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형준|記者 購讀|東亞日報
황형준

황형준 記者

동아일보 社會部

購讀 368

推薦

2007年 入社해 社會部, 經濟部, 政治部를 거치며 警察, 企劃財政部, 政黨, 法曹, 靑瓦臺 等을 取材했습니다. 政治와 法, 權力構造 그리고 사람 等에 關心이 많습니다.

取材分野

2024-04-04~2024-05-04
政治一般 30%
칼럼 17%
正當 17%
人物 13%
檢察-法院判決 13%
社說/칼럼 7%
大統領 3%
  • 檢 底引網式 野圈 搜査로 未濟事件 늘고, 國民도 疲勞感[光化門에서/황형준]

    水原地檢 刑事部 檢事들 캐비닛에는 最近 處分되지 않은 이른바 ‘未濟事件’이 每달 1人當 200∼300件씩 쌓이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1月 檢警 搜査權 調整 以後 檢察 送致 事件이 줄면서 地方檢察廳 未濟事件이 한 달에 1人當 50∼100件으로 줄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게 不過 1年餘 前이다. 水原地檢의 이런 狀況은 더불어民主黨 李在明 代表의 辯護士費 代納 疑惑 搜査에서 始作됐다. 정작 該當 事件 搜査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는 동안 搜査는 全方位的으로 擴散되며 쌍방울그룹의 背任·橫領 疑惑과 李華泳 前 國會議員의 賂物收受 疑惑으로 번졌다. 이제는 쌍방울과 KH그룹 等이 관여된 對北送金 疑惑으로까지 擴散되고 있다. 李 代表와 關聯된 陳述이 나오지 않다 보니 周邊으로 파고들며 底引網式 搜査를 벌인 것이다. 이 過程에서 水原地檢은 關聯 搜査에 ‘올인’했다. 主務部署인 刑事6部와 公共搜査部에 이어 다른 刑事部와 防衛事業産業技術犯罪搜査部 等의 所屬 檢事들을 關聯 搜査팀에 派遣했다. 다른 檢事가 하던 일을 갑자기 떠안게 된 檢事들 사이에선 怨聲이 藉藉하다. 해를 넘기기 前 밤새워 일해도 未濟事件이 줄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水原地檢만의 問題가 아니다. 城南支廳에선 城南FC 後援金 疑惑을, 서울中央地檢 反腐敗搜査1·3部는 大庄洞 開發事業 特惠 疑惑과 李 代表 側近들 搜査에 火力을 集中하고 있다. 反腐敗搜査2部는 民主黨 李炡根 前 事務副總長에서 始作된 노웅래 議員 賂物 疑惑을 맡았다. 中央地檢 反腐敗搜査1∼3部가 모두 野圈만 겨냥하는 것도 異例的이다. 西海 公務員 被殺 事件과 脫北 漁民 强制 北送 事件(서울중앙), 月城原電 早期 閉鎖 疑惑(大田), 블랙리스트 疑惑(서울東部), 文在寅 前 大統領 사위의 이스타航空 就業特惠 疑惑(全州) 等 全國 地檢도 文在寅 政府 靑瓦臺를 타깃으로 한 搜査를 進行하고 있다. 反面 國民의힘 所屬 國會議員이 連累된 事件으로 알려진 건 昌原地檢에서 進行되는 하영제 議員의 政治資金法 違反 事件 程度다. 이에 對해 檢察은 “지난 政府에서 搜査를 막았던 事案”이라거나 “(嫌疑가) 나오는 대로 搜査를 할 뿐”이라고 解明한다. 하지만 ‘나오는 대로’ 搜査하는 게 아니라 野圈의 脾胃가 ‘나올 때까지’ 搜査하고 있다고 보는 視角도 적지 않다. ‘한 놈만 패는’ 數詞는 尹錫悅 政府의 슬로건인 公正과 常識에도 符合하지 않는다. 檢察이 政治的 事件을 파고드는 사이 民生事件 處理는 遲延되고 있다. 首都圈에서 일하는 한 部長檢事는 “地方의 小規模 支廳 檢事들을 政治的 事件에 多數 投入하거나 派遣 보낸 結果 支廳에서도 未濟事件이 暴增하고 있다. 刑事部 人力 不足을 公判部 檢事로 메우다 보니 公判 對應 力量도 急激히 줄어 無罪 宣告 事件이 늘고 있다”는 雰圍氣를 傳했다. 5年 前 積弊淸算 搜査 때 過去 政府와 現在 與圈을 相對로 全方位的 搜査가 이뤄졌다. 當時에도 2017年 해가 넘어갈 무렵부터 ‘積弊淸算 疲勞感’이라는 말이 많이 擧論됐다. 도려내야 할 部位만 빠르게 節制하는 外科醫師式 搜査를 다시 想起해 봐야 할 때다. 황형준 社會部 次長 constant25@donga.com}

    • 2022-12-17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정진상, 令狀審査 出席…“軍事政權보다 더한 檢察政權”

    더불어民主黨 李在明 代表의 最側近인 정진상 代表室 政務調整室長이 18日 午後 2時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拘束令狀實質審査를 받기 위해 出席했다.정 室長은 이날 令狀審査에 앞서 서울 서초구 서울中央地法 앞에서 記者들과 만나 "現 檢察政權의 搜査는 增資殺人, 三人成虎"이라며 "軍事政權보다 더한 檢察政權의 搜査는, 살아있는 權力에도 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檢察이 유동규 前 城南都市開發公社 社長 職務代理 等의 一方的인 陳述에 根據해 搜査하고 있다는 點을 批判한 것이다. 鄭 室長은 그間 自身의 賂物收受 嫌疑 等에 對해 全面 否認해왔다.그는 이어 "最小限의 均衡이 必要하다"며 "經濟破綻에도 힘든 國民들께서 熱心히 生活하시는데 저의 일로 念慮를 끼쳐 未安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서울中央地法 金世鏞 令狀專擔 部長判事는 이날 午後 2時부터 令狀審査를 進行할 豫定이다. 鄭 室長의 拘束 與否는 이날 밤 늦게 또는 19日 새벽 結果가 나올 것으로 豫想된다. 앞서 서울中央地檢 反腐敗搜査1部(部長檢事 엄희준)는 16日 腐敗防止法 違反, 不正處事 後 受賂, 特定犯罪加重處罰法上 賂物收受, 證據湮滅 敎師 等 4가지 嫌疑로 鄭 室長에 對해 拘束令狀을 請求했다. 檢察은 鄭 室長에 對해 2013年 7月∼2017年 3月 慰禮新都市 開發事業을 推進하면서 남욱 辯護士 等 ‘大庄洞 一黨’을 事業者로 內定한 뒤 이들과 함께 公募指針書를 만드는 等 特惠를 줬다고 보고 있다. 特惠 代價로 鄭 室長이 李 代表의 2014年 城南市長 再選 選擧에 必要한 資金을 제공받았다는 것이 檢察의 視角이다.정 室長은 2015年 2月 大庄洞 開發事業 準備 段階에서 ‘大庄洞 一黨’을 事業者로 選定해주는 代價로 全體 事業利益의 24.8%(세후 428億餘 원)를 約束받은 嫌疑도 받고 있다. 2013年 2月∼2020年 10月 유동규 前 城南都市開發公社 社長 職務代理로부터 各種 事業 便宜를 봐달라는 請託과 함께 6次例에 걸쳐 總 1億4000餘萬 원의 現金을 수수한 嫌疑 等도 받고 있다.검찰은 鄭 室長의 新兵이 確保되는 대로 이 代表 關與 與否 等을 集中 追窮할 方針이다. 황형준 記者 constant25@donga.com 박종민 記者 blick@donga.com}

    • 2022-11-18
    • 좋아요
    • 코멘트
  • 失踪된 責任政治와 민주당의 選擇 [光化門에서/황형준]

    “政治는 책임지는 것이다.” 2016年 6月 29日 安哲秀 當時 國民宜當 代表(現 國民의힘 議員)는 記者會見을 열고 “모든 責任을 지고 代表職을 내려놓겠다”며 獨逸 社會學者 막스 베버가 主張한 ‘責任倫理’를 擧論했다. 主要 黨職者들이 選擧 弘報物 製作業體 等에 일감을 준 뒤 리베이트 形式으로 不法 政治資金을 받았다는 疑惑이 불거지며 王母 事務副總長이 拘束된 지 이틀 만이었다. 當時 關聯者들은 嫌疑를 否認했고 靑瓦臺의 企劃事情 疑惑도 提起됐지만 拘束令狀이 發付되자 安 議員은 ‘一步 後退’를 選擇했다. 이듬해 1月 連累된 이들은 모두 1審에서 無罪를 宣告받았고 以後 大法院에서 最終 無罪가 確定했다. 이 選擇 德分에 안 議員은 再起할 수 있었다. 2017年 大選에서 政權 創出에 失敗하고 올해 國民의힘에 入黨하면서 제3당의 꿈을 實現하지 못하긴 했지만 말이다. 最近 더불어民主黨의 모습을 보면서 6年 前 안 議員의 記者會見이 떠올랐다. 그동안 政治權에선 法院이 拘束令狀을 發付하면 一旦 어느 程度 嫌疑를 認定하고 對國民 謝過를 하거나 辭退 等으로 責任을 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不文律’이었다. 1997年 閑步 非理 事態로 아들 賢哲 氏가 拘束되자 김영삼 前 大統領은 對國民 謝過를 했다. 金大中 前 大統領도 2002年 6月 아들 洪業 氏가 拘束되자 對國民 謝過를 했다. 側近들의 不法 大選資金 收受와 關聯해 노무현 前 大統領이나 이회창 前 한나라당 總裁 等도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민주당 李在明 代表와 側近이 連累된 各種 疑惑에선 이 같은 모습을 찾을 수 없다. 李 代表는 올 9月 選擧法上 虛僞事實 空表 嫌疑로 起訴되자 “檢察의 억지 起訴에는 늘 그래 왔듯 國民과 司法府를 믿으며, 國民의 忠直한 일꾼으로서 民生에 注力하겠다”고 했다. 以後 이 代表의 最側近인 김용 民主硏究院 副院長이 지난달 22日 拘束됐다. 그가 ‘믿는다’던 法院이 拘束令狀을 發付한 지 28日째다. 法院의 1次 判斷이 나왔는데도 이 代表는 謝過도 안 하고, 어떤 責任도 안 지고 있다. 이를 두고 政治權에선 責任政治가 失踪됐다는 評價가 나온다. 2020年 7月 自身의 選擧法 違反 事件이 無罪 趣旨로 大法院에서 破棄 還送되자 “公正하고 올바른 判斷을 내려주신 大法院에 感謝드린다”며 讚辭를 보낸 것과는 全혀 다른 모습이다. 大選 過程에서 이 代表는 辯護士費 代納, 柏峴洞, 城南FC 後援金 等 各種 疑惑에 對해 遺憾 表明조차 제대로 한 적이 없다. 夫人 김혜경 氏의 法人카드 流用 疑惑에 對해 側近 裵某 氏 下級者였던 A 氏가 物證을 提示하며 暴露하자 “몰랐다”며 謝過했을 뿐이다. 이제 檢察의 칼끝은 이 代表와 ‘政治的 共同體’ 關係인 정진상 代表室 政務調整室長을 向하고 있다. 鄭 室長은 18日 法院에서 拘束令狀實質審査를 받는다. 鄭 室長마저 拘束될 境遇 이 代表가 어떤 言行을 보일지 궁금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 代表에게 ‘一步 後退’는 없어 보인다. 黨 안팎에선 金 副院長과 鄭 室長 搜査에 對한 민주당의 對應을 두고 “왜 黨이 나서냐”는 不滿이 提起되고 있다. 민주당이 ‘李在明當’의 길을 갈지, 責任 있는 受權政黨의 길을 갈지 國民들은 지켜볼 것이다. 황형준 社會部 次長 constant25@donga.com}

    • 2022-11-18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宗敎團體 통해 票 모아주겠다”…유동규-김만배, 李在明 市長 再選 도와

    유동규 前 城南都市開發公社 社長 職務代理가 火天大有資産管理 大株主 김만배 氏와 돈을 건네고 特定 宗敎團體를 動員해 더불어民主黨 李在明 代表의 2014年 城南市長 選擧를 支援한 것으로 드러났다. 李 代表의 最側近인 정진상 黨代表실 政務調整室長도 兪 前 職務代理로부터 이 같은 內容을 報告받은 것으로 把握됐다. 11日 鄭 室長에 對한 檢察의 押收搜索 令狀에 따르면 第6回 全國地方選擧를 앞둔 2014年 5月頃 李 代表가 相對 候補와 誤差 範圍 內 接戰을 벌이자 兪 前 職務代理는 金 氏로부터 “A團體를 통해 票를 모아주겠다”는 趣旨의 提案을 받고 承諾했다고 한다. 金 氏는 當時 “A團體 信徒들이 城南 地域에 約 3萬 名이 居住하고 組織力이 좋은 만큼 이 團體 高位職 幹部들을 紹介해주겠다”고 提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兪 前 職務代理는 성남시 분당구의 한 食堂에서 金 氏와 함께 이 團體 幹部들을 만나 “李在明 選擧를 잘 좀 도와달라”고 付託하면서 一部 資金을 傳達한 것으로 傳해졌다. 兪 前 職務代理는 鄭 室長에게 金 氏가 宗敎團體를 통해 選擧를 돕기로 했으며, 該當 團體 幹部들에게 選擧를 도와달라고 付託했다는 內容을 報告한 것으로 알려졌다. 李 代表가 城南市長 再選에 成功한 後 兪 前 職務代理는 鄭 室長에게 이 團體를 動員한 選擧運動의 效果에 對해 물었는데 鄭 室長은 “더 많은 得票를 할 수 있었다”는 趣旨로 答辯했다고 한다. 이밖에도 金 氏는 虛僞 提報를 통한 輿論造成 作業을 도왔고 남욱 辯護士는 職員들을 通해 李 代表 擁護 댓글을 다는 等 當時 이 代表의 選擧를 積極 支援했다고 한다. 한便 檢察은 金 氏가 2014年 選擧 뿐 아니라 2012年 總選에서 江原 東海·三陟에 出馬한 李華泳 前 國會議員(收監 中)을 돕기 위해 같은 宗敎團體에게 1億 원을 줬다는 情況도 把握한 것으로 알려졌다. 南 辯護士는 지난해 檢察 調査에서 “1億 원을 마련해서 金 氏에게 傳達했다. 金 氏가 (이 돈을) 宗敎 團體에 傳達했다고 했다”고 主張했지만 金 氏는 “남 辯護士로부터 빌린 8000萬 원으로 信徒들 食事만 待接했다”고 反駁한 것으로 傳해졌다. 하지만 該當 宗敎團體 側은 東亞日報와의 通話에서 “(選擧 支援 疑惑은) 事實無根”이라며 “政治的 事案에 關與하지 않는 것이 原則이기 때문에 特定人을 支援하거나 選擧 運動을 한 事實이 없다”고 否認했다. 신희철 記者 hcshin@donga.com황형준 記者constant25@donga.com유원모 記者 onemore@donga.com}

    • 2022-11-11
    • 좋아요
    • 코멘트
  • 野黨의 몽니가 만든 ‘大法院 姜太公’[光化門에서/황형준]

    “姜太公처럼 歲月을 낚고 있습니다.” 오석준 大法官 候補者는 最近 周邊에 이 같은 心境을 밝혔다고 한다. 낚시를 하며 自身을 알아주는 主君을 만나기까지 때를 기다리다 70代에 宰相에 登用돼 뜻을 펼쳤던 春秋戰國時代 人物인 姜太公에 自身을 比喩한 것이다. 8月 29日 吳 候補者에 對한 國會 人事聽聞會가 열렸지만 55日째 任命同意案이 處理되지 않고 있다. 서울 瑞草區 大法院 廳舍 7∼10層에는 한 層에 大法官室이 3個씩 있다. 하지만 任命이 아직 안 된 五 候補者는 그곳 代身 1410號에 있는 ‘大法官候補者실’로 出勤하고 있다. 每日 出勤한 뒤 하루 終日 資料를 읽고 大法院 職員들과 번갈아 午餐도 한다. 그러나 大法官 業務는 볼 수 없다. 言論界에선 記事만 안 쓰면 記者가 第一 좋은 職業이라는 말이, 法曹界에선 判決文만 안 쓰면 判事가 第一 좋은 職業이란 말이 있다. 여기에는 記事를 쓰고 判決文을 쓰는 게 그만큼 고된 일이라는 意味와 함께, 그것이 業의 本質이라는 뜻도 담겨 있다. 他意에 依해 55日째 業務를 못 하는 吳 候補者가 姜太公을 言及한 것이 씁쓸하게 느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人事聽聞會에선 五 候補者가 過去 내렸던 800원 橫領 버스技士 解雇 判決 等이 論難이 됐다. 다만 決定的 欠缺은 없었다는 게 世間의 評價인 것 같다. 吳 候補者는 2011年 運送收入金 800원을 橫領했다는 理由로 17年間 일한 버스技士를 解任한 高速버스 會社의 處分이 正當하다고 判決했다. 判事 出身인 더불어民主黨 이탄희 議員은 “近來 본 가장 非情한 判決”이라고 批判했다. 하지만 치우치지 않은 잣대로 嚴格하고 공정하게 判決하는 게 判事가 갖춰야 할 資質이다. 多情함은 長點은 될 수 있지만 좋은 判事의 核心 力量은 아니다. 이 事件에서 勞使가 合意한 團體協約에는 “會社의 財産을 橫領하거나 運送收入金을 不正 着服한 證據가 確實한 者는 勞組 支部와 協議 없이 解雇한다”는 規定이 있었다. 吳 候補者의 判決은 金額과 關係없이 이를 嚴格하게 適用한 것이다. 尹錫悅 大統領과 親分이 있다는 것만으로 資格 未達이라고 하기도 어렵다. 그런데도 169席을 가진 민주당이 繼續 任命同意案 處理에 反對하는 것은 理解하기 힘들다. 尹 大統領의 첫 大法官 任命에 딴지를 걸기 위한 ‘反對를 위한 反對’가 아닌지 疑心스럽다. 國會 門턱을 通過하지 못해 長期間 大法官 任命이 遲延된 게 처음은 아니다. 2017年 朴槿惠 前 大統領 彈劾 事態로 이상훈 前 大法官의 後任이 140餘 日 만에 任命된 게 最長 記錄으로 남아 있다. 김재형 前 大法官이 9月 退任한 뒤 大法官 13名이 參與하는 全員合議體는 主要 事件을 處理하지 못하고 있다. 大法官 1人當 年間 3500件 以上의 事件을 處理하는 만큼 50餘 日 空白은 500餘 件의 事件 處理 遲延으로 이어진다. 野黨의 ‘몽니’로 因한 裁判 遲延은 結局 國民들의 被害로 돌아간다. 國民들도 大法官 候補者가 地方法院長級 給與를 받으며 姜太公처럼 歲月만 낚기를 바라진 않을 것이다. 황형준 社會部 次長 constant25@donga.com}

    • 2022-10-22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李在明 裁判 2라운드로 다시 試驗臺 오른 法院[光化門에서/황형준]

    주는 사람은 잊어도 받는 사람은 못 잊는 게 傷處다. 反對로 받는 사람은 잊어도 주는 사람이 못 잊는 건 賂物이다. 그 中間에 있는 게 膳物이다. 先物의 境遇 意味가 있을 때만 주는 사람에게도, 받는 사람에게도 記憶에 남는다. 더불어民主黨 李在明 代表가 지난 大選을 앞두고 “城南市長 時節 金文起 前 城南都市開發公社 開發事業1處長을 알지 못했다”고 말한 것과 關聯해 檢察은 金 前 處長이 李 代表에게 2009年 秋夕 膳物을 보냈고, 市長 時節 6次例 以上 對面 報告를 했다는 事實을 밝혀냈다. 檢察은 12年 넘게 알고 지낸 사이인데 이 代表가 意圖的으로 金 前 處長을 모르는 것처럼 發言했다고 結論 내리고, 虛僞事實 空表 嫌疑로 李 代表를 起訴했다. 李 代表가 金 前 處長에게 秋夕 膳物을 받은 건 有名 政治人이 되기 前 辯護士 時節이다. 記憶이 안 날 만큼 名節 膳物을 많이 받진 않았을 可能性이 크다. 게다가 以後 海外 出張에서 골프를 같이 치고, 여러 次例 대면 報告를 받았는데도 記憶하지 못한다는 건 理解하기 어렵다. 李 代表가 大選 過程에서 大庄洞·柏峴洞 開發 關聯 虛僞事實을 公表했다는 嫌疑로 起訴되면서 다시 試驗臺에 오른 건 法院이다. 1라운드는 2018年 地方選擧 TV討論에서 親兄의 强制 入院과 關聯된 李 代表의 發言 關聯 裁判이었다. 이에 對해 大法院은 2020年 7月 “虛僞事實을 積極的·一方的으로 公表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無罪 趣旨로 破棄還送했다. 討論의 境遇 質問과 答辯, 主張과 反論에 依한 工房이 制限된 時間 內에서 卽興的·繼續的으로 이뤄지므로 表現의 明確性에 限界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檢察은 2라운드에서 이 部分을 파고들었다. TV討論과 달리 放送 인터뷰는 事前 質問紙에 따라 미리 答辯을 準備하는데, 이 代表가 意圖的·積極的으로 虛僞事實을 公表했다는 것이다. 觀戰 포인트 中 하나는 法院이 언제 最終 判斷을 내릴지다. 文在寅 政府에서 任命된 金命洙 大法院長 任期는 來年 9月 末 끝난다. 金 大法院長 任期 內에 이 代表에게 유리한 大法院 判決이 나오면 ‘報恩 判決’이라는 疑心을 받을 수 있다. 또 判決이 遲延되면 意圖的으로 判決을 미룬다는 誤解를 살 수 있다. 1라운드에서 事件 宣告는 1年 7個月 만에 이뤄졌는데, 2라운드에서 判決이 빠른지 느린지 判斷할 때 하나의 잣대가 될 것이다. 벌써부터 法曹界에선 李 代表가 違憲法律審判 提請을 申請할 것이란 觀測이 나온다. 100萬 원 以上 罰金刑 確定 時 이 代表는 議員職을 喪失하고, 民主黨은 434億餘 원의 大選 費用을 返還해야 한다. 이 같은 選擧法 條項이 苛酷하다며 憲法裁判所의 判斷을 求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判事는 “裁判部가 申請을 받아들이면 裁判이 中斷되면서 判決 確定까지 最大 5年까지도 걸릴 수 있다”고 했다. 法院은 이미 1라운드에서 大庄洞 核心 關係者인 김만배 氏와 親分이 있는 권순일 前 大法官이 無罪 結論을 誘導했다는 ‘裁判 去來’ 疑惑으로 傷處를 입었다. 그런 만큼 法院은 이番 事件을 名譽回復의 契機로 삼아 嚴正하게 證據에 따라 判斷해야 한다. 公은 이제 法院으로 넘어왔다. 황형준 社會部 次長 constant25@donga.com}

    • 2022-09-23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최종구 前 金融委員長, 法務法人 化雨 特別顧問 맡아

    法務法人 化雨(代表辯護士 정진수)는 13日 최종구 前 金融委員長(長官級)을 特別顧問으로 迎入했다고 13日 밝혔다. 강릉고와 고려대 貿易學科를 卒業한 崔 顧問은 行政考試 25回로 1982年 公職에 들어와 企劃財政部 國際經濟管理官, 金融委員會 常任委員, 金融監督院 首席副院長을 지냈다. 2016年 1月 SGI서울保證 代表理事, 2017年 3月 韓國輸出入銀行長에 選任됐고 2017年 7月 金融委員長에 任命돼 2019年 9月까지 在職했다.금융위원장 時節 總負債元利金償還比率(DSR) 管理指標를 導入했다. 또 핀테크 等 디지털 金融規制를 緩和해 인터넷專門銀行을 出帆시켰고 金融規制 샌드박스를 施行하기도 했다. 冒險資本 育成, 會計制度 改革 等에도 큰 寄與를 한 것으로 評價받고 있다.화우는 崔 顧問 迎入으로 핀테크·假想資産 等 分野에 對한 더 나은 諮問서비스를 提供하고 國際金融 分野에서도 相當한 成果가 있을 것으로 期待하고 있다. 이명수 經營擔當 辯護士는 “崔 前 委員長은 金融業務 全般에 걸친 革新的 政策을 實踐하며 다양한 實務를 經驗하신 분”이라며 “金融·資本市場의 隘路事項을 聽取하고 慧眼을 提示하는 等 金融産業 및 市場의 發展에 크게 寄與하실 것으로 期待된다”고 밝혔다.황형준 記者 constant25@donga.com}

    • 2022-09-13
    • 좋아요
    • 코멘트
  • [光化門에서/황형준]檢, 職權濫用 直接搜査 固守한 理由 보여줘야

    特殊通 檢事로 이름을 날렸던 A 辯護士는 文在寅 政府 初期 筆者와 만난 자리에서 “只今은 職權濫用 嫌疑 搜査를 많이 하지만 過去에는 公務員 搜査는 돈이 나오면 하고 안 나오면 손을 뗐다”고 했다. 公務員이 賂物 等 私的 利益을 取한 게 아니면 起訴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公務遂行 中에 벌어진 職權濫用의 家閥性(可罰性)이 낮다는 趣旨이기도 했다. 文在寅 政府에서 檢察은 朴槿惠 政府 人士를 向한 積弊淸算 搜査와 司法府를 向한 職權濫用 嫌疑 搜査를 廣範圍하게 進行했다. 自由韓國黨(現 國民의힘)에선 ‘職權濫用의 濫用’이라는 批判도 나왔다. 實際 大檢察廳의 ‘2021 檢察年鑑’에 따르면 職權濫用 事件의 接受 件數는 2011年 1808件에 不過했지만 2020年 6110件으로 10年 새 3倍 以上으로 늘었다. 特히 積弊淸算 搜査가 始作된 後부터는 △2017年 3224件 △2018年 5511件 △2019年 6697件 等으로 急增했다. 하지만 實際 起訴 件數는 많지 않았다. △2017年 18件 △2018年 11件 △2019年 8件 △2020年 4件 等에 不過했다. 罪가 안 되는 告訴·告發이 急激히 늘다 보니 法院에서 有罪 判決을 받기 어려워 정작 起訴조차 못한 境遇가 大部分인 것이다. 問題는 職權濫用罪의 境遇 政治報復에 惡用될 素地가 크다는 것이다. 尹錫悅 大統領의 司法硏修院(23期) 同期이자 刑事法 專門家로 꼽히는 이완규 法制處長度 辯護士 時節인 2019年 5月 學術 講演에서 職權濫用의 基準이 模糊해 恣意的으로 適用될 餘地가 많다고 憂慮했다. 이 處長은 當時 “公務遂行에 對한 刑罰權 行事가 恣意的으로 될 可能性이 있다”며 “特히 政爭의 소용돌이 속에서 政權을 잡은 勢力이 司法 權力까지 掌握해 影響力을 미칠 수 있는 狀況이 되면 公務員을 政爭의 犧牲物로 만들 危險이 있다”고 指摘했다. 法務部는 最近 ‘檢事의 搜査開始 犯罪 範圍에 關한 規定’ 改正案을 통해 ‘公職者犯罪’로 分類됐던 職權濫用 等을 ‘腐敗犯罪’로 再規定했다. 다음 달부터 施行되는 檢察廳法 改正案에서 檢察의 直接搜査 範圍가 ‘腐敗·經濟犯罪 等 大統領令으로 定하는 重要 犯罪’로 制限되자 施行令을 통해 職權濫用을 直接搜査 範圍 內로 편입시킨 것이다. 法務部는 職權濫用이 腐敗防止法 및 國民權益委員會法과 유엔 腐敗防止協約 等에 腐敗犯罪로 規定된 點을 根據로 “元來 職權濫用은 腐敗犯罪”라는 論理를 폈다. 改正 檢察廳法은 職權濫用 等 公務員犯罪를 檢察의 直接搜査 範圍에서 排除했다. 그런데도 大統領令에서 職權濫用을 搜査 範圍에 다시 包含시킨 것은 法律的으론 問題가 없더라도 立法 趣旨를 無視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職權濫用 數詞는 高位公職者犯罪搜査處와 警察도 할 수 있다. 政治報復 論難을 甘受하고 無理數라는 指摘을 받으면서까지 왜 職權濫用 搜査를 直接 하려 하는지, 檢察은 現在 進行 中인 關聯 搜査 結果로 보여줘야 한다. 넘치거나 치우치지 않고 精密하게 患部를 도려내는 外科醫師式 搜査가 그 答이다. 그렇지 않으면 年間 10名 안팎 起訴에 不過한 職權남용죄를 檢察이 道具와 手段으로 쓰려 했던 것 아니냐는 疑懼心만 키울 것이다. 황형준 社會部 次長 constant25@donga.com}

    • 2022-08-24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强制北送 核心’ 徐薰 前國精院長 歸國…檢察, 調査 豫定

    脫北 漁民 强制 北送 事件과 關聯해 國家情報院으로부터 告發된 徐薰 前 國家情報院長이 最近 歸國한 것으로 나타났다. 1日 法曹界에 따르면 徐 前 院長은 지난달 30日 仁川國際空港을 통해 歸國한 뒤 自宅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傳해졌다. 檢察은 지난달 서 前 院長에 對해 入國 時 通報 措置를 한 狀態였다. 서 前 院長은 6月 中旬 美國 싱크탱크 招請으로 觀光비자를 받고 出國해 LA에 머물렀던 것으로 傳해졌다. 서 前 院長은 2019年 11月 當時 脫北 漁民에 對한 合同調査를 强制 早期 終了시킨 嫌疑 等을 받고 있다. 國精院은 또 徐 前 院長 等이 當時 統一部가 만든 報告書에서 ‘歸順 意思’ 等 一部 表現을 削除한 情況을 發見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前 院長은 强制 北送 事件을 搜査 中인 서울중앙지검 公共搜査3部(部長檢事 이준범) 外에도 西海 公務員 被殺 事件을 搜査 中인 서울중앙지검 公共搜査1部(部長檢事 이희동)의 搜査線上에 올라있다. 2020年 9月 西海에서 北韓軍에게 被殺된 公務員 이대준 氏(死亡 當時 46歲) 遺族은 當時 靑瓦臺 國家安保室長이었던 徐 前 院長 等 文在寅 政府 關係者들이 李 氏가 自進 越北했다고 發表한 것과 關聯해 職權濫用, 虛僞公文書作成 等 嫌疑로 告發했다.고도예기자 yea@donga.com황형준記者constant25@donga.com}

    • 2022-08-01
    • 좋아요
    • 코멘트
  • ‘强制 北送’으로 다시 論難 된 大統領의 統治行爲 [光化門에서/황형준]

    1974年 朴正熙 政府 時節 내려진 緊急措置 1號에 對해 大法院은 2010年 “高度의 政治性을 띤 國家行爲에 對해 이른바 ‘統治行爲’라며 法院 스스로 司法審査圈의 行使를 抑制해 그 審査 對象에서 除外하는 領域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統治行爲라 해도 憲法과 法律에 根據해야 하고 그에 違反되면 안 된다”고 밝혔다. 大統領의 統治行爲라고 해도 憲法과 法律에 違背되면 無效라고 判斷한 것이다. 大法院과 달리 憲法裁判所는 2004年 이라크 派兵에 對한 違憲 訴訟에선 “大統領과 國會가 憲法과 法律이 定한 節次에 따라 決定한 것이므로 憲裁가 司法的 基準만으로 審判하는 건 自制돼야 한다”며 “大統領과 國會의 判斷은 窮極的으로 選擧를 통해 評價와 審判을 받으면 된다”고 却下했다. 한 保守 性向 辯護士團體가 脫北 漁民 强制 北送 事件과 關聯해 文在寅 前 大統領을 職權濫用, 殺人罪 等 嫌疑로 告發하면서 門 前 大統領도 退任 두 달 만에 搜査線上에 올랐다. 文 前 大統領이 對北關係 改善 等을 考慮해 脫北 漁民에 對한 ‘北送’ 判斷을 最終 承認했다면 이 같은 統治行爲를 司法處理 對象에 올릴 수 있는지 法曹界와 政治權에서 甲論乙駁이 이어지고 있다. 두 最高 司法機關의 結論은 달랐지만 統治行爲가 憲法과 法律에 根據했는지 따져야 한다는 部分은 같다. 이에 따라 檢察 搜査의 方向도 徐薰 前 國家情報院長이 合同調査를 强制로 早期 終了시켰다는 告發 內容을 包含해 北送 決定 過程에서 文在寅 政府 高位 關係者들이 憲法과 法律을 違反했는지 等에 焦點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番 事件은 南北 分斷이라는 特殊 狀況에서 벌어진 일이어서 事案을 明確히 糾明하기 쉽지 않다. 政府와 與黨은 憲法上 우리 國民인 이들을 最小限 司法節次를 거치지 않고 北送한 건 憲法과 法律 違反이라고 主張한다. 反面 當時 政府 關係者들은 “北送된 脫北 漁民은 同僚 16名을 殺害한 凶惡犯이고 歸順 意思에 眞情性이 없었다”고 反駁한다. 北韓離脫住民法에는 脫北民을 人道主義에 立脚해 特別히 保護한다는 原則이 있다. 殺人 等 重大한 非政治的 犯罪者의 境遇 保護對象者로 決定하지 않을 수 있다는 規定도 있지만 北韓 送還 節次에 對한 規定은 없다. 정의용 當時 靑瓦臺 國家安保室長이 安保室 매뉴얼에 따라 北宋을 最終 決定했다면 文 前 大統領이 鄭 室長의 報告를 받은 것만으로 職權濫用 嫌疑를 適用하긴 어렵다는 게 法曹界 視角이다. 職權濫用이 成立하려면 門 前 大統領이 義務에 없는 일을 하도록 指示했다는 事實이 前提돼야 한다. 眞實을 糾明하고 잘못을 바로잡는 일은 반드시 必要하다. 하지만 政權 交替 때마다 새 政府가 前職 大統領을 겨냥해 캐비닛을 뒤지고 政治 報復性 搜査가 되풀이되는 데 國民들은 더 以上 拍手 치지 않는다. 惡循環에서 벗어나려면 個人 非理 等 明白한 不法行爲가 아닌 大統領의 統治行爲에 對해선 退任 後 問題 삼지 않는 慣行이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앞서 言及한 憲裁 決定文 대목처럼 大統領의 判斷은 窮極的으로 選擧를 통해 評價와 審判을 받으면 된다. 황형준 社會部 次長 constant25@donga.com}

    • 2022-07-29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光化門에서/황형준]진박논란 聯想되는 檢階級論, 우스개로 받아들여선 안돼

    ‘찐尹-親尹-범윤-肥潤-反尹.’ 最近 檢察 內部에선 檢事들을 이렇게 서열화한 階級論이 話題다. 尹錫悅 大統領 檢事 時節 같이 일한 側近이면서 文在寅 政府에서 逼迫받아 左遷된 ‘勳章’이 있는 檢事들은 ‘찐尹’이다. 左遷되진 않았지만 尹 大統領이 檢事 時節 같이 일했던 ‘尹錫悅 師團’에 包含되는 檢事들이 ‘親尹’으로 分類된다. 尹 大統領과 勤務地나 술자리에서 마주쳤던 程度의 親分이 있는 이들은 ‘범윤’을 自處한다. 이 같은 말이 나오는 건 尹錫悅 政府 出帆 以後 檢察 人事 때문이다. 檢事 時節 側近 等 大統領과 公的·私的 因緣으로 얽힌 人士들이 大統領室 參謀와 政務職 公務員으로 大擧 拔擢된 것. 한 法曹界 關係者는 “너도나도 尹 大統領과의 親分을 내세우다 보니 이 程度면 檢察에도 ‘親尹’ ‘찐尹’ 鑑別師가 있어야 될 地境”이라고 혀를 찼다. 朴槿惠 政府의 ‘瞋縛(眞朴) 鑑別師’ 論難에 比喩한 것이다. 20代 總選을 앞둔 2015年 末 朴槿惠 大統領이 “眞實한 사람들만 選擇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한 以後 當時 與黨(새누리당)에선 朴 大統領과의 關係에 따라 眞朴-重朴(中朴)-忙迫(望朴)-非朴(非朴) 等 階級論이 膾炙되며 論難이 됐다. 最近 마무리된 檢察 人事도 亦是나였다. 한동훈 法務部 長官 就任 後 세 次例 斷行한 檢察 人事를 보면 文在寅 政府에서 左遷됐던 檢事들은 어김없이 要職으로 榮轉했다. 文在寅 政府에서 出世 街道를 달렸던 檢事들은 法務硏修院 硏究委員 等 流配地로 發令 났다. 主要 搜査를 指揮할 송경호 서울중앙지검長과 신봉수 大檢察廳 反腐敗强力部長은 代表的인 ‘찐尹’이다. 尹 大統領이 서울중앙지검長과 檢察總長 時節 李明博 前 大統領, 曺國 前 法務部 長官 等에 對한 搜査를 맡았다가 高檢으로 左遷됐다. 이들과 함께 서울中央地檢 副部長으로 일했던 엄희준 김영철 檢査와 祖國 搜査팀에 있던 강백신 檢査도 이番 人事에서 特別搜査를 擔當하는 反腐敗搜査1∼3部 部長을 나란히 맡았다. 法務部는 지난달 28日 中間幹部 人事를 發表하며 “實力과 함께 正義와 工程에 對한 意志를 갖고, 그間 어려운 與件下에서도 이를 實踐하기 위해 默默히 所任을 다한 檢査를 主要 部署에 配置했다”고 밝혔다. 지난 政府에서 ‘山 權力’을 搜査하다 苦楚를 겪었던 檢事들을 要職에 于先 配置했음을 認定한 것이다. 한便 檢察 內 主流에 包含되지 못했다고 느낀 中間幹部들은 이番 人事 結果를 보고 大擧 辭表를 냈다. 政權 交替 後 첫 人事인 만큼 ‘非正常의 正常化’가 必要했다는 主張도 一理는 있다. 그러나 이 같은 人事가 反復된다면 檢察 內 갈라치기와 反目을 助長했던 지난 政府와 다를 게 없다는 指摘이 나올 것이다. 檢察 指揮部는 勿論 尹錫悅 政府 關係者들은 나도는 ‘檢察 階級論’을 우스갯소리로 받아들이지 않아야 한다. 諷刺 속에 眞實과 警告音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황형준 社會部 次長 constant25@donga.com}

    • 2022-07-04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光化門에서/황형준]공수처와 特別監察官室, 一元化 檢討해야 한다

    지난달 16日 政府果川廳舍 高位公職者犯罪搜査處. 金鎭煜 處長은 公搜處 出帆 1年 4個月 만에 첫 記者懇談會를 열고 “未熟한 모습을 보여드린 데 對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도 “(當初보다 人員이 줄어) 妻·次長 包含해 檢事 25名, 搜査官 40名, 一般 職員 20名이 되면서 ‘종이虎狼이’가 됐다는 報道도 나온 바 있다”고 人力難을 呼訴했다. 專門性과 經驗 不足 等에서 드러난 未熟함을 人力 탓으로 돌리긴 했지만, 公搜處가 有名無實해졌다는 外部 評價를 公搜處 首長도 自認한 것이다. 公搜處는 지난해 1月 出帆 以後 無分別한 通信資料 照會, ‘告發 使嗾’ 疑惑 關聯 違法 搜査 等 論難이 끊이지 않았다. 한 公搜處 關係者는 私席에서 論難을 認定하며 “人力을 補强해 앞으로는 體級에 맞는 搜査를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公搜處보다 더 役割을 못한 것은 大統領 直屬 特別監察官室이다. 特別監察官은 大統領의 配偶者 및 4寸 以內 親族과 靑瓦臺 首席祕書官級 以上의 脾胃를 常時 監察하는 機構로 朴槿惠 前 大統領 大選 公約으로 推進됐다. 2014年 2月 末 國會는 關聯法을 通過시켜 次官級인 特別監察官 外에 5級 以上 公務員 7名을 職員으로 두고 監査院, 大檢察廳, 警察廳 等 關係機關에서 派遣 公務員을 20名 內로 받을 수 있게 했다. 與野는 特別監察官 候補 推薦을 놓고 실랑이를 하다 2015年 3月에서야 檢察 出身의 이석수 招待 特別監察官을 임명했다. 이 監察官은 이듬해 7月 우병우 當時 民政首席 妻家의 家族 會社 財産 縮小 申告 與否 等에 對한 監察을 實施하다 監察 內容을 言論에 流出했다는 疑惑으로 檢察 搜査線上에 오르자 辭表를 提出했다. 以後 後任 特別監察官이 任命되지 않으면서 特別監察官室은 6年 가까이 放置되며 有名無實한 組織으로 남았다. 最近 與黨과 大統領室을 中心으로 枯死 狀態에 빠졌던 特別監察官第 復活에 對한 論議가 活潑해지고 있다. 大統領民政首席室 廢止로 大統領 親姻戚의 非違 監視 機能 等이 없어진 만큼 特別監察官을 다시 임명해야 한다는 趣旨다. 元來 特別監察官은 2012年 大選에서 當時 民主統合黨(現 더불어民主黨)의 公搜處 公約에 맞서 새누리黨(現 國民의힘)李 내세운 카드였다. 一部 差異는 있지만 重疊되는 面도 적지 않다. 公搜處 搜査 對象엔 이미 大統領祕書室과 國家安保室, 大統領警護處 等에 所屬된 3級 以上 公務員이 包含돼 있다. 特別監察官의 監察 對象인 ‘大統領室 首席祕書官級 以上’을 搜査할 수 있는 것. 特別監察官 候補는 國會가 推薦해야 하는데 與小野大 局面에서 候補를 놓고 氣 싸움만 벌이다 時間을 遲滯할 可能性도 작지 않다. 그렇다면 國民들은 機能이 重複되는 公搜處와 特別監察官이 兩立하며 豫算을 쓰길 願할까. 數十 名에 不過한 大統領 親姻戚 때문에 20名 넘는 特別監察官室을 再稼動하기보다는 公搜處 搜査 對象 7000餘 名에 大統領 親姻戚을 包含시키고 人力을 一部 늘려 주는 게 낫다고 본다. 與野가 이제라도 두 機關이 ‘윈윈’할 수 있는 生産的 論議에 나서길 期待해 본다.황형준 社會部 次長 constant25@donga.com}

    • 2022-06-06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尹, 한동훈 法務長官 任命… 野 ‘한덕수 總理 否決’ 氣流

    尹錫悅 大統領이 17日 한동훈 法務部 長官 候補者, 金賢淑 女性家族部 長官 候補者에 對한 任命을 强行했다. 全體 18個 部處 가운데 敎育部와 保健福祉部를 除外한 16곳의 자리가 채워진 것이다. 國會는 20日 한덕수 國務總理 候補者 認准案 票決을 위한 本會議를 열기로 했다. 尹錫悅 政府 첫 總理 候補者의 運命도 곧 決定될 것으로 展望된다. 大統領室은 이날 午後 5時 “尹 大統領이 한 法務部 長官과 金 女家部 長官을 任命, 再嫁했다”고 밝혔다. 두 長官에 對한 國會 人事聽聞經過報告서는 더불어민주당의 反對로 結局 採擇되지 않았다. 그러나 尹 大統領이 國會에 報告書 送付를 再要請한 時限이 지난 만큼 任命에 無理가 없다고 判斷한 것이다. 다만 鄭鎬瑛 福祉部 長官 候補者에 對한 任命은 또다시 미뤘다. 尹 大統領은 이날 出勤길 ‘鄭 候補者에 對한 任命 問題를 決定했느냐’는 記者들의 質問에 “檢討해 보겠다”고만 答했다. 大統領室 關係者는 “輿論을 지켜보며 任命 與否를 苦心하게 될 것”이라고 傳했다. 韓 長官은 이날 午後 6時 半 就任式을 進行했다. 韓 長官은 就任辭를 통해 “國民이 願하는 眞짜 檢察改革은 社會的 强者에 對해서도 嚴正하게 搜査할 수 있는 공정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며 “檢察의 政治的 中立性과 公正性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秋美愛 前 法務部 長官 當時 廢止된 證券犯罪合同搜査團 復活을 宣言했다. 민주당은 거세게 反撥했다. 오영환 院內代辯人은 “尹 大統領에게 協治는 獨善을 뜻하는 것이었는가”라고 批判했다. 韓 長官을 임명하면서 韓 總理 候補者의 認准을 둘러싼 野黨의 氣流도 强勁해지는 雰圍氣다. 민주당에서는 “(尹 大統領이) 江을 건넜다”고 말하는 等 한 總理 候補者에 對한 否決에 힘을 싣고 있다. 野 “한동훈 任命, 協治 팽개쳐”… 20日 한덕수 認准 難航 豫告 尹, 한동훈-金賢淑 任命 强行民主, 20日 本會議 直前 議員 總會… 韓總理 認准案 否決 黨論 手順國民의힘 “더以上 國政 발목 안돼”… 鄭鎬瑛 任命 與否가 마지막 變數尹錫悅 大統領이 17日 한동훈 法務部 長官 任命을 强行하자, 더불어민주당은 “疏通과 協治는 저 멀리 내팽개쳐졌다”며 强하게 反撥했다. 尹 大統領이 前날 國會 施政演說에서 協治를 强調한 지 하루 만에 한 長官 任命을 强行하면서 多數黨인 민주당 協助 없이 處理가 不可能한 한덕수 國務總理 候補者에 對한 國會 認准 票決도 難航을 겪을 것으로 展望된다. 민주당은 韓 長官 任命 直後 브리핑을 열고 “한덕수 總理 候補者 任命同意案을 票決에 부치겠다”고 했다. 尹 大統領의 한 長官 任命 强行에 韓 總理 候補者 認准 否決 戰略으로 急旋回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與野는 20日 任命同意案 票決에 合意했다. 國民의힘은 “韓 總理 候補者 認准 問題에 더 以上 國政이 발목 잡혀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野 “이게 尹이 말하는 議會主義인가” 激昂民主黨 오영환 院內代辯人은 한 長官이 任命된 直後 國會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 候補者 任命 强行은 尹 大統領이 國民을 우습게 알고, 國民의 목소리는 듣지 않겠다는 것을 證明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民主黨 박홍근 院內代表는 20日 本會議에서 韓 總理 候補者 認准 與否 投票를 하기 위해 兩黨 首席副代表 間 協議를 進行하라고 指示했다”며 “尹 大統領의 傲慢과 獨善의 時代는 國民으로부터 반드시 審判받을 것”이라고 했다. 本會議 直前 議員總會를 열고 否決을 黨論으로 採擇하려는 手順으로 解釋된다. 민주당은 이날 午前부터 한 長官 任命 强行 氣流에 거세게 反撥하며 “任命 時 與野 協治는 없다”며 最後通牒을 날렸다. 朴 院內代表는 이날 午前 院內對策會議에서 “尹 大統領은 어제(16日) 施政演說에서 議會主義를 强調했는데, 하루 만에 ‘마이웨이 人事’를 强行하는 게 尹 大統領이 말하는 議會主義냐”고 했다. 總理 認准 外에도 追加更正豫算(追更)案 審査와 下半期 院 構成 等 아직 남은 與野 間 主要 協商 이슈들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與圈은 民主黨이 追更案 審査에 協助하지 않을 境遇 6·1地方選擧 前까지 追更案을 處理해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으로 被害를 입은 小商工人에게 最大 1000萬 원까지 支援하겠다는 尹 大統領의 公約 履行이 此日彼日 미뤄질 수 있다고 憂慮하고 있다. 이에 對해 吳 院內代辯人은 “追更이라든지 院 構成이라든지 個別 事案은 個別 判斷한다는 原則을 固守한다”면서도 “協治를 全혀 안 하려는 態度가 드러난다면 그건 오로지 國民의힘의 意志와 態度, 尹 大統領의 決斷에 달린 問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덕수 票決’ 남은 고비는 鄭鎬瑛 任命 與否尹 大統領이 이날 한동훈 長官, 金賢淑 女性家族部 長官까지 임명하면서 1期 內閣 構成員 中 빈자리는 鄭鎬瑛 保健福祉部 長官 候補者와 自進辭退한 金仁喆 前 副總理 兼 敎育部 長官 候補者 等 2名만 남게 됐다. 結局 大統領이 鄭 候補者에 對한 去就 與否를 어떻게 決定하느냐에 따라 꼬여 있는 政局을 풀 수 있는 契機가 될 것으로 보인다. 民主黨 指導部는 이날도 鄭 候補者를 ‘不適格 人士’로 再次 못 박으며 指名 撤回를 要求했다. 이에 對해 大統領室은 鄭 候補者의 去就 問題에 對해 이날 “지켜보겠다”며 말을 아꼈다. 國民의힘도 “輿論의 推移를 봐서 決定할 問題”라며 落馬 可能性을 열어놓았다. 同時에 國民의힘은 민주당의 ‘발목 잡기’를 浮刻시키며 韓 總理 候補者에 對한 認准 協助를 壓迫하고 있다. 國民의힘 朴亨修 院內代辯人은 “尹 大統領이 한 長官을 電擊的으로 임명한 건 더 以上 國政 運營의 발목을 잡혀선 안 된다는 剛한 意志의 表現”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以上 갈 길 바쁜 새 政府의 出帆을 妨害하는 것은 國民이 容納하지 못할 것”이라고 强調했다.홍수영 記者 gaea@donga.com황형준 記者 constant25@donga.com강경석 記者 coolup@donga.com김지현 記者 jhk85@donga.com}

    • 2022-05-18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警察記錄만 보고 쓰는 公訴狀, 報道資料만 보고 쓰는 記事[光化門에서/황형준]

    “現場에 答이 있다”, “電話 通話만 하지 말고 可及的 取材源을 直接 만나라”고 배웠던 A 記者. 2030年 어느 날 政府와 與黨이 ‘言論 改革’을 내세우며 關聯 法案을 통과시켜 記者들은 더 以上 事件事故 現場에 接近할 수 없게 됐다. 殺人과 火災 現場 取材는 勿論 政府 部處를 찾아 取材源을 만나는 것도 遮斷됐다. 오직 該當 機關 公報 擔當者의 브리핑과 報道資料에만 依存해야 하는 狀況이 된 것. 이 같은 法이 通過된 背景에는 言論의 過度한 取材 競爭과 넘쳐나는 歪曲 報道 및 假짜 뉴스가 있었다. 取材記者의 接近이 하루아침에 全部 遮斷된 것은 아니었다. 노무현 政府 靑瓦臺에서 記者들의 境內 出入이 禁止됐고, 2007年엔 記者室을 閉鎖하고 政府 部處 事務室 訪問 取材를 制限한 이른바 ‘取材支援 시스템 先進化 方案’이 導入됐다. A 記者가 記者 生活을 始作한 2019年에는 法務部가 ‘刑事事件 公開 禁止 等에 關한 規定’을 만들어 記者들의 檢事室 出入을 禁止시켰고 公報官을 통해서만 取材하도록 했다. 言論의 自由가 制限되면서 A 記者는 어느덧 取材 없이 記事를 쓰는 것에 익숙해졌지만 머리 한구석에는 疑問이 남았다. 왜 힘 있는 者들이 言論의 監視를 벗어나 알리고 싶은 情報만 알리는 狀況이 된 걸까. 向後 벌어질지 모르는 狀況을 假定해 본 假想 스토리다. 이 같은 想像을 한 것은 最近 ‘檢搜完剝’(檢察 搜査權 完全 剝奪) 立法에 對해 한 檢事가 한 말 때문이다. 이 檢査는 筆者에게 “檢事에게 搜査를 禁止하는 것은 記者한테 取材하지 말라고 하는 것과 똑같다. 어떻게 被疑者 等 事件 關係人을 調査하지 않고 有無罪를 判斷하라는 건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記者가 取材를 거쳐 記事를 쓰듯 檢事도 搜査를 거쳐 起訴를 判斷하는 것이 ‘업(業)의 本質’이라는 것이다. 實際로 많은 檢事들은 被疑者나 告訴·告發人 等 事件 關係人들을 直接 對面 調査하면서 감(感)을 잡는다. 關係人의 말을 直接 들으며 얼굴 表情과 動作 等에서 그의 心理를 把握하고 거짓말을 하는지 等을 把握하며 事件의 얼개를 그린다는 것이다. 그러나 搜査權이 剝奪되면 檢察은 大部分의 事件에서 警察 搜査資料만 갖고 起訴 與否를 判斷할 수밖에 없다. 一部 事件에 對해 搜査權이 限時的으로 남아 있지만 큰 틀에서 警察 搜査와 檢察 搜査를 거치며 二重으로 체크되던 犯罪 有無罪 判斷에 制動이 걸린 것이다. 向後 憲法裁判所가 公布된 法을 違憲으로 判斷하거나 施行 過程에서 이대론 안 된다는 國民的 共感帶가 形成될 境遇 檢察이 搜査指揮權을 行使하거나 補完搜査 幅을 넓히는 쪽으로 刑事司法 시스템을 補完해야 한다. 하지만 只今은 警察 權限에 對한 統制 方案을 마련하고, 搜査 空白 없이 重大犯罪搜査廳을 成功的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生産的 論議를 始作해야 할 때다. 檢察도 重搜廳에 搜査 노하우를 傳授하는 等 混亂을 줄이기 위해 努力할 때 國民들로부터 信賴를 回復할 수 있을 것이다.황형준 社會部 次長 constant25@donga.com}

    • 2022-05-11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光化門에서/황형준]‘친정부 檢査’ 없애는 게 尹 政府 檢察 改革 첫걸음

    #1. “새 政府가 出帆하면 이제 나를 反政府 性向이라고 부를지 궁금하다.” 最近 私席에서 만난 한 檢察 幹部 A 氏는 “元來 모든 公務員은 親政府日 수밖에 없는 거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秋美愛 前 法務部 長官과 當時 檢察總長이던 尹錫悅 大統領 當選人이 葛藤을 빚던 時節 이 幹部는 秋 前 長官 便 人士로 評價됐다. A 氏 外에도 이른바 ‘親政府 性向’으로 分類됐던 人士들이 大選 以後 “내가 왜 親政府 性向이냐”라고 周邊에 抗辯한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2. 한便 ‘尹錫悅 師團’으로 分類돼 줄줄이 左遷을 當했던 檢察 幹部 B 氏는 最近 周邊에 “내가 뭘 더 하겠냐. 閑寂한 地方으로나 갔으면 좋겠다”고 말한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知人들에게 電話를 돌리며 大統領職引受委員會의 法務部 長官 및 檢察總長 人事 動向에 觸角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內心 다음 人事에서 重用되길 期待하는 것이다. 大選 以後 檢察 幹部 人事를 앞두고 벌어지는 모습이다. 尹 當選人과 가까웠던 人士와 尹 當選人에게 등을 돌렸던 人士들이 엇갈린 運命에 놓인 것이다. 政治權처럼 占領軍과 敗殘兵으로 갈리는 모습이 第3者가 보기에 개운치는 않다. 예전 政府에선 檢察에 對해 親政府, 親政權 性向이라는 表現 自體가 거의 使用되지 않았다. 權力의 意中을 把握하고 特定人에 對한 搜査를 過度하게 進行해 中立性과 公正性 論難에 휘말린 적은 많았지만 檢事同一體 原則이 지켜지면서 內紛을 겪는 일은 많지 않았던 것이다. 어떻게 보면 A 氏 말처럼 檢事 모두가 ‘親政府 檢査’였던 셈이다. 文在寅 政府 初期 重用된 尹 當選人에게도 業報가 있다. 그는 機首를 超越해 破格的으로 서울중앙지검長과 檢察總長에 任命됐다. 以後 自身과 因緣이 있는 特殊部 檢事들을 重用하며 ‘尹錫悅 師團’을 만들었다는 것도 否認할 수 없는 事實이다. 文在寅 政府의 代表的 受惠者였던 尹 當選人은 2019年 7月 總長 就任 以後 現 政府를 向해 칼을 뽑았다. 現 政府는 그를 枯死시키기 위해 人事를 통한 報復과 迫害를 恣行했다. 그 結果 人事平定과 커리어에 따른 檢察 人事 시스템은 崩壞됐고 內部 葛藤의 골이 깊어졌다. 이제 關心은 새 政府 出帆 後 法務部와 檢察 人事에 쏠려 있다. 非正常의 正常化가 必要하다는 輿論도 있지만 “다시 피바람이 부는 것 아니냐”는 憂慮도 있다. 確實한 건 政權이 바뀐 後 ‘親政府 性向’이었다고 中間 幹部나 平檢事들에게까지 廣範圍하게 ‘附逆者’ 프레임을 씌워 閑職으로 내몰면 다시 政治 報復이 反復될 뿐이라는 點이다. 새 法務部 長官 人選과 金오洙 檢察總長의 交替 與否를 判斷할 때 무엇보다 內部 統合을 最優先 基準으로 삼아야 한다. 檢察 幹部 人事에서도 親政府와 反政府로 갈라치기 하기보다 能力에 따른 中立的 人事를 통해 內紛의 後遺症을 克服해야 한다. 나아가 ‘親政府 檢査’라는 表現이 더 以上 膾炙되지 않고, 窮極的으로 어느 政權에도 치우치지 않는 檢察을 만드는 것이 尹 當選人이 試圖해야 할 檢察 改革의 目標일 것이다. 황형준 社會部 次長 constant25@donga.com}

    • 2022-04-12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辭退 慫慂’ 받은 황무성 前 社長 “城南市長 指示라고 들어”[법조 Zoom In/大庄洞 裁判 따라잡기⑫]

    《京畿 城南市 大庄洞 開發事業 特惠 및 로비 疑惑과 關聯해 1月 10日부터 本格的인 裁判이 始作됐습니다. 동아일보 法曹팀은 國民的 關心이 높았던 이 事件에 對한 記錄을 남기기 위해 每週 進行되는 裁判을 土曜日에 連載합니다. 이와 함께 如前히 풀리지 않은 남은 疑惑들에 對한 取材도 이어갈 計劃입니다.》 “大型建設社를 컨소시엄에 넣으라고 繼續 (얘기)했는데 (當時) 李在明 城南市長은 ‘빼라’고 했다. 이 市場과 反對 意見을 내니 제가 걸리적거리잖나.” 辭退 壓迫을 받고 辭表를 提出한 황무성 前 城南都市開發公社 社長이 1日 大庄洞 開發事業 特惠 및 로비 疑惑 事件 裁判에 證人으로 出席해 “(유한기 前 城南都市開發公社 開發事業本部長이) ‘市長님 指示로 다 이야기 됐다’며 辭職書 내라고 세 番 찾아와서 署名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黃 前 社長이 大庄洞 關聯 裁判에 出席한 것은 이番이 처음입니다. 黃 前 社長은 이番 事件에서 辭退 慫慂 疑惑의 被害者라는 意味가 있습니다. 檢察은 유동규 前 城南都市開發公社 社長 職務代理 等이 超過利益 還收 條項 削除를 包含해 大庄洞 事業을 自身들 計劃대로 이끌기 위해 兪 前 本部長을 시켜 黃 前 社長을 辭退시키려 한 것 아닌지 疑心하고 있습니다. 特히 이 過程에서 더불어民主黨 李在明 常任顧問과 그의 側近들이 關與한 것 아니냐는 疑惑이 불거졌습니다. 當時 黃 前 社長이 兪 前 本部長과의 對話를 錄音한 錄取錄에는 ‘城南市長’李 7番, 정진상 前 城南市 政策室長이 8番, 兪 前 職務代理가 12番 言及됐습니다. 하지만 柳 前 本部長이 지난해 12月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搜査는 迷宮에 빠졌고 檢察은 올 2月 이 常任顧問과 兪 前 職務代理, 鄭 前 室長 等에 對해 無嫌疑 決定을 내렸습니다. 황무성 “난 바지社長… 유동규가 實勢”黃 前 社長은 1日 서울중앙지법 刑事合議22部(部長判事 이준철) 審理로 열린 兪 前 職務代理 等 5名에 對한 公判에 證人으로 出席했습니다. 檢察이 裁判에서 “劉 前 本部長이 2015年 2月 6日 ‘오늘 辭職書를 써달라’고 要求했다”고 하자 黃 前 社長은 “劉 前 本部長이 그날 3番이나 찾아왔고 午後 10時頃 辭職書에 署名을 해줬다. 兪 前 本部長이 ‘市長님 指示로 兪 前 職務代理와도 이야기가 됐으니 辭職書를 내라’고 했다”고 說明했습니다. 兪 前 本部長은 賂物收受 嫌疑로 拘束令狀이 請求되자 지난해 12月 10日 極端的 選擇을 했습니다. 黃 前 社長은 “엄청난 權限을 市廳 쪽에서 兪 前 職務代理에게 줬기 때문에 實勢였고 意思決定을 다 했다. 社長인 내가 返戾해도 兪 前 職務代理가 하는대로 흘러갔다”고도 했습니다. 그는 스스로 “바지社長”이라고도 했습니다. 辭退를 要求받은 理由에 對해 黃 前 社長은 “大型建設社를 大庄洞 開發事業 컨소시엄에 넣어야 한다고 했는데 이 前 知事는 反對했다. 내가 시끄럽게 나갈까봐 指揮部가 戰戰兢兢한다는 內容이 錄取錄에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三星 현대 等 大型建設社로 했다면 리스크가 줄고 收益의 20%만 준다고 해도 했을 것”이라고 證言했습니다. 實際 大庄洞 開發 컨소시엄인 ‘城南의 뜰’에는 大型建設社가 參與하지 않았습니다. 檢察이 辭職書를 作成하게 된 經緯를 묻자 黃 前 社長은 “劉 前 本部長이 印刷한 辭職書를 가져왔고 거기에 (내가) 署名했다”고 對答했습니다. 檢察이 “언제부터 辭職을 要求받았나”라고 묻자 黃 前 社長은 “2014年 3¤4月에도 그런 일이 있었고, 2014年 12月 末부터 兪 前 本部長이 (社長의 辭表를 받아오라고) 닦달을 當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黃 前 社長은 또 “2015年 1月 26日 投資審議委員會, 같은 달 27日 理事會, 2月 4日 市議會 報告 等 세 番 모두 工事가 50%의 收益을 保障받는 條項이 있었다”며 “100萬 城南市民과의 約束이었는데 어떻게 公募指針書의 內容을 제 마음대로 바꾸느냐”고 證言했습니다. 하지만 黃 前 社長이 辭職書에 署名하고 一週日 뒤인 2015年 2月 13日 公告된 公募指針書에는 公社의 利益이 事業 收益의 50%를 받는다는 條項이 削除되고 持分에 따른 配當이 아닌 確定 利益을 받는 것으로 變更됐습니다. 檢察은 올 2月 더불어民主黨 李在明 常任顧問과 兪 前 職務代理, 鄭 前 室長이 黃 前 社長의 辭退를 慫慂했다는 疑惑에 對해 無嫌疑 決定을 내렸습니다. 이에 對해 黃 前 社長은 裁判 出席에 앞서 記者들과 만나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自己들이 다 그만두라고 한건데 錄取錄말고 뭐가 더 必要하냐”며 理解하기 어렵다는 反應을 보였습니다.곽상도 “하나은행 關係者 中 내가 介入했단 陳述한 적 없어” 앞서 31日엔 같은 裁判部 審理로 곽상도 前 國民의힘 議員(收監 中)에 對한 2次 公判準備期日이 進行됐습니다. 京畿 城南市 大庄洞 開發 民間事業者人 火天大有資産管理로부터 25億餘 원의 賂物을 수수한 嫌疑로 裁判에 넘겨진 곽 前 議員은 別個 裁判으로 進行 中입니다. 곽 前 議員은 이날 “關係者 陳述이 汚染되고 矛盾된 事實關係가 登場했다가 사라졌다”며 “(檢察이) 推測만으로 令狀의 犯罪事實을 造作했다”고 主張했습니다. 그는 “證據記錄을 살펴보면 하나은행 關係者 누구도 被告人이 介入했다고 陳述한 적이 없다”며 “拘束되자 이 部分이 (公訴事實에서) 없어졌다”고 했습니다. 檢察 拘束令狀에는 곽 前 議員이 하나금융持株 幹部에게 大庄洞 開發事業과 關聯해 影響力을 行使했다고 적혔지만, 實際 搜査記錄 上에는 關聯 陳述이 없고 정작 起訴 段階에서는 關聯 內容이 빠졌다는 뜻입니다. 곽 前 議員은 또 自身에게 2016年 總選을 앞두고 不法 政治資金 5000萬 원을 건넸다는 남욱 辯護士의 陳述이 事實과 다르다는 主張도 폈습니다. 南 辯護士가 檢察의 提案에 따라 善處를 期待하고 거짓 陳述했다는 趣旨로 解釋됩니다. 곽 前 議員의 辯護人은 “證據記錄을 檢討해도 公訴事實에 符合하는 듯한 證據는 김만배 氏가 스스로 虛言이라고 自認하는 發言과 그 虛言을 들었다는 몇몇 陳述이 全部”라며 公訴事實을 모두 否認했다. 이와 함께 곽 前 議員은 1日 ‘裁判에 臨하는 所感’이라는 글에서도 “證據記錄을 살펴보면 1次 令狀請求 때까지 調査한 하나은행 關係者 누구도, 2次 令狀請求 때까지 調査한 하나은행 關係者 누구도 被告人이 介入했다는 陳述을 한 사람이 없었다”며 “被告人에 對한 拘束令狀이 發付되자 이 部分도 통째로 사라지고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이番 搜査는 證據 없이 推測만으로 拘束令狀 犯罪事實이 造作되거나, 被告人의 行爲로 認定할 根據도 없으면서 公訴事實로 登場하는 等 證據裁判主義 原則이 곳곳에서 深刻하게 毁損되어 있음이 이미 드러났다”며 “被告人으로서도 充分하고 원활한 防禦權 行事가 必要하다. 裁判部에서 이 點을 살펴봐 주실 것을 懇曲히 呼訴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大庄洞 裁判은 4日 證人訊問이 이어지며 곽 前 議員과 關聯된 裁判은 13日 첫 公判이 進行될 計劃입니다.황형준 記者 constant25@donga.com박상준 記者 speakup@donga.com}

    • 2022-04-02
    • 좋아요
    • 코멘트
  • [光化門에서/황형준]법무법인 ‘n分의 1’과 尹錫悅 當選人의 權力 나누기

    尹錫悅 大統領 當選人이 2012年 大檢察廳 中央搜査部 中搜1課長을 할 때 일이다. 2011年부터 傷處가 곪아터진 貯蓄銀行 非理 事件은 金融監督院 調査 等을 거쳐 같은 해 9月 檢察로 넘어갔고 檢察 內에 ‘貯蓄銀行 非理 合同搜査團’李 꾸려졌다. 貯蓄銀行 關係者들의 不法 貸出 疑惑이 不實을 감추기 위한 政治權에 對한 로비 및 救命運動 疑惑으로 번지면서 事件은 一波萬波로 커져갔다. 尹 當選人도 搜査팀에 包含됐다. 數詞가 몇 달間 持續되면서 當時 이명박 大統領의 兄인 한나라당 이상득 議員 等 與圈 人士들로 搜査의 칼날이 向했다. 그러자 靑瓦臺로부터 搜査팀에 壓力이 내려왔다고 한다. 關聯된 野黨 人士를 찾아내 與野 均衡을 맞추라는 趣旨였다. 그러자 尹 當選人은 搜査팀 後輩들에게 “그런 것은 못하겠다. 우리 다 같이 때려치우자”며 “다 같이 로펌을 차리고 이름은 法務法人 ‘n分의 1’로 瑕疵”고 했다고 한다. 持分과 收益 等을 後輩들과 公平하게 나누겠다는 뜻이었다. 多幸히 搜査 過程에서 자연스럽게 當時 野圈 重鎭 議員의 貯蓄銀行 連累 疑惑이 불거지면서 尹 當選人 等 搜査팀이 一括 辭表를 쓰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當時 搜査팀 關係者는 “檢査 尹錫悅은 當時에도 공정하고 正義로운 마인드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祕話(秘話)는 尹 當選人이 자리에 戀戀하지 않고 不當함을 참지 못하는 正義로운 性格과 아랫사람의 意見을 傾聽하는 水平的 리더십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2006年 4月 大檢 中搜部 檢事 時節 현대자동차그룹 祕資金 事件을 搜査할 때 보여준 尹 當選人의 ‘反抗끼’도 有名하다. 橫領 嫌疑를 받고 있는 정몽구 現代車그룹 會長의 拘束을 놓고 檢察 首腦部가 苦心을 거듭하자 그는 윤대진 檢事(現 檢事長)와 함께 정상명 檢察總長을 찾아가 “鄭 會長을 法대로 拘束해야 한다”며 辭職書를 내밀며 拘束 方針을 貫徹시켰다. 尹 當選人은 2013年 國家情報院 댓글 事件 搜査팀長 時節 檢察 首腦部의 外壓을 暴露했고, 特히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發言으로 一躍 스타덤에 올랐다. 以後 거듭된 左遷과 文在寅 大統領의 破格的인 서울中央地檢長 및 檢察總長 任命, 曺國 前 法務部 長官 搜査 以後 現 政府와의 葛藤 等 드라마틱한 路程을 거듭하다 結局 野圈 大選 候補가 됐다. 不公正과 내로남不에 지친 國民들은 正義와 工程을 내세운 尹 當選人을 結局 20代 大統領으로 選出했다. 尹錫悅湖의 出發은 一旦 순조롭다. 國民의黨 安哲秀 代表에게 大統領職引受委員長을 맡기며 單一化 過程에서 約束한 共同政府度 實踐하고 있다. 尹 當選人이 當選 直後 내세운 ‘靑瓦臺 光化門 移轉’과 ‘大統領民政首席室 廢止’ 公約도 帝王的 大統領制의 弊害를 막기 위해 歷代 大統領이 누렸던 權威와 特權을 스스로 내려놓겠다는 試圖여서 耳目을 끈다. 무엇보다 政治權力이 權力을 濫用해 檢察 人事와 搜査에 過度하게 介入하면서 檢察總長 出身인 自身이 政治權으로 불려 나왔다는 點을 스스로 잊지 말아야 한다. 尹 當選人이 외쳤던 ‘n分의 1’李 國政 運營 過程에서 權力 나누기로 이어지길 期待해 본다. 황형준 社會部 次長 constant25@donga.com}

    • 2022-03-16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法務法人 엘케이비앤파트너스, 韓國安全協會·每日安全新聞과 業務協約 締結

    法務法人 엘케이비앤파트너스가 8日 서울 瑞草區 엘케이비앤파트너스 本社 2層에서 社團法人 韓國安全專門家協會 및 每日安全新聞과 業務協約을 맺고 重大災害 豫防 및 對應에 積極 協力하기로 했다고 13日 밝혔다. 이番 協約 締結은 올 1月 重大災害處罰法 施行으로 重大災害에 對한 經營責任者 等의 責任과 處罰이 講和됨에 따라 事業場의 安全診斷에서부터 重大災害 豫防 및 重大災害 發生時의 法的 對應과 安全經營體系 마련에 對한 言論弘報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提供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엘케이비앤파트너스 等 3個 機關은 △重大災害 豫防 및 對應을 위한 共同 硏究 △相互 助力 △安全認證서 發給 △對國民 對象 言論弘報 等 다양한 協力 事業을 함께 進行할 豫定이다.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産業安全保健法違反 事件 搜査 經驗이 있는 部長檢事 出身 辯護士, 法院에서 産業災害 裁判을 遂行한 바 있는 部長判事 出身 辯護士, 公認勞務士 等 이 分野의 專門家들로 드림팀을 꾸려 重大災害處罰法과 關聯한 國內 最高 水準의 法律서비스를 提供할 豫定이다. 重大災害對應팀 김희준 代表辯護士는 “重大災害處罰法 施行으로 重大災害의 豫防과 對應이 무엇보다 重要해진 狀況에서 一線에 있는 企業들이 쉽게 理解하기 어려운 部分이 存在해 法律 諮問을 包含한 綜合컨설팅의 必要性이 커지고 있다”며 “韓國安全專門家協會 및 每日安全新聞과 相互 協力해 重大災害의 豫防부터 對應까지 企業들에게 實質的인 도움을 줄 수 있는 方案을 持續的으로 摸索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황형준 記者 constant25@donga.com}

    • 2022-03-14
    • 좋아요
    • 코멘트
  • 檢, 大庄洞 全面 再搜査 可能性…尹 “眞相糾明 위해 어떤 措置든 해야”

    尹錫悅 大統領 當選人이 13日 더불어民主黨의 이달 中 ‘大庄洞 特檢法’ 處理 主張에 對해 “不淨腐敗 眞相이 確實히 糾明될 수 있는 어떤 措置라도 해야 한다. 꼼수 없이 해야 한다”고 밝혔다. 尹 當選人은 이날 서울 汝矣島 國民의힘 黨舍에서 大統領職引受委員會 主要 人選과 構成案 發表 後 ‘候補 時節 尹 當選人도 特檢에 同意했다’는 民主黨 尹昊重 非常對策委員長의 發言과 關聯한 質問을 받고 이같이 答했다. 尹 當選人은 “어떤 措置라도 國民들이 다 보는 앞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昨年부터 늘 이렇게 主張해 왔다”고 덧붙였다. ‘特檢 導入’에 對한 明示的 言及은 없었다. 方法論보다는 ‘꼼수’ 없는 眞相 糾明에 傍點을 둔 것으로 解釋된다. 尹 當選人은 이날 引受委員長에 國民의黨 安哲秀 代表를 임명했다. 副委員長으로는 國民의힘 選擧對策本部長으로 活動했던 권영세 議員을 指名했다. 선대본 政策本部長을 맡았던 元喜龍 前 濟州道知事는 引受위 內 企劃委員長으로 合流했다. 尹 當選人은 “安 代表는 저와 國政運營 價値와 哲學을 共有하고, 選擧 以後에도 제가 要請해서 먼저 자리를 가진 바 있다”며 “安 代表도 引受위를 이끌 意志가 있고, 저 亦是도 適任者라 判斷했다”고 人選 背景을 說明했다. 權 議員에 對해선 “豐富한 議政 經驗과 經綸으로 지난 選擧 過程에서 有能하고 安定的인 리더십을 보여줬다”면서 “案 引受委員長과 함께 政府 引受 業務를 成功的으로 이끌 것으로 생각한다”고 치켜세웠다. 尹 當選人은 引受委에 7個 分科(企劃調整, 外交安保, 政務司法行政, 經濟1, 經濟2, 科學技術敎育, 社會福祉文化)와 1個 委員會(國民統合委), 2個 特別委員會(코로나非常對應特委, 地域均衡發展特委)를 두겠다고 밝혔다. 안 引受委員長은 科學, 醫療 分野에서의 專門性을 살려 코로나非常對應特委 委員長도 兼職한다. 尹 當選人은 “引受委員長이 迅速한 損失 補償과 防疫, 醫療 問題를 責任感 있게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約束했다. 尹 當選人은 14日부터 서울 종로구 통의동 金融監督院 硏修院에 마련된 當選人 執務室로 出勤한다.與 “大庄洞 特檢”에 尹 “어떤 措置든”… 檢察 全面 再搜査 可能性尹錫悅 “眞相糾明 꼼수 없어야” 歷代 가장 熾烈했던 3·9大選의 後暴風이 가시지 않은 狀況에서 더불어民主黨과 國民의힘이 京畿 城南市 大庄洞 開發 疑惑 等을 둘러싼 特檢을 놓고 맞붙게 됐다. 民主黨이 3月 臨時國會에서 大庄洞 特檢 要求案을 處理하겠다고 나서자 尹錫悅 大統領 當選人도 “어떤 措置라도 해야 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다만 大選 前과 마찬가지로 與野가 主張하는 特檢 導入 方式과 搜査 對象이 엇갈리고 있어 特檢이 實際로 導入될지는 如前히 未知數다. 萬若 國會에서 特檢 論議가 遲遲不進할 境遇 5月 10日 尹 當選人이 大統領에 就任하고 난 뒤 檢察이 大庄洞 疑惑에 對해 事實上 再搜査에 나설 수 있다는 觀測도 나온다. ○ 與野, 特檢 둘러싼 同牀異夢民主黨 非常對策委員長을 맡게 된 尹昊重 院內代表는 13日 大庄洞 特檢에 對해 “與野가 意見이 모아졌던 것이기 때문에 3月 臨時國會 處理에 아무 問題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大選 運動 期間에 우리 黨은 特檢案을 國會에 提出했고, 特檢 實施에 對해서는 尹 當選人도 同意한다는 말씀을 하신 것으로 記憶한다”고 말했다. 172席의 힘을 바탕으로 大選이 끝났지만 特檢을 거듭 推進하겠다는 意志다. 이런 민주당의 主張에 尹 當選人도 이날 大庄洞 特檢에 對해 “國民이 다 보시는데 不正腐敗 眞相을 確實히 糾明할 수 있는 어떤 措置라도 해야 한다”고 應酬했다. 大選이 끝났지만 大庄洞 疑惑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겠다는 뜻으로 解釋된다. 다만 尹 當選人은 앞서 2日 마지막 TV討論에서도 “大選 後 特檢에 同意하느냐”는 李在明 前 京畿道知事의 네 次例 연이은 質問에 “正確히 搜査하지 않고 (與圈이) 덮지 않았느냐”고 받아쳤을 뿐 特檢 受容 與否를 卽刻 答하진 않았다. 이에 尹 當選人은 特檢 搜査보다는 檢察의 再搜査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觀測이 나온다. 特檢 導入으로 方向을 잡는다고 하더라도 國會에서 與野가 具體的인 안에 合意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難航을 겪을 可能性이 크다. 앞서 민주당은 常設特檢法을 準用해 ‘大庄洞 開發 非理 事件 및 關聯 不法貸出·不實搜査·特惠提供 等의 疑惑 糾明을 위한 特別檢事 搜査要求案’을 172名이 共同으로 發議한 바 있다. 李 前 知事의 城南市長 在任 時節 特惠 疑惑뿐만 아니라 尹 當選人의 檢査 在職 時節 不實 搜査 疑惑도 全部 搜査하자는 것. 이에 對해 國民의힘 金起炫 院內代表는 이날 東亞日報와의 通話에서 “민주당이 主張하는 常設特檢法은 事實上 事件을 덮어버리자는 特檢”이라며 “常設特檢은 特別檢事推薦委 7名 中 親민주黨 性向 4名이 特檢을 定하게 되기 때문에 도둑이 도둑 잡는 搜査官을 定하자는 꼴”이라고 받아쳤다. 그 代身 國民의힘은 지난해 9月 이 前 知事를 主要 搜査 對象에 包含시키고 大韓辯護士協會에 特檢 候補 推薦權을 주는 別途의 特檢法案을 發議했지만 민주당의 反對로 아직 國會 法制司法委員會 上程조차 못 한 狀態다. 이런 與野의 氣 싸움과 달리 各自의 속내는 複雜하다. 民主黨이 3月 臨時國會 內 特檢法 處理를 主張하고 나선 건 特檢法이 빠르게 處理될 境遇 5月 9日 文在寅 大統領이 任期를 마치기 前에 特檢을 임명할 수 있다는 點도 考慮됐다. 다만 民主黨 關係者는 “李 前 知事가 結果를 깨끗하게 承服한 狀況에서 特檢 導入 主張이 자칫 새 政府 出帆 直前 발목 잡기로 비칠 수 있다”고 말했다. 李 前 知事가 司法處理 對象이 될 수 있다는 點도 負擔이다. 國民의힘은 于先 檢察 搜査 結果를 지켜보고 特檢을 論議해도 늦지 않다는 氣流가 剛하다. 이런 雰圍氣에는 “文在寅 政府의 檢察과 尹錫悅 政府의 檢察은 다를 것”이라는 期待가 담겨 있다. 國民의힘 關係者는 “제대로 協商 提案도 하지 않고 言論 플레이만 하는 민주당의 꼼수에 말려들어 갈 必要가 없다”며 “現在 進行 中인 檢察 搜査로 眞相 糾明이 不足하다고 判斷되면 언제든 特檢을 하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檢察, 事實上 再搜査 가까운 眞相 糾明 나설 듯檢察 안팎에선 민주당이 꺼내 든 特檢 要求案에 곱지 않은 視線을 보내고 있다. 檢察이 大庄洞 疑惑에 對해 强度 높게 搜査하는 것을 事前에 遮斷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것. 한 檢察 幹部는 “假令 (앞으로) 한동훈 檢事長 等 (尹 當選人과 가까운 檢事가) 이 搜査팀을 맡아 强度 높게 搜査하는 것을 민주당에서 막고 싶지 않겠느냐”고 했다. 그러나 特檢法 導入은 檢察이 아닌 國會의 몫인 만큼 檢察은 政治權의 論議 狀況을 지켜보자는 雰圍氣다. 이날 尹 當選人의 特檢 關聯 發言에 對해 大庄洞 疑惑을 搜査 中인 서울中央地檢은 “國會에서 決定될 事案이고, 國會 決定에 따라 關聯 節次가 進行될 것”이라며 “中央地檢에서 다른 立場을 말씀드리는 것은 適切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政治權과 檢察에서는 特檢과 別個로 尹 當選人 就任 前後 檢察의 全面 再搜査로 이어질 可能性이 있다는 觀測도 나온다. 다만 國會에서 特檢法이 通過될 境遇 特檢 搜査가 進行되는 동안에는 尹 當選人이 就任하더라도 檢察 搜査는 中斷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영 記者 aimhigh@donga.com강경석 記者 coolup@donga.com허동준 記者 hungry@donga.com황형준 記者 constant25@donga.com}

    • 2022-03-14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다섯 달 동안 公訴狀만 7個…賂物부터 金英蘭法 違反까지 ‘大庄洞 伏魔殿’[法曹 Zoom In/大庄洞 裁判 따라잡기⑧]

    《京畿 城南市 大庄洞 開發事業 特惠 및 로비 疑惑과 關聯해 1月 10日부터 本格的인 裁判이 始作됐습니다. 이 事件은 當時 城南市長이었던 더불어民主黨 李在明 大選 候補가 大權 挑戰에 나서면서 本格的인 疑惑이 불거졌습니다. 동아일보 法曹팀은 大選 結果와 關係없이 이 事件에 對한 記錄을 歷史에 남기기 위해 每週 進行되는 裁判을 土曜日에 連載합니다. 이와 함께 如前히 풀리지 않은 남은 疑惑들에 對한 取材도 이어갈 計劃입니다.》 “搜査를 始作한 지 다섯달 동안 公訴狀 7個를 같은 裁判部가 받은 것은 거의 처음 본다.” ‘大庄洞 開發事業 特惠 疑惑 事件’을 두고 法曹界에서 나오는 말입니다. 通商 檢察은 直接搜査를 하거나 警察 等 다른 搜査機關에서 移牒한 事件을 裁判에 넘기는, 卽 公訴提起(起訴)와 公訴維持하는 役割을 맡습니다. 이에 따라 通商 起訴할 때 만드는 公訴狀은 1個 事件 黨 1個인 境遇가 大部分입니다. 種種 裁判이 始作된 뒤 다른 犯罪 發見 時 檢察이 追加 起訴하면 裁判部는 이를 旣存 事件과 倂合해 裁判을 같이 進行하거나 別個 裁判으로 進行합니다. 또 檢察이나 辯護人 側 要求로 裁判部의 許可를 얻어 公訴狀을 變更하기도 합니다.● 김만배, 賂物→背任→請託禁止法 等 세 次例 起訴그런 狀況에서 이番 裁判에선 關聯者에 對한 起訴가 모두 7次例나 이뤄졌습니다. 먼저 서울中央地檢 專擔搜査팀(팀長 김태훈 4次長檢事)는 지난해 10月 21日 유동규 前 城南都市開發公社 社長 職務代理를 賂物 嫌疑로 拘束 起訴했습니다. 2013年 大庄洞 開發業體 關係者로로부터 3億5200萬 원을 받고, 2014~2015年 火天大有資産管理(火天大有) 側으로부터 700億 원의 賂物을 받기로 約束한 嫌疑입니다. 當時 檢察은 火天大有 關係史 天火同人 5號 所有主인 정영학 會計士로부터 錄取錄을 入手한 뒤 兪 前 職務代理의 賂物 嫌疑는 어느 程度 立證했지만 다른 共犯과의 關係 等 搜査가 未盡했던 탓에 城南都市開發公社에 對한 背任 嫌疑를 起訴하기엔 이른 狀況이었습니다. 天火同人 4號 所有主인 남욱 辯護士가 지난해 10月 18日에서야 歸國한 데다 앞서 같은달 14日 法院이 火天大有 大株主 김만배 氏에 對한 拘束令狀을 棄却한 것도 적지 않은 影響을 끼쳤습니다. 그 뒤 檢察은 지난해 11月 1日 兪 前 職務代理를 特定經濟犯罪加重處罰法上 背任 嫌疑로 追加 起訴했습니다. 兪 前 職務代理에겐 事業協約과 株主協約 等을 통해 工事는 確定 收益만 받고 最小 651億 원의 宅地開發 및 相當한 施行 利益 等 나머지 超過利益을 모두 火天大有 側이 갖도록 해 公社에 損害를 끼친 嫌疑가 適用됐습니다. 兪 前 職務代理가 2015年 金 氏 等과 結託해 火天大有에 有利한 公募指針書를 만들고 火天大有 側 컨소시엄이 優先協商對象者로 選定되도록 配點을 調整했다는 것입니다. 같은 날 檢察이 法院에 請求한 金 氏와 南 辯護士 그리고 城南都市開發公社 投資事業팀長으로 勤務했던 정민용 辯護士 等 3名 拘束令狀은 11月 4日 새벽 結論이 나왔습니다. 金 氏에 對한 拘束令狀은 再請求만에 發付됐고 南 辯護士 令狀도 發付됐습니다. 搜査에 協助한 鄭 會計士에 對해 檢察은 拘束令狀을 아예 請求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大庄洞 5人坊 中 막내格인 鄭 辯護士 令狀은 棄却됐습니다. 以後 檢察은 拘束期限 滿了 前 11月 22日 金 氏와 南 辯護士, 情 會計士 等 3名을 起訴했습니다. 이들 모두 兪 前 職務代理의 背任 嫌疑 共犯으로 起訴됐습니다. 鄭 辯護士도 起訴를 避해갈 순 없었습니다. 한달 뒤인 지난해 12月 21日 鄭 辯護士를 背任 嫌疑 共犯으로 不拘束 起訴했습니다. 最近 公開된 錄取錄 等에 따르면 남 辯護士는 지난해 11月 하나은행 關係者 等과 만나 “無間道 映畫 찍는 것처럼 工事 안에 우리 사람을 넣어 뒀다”고 말했는데 ‘우리 사람’은 鄭 辯護士를 의미합니다. 以後 다섯 番째 起訴는 意外의 事件에서 나왔습니다. 올해 1月 28日 檢察은 김만배 氏를 追加 起訴합니다. 지난해 10月 1次 拘束令狀 實質審査에서 拘束令狀이 棄却되자 矯導官에게 165萬 원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金 氏는 서울拘置所에 들어갔다가 拘束令狀이 棄却되자 紙匣 等 携帶品을 돌려받으면서 矯導官에게 “間食이라도 사먹으라”면서 紙匣에 있던 現金을 모두 건넨 것으로 傳해졌습니다. 하지만 該當 矯導官의 申告로 서울拘置所 側耳 警察에 申告 內容을 通報한 後 結局 金 氏는 否定請託禁止法(一名 金英蘭法) 違反 嫌疑로 起訴됐습니다. 여기까지 言及한 5가지 起訴된 事件은 모두 같은 裁判部로 配當돼 같은 事件으로 倂合됐습니다. 다만 檢察이 지난달 22日 곽상도 前 國民의힘 議員과 南 辯護士를 賂物收受 및 政治資金法 違反 等 嫌疑로 起訴한 事件은 아직 倂合 與否가 決定되지 않았습니다. 檢察은 2015年 3月 大庄洞 開發 民間事業者 公募를 앞두고 金 氏로부터 “火天大有 側 컨소시엄 代表사인 하나은행이 컨소시엄에 남도록 해 달라”는 請託을 받은 뒤 그 代價로 火天大有에 入社한 아들을 통해 退職金 等 名目으로 25億餘 원(稅錢 50億 원)을 수수한 嫌疑를 받고 있습니다. 南 辯護士는 2016年 3, 4月頃 곽 前 議員에게 5000萬 원의 不法 政治資金을 건넨 嫌疑입니다. 같은 날 檢察은 곽 前 議員에게 賂物을 건넨 金 氏에 對해 賂物供與 및 橫領 嫌疑로 追加 起訴를 했습니다. 金 氏가 賂物嫌疑로 처음 起訴된 뒤 3番째 起訴입니다. 結果的으로 9月 末 檢察 專擔搜査팀이 構成된 뒤 다섯 달만에 모두 7番 起訴가 이뤄진 겁니다. 지난달 起訴된 곽 前 議員의 賂物 嫌疑 關聯 事件들도 모두 大庄洞 裁判部인 서울중앙지법 刑事合議22部(部長判事 이준철)에 配當됐습니다. 다만 裁判部는 이 事件까지 하나의 裁判으로 倂合할지 與否를 苦悶 中입니다. ● 朴槿惠 事件에서도 못 본 歷代級 最多 起訴李 같이 한 裁判에서 起訴가 7番이나 이뤄진 것은 類例를 찾기 어렵다는 分析이 나옵니다. 最近 歷代級 裁判이었던 박근혜 前 大統領 事件에 비춰보아도 異例的입니다. 朴 前 大統領은 2017年 4月 17日 特定犯罪加重處罰法上 賂物 等 嫌疑로 起訴된 뒤 2018年 1月 國家情報院 特殊活動費 關聯 疑惑으로 追加 起訴됐고 한 달 뒤 새누리당 公薦介入 事件으로 또 다시 起訴됐습니다. 하지만 세 가지 事件은 모두 倂合되지 않고 別個 裁判으로 進行됐습니다. 李在鎔 三星電子 副會長도 비슷한 時期 國政壟斷과 三星바이오로직스, 프로포폴 投藥 等 세 가지 事件을 겪었지만 모두 다른 裁判部에서 進行됐습니다. 이처럼 첫 起訴 以來 關聯者들에 對한 順次 起訴와 追加 起訴가 많이 이뤄진 것은 大選 走者가 連累된 事件 特性上 3·9大選이라는 데드라인 下에 搜査가 進行된 것과 關聯性이 높다는 指摘이 나옵니다. 檢察로서도 政治權 等 輿論의 壓迫을 考慮하다보니 最大限 搜査에 速度를 냈고 一部 搜査가 一段落될 때마다 起訴한 뒤 다음 段階 搜査를 이어가는 便이 수월했던 側面이 컸습니다. 하지만 變數도 많았습니다. 유한기 前 城南都市開發公社 開發事業本部長과 金文起 城南都市開發公社 開發1處長 等이 極端的 選擇을 하면서 搜査는 動力을 잃어갔습니다. 게다가 當場 大選이 臨迫하면서 事實上 搜査는 休止期에 들어갔습니다. 大選 以後 그間 提起됐던 남은 疑惑에 對한 搜査가 再開될 可能性이 많습니다. 大選 前까지 與野 모두 特檢 導入을 强調했던 만큼 大選 以後 地形에 맞게 檢察 또는 特檢 搜査가 强度 높게 進行될 可能性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이 事件 公訴狀은 7個가 아닌 그 以上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觀測도 나옵니다. ● 다음週부터 證人訊問 再開이番週 大庄洞 裁判은 지난달 28日과 이달 2日에 各各 10, 11次 公判期日이 열렸습니다. 하지만 一週日 前 記事<>에서 說明드린 것처럼 法院 定期人事로 裁判部가 바뀌면서 ‘公判節次 更新’이 進行됐습니다. 8~11次 公判은 모두 지난 裁判에서 이뤄진 證人訊問의 錄取파일을 再生하는 式으로 進行됐고 事實上 裁判은 제자리였습니다. 公判節次 更新이 마무리된 만큼 다음週 裁判은 3·9 大選을 前後로 7日과 11日 各各 進行되고 證人訊問도 再開됩니다. 7日엔 城南都市開發公社 開發1팀 파트長 李某 氏가, 11日엔 情 會計士의 推薦으로 城南都市開發公社에 入社해 戰略事業室長을 맡았던 김민걸 會計士가 證人으로 出席합니다.황형준 記者 constant25@donga.com김태성 記者 kts5710@donga.com}

    • 2022-03-05
    • 좋아요
    • 코멘트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