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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處한 傳統 食品, 高附加價値 産業으로 키워가자”|주간동아

“어려움 處한 傳統 食品, 高附加價値 産業으로 키워가자”

‘發效 및 加工食品 競爭力 强化를 위한 專門家 포럼’ 열려… 政府·産業·學界 間 열띤 討論 속 醱酵食品의 글로벌 成長 可能性 確認

  • 강지남 記者

    layra@donga.com

    入力 2020-04-17 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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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동아’ 주최로 4월 10일 개최된 ‘발효 및 가공식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관객 없이 진행됐다. [박해윤 기자]

    ‘週刊東亞’ 主催로 4月 10日 開催된 ‘發效 및 加工食品 競爭力 强化를 위한 專門家 포럼’은 高强度 社會的 距離두기에 同參하는 意味에서 觀客 없이 進行됐다. [박해윤 記者]

    “kg當 300원이던 國産 天日鹽을 브랜드化해 kg當 10萬 원으로 키워낸 곳도 있습니다. 이러한 努力이 더욱 많아지길 苦待합니다.”(정운천 國會 農林畜産食品海洋水産委員會 委員·前 農林畜産食品部 長官) 

    “地中海式 다이어트 硏究 論文은 數千 篇이 넘습니다. 우리도 奮發해 傳統 醱酵食品 硏究에 積極 나서야 합니다.”(이해정 嘉泉大 食品營養學科 敎授) 

    “고추醬아이스크림, 된醬파스타가 나오지 말란 法은 없습니다. 우리 傳統 醱酵食品을 活用한 새로운 試圖가 繼續된다면 市場은 넓어질 것입니다.”(명욱 淑明女大 美食文化 最高位過程 主任敎授)

    김치는 項肥滿 效能, 된醬은 糖尿 豫防

    포럼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성원 동아일보 출판국장, 김미옥 충북6차산업활성화
지원센터장, 국회 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미래한국당 정운천 의원, 이해정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이효재 제이네추럴에프앤비 대표, 구자홍 주간동아 차장(왼쪽부터). [조영철 기자]

    포럼 參加者들이 記念 撮影을 하고 있다. 박성원 東亞日報 出版局長, 김미옥 忠北6次産業活性化 支援센터長, 國會 農林畜産食品 海洋水産委員會 所屬 未來韓國黨 鄭雲天 議員, 이해정 嘉泉大 食品營養學科 敎授, 이효재 제이네추럴에프앤비 代表, 구자홍 週刊東亞 次長(왼쪽부터). [조영철 記者]

    4月 10日 午後 서울 西大門區 동아일보사 忠正路 社屋에서 열린 ‘發效 및 加工食品 競爭力 强化를 위한 專門家 포럼’에서 오간 열띤 討論 內容의 一部다. 코로나19 事態 長期化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濃縮産業 從事者를 돕고자 ‘週刊東亞’는 ‘우리 農畜産物 널리 알리기’ 캠페인을 開始했다. 캠페인의 첫 行事로 企劃된 이 포럼에는 政府와 産業, 學界 專門家가 參席해 傳統 醱酵食品의 競爭力 强化를 위한 다양한 戰略에 關해 意見을 주고받았다. 高强度 社會的 距離두기에 同參하고자 觀客 없이 進行됐으며, 모든 參席者는 2m 間隔을 두고 對話를 나눴다. 이날 포럼 內容은 週刊東亞 홈페이지 等을 통해 實時間으로 報道됐다. 포럼의 하이라이트 映像은 유튜브 等을 통해 다시보기 할 수 있다. 

    1세션 發題者로 나선 이해정 敎授는 ‘國內 發效加工食品의 現住所’라는 主題로 發表했다. 1人 家口 增加로 200g 以下 소包裝 製品이 날로 많아지고 치즈와 요구르트, 막걸리 攝取量이 늘고 있다. 反面 된醬, 간醬 같은 傳統 醬類의 消費는 減少 趨勢. 김치 販賣量은 增加하고 있지만 ‘中國産 김치’ 占有率이 높아지는 것은 國內 農家가 對應해야 할 課題다. 李 敎授는 “韓國人이 좋아하는 韓國 飮食 調査에서 김치찌개와 된醬찌개는 如前히 不動의 1, 2位”라며 “어린이집 給食 等을 통해 어려서부터 傳統 醱酵食品을 接하는 機會를 늘리고, 科學的 硏究 結果를 바탕으로 國産 傳統 醱酵食品의 優秀性도 널리 알려야 한다”고 强調했다.

    “傳統 食品 産業 育成은 主要 政策 課題”

    포럼의 기조 발제에 나선 이해정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명욱 숙명여대 미식문화 최고위과정 주임교수의 발제문. [박해윤 기자]

    포럼의 基調 發題에 나선 이해정 嘉泉大 食品營養學科 敎授와 명욱 淑明女大 美食文化 最高位過程 主任敎授의 發題文. [박해윤 記者]

    美國 食品市場 專門 調査機關 폴록 커뮤니케이션스는 2020年 報告書에서 醱酵食品을 슈퍼푸드 1位에 올렸다. 이 報告書는 김치를 요구르트, 케피르(Kefir·羊젖 等을 發效한 乳製品), 콤부차 等과 함께 代表的인 醱酵食品으로 꼽았다. 김치에 項肥滿 效能이 있다는 것은 여러 硏究 結果를 통해 이미 確認된 事實. 또한 最近 學界에 된醬과 淸麴醬이 糖尿 豫防에 좋다는 硏究 結果가 나온 바 있다. 소금물은 血壓을 높이지만, 된醬의 鹽分은 그렇지 않다는 事實이 立證되기도 했다. 



    2세션에서 명욱 敎授는 ‘海外 傳統酒 成功 事例로 본 醱酵食品 마케팅 戰略’을 主題로 基調 發題를 했다. 名 敎授는 “2萬 原因 쌀 10kg을 卽席밥과 떡으로 加工하면 各各 10萬 원과 12萬5000원이지만, 술로 加工하면 21萬3000원으로 그 價値가 倍로 커진다”고 言及하고 醱酵食品으로서 술의 可能性에 注目했다. 實際 日本, 中國, 臺灣, 印度 等 아시아 各國은 다양한 마케팅 戰略으로 自國 農業과 술 産業을 同時에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名 敎授는 “日本은 고구마 品種을 다양하게 改良해 고구마 農業과 고구마燒酒 産業을 同時에 키워냈으며, 臺灣은 ‘위스키는 스코틀랜드 같은 추운 地域에서만 生産된다’는 固定觀念을 뒤엎고 熱帶과일맛 위스키 카撥亂(Kavalan)을 성공시켰다”고 紹介했다. 그는 “自國 農業에 基盤한 地域的 多樣性을 바탕으로 多品種 少量生産海 高級 이미지를 確保하는 것이 成功의 열쇠”라고도 助言했다. 

    이 포럼에는 이용직 農林畜産食品部(農食品部) 食品産業振興科長, 김미옥 忠北6次産業活性化支援센터長, 문성훈 ㈜오미나라 副社長, 이효재 제이네추럴에프앤비 代表가 討論者로 參席했다. 李 課長은 高强度 社會的 距離두기 期間 公務員의 對外 活動을 삼간다는 政府 方針에 따라 電話 連結로 參席했다. 그는 “傳統 食品 産業 育成은 農食品部의 主要 政策 課題”라며 “現在 食品名人 引證, 傳統 食品 産業大戰 開催, 서울 강남역 附近 韓國傳統食品文化館 ‘이음’ 運營 等 다양한 事業을 벌이고 있다”고 紹介했다. 

    傳統 醱酵食品 産業 現場에서 뛰고 있는 當事者들은 다양한 提言을 쏟아냈다. 김미옥 센터長은 “最近 農村觀光을 하려는 農家가 많이 늘었다”며 “政府가 6次産業 事業者 認證制 弘報에 더욱 拍車를 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6次産業 事業者 認證制란 ‘農村융複合産業 育成 및 支援에 關한 法律’에 따라 地域 農産物로 食品 및 加工品을 製造, 販賣하거나 農村 資源을 活用해 體驗觀光 商品을 運營하는 農業法人 等을 政府가 認證하고 이들을 育成·支援·管理하는 制度다. 國內 最高價 傳統酒로 有名한 五味子 브랜디 ‘高운달’을 製造·販賣하는 오미나라의 문성훈 副社長은 “地域 農産物로 만든 술은 原價가 높은데, 稅金이 販賣價格과 聯動되는 從價稅(從價稅)이다 보니 收益을 創出하기 어렵다”며 “農業 育成 次元에서 地域 農産物을 活用한 製品에 政策的 配慮가 있다면 活路가 보일 것”이라고 意見을 披瀝했다. 國産食品을 輸出하고 있는 이효재 代表는 “海外 輸出에 앞서 現地에서 商標 登錄을 해야 하는데, 小規模 農家나 業體의 境遇 그 費用이 負擔된다”며 “이에 對한 政府 支援이 擴大된다면 케이푸드(K-food)의 海外 進出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助言했다.

    6月 初 서울廣場에서 우리 農産物 알린다

    축사를 하고 있는 정운천 의원. [박해윤 기자]

    祝辭를 하고 있는 鄭雲天 議員. [박해윤 記者]

    포럼의 祝辭를 맡은 鄭雲天 議員은 “農業을 食品 産業 觀點에서 바라보기 始作한 지 10年이 넘었다. 그間 많은 發展을 이뤘지만, 4次産業 時代에 農業이 創出할 수 있는 附加價値가 無窮無盡하다는 國民的 認識이 아직 不足하다는 게 아쉽다”며 “이番 포럼이 國內 食品 産業에 對한 認識을 바꾸는 契機가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披瀝했다. 文 副社長은 “海外 마케팅 事例를 통해 많은 示唆點을 얻었다”며 “‘스페셜 에디션’ 製造, 五味子 껍질을 活用한 시즈닝 開發 等을 檢討해보겠다”고 말했다. 이해정 敎授는 “이番 포럼은 各 分野 食品 專門家들의 熱情을 確認한 자리”라며 “우리 傳統 醱酵食品의 機能的 優秀性을 立證해나간다면 반드시 國內外 消費 增大로 이어질 것”이라고 强調했다. 

    한便 東亞日報와 週刊東亞는 캠페인의 後續 行事로 홈페이지에 地域 農特産物을 紹介하는 ‘우리 農産物 널리 알리기’ 코너를 開設하고, 6月 初 서울廣場에서 豫定된 ‘第8回 韓國祝祭&旅行博覽會 K-페스티벌’에도 地域 農特産物 紹介 코너를 別途로 마련해 서울 等 首都圈 消費者에게 선보일 豫定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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