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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동훈 法務長官 任命… 野 ‘한덕수 總理 否決’ 氣流|東亞日報

尹, 한동훈 法務長官 任命… 野 ‘한덕수 總理 否決’ 氣流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5月 1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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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賢淑度 任命, 鄭鎬瑛은 또 保留… 한동훈 “證券犯罪合搜團 復活”
민주당 “尹大統領 獨善” 反撥… 與野 20日 ‘한덕수 認准案’ 票決

尹錫悅 大統領이 17日 한동훈 法務部 長官 候補者, 金賢淑 女性家族部 長官 候補者에 對한 任命을 强行했다. 全體 18個 部處 가운데 敎育部와 保健福祉部를 除外한 16곳의 자리가 채워진 것이다. 國會는 20日 한덕수 國務總理 候補者 認准案 票決을 위한 本會議를 열기로 했다. 尹錫悅 政府 첫 總理 候補者의 運命도 곧 決定될 것으로 展望된다.

大統領室은 이날 午後 5時 “尹 大統領이 한 法務部 長官과 金 女家部 長官을 任命, 再嫁했다”고 밝혔다. 두 長官에 對한 國會 人事聽聞經過報告서는 더불어민주당의 反對로 結局 採擇되지 않았다. 그러나 尹 大統領이 國會에 報告書 送付를 再要請한 時限이 지난 만큼 任命에 無理가 없다고 判斷한 것이다.

다만 鄭鎬瑛 福祉部 長官 候補者에 對한 任命은 또다시 미뤘다. 尹 大統領은 이날 出勤길 ‘鄭 候補者에 對한 任命 問題를 決定했느냐’는 記者들의 質問에 “檢討해 보겠다”고만 答했다. 大統領室 關係者는 “輿論을 지켜보며 任命 與否를 苦心하게 될 것”이라고 傳했다.

韓 長官은 이날 午後 6時 半 就任式을 進行했다. 韓 長官은 就任辭를 통해 “國民이 願하는 眞짜 檢察改革은 社會的 强者에 對해서도 嚴正하게 搜査할 수 있는 공정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며 “檢察의 政治的 中立性과 公正性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秋美愛 前 法務部 長官 當時 廢止된 證券犯罪合同搜査團 復活을 宣言했다.

민주당은 거세게 反撥했다. 오영환 院內代辯人은 “尹 大統領에게 協治는 獨善을 뜻하는 것이었는가”라고 批判했다. 韓 長官을 임명하면서 韓 總理 候補者의 認准을 둘러싼 野黨의 氣流도 强勁해지는 雰圍氣다. 민주당에서는 “(尹 大統領이) 江을 건넜다”고 말하는 等 한 總理 候補者에 對한 否決에 힘을 싣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전 용산청사로 출근하면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양회성기자 yohan@donga.com
尹錫悅 大統領이 17日 午前 龍山廳舍로 出勤하면서 記者들의 質疑에 答辯하고 있다. 양회성記者 yohan@donga.com

野 “한동훈 任命, 協治 팽개쳐”… 20日 한덕수 認准 難航 豫告






尹, 한동훈-金賢淑 任命 强行
民主, 20日 本會議 直前 議員 總會… 韓總理 認准案 否決 黨論 手順
國民의힘 “더以上 國政 발목 안돼”… 鄭鎬瑛 任命 與否가 마지막 變數



尹錫悅 大統領이 17日 한동훈 法務部 長官 任命을 强行하자, 더불어민주당은 “疏通과 協治는 저 멀리 내팽개쳐졌다”며 强하게 反撥했다. 尹 大統領이 前날 國會 施政演說에서 協治를 强調한 지 하루 만에 한 長官 任命을 强行하면서 多數黨인 민주당 協助 없이 處理가 不可能한 한덕수 國務總理 候補者에 對한 國會 認准 票決도 難航을 겪을 것으로 展望된다.

민주당은 韓 長官 任命 直後 브리핑을 열고 “한덕수 總理 候補者 任命同意案을 票決에 부치겠다”고 했다. 尹 大統領의 한 長官 任命 强行에 韓 總理 候補者 認准 否決 戰略으로 急旋回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與野는 20日 任命同意案 票決에 合意했다. 國民의힘은 “韓 總理 候補者 認准 問題에 더 以上 國政이 발목 잡혀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野 “이게 尹이 말하는 議會主義인가” 激昂
민주당 오영환 院內代辯人은 한 長官이 任命된 直後 國會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 候補者 任命 强行은 尹 大統領이 國民을 우습게 알고, 國民의 목소리는 듣지 않겠다는 것을 證明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民主黨 박홍근 院內代表는 20日 本會議에서 韓 總理 候補者 認准 與否 投票를 하기 위해 兩黨 首席副代表 間 協議를 進行하라고 指示했다”며 “尹 大統領의 傲慢과 獨善의 時代는 國民으로부터 반드시 審判받을 것”이라고 했다. 本會議 直前 議員總會를 열고 否決을 黨論으로 採擇하려는 手順으로 解釋된다.

민주당은 이날 午前부터 한 長官 任命 强行 氣流에 거세게 反撥하며 “任命 時 與野 協治는 없다”며 最後通牒을 날렸다. 朴 院內代表는 이날 午前 院內對策會議에서 “尹 大統領은 어제(16日) 施政演說에서 議會主義를 强調했는데, 하루 만에 ‘마이웨이 人事’를 强行하는 게 尹 大統領이 말하는 議會主義냐”고 했다.

總理 認准 外에도 追加更正豫算(追更)案 審査와 下半期 院 構成 等 아직 남은 與野 間 主要 協商 이슈들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與圈은 民主黨이 追更案 審査에 協助하지 않을 境遇 6·1地方選擧 前까지 追更案을 處理해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으로 被害를 입은 小商工人에게 最大 1000萬 원까지 支援하겠다는 尹 大統領의 公約 履行이 此日彼日 미뤄질 수 있다고 憂慮하고 있다. 이에 對해 吳 院內代辯人은 “追更이라든지 院 構成이라든지 個別 事案은 個別 判斷한다는 原則을 固守한다”면서도 “協治를 全혀 안 하려는 態度가 드러난다면 그건 오로지 國民의힘의 意志와 態度, 尹 大統領의 決斷에 달린 問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 ‘한덕수 票決’ 남은 고비는 鄭鎬瑛 任命 與否
尹 大統領이 이날 한동훈 長官, 金賢淑 女性家族部 長官까지 임명하면서 1期 內閣 構成員 中 빈자리는 鄭鎬瑛 保健福祉部 長官 候補者와 自進辭退한 金仁喆 前 副總理 兼 敎育部 長官 候補者 等 2名만 남게 됐다. 結局 大統領이 鄭 候補者에 對한 去就 與否를 어떻게 決定하느냐에 따라 꼬여 있는 政局을 풀 수 있는 契機가 될 것으로 보인다. 民主黨 指導部는 이날도 鄭 候補者를 ‘不適格 人士’로 再次 못 박으며 指名 撤回를 要求했다.

이에 對해 大統領室은 鄭 候補者의 去就 問題에 對해 이날 “지켜보겠다”며 말을 아꼈다. 國民의힘도 “輿論의 推移를 봐서 決定할 問題”라며 落馬 可能性을 열어놓았다.

同時에 國民의힘은 민주당의 ‘발목 잡기’를 浮刻시키며 韓 總理 候補者에 對한 認准 協助를 壓迫하고 있다. 國民의힘 朴亨修 院內代辯人은 “尹 大統領이 한 長官을 電擊的으로 임명한 건 더 以上 國政 運營의 발목을 잡혀선 안 된다는 剛한 意志의 表現”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以上 갈 길 바쁜 새 政府의 出帆을 妨害하는 것은 國民이 容納하지 못할 것”이라고 强調했다.


홍수영 記者 gaea@donga.com
황형준 記者 constant25@donga.com
강경석 記者 coolup@donga.com
김지현 記者 jhk85@donga.com


#한동훈 #法務長官 任命 #尹大統領 獨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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