고 있다며 速히 解決策을 내놓으라고 要求했다. 워싱턴 內 强力 犯罪 急增은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以後 在宅勤務가 急增하면서 都心 空室率이 높아진 가운데, 治安을 維持할 警察官 數가 急減한 것이 影響을 미쳤다. ABC放送에 따르면 플로이드 事態 以後 辭表를 낸 워싱턴 警察官은 全體 警察官의 約 3分의 1人 1426名에 達한다. 當局이 新入 警察 採用을 擴大하고 있음에도 플로이드 事態 以前과 比較하면 如前히 警察官 數가 500名 以上 不足하다. 마찬가지로 强力 犯罪에 시달리는 멤피스 亦是 最近 警察官 數가 20% 以上 減少했다. 當局이 그間 重犯罪에 지나치게 慣用的이었다는 指摘도 나온다. 워싱턴 議會는 이달 初 痲藥 去來와 不法 銃器 所持, 强盜 等 犯罪에 對한 處罰을 强化하는 法案을 통과시켰다. 이 法案은 殺人, 性暴力 等 重犯罪에 對한 公訴時效를 없애거나 延長하고, 痲藥淸淨區域(drug free zone)을 設定해 痲藥 去來 疑心者에 對해선 檢問을 强化할 수 있도록 했다. 民主黨이 壓倒的 優勢를 보이고 있는 워싱턴 議會는 2年 前인 2022年까지만 해도 竊盜, 車輛 奪取, 强盜 等 犯罪에 對한 處罰을 緩和하는 刑法 改正案을 推進했다. 그러나 强力 犯罪가 急增하고 住民 不滿이 높아지자 不過 2年 뒤 正反對 法案을 통과시킨 것이다. 重犯罪에 對한 處罰을 强化하려는 움직임은 美 全域에서 共通的으로 目擊된다. 루이지애나州는 이달 初 殺人, 性犯罪 等을 일으킨 靑少年에 對한 減刑을 制限하고 車輛 强度와 痲藥 犯罪에 對한 最高 刑量을 높이는 法案을 통과시켰다. 미주리州 議會 또한 지난달 銃器 犯罪와 重犯罪를 저지른 靑少年에 對한 處罰을 强化하는 內容으로 法 改正을 했다. 켄터키州, 뉴멕시코주 等도 强力 犯罪에 對한 處罰을 强化하는 法案을 推進하고 있다. “犯罪 減少勢” vs “軍 動員” 바이든 大統領과 트럼프 前 大統領은 이 事案에 正反對 態度를 取하며 서로 相對方을 非難하고 있다. 트럼프 前 大統領은 올 1月 遊說에서 “워싱턴에선 每日 銃擊이 發生하고 있다. 再執權하면 軍(軍)을 動員해 秩序를 回復하겠다”고 主張했다. 不法 移民者 急增이 美國 內 强力 犯罪 急增의 原因이라며 이들을 追放하는 政策을 펴겠다고도 했다. 反面 바이든 大統領은 自身의 執權 後 트럼프 前 大統領의 任期 때보다 오히려 各種 犯罪率이 낮아졌다고 反駁했다. 그는 19日 聲明에서 “暴力 犯罪는 50餘 年 만에 가장 낮은 水準이고, 殺人 犯罪率도 歷史上 가장 急激한 減少勢”라며 “2020年 前任 行政府에선 殺人 事件 增加率이 歷代 最大였다”고 맞받았다. 實際 같은 날 聯邦搜査局(FBI) 發表에 따르면 지난해 美 全體의 殺人 犯罪는 13.2%, 暴力 犯罪는 5.7% 減少했다. 또한 작은 政府, 減稅 等을 主張하는 트럼프 前 大統領이 執權하면 오히려 警察 豫算이 削減돼 治安이 只今보다 더 惡化할 것이라고 主張했다. 白堊館은 “共和黨은 地域 法 執行機關에 費用을 支援하는 豫算을 削減하고 FBI의 犯罪對應 部署 廢止를 主張하고 있다”며 바이든 大統領은 이와 달리 警察 豫算 削減을 坐視하지 않을 것이라고 主張했다. 다만 美國人들이 皮膚로 느끼는 治安 水準은 뒷걸음질 치고 있다는 指摘이 相當하다. 지난해 12月 갤럽 輿論調査에 따르면 美國人의 77%는 “治安이 惡化되고 있다”고 答했다. 문병기 워싱턴 特派員 weappon@donga.com}

    •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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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最大 車輸送 關門 볼티모어港 無期限 閉鎖 …물類 흐름 蹉跌

    “여기는 C13 派遣! 다리 全體가 무너질 듯 합니다!”무전기를 통해 12秒間 多急한 목소리가 傳해진 것은 26日 午前 1時 29分이었다. 美國 워싱턴 隣近 메릴랜드州 볼티모어 港灣을 가로지르는 ‘프랜시스 스콧 키’ 다리로 컨테이너船이 불을 깜빡거린 채 다가오다 橋脚에 衝突한 것을 본 交通當局 關係者의 申告였다. 警察은 卽時 다리 兩끝에서 進入 車輛을 멈춰 세웠다. 1分 30秒가 채 걸리지 않았다. 프랜시스 스콧 키 다리는 이날 싱가포르 國籍의 ‘달리’號와 衝突한 뒤 20秒 만에 주저앉았다. 다리 위에 있던 人夫 8名이 數十 m 아래 퍼탭스코강으로 墜落했다. 2名이 救助됐으나 失踪된 6名 中 1名의 屍身이 收拾됐고 나머지도 死亡했을 것으로 外信은 推定했다. 交通當局과 警察의 발 빠른 對應이 없었더라면 事故는 자칫 더 큰 人命 被害로 이어질 뻔했다.미국 內 最大 自動車 輸送 港口 兼 石炭 輸送 2位 港口인 볼티모어抗議 運營은 無期限 中斷됐다. 美 東部 物流 活動이 앞으로 몇 달間 影響을 받을 것이라는 展望이 나온다. ● 操縱 能力 喪失… 衝突 20秒 만에 ‘와르르’달리號는 길이 300m, 幅 48m에 約 9700個의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는 大型 船舶이다. CNN, 뉴욕타임스(NYT) 等에 따르면 달리號는 衝突 約 4分 前부터 배의 불이 꺼졌다 켜졌다를 反復하더니 橋脚으로 方向을 튼 뒤 1分 만에 衝突했다. 港灣 關係者들이 배의 方向을 바꾸기 위해 닻을 내리고 왼쪽으로 方向舵를 돌리도록 指示했지만 力不足이었다. 船員들은 衝突 直前에 當局에 “統制力을 喪失했다”며 遭難信號(Mayday call)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高層 빌딩 높이의 大型 船舶이 時速 14.8㎞로 橋脚을 들이받은 餘波로 20秒 만에 總 길이 2.6km 다리에서 56m 區間이 와르르 무너졌다. 브랜던 스콧 볼티모어 市場은 “다리가 저렇게 무너지는 것을 實際로 볼 줄 想像도 못했다. 마치 액션映畫 場面 같았다”고 했다.미 사이버·인프라保安局(CISA)은 事故 初期 調査 메모에서 “衝突 前 船舶 推進體의 動力은 喪失된 狀態였다”고 把握한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李 傳했다. 非常 發電機로 船舶의 照明은 다시 켜졌지만 엔진은 復舊되지 않아 操縱이 不可能한 狀態에 빠졌다고 한다. 이 船舶은 2015年 現代重工業이 2015年 乾燥했다. 지난해 6月에도 推進體, 補助 機械 關聯 缺陷을 指摘받았다. 2016年 벨기에 앤트워프港에서도 衝突 事故를 냈다. 美 交通安全委員會가 곧 船舶의 缺陷 與否를 包含해 事故 調査를 할 豫定이다. ● “美東部 海岸 오가는 物流 흐름 蹉跌”볼티모어港은 美 東部와 大西洋을 連結하는 核心 物流 基地다. 지난해 800億 달러(藥 107兆 원에 이르는 5230萬 t의 國際 貨物을 處理한 物動量 基準 美 9位 港口다.특히 지난해 自動車 및 小型트럭 約 84萬7000臺를 荷役하며 美 最大 自動車 輸出入 港口로 자리매김했다. 美 제너럴모터스(GM), 日本 도요타와 닛산, 獨逸 폭스바겐 等이 모두 利用한다. 같은 期間 美國 全體 石炭 輸出의 27%를 輸出한 石炭 輸送 2位 港口이기도 하다. 다리 崩壞 前 最少 12隻의 船舶이 石炭을 運搬하기 위해 볼티모어港을 出港할 豫定이었다. 볼티모어港과 이 다리를 利用하지 못하는 컨테이너船과 車輛들이 代替 港口를 찾거나 迂廻路를 擇하면 運送 時間 및 費用 增加, 甁목 現象 等이 뒤따를 수 있다. 폭스바겐도 聲明에서 “美 北·東部와 中部 大西洋에 있는 美國 딜러들을 위해 車輛 約 10萬 臺를 실어 보냈다”면서 “볼티모어港 隣近 交通 經路가 變更돼 船積 處理 後 運送이 遲延될 수 있다”고 公知했다. 다만 韓國 産業界 關係者는 “우리 企業은 主로 美 西部 港口를 利用한다”며 國內에 미칠 影響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조 바이든 大統領은 緊急 記者會見을 열고 “可能한 限 빨리 이 港口를 다시 稼動할 것이다. 5萬 個의 일자리가 이 港口에 달려 있다”며 早晩間 現場을 訪問하겠다고 했다. 또 “聯邦政府가 再建 費用 全額을 負擔할 것”이라고 强調했다. WSJ는 이番 事故와 비슷한 2018年 이탈리아 제노바 다리 崩壞 當時 2年 後 새 다리가 開通된 點을 들어 이番에 빨라도 再開통에 2年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한재희 記者 hee@donga.com}

    •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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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돈벼락’… 供託金 3分의1로 줄고 4兆원 價値 SNS 上場 “世界 500代 富者 合流”

    도널드 트럼프 前 美國 大統領이 設立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이 26日(現地 時間) 뉴욕證市에 上場된다. 11月 美 大選을 앞두고 4件의 刑事 起訴와 다양한 民事訴訟에 直面해 눈덩이처럼 불어난 法律 費用의 壓迫을 받아왔던 그로서는 숨筒이 트였다는 展望이 나온다. 트럼프 前 大統領은 25日 家族會社 트럼프그룹의 資産 價値를 부풀려 詐欺 貸出을 받은 嫌疑에 關한 民事 裁判에서도 供託金을 大幅 낮추는 데 成功했다. 트루스소셜의 母會社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TMTG)은 26日부터 自社 株式이 ‘DJT’라는 種目 코드로 나스닥에서 去來될 豫定이라고 25日 밝혔다. DJT는 트럼프 前 大統領의 이니셜(Donald J Trump)을 딴 것이다. TMTG는 企業引受目的會社(SPAC·스팩)인 디지털월드愛퀴地션(DWAC)과의 合倂을 통해 迂廻 上場됐다. 이날 法的으로 TMTG의 主食이 된 DWAC 株價는 49.95달러로 場을 마감하며 하루 새 35.22% 急騰했다. 트루스소셜은 그間 赤字 運營을 거듭해 왔다. 그럼에도 이런 株價 上昇이 可能했던 背景에는 DWAC 株主 大多數를 차지하는 트럼프 前 大統領 支持者들의 積極的인 買收 攻勢 때문이라는 分析이 나온다. 블룸버그通信에 따르면 上場 後 트럼프 前 大統領이 保有한 DJT 持分 約 60%의 評價額은 30億 달러(約 4兆 원)에 이를 것으로 推定된다. 이에 따라 트루스소셜 株式 去來 始作 後 그의 資産은 64億 달러로 늘며 블룸버그의 ‘億萬長者 指數’ 世界 500代 富者 隊列에 合流하게 될 展望이다. 트럼프 前 大統領의 以前 最高 資産 記錄은 31億 달러이며 大部分은 빌딩, 골프場 等 不動産으로 構成돼 있다고 블룸버그는 傳했다. 같은 날 트럼프 前 大統領의 詐欺 貸出 嫌疑를 다루는 뉴욕 抗訴法院은 向後 10日 내 그가 1億7500萬 달러(約 2300億 원)를 供託하면 抗訴審이 進行되는 동안 1審 判決의 罰金 全額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判決했다. 앞서 1審인 뉴욕 맨해튼 地方法院은 그가 資産 價値를 부풀려 詐欺 貸出을 받은 嫌疑가 認定된다며 供託金 4億5400萬 달러를 내라고 判決했다. 抗訴法院이 이를 3分의 1 水準으로 줄여준 것이다. 當初 納付 時限이었던 이날까지 供託金을 내지 못하면 트럼프 前 大統領은 所有한 建物이나 골프場, 專用機, 藝術品 等이 押留될 危機에 處해 있었다. 뉴욕타임스(NYT) 等에 따르면 이 判決 當時 ‘性醜聞 입막음’ 刑事訴訟 心理에 出席했던 트럼프 前 大統領은 休廷 時間에 이 消息을 듣고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했다. 政治專門媒體 폴리티코는 “트럼프 前 大統領에게 生命줄(lifeline)을 내려준 것”이라고 評했다. 다만 資金難이 完全히 解消된 것은 아니다. 供託金이 約 3分의 1로 줄었다지만 1億7500萬 달러 또한 10日 만에 마련하기에는 매우 큰 돈이다. 트럼프 前 大統領은 이날 判決 直後 트루스소셜에 “抗訴法院의 決定에 따를 것”이라며 “債券이나 株式, 現金을 供託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前 大統領의 첫 刑事 裁判은 다음 달 15日 開始된다. 뉴욕 맨해튼 地方法院에서 進行되는 性醜聞 입막음 疑惑 關聯 裁判이다. 이 事件에 對한 裁判 遲延 試圖는 失敗하면서 11月 大選 前 1審 判決을 받을 可能性이 커졌다. 各種 輿論調査에서 相當數 中道層 有權者는 “有罪 判決을 받으면 트럼프를 뽑지 않겠다”고 밝혔다.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

    •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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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日, 中牽制 爲해 軍事統合 速度… ‘美는 窓, 日은 防牌’ 基調 變化

    美國과 日本이 다음 달 10日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日本 總理의 國賓 訪美에 따른 頂上會談에서 駐日美軍司令部 格上을 推進하면서 美日 軍事 統合이 크게 速度를 낼 것으로 展望된다. 海外 駐屯 美軍으로는 最大 規模를 자랑하는 駐日美軍의 指揮 統制 機能을 强化해 有事時 日本 自衛隊와 合同作戰에 나설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게 主要 改編 方向이다. 이미 3代 安保文書 改正으로 反擊 能力을 保有하게 된 日本이 美軍의 後方基地 役割을 넘어 中國에 對한 軍事 牽制를 위한 野戰司令部 役割을 맡게 될 可能性이 커졌다는 分析이 나온다.● 中 浮上 맞서 美軍-日自衛隊 共助 强化 24日(現地 時間) 英國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조 바이든 行政府는 駐日美軍司令部 指揮 統制 機能 强化를 爲한 方案 中 하나로 하와이에 駐屯 中인 印度太平洋司令部 傘下 太平洋艦隊에 새로운 合同 태스크포스(TF)를 만드는 方案을 檢討하고 있다. 이는 존 애퀼리노 印度太平洋司令官이 提示한 方案으로, 4星 將軍(大將)인 太平洋艦隊 司令官이 TF를 이끌며 日本 駐屯 期間을 늘리는 方式으로 駐日美軍 規模를 키운다는 것. 이를 통해 漸進的으로 TF가 日本에 常時 駐屯해 駐日美軍司令部를 强化한다는 腹案이다. 日本 요미우리신문은 “指揮權은 只今처럼 印度太平洋司令部에 남겨 두되 駐日美軍에 美日 合同練習 및 訓鍊 計劃 樹立, 自衛隊 統合作戰司令部(J-JOC)와 情報 共有 等의 權限을 주는 方案 等이 檢討되고 있다”고 傳했다. 駐日美軍은 지난해 末 現在 約 5萬5000餘 名으로 駐獨美軍(藥 3萬5000餘 名), 駐韓美軍(2萬8500名)을 넘어선 最大 規模다. 그러나 3星 將軍(中將)을 司令官으로 둔 駐日美軍은 行政과 指揮協定 運用 調律 等 制限的인 役割만을 擔當하고 있다. 特히 有事時 駐日美軍司令部가 있는 도쿄와 作戰權을 行使하는 印度太平洋司令部가 있는 하와이 間 物理的 距離가 6200㎞에 이르는 데다 19時間의 時差 等을 考慮하면 美軍과 自衛隊 間 調律 體系가 迅速하게 作動하기 어렵다는 指摘이 美日 兩側에서 持續的으로 提起됐다. 이番에 駐日美軍이 格上되면 1951年 맺고, 1960年 改正한 美日 安保條約의 基調가 달라지는 것이라는 解釋도 나온다. 이番 改編이 有事時 駐日美軍과 自衛隊의 合同作戰을 念頭에 둔 것이라는 얘기다. 그間은 外部의 敵에 맞서 自衛隊가 ‘防牌’, 美軍이 ‘窓’의 役割을 맡아 日本은 專守 防衛에 注力하되 攻擊을 받으면 美軍이 報復하는 槪念이었다. FT는 “駐日美軍과 自衛隊 간 卽時 對應 態勢가 다음 달 美日 頂上會談을 통해 構築될 境遇 그 自體가 中國과 北韓에 보내는 重要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美 大選 누가 이겨도 인태 美軍 役割 變化 11月 美 大選에서 누가 勝利하더라도 駐韓美軍을 包含한 印度太平洋 內 駐屯 美軍의 役割에 再調整이 不可避하다는 觀測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前 大統領이 勝利한다면 駐韓美軍과 駐日美軍을 撤收 또는 減縮하거나 役割을 再調整할 수 있다는 憂慮가 있다. 트럼프 前 大統領 再執權 時 國務長官 候補로 擧論되는 로버트 오브라이언 前 國家安保補佐官은 “韓國을 비롯한 모든 同盟國의 課題는 中國의 挑戰에 對한 對應”이라며 駐韓美軍 役割을 包含한 韓美日 安保協力 方向이 再調整될 수 있음을 示唆했다. 이番에 바이든 行政府가 駐日美軍 强化에 速度를 내는 것을 두고 트럼프 前 大統領 再執權 可能性을 念頭에 두고 再調整을 서두르는 것 아니냐는 分析이 있다. 우리 政府도 駐日美軍 改編 方案을 注視하고 있는 것으로 傳해졌다. 中國의 臺灣 侵攻 等 向後 東北亞 全體 安保시스템을 변화시킬 만한 域內 葛藤이 극대화되면 駐韓美軍 投入 可能性이 커지는 等 韓國도 이에 影響을 받을 可能性이 크기 때문이다. 政府 消息通은 “美日 兩國은 다음 달 頂上會談을 起點으로 駐日美軍의 域內 對應力을 劃期的으로 向上시킬 수 있는 方案을 集中 論議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凉燠 峨山政策硏究院 硏究委員도 “對北 防禦 目的의 地上軍 中心인 駐韓美軍과 달리 美日 同盟 아래 駐日美軍은 相對的으로 運用 幅이 자유롭다”면서 “中國의 臺灣 侵攻 可能性 等에 對備해 駐日美軍을 美 인태 戰略의 核心 戰力으로 活用하겠다는 것”이라고 分析했다.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도쿄=이상훈 特派員 sanghun@donga.com신규진 記者 newjin@donga.com}

    •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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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駐日美軍司令部 格上… 獨自的 作戰權 推進”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日本 總理가 다음 달 駐日美軍司令部 格上 計劃을 發表할 것으로 알려졌다. 中國의 軍事的 威脅에 迅速하게 對應할 수 있도록 現在 作戰權이 없는 駐日美軍司令部의 指揮 統制 機能을 强化하는 게 核心이다. 英國 파이낸셜타임스(FT)는 24日(現地 時間) 複數의 消息通을 引用해 美日 頂上이 다음 달 10日 頂上會談에서 美日 作戰計劃 樹立과 訓鍊 强化를 위해 駐日美軍司令部를 再調整하는 計劃을 發表할 豫定이라고 報道했다. 日本 요미우리신문도 日本이 陸上·海上·航空 自衛隊를 一元的으로 指揮할 統合作戰司令部(J-JOC)를 創設하기로 함에 따라 美國이 駐日美軍司令部의 指揮 統制 機能을 强化하는 方向으로 調律에 들어갔다고 25日 傳했다. 一角에서는 駐日美軍에 直接 作戰權을 附與할 수 있다는 觀測도 나온다. 駐日美軍 格上이 推進되는 背景에는 中國의 臺灣 侵攻 可能性 等 東아시아에서 持續的으로 커지고 있는 中國의 軍事的 威脅이 있다. 駐日美軍은 5萬5000名 規模로 海外 駐屯 美軍 中 最大 規模다. 하지만 3星 將軍이 司令官을 맡고 있으며, 獨自的인 作戰權 없이 하와이에 있는 印度太平洋司令部의 指揮權 아래 있다. 4星 將軍이 司令官 兼 韓美聯合軍 司令官을 맡는 駐韓美軍보다 役割이 制限的이다. 現在 駐日美軍 指揮 統制 體制로는 類似 時 美日 間 緊密하고 迅速한 對應이 어렵다는 判斷을 하는 것이다. FT는 “1960年 美日 安保조약을 改正한 지 64年 만에 이뤄지는 美日 安保同盟의 最大 업그레이드”라고 評價했다. 우리 政府도 駐日美軍의 印度太平洋 地域 內 役割 强化 움직임을 注視하고 있는 것으로 傳해졌다. 11月 美 大選과 맞물려 域內 葛藤이 극대화되면 駐韓美軍의 韓半島 周邊 投入 論議가 本格 提起될 수 있기 때문이다.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도쿄=이상훈 特派員 sanghun@donga.com}

    •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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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駐日美軍 役割 擴大… “2次大戰後 ‘美는 窓, 日은 防牌’ 基調 變化”

    美國과 日本이 다음달 10日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日本 總理의 國賓 訪美에 따른 頂上會談에서 駐日美軍司令部 格上을 推進하면서 美日 軍事 統合이 크게 速度를 낼 展望이다. 海外 駐屯 美軍으로는 最大 規模를 자랑하는 駐日美軍의 指揮 統制 機能을 强化해 類似 時 日本 自衛隊와 合同作戰에 나설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게 主要 改編 方向이다. 이미 3代 安保文書 改正으로 反擊 能力을 保有하게 된 日本이 美軍의 後方基地 役割을 넘어 中國에 對한 軍事 牽制를 위한 野戰司令部 役割을 맡게 될 可能性이 커졌다는 分析이 나온다.● 中 浮上 맞서 美軍-日自衛隊 共助 强化24日(現地 時間) 英國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조 바이든 行政府는 駐日美軍司令部 指揮 統制 機能 强化를 爲한 方案 中 하나로 하와이에 駐屯 中인 印度太平洋司令部 傘下 太平洋艦隊에 새로운 合同 태스크포스(TF)를 만드는 方案을 檢討하고 있다.이는 존 아퀼리노 印度太平洋司令官이 提示한 方案으로, 4星 將軍(大將)인 太平洋艦隊 司令官이 TF를 이끌며 日本 駐屯 期間을 늘리는 方式으로 駐日美軍 規模를 키운다는 것. 이를 통해 漸進的으로 TF가 日本에 常時 駐屯해 駐日美軍司令部를 强化한다는 腹案이다.일본 요미우리 新聞은 “指揮權은 只今처럼 印度太平洋司令部에 남겨두되 駐日美軍에 美日 合同練習 및 訓鍊 計劃 樹立, 自衛隊 統合作戰司令部(J-JOC)와 情報 共有 等의 權限을 주는 方案 等이 檢討되고 있다”고 傳했다. 駐日美軍은 지난해 末 現在 約 5萬5000餘名으로 駐獨美軍(藥 3萬5000餘名), 駐韓美軍(2萬8500名)을 넘어선 最大 規模다. 그러나 3星 將軍(中將)을 司令官으로 둔 駐日美軍은 行政과 指揮協定 運用 調律 等 制限的인 役割만을 擔當하고 있다. 特히 類似 時 駐日美軍司令部가 있는 도쿄와 作戰權을 行使하는 印度太平洋司令部 間 物理的 距離가 6200㎞에 이르는 데다 19時間의 時差 等을 考慮하면 美軍과 自衛隊 間 調律 體系가 迅速하게 作動하기 어렵다는 指摘이 美日 兩側에서 持續的으로 提起됐다. 이番에 駐日美軍이 格上되면 1951年 맺고, 1960年 改正한 美日 安保條約의 基調가 달라지는 것이라는 解釋도 나온다. 이番 改編이 類似 時 駐日美軍과 自衛隊의 合同作戰을 念頭에 둔 것이라는 얘기다. 그間은 外部의 敵에 맞서 自衛隊가 ‘防牌’, 美軍이 ‘窓’의 役割을 맡아 日本은 專守 防衛에 注力하되 攻擊을 받으면 美軍이 報復하는 槪念이었다. FT는 “駐日美軍과 自衛隊 간 卽時 對應 態勢가 다음달 美日 頂上會談을 통해 構築될 境遇 그 自體가 中國과 北韓에 보내는 重要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美大選 누가 이겨도 인태 美軍 役割 變化11月 美 大選에서 누가 勝利하더라도 駐韓美軍을 包含한 印度太平洋 內 駐屯 美軍의 役割에 再調整이 不可避하다는 觀測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前 大統領이 勝利한다면 駐韓美軍과 駐日美軍 撤收 또는 減縮하거나 役割을 再調整할 수 있다는 憂慮가 있다. 트럼프 前 大統領 再執權 時 國務長官 候補로 擧論되는 로버트 오브라이언 前 國家安保補佐官은 “韓國을 비롯한 모든 同盟國의 課題는 中國의 挑戰에 對한 對應”이라며 駐韓美軍 役割을 包含한 韓美日 安保協力 方向이 再調整될 수 있음을 示唆했다. 이番에 바이든 行政府가 駐日美軍 强化에 速度를 내는 것을 두고 트럼프 前 大統領 再執權 可能性을 念頭에 두고 再調整을 서두르는 것 아니냐는 分析이 있다. 우리 政府도 駐日美軍 改編 方案을 注視하고 있는 것으로 傳해졌다. 中國의 臺灣 侵攻 等 向後 東北亞 全體 安保시스템을 변화시킬만 한 域內 葛藤이 극대화되면 駐韓美軍 投入 可能性이 커지는 等 韓國도 이에 影響을 받을 可能性이 크기 때문이다. 政府 消息通은 “美日 兩國은 다음달 頂上會談을 起點으로 駐日美軍의 域內 對應力을 劃期的으로 向上시킬 수 있는 方案을 集中 論議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凉燠 峨山政策硏究院 硏究委員도 “對北 防禦 目的의 地上軍 中心인 駐韓美軍과 달리 美日 同盟 下 駐日美軍은 相對的으로 運用 幅이 자유롭다”면서 “中國의 臺灣 侵攻 可能性 等을 對備해 駐日美軍을 美 인태 戰略의 核心 戰力으로 活用하겠다는 것”이라고 分析했다.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도쿄=이상훈 特派員 sanghun@donga.com신규진 記者 newjin@donga.com}

    •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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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옐런 來달 訪中, 中 過度한 補助金 憂慮 前할듯”

    재닛 옐런 美國 財務長官(寫眞)이 다음 달 中國을 訪問해 리창(李强) 中國 國務院 總理 等과 經濟 高位級 會談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옐런 長官은 中國의 過度한 補助金 政策이 글로벌 經濟에 미칠 惡影響을 說明할 것으로 알려졌다. 美 政治專門媒體 폴리티코는 23日(現地 時間) 조 바이든 行政府 關係者를 引用해 “옐런 長官이 다음 달 中國에서 美中 經濟協力의 後續 措置를 論議할 豫定”이라고 報道했다. 옐런 長官은 이番 訪中에서 리 總理와 허리펑(何立峰) 副總理 等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行政府 出帆 뒤 옐런 長官의 訪中은 지난해 7月 以後 두 番째다. 最近 두 나라는 外交·財務·産業 長官級 會談을 再開해 兩國 葛藤을 管理하고 있다. 白堊館도 지난달 “바이든 大統領이 시진핑(習近平) 中國 國家主席과 通話를 推進하고 있다”고 밝혔다. 옐런 長官의 訪問에 따른 兩國 高位級 會談이 11日 끝난 中國 兩會(兩會·全國人民代表大會와 全國人民政治協商會議) 以後에 열린다는 點에서도 注目을 받는다. 옐런 長官은 中國이 양회에서 밝힌 大規模 景氣浮揚策에 對한 憂慮를 傳達할 展望이다. 美 政府 當局者는 지난달 파이낸셜타임스(FT)에 “中國의 過剩生産에 對한 立場 差는 옐런 長官이 中國에서 다룰 가장 重要한 議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 섐步 재무부 國際擔當次官 亦是 지난달 許 副總理 面談에서 “中國의 덤핑 販賣와 過剩生産에 對한 憂慮를 傳達했다”고 밝힌 바 있다. 反面 中國은 美國이 인플레이션減縮法(IRA) 等으로 經濟報復에 나섰다며 反駁하는 立場이다. 美國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블룸버그通信에 따르면 바이든 行政府는 이르면 28日 IRA에 따라 溫室가스 減縮에 나서는 金屬·化學 等 重工業企業 10餘 곳에 63億 달러(藥 8兆4798億 원) 規模의 補助金을 支給할 豫定이다.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

    •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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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側 “빈털터리 돈” 嘲弄…트럼프 “현금만 5億달러” 反駁

    “‘빈털터리 돈’李 地下室에 숨어 있다(‘Broke Don’ Hides in Basement).” 21日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의 選擧 캠프가 내놓은 報道資料는 美 政街에서 단박에 話題를 몰고왔다. 도널드 트럼프 前 大統領이 最近 資金難으로 現場 遊說를 줄였단 內容보다 더 關心을 끈 건 題目이었다. 트럼프 前 大統領을 ‘빈털터리 돈’이라 부르며 ‘네임 콜링(Name calling·侮辱的 別名 짓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네임 콜링은 트럼프 前 大統領이 政敵(政敵)들을 侮辱的인 別名으로 깎아내리는 代表的인 選擧戰略 中 하나. 바이든 大統領 亦是 2020年 大選에서 ‘腐敗한 兆(crooked Joe)’ ‘졸린 兆(sleepy Joe)’라 불리며 攻擊받았다. 레이스 初盤부터 果敢한 攻勢로 진흙탕 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바이든 캠프가 復讐에 나선 셈이다. 反面 트럼프 前 大統領 側은 더 時急한 司法리스크 對應에 集中하는 模樣새다.● 트럼프 戰略 借用한 바이든 캠프 바이든 캠프는 最近 트럼프 前 大統領의 資金難에 對한 攻勢 水位를 한層 높이고 있다. 뉴욕州 裁判에서 罰金 判決을 받은 트럼프 前 大統領이 抗訴 供託金 4億6400萬 달러(藥 6245億 원) 마련에 애를 먹는 걸 集中 攻擊하고 있다. 바이든 캠프의 아마르 無事 代辯人은 “트럼프 前 大統領은 돈을 모으지 못해 컨트리클럽에 숨어 犯罪者들과 陰謀論者들이 代身 選擧運動을 하게 한다”고 非難했다. ‘빈털터리 돈’을 두고 소셜미디어 等에선 民主黨 支持者들이 만든 걸로 推定되는 揭示物들이 쏟아지고 있다. 焦燥하게 福券을 긁고 있거나 길거리에서 求乞하는 트럼프 前 大統領의 合成寫眞들이 ‘빈털터리 돈’ 해시태그(#)를 달고 擴散되고 있다. 特히 바이든 캠프의 報道資料는 ‘一擧兩得(一擧兩得)’ 노림數가 담겨 있다. 도널드 前 大統領을 굳이 ‘돈’이란 愛稱으로 불러 ‘腐敗한 兆’와 韻律을 맞췄다. ‘地下室’도 뜬금없이 나온 게 아니다. 트럼프 前 大統領은 지난 大選 當時 바이든 大統領이 팬데믹으로 現場 遊說를 取消하자 “地下室에 숨어 있다”고 비꼬았다. 政治媒體 더힐은 “바이든 캠프가 大選 版圖를 뒤집으려 트럼프의 代表 戰略을 借用했다”고 分析했다. 트럼프 前 大統領은 바이든 大統領 外에도 척 슈머 民主黨 上院 院內代表를 ‘울보 척’이라 부르는 等 네임 콜링을 頻繁하게 써왔다. 最近 공화당 競選에서 맞붙은 니키 헤일리 前 駐유엔 大使도 ‘새대가리(bird brain)’라 指稱해 女性 貶下 論難이 불거졌다.● 最惡의 진흙탕 大選 될 수도 바이든 캠프의 네임 콜링은 이番 美 大選 레이스가 歷代 最長期임과 同時에 歷代 最惡의 ‘네거티브 競爭’이 될 거란 걸 斟酌하게 한다. 民主黨 戰略家인 마이클 스타 홉킨스는 더힐에 “그들이 低級해도 우린 品格있게 간다(when they go low, we go high)는 時代는 끝났다”고 말했다. 바이든 大統領은 遊說를 도와줄 ‘巨物’들도 일찌감치 登板시키고 있다. 23日 버락 오바마 前 大統領, 낸시 펠로시 前 下院議長과 함께 ‘오바마케어’ 14周年 祝賀 合同演說을 갖고 “트럼프는 오바마케어 廢止를 試圖한다”고 攻擊했다. 28日엔 오바마 前 大統領은 勿論 빌 클린턴 前 大統領까지 合勢해 遊說에 나설 計劃이다. 이는 오바마 前 大統領이 2022年 中間選擧 때 選擧 1個月을 앞두고 나섰던 것과 比較하면 너무 이른 ‘早期登板’이다. 美 時事週刊誌 타임은 “오바마 前 大統領은 지난해 12月 바이든 大統領을 만나 빨리 支持層을 結集시키지 못하면 競合州 7곳에서 모두 질 수 있다고 警告했다”고 傳했다. 한便 트럼프 前 大統領은 16日 오하이오州 遊說 以後 現場 遊說를 自制하고 司法리스크 對應에 注力하고 있다. 트럼프 前 大統領은 22日 소셜미디어에 “나는 努力과 才能, 韻으로 5億 달러의 現金을 갖고 있으며, 選擧運動에 使用할 計劃”이라며 “하지만 政治 判事는 내 돈을 뺏어가려 한다”고 聲討했다.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

    •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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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7名 숨진 러 테러, 우크라에 화살 돌린 푸틴

    러시아 首都 모스크바 크렘린宮(大統領室)에서 不過 20km 떨어진 ‘크로쿠스 시티홀’ 公演場에서 22日(現地 時間) 無差別 銃擊 테러가 벌어져 最小 137名이 숨졌다. 이슬람 武裝團體 이슬람國家(IS)의 分派인 ‘IS-K’(호라산)는 테러 直後 背後를 自處했다. 그러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大統領은 별다른 情況 公開 없이 “테러犯들이 우크라이나 쪽으로 逃走하려 했다”면서 ‘우크라이나 背後說’을 主張했다.금요일이던 이날 午後 7時 40分頃 콘서트 觀覽을 위해 公演場을 찾은 러시아 市民들은 武裝 怪漢의 自動小銃 無差別 亂射와 放火 等에 束手無策으로 쓰러졌다. 24日 午後 6時(韓國 時間 25日 0時) 基準 最小 137名이 숨지고 150餘 名이 다쳤다. 2004年 314名의 목숨을 앗아간 체첸 叛軍의 베슬란 學校 人質 事件 以後 20年 만에 러시아에서 벌어진 最惡의 테러다.IS-K는 테러 直後 IS와 連繫된 뉴스媒體 ‘아마끄’를 통해 自身들의 所行이라고 主張했다. 카멀라 해리스 美國 副統領도 “IS-K에 責任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하루 뒤인 23日 核心 容疑者 4名을 包含해 總 11名을 檢擧한 뒤 우크라이나와의 連繫 可能性을 提起하고 나섰다. 러시아 當局이 構成한 事件 調査委員會는 “核心 容疑者 4名이 모두 브랸스크에서 檢擧됐다”고 說明했다. 브랸스크는 모스크바와 300km, 우크라이나와 約 100km 距離에 있다. 푸틴 大統領도 23日 對國民 演說에서 “初期 情報에 따르면 (테러犯들이) 우크라이나 쪽에 國境을 넘을 수 있는 窓口가 마련돼 있었다고 한다”라고 主張했다. 美 白堊館 國家安保會議(NSC)는 卽刻 “우크라이나의 介入은 全혀 없었다”고 反駁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大統領도 聲明을 통해 “푸틴을 비롯한 쓰레기들은 모두 다른 사람을 非難하려고만 한다”면서 “그들은 늘 같은 手法을 쓴다”고 反撥했다. 白堊館은 또 “3月 初 美 政府는 모스크바에서 計劃된 테러 攻擊에 對한 情報를 러시아에 共有했다”고도 밝혔다. 푸틴 大統領이 이番 테러의 責任을 우크라이나로 몰아가며 우크라이나에 對한 攻擊 强化 名分으로 삼으려는 속내를 드러내자 諜報 公開를 통해 러시아에 制動을 걸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6200명 公演場 出口 잠근채 銃擊… 엎드려 죽은 척해”크렘린궁서 20km, 러 心臟部 테러… “銃소리를 콘서트 始作으로 錯覺도”총기 亂射뒤 커튼-座席 불질러… 化粧室-階段 等서 屍身 數十具 發見러 “容疑者 4名 等 關聯者 11名 逮捕”… “730萬원에 四柱 받아” 主張 公開도 “테러犯이 우리를 發見했고, 그中 한 名이 달려와 銃을 쏘기 始作했어요. 바닥에 엎드려 죽은 척할 수밖에 없었어요.” 22日(現地 時間) 러시아 모스크바 北西部 ‘크로쿠스 시티홀’ 公演場을 덮친 銃擊 테러에서 살아남은 한 10代 少女는 當時를 回想하며 몸서리를 쳤다. 無差別 銃擊에서 가까스로 살아남기는 했지만 테러犯들이 銃器 亂射 뒤 公演場에 지른 불에 火傷을 입었다. 그는 왼쪽 얼굴과 왼팔을 거즈로 감싼 채 病院에 누워 23日 러시아 官營 言論 ‘RT’에 “내 옆에 있던 女子아이는 끝내 죽은 것 같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番 테러는 러시아 大選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大統領이 事實上 終身執權의 길을 연 지 닷새 만에 러시아 大統領室人 크렘린궁에서 不過 20km 떨어진 곳에서 發生했다. 2004年 체첸 叛軍과 러시아軍의 衝突로 314名이 숨진 베슬란 學校 人質 事件 以後 러시아에서 發生한 最惡의 테러로 꼽힌다. ‘現代版 차르(制定 러시아 皇帝)’라는 말이 나올 만큼 ‘剛한 指導者’ 이미지를 浮刻해 온 푸틴 大統領에게는 負擔이 커질 수밖에 없는 狀況이다.● 觀客 向해 銃器 亂射, 떠나며 放火 이날 밤 이 公演場에는 1978年부터 活動한 러시아의 有名 록밴드 피크닉의 콘서트가 열릴 豫定이었다. 6200席이 모두 賣盡될 만큼 人氣 있는 콘서트였다. 하지만 武裝怪漢들이 正門에서부터 自動小銃을 無差別 亂射하면서 公演場 안팎은 ‘生地獄’이 됐다. 테러犯들은 出口를 잠근 채 銃器를 亂射하고 公演場 안에 불을 질렀다. 로이터通信에 따르면 目擊者들은 午後 7時 40分頃 僞裝服을 입은 테러犯들이 미니밴에서 公演場 앞에 내렸다고 傳했다. 테러犯들은 自動小銃, 拳銃, 칼, 火焰甁 等으로 武裝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公演場 琉璃門 안쪽으로 銃을 쏘기 始作했고, 길 건너에 있는 사람들까지 標的으로 삼았다. 數十 名이 銃擊에 쓰러지자 이들은 公演場으로 들어섰다. 公演場 안 觀客들은 銃소리를 콘서트 始作이라고 錯覺해 처음에는 待避하지 않았다. 一部 觀客은 사람들을 待避시키려다 慘變을 當했다. 엘레나 氏(61)는 “사람들이 舞臺 뒤쪽으로 몰려들자 테러犯 中 한 名이 길을 막았다”며 “그러자 觀客 中 한 名이 테러犯의 銃을 빼앗아 개머리板으로 그를 氣絶시켜 數十 名이 脫出할 수 있었다”고 RT에 傳했다. 다만 “그는 살아남지 못한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테러犯들은 公演場 커튼과 座席 等에 引火性 液體를 뿌리고 불을 지른 뒤 逃走했다. 現地 言論들에 따르면 化粧室과 非常階段 等 觀客들이 銃擊과 火災를 避하기 위해 숨었던 곳에서 屍身 數十 具가 發見됐다.● 푸틴 “背後 處罰할 것” 豫告했지만… 러시아 聯邦保安局(FSB)은 核心 容疑者 4名 等 關聯者 11名을 逮捕했다고 밝혔다. 特히 核心 容疑者들은 모스크바에서 南西쪽으로 300㎞ 떨어진 브랸스크에서 붙잡혔다. 이들의 車輛에서는 拳銃과 突擊小銃 彈倉, 타지키스탄 旅券 等이 發見됐다. 테러 容疑者 大多數가 使嗾를 받은 타지키스탄 出身 外國人으로 推定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마르가리타 시모냔 RT 編輯長이 公開한 容疑者 新聞 映像에 따르면 容疑者 中 한 名인 샴수트딘 파리둔(26)은 約 한 달 前 身元 未詳의 ‘傳道師(preacher)’로부터 텔레그램으로 連絡을 받았다고 밝혔다. 파리遯隱 “犯行 代價로 50萬 루블(藥 730萬 원)을 約束받았고, ‘나중에 100萬 루블을 주겠다’고 再次 들었다”라고 했다. 國際社會에서는 우크라이나 戰爭 長期化로 인한 內部 疲勞感이 적지 않은 狀況에서 20年 만의 最惡의 테러 慘事가 發生했다는 點에 注目하고 있다. 그런 點에서 푸틴 大統領이 “테러 背後에 있는 모든 사람을 찾아내 處罰하겠다”고 豫告한 대로 ‘膺懲의 誘惑’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누구에게, 어떤 카드를 꺼낼 수 있을지 딜레마라는 指摘이 나온다. 中央아시아는 西方 制裁에 直面한 러시아의 ‘뒷門’이어서 强勁 對應을 하기는 負擔이라는 것이다.카이로=김기윤 特派員 pep@donga.com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이기욱 記者 71wook@donga.com}

    •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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