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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車庫 뒤집기냐 李대로 굳히기냐|주간동아

週刊東亞 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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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車庫 뒤집기냐 李대로 굳히기냐

李明博-朴槿惠 캠프 支持率 神經戰 加熱 … 年末年始 民心 勝者가 黨心 大勢몰이 有力

  • 김시관 記者 sk21@donga.com

    入力 2006-11-30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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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차고 뒤집기냐 李대로 굳히기냐
    朴槿惠 前 한나라당 代表가 달라졌다. 大衆과의 스킨십을 强化하는가 하면 自身을 드러내는 일에도 積極的이다. 地方을 訪問할 때면 群衆 속으로 들어가 서슴없이 손을 내민다.

    한밤中에 記者들에게 電話해 “記事 잘 봤다. 그런데 이 部分은 잘 理解가 안 가는데…”라며 疑問을 표하는 境遇도 있다.

    朴 前 代表는 요즘 議員들을 찾아 議員會館을 돌기도 한다. 11月 中旬 嶺南地域 K 議員도 朴 前 代表의 訪問을 받았다. 그는 朴 前 代表가 直接 自身의 房을 찾아온 事實에 놀랐고, 支持率과 關聯해 이런저런 말이 나오는데도 萎縮되지 않는 ‘堂堂함’에 한 番 더 놀랐다. 家族을 慶南 晉州에 두고 國會 앞 오피스텔에서 宿食을 解決하는 또 다른 K議員은 修能試驗 며칠 前 朴 前 代表에게서 電話를 받았다.

    “아드님이 來日 修能試驗을 보는데 ‘試驗 잘 보라’는 제 激勵의 말을 꼭 傳해달라. 좋은 學校에 合格하길 祈禱하겠다.”

    아버지인 自身도 깜빡 잊고 있었던 아들의 試驗을 朴 前 代表가 어떻게 알았는지 K 議員은 只今도 神奇할 따름이다. 그러나 當時 朴 前 代表가 關心을 表한 議員들의 受驗生 子弟는 적지 않다.



    秋夕 때부터 變化 10%포인트 以上 벌어져

    朴 前 代表는 名分을 重視한다. 原則에 벗어난 말과 行動은 極度로 꺼리는 스타일이다. 道德敎科書 또는 ‘부처님 가운데 토막’이란 指摘이 따라붙을 程度다. 政治的 長點이긴 하지만, 無味乾燥함이 負擔이다.

    그렇지만 요즘 朴 前 代表가 驅使하는 用語는 江(强)에 포인트를 둔다. 戰鬪的이고 政治的이다. ‘國家 正常化’ ‘작은 政府 큰 市場’ ‘自律과 競爭’ 等이 最近 朴 前 代表가 입에 올린 用語들. 朴 前 代表의 이런 變身은 어디에서 연유하며 왜 變身에 앞장서는 것일까.

    朴 前 代表 周邊에서는 輿論調査와 支持率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朴 前 代表는 그동안 輿論調査에서 줄곧 水位를 달리거나 李明博 前 서울市長과 1, 2位를 주고받는 ‘빅2’의 位置였다. 그러나 지난 秋夕부터 差異가 벌어지기 始作하더니 最近에는 10%포인트臺를 넘어섰다. 危機라는 診斷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왔다.

    10月18日 한길리서치가 한나라당 代議員 826名을 對象으로 黨內 大選候補 支持度를 調査했다. 이 調査에서 朴 前 代表는 37%로 1位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 前 市長이 35%를 記錄하며 턱밑까지 追擊했다. 朴 前 代表 캠프에 非常이 걸렸다. ‘뭔가 釋然치 않다’는 判斷에 따라 朴 前 代表 캠프는 獨自的으로 ‘黨心’을 알아보는 輿論調査를 實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結果 2%포인트臺가 아닌 7%포인트 以上 差異가 난다는 輿論調査 結果를 接했다. 그럼에도 朴 前 캠프의 深刻한 雰圍氣는 풀리지 않았다. 黨心이 빠르게 變하고 있음이 確認됐기 때문이다.

    10月 末, 朴 前 代表와 側近 議員 서너 名이 자리를 같이했다. 무거운 雰圍氣 속에서 參席 議員들은 朴 前 代表에게 “本格的인 競選 行步에 나서라”고 注文했다. 朴 前 代表는 參席 議員들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 參席한 議員들은 大學特講, 地域(特히 大邱·慶北) 訪問, 所屬議員 및 大衆과의 스킨십 强化 等 具體的 活動指針을 朴 前 代表에게 傳達했다고 한다. 以後 朴 前 代表 周邊에는 變化의 물결이 출렁거렸다.

    朴차고 뒤집기냐 李대로 굳히기냐
    大選의 해를 맞아 言論과 輿論調査 機關들은 年末年始 各種 輿論調査를 準備 中이다. 朴 前 代表와 李 前 市長 側은 年末年始 支持率이 大選을 둘러싼 兩 陣營의 1라운드 大會戰이 될 것으로 展望한다. 1月1日 新年劈頭에 公開되는 輿論調査는 ‘大勢를 굳히느냐, 아니면 追擊 또는 逆轉을 許容하느냐’의 갈림길이 되기 때문이다.

    李 前 市長 側은 이 時點을 전후해 10%포인트臺의 支持率 差異를 15%포인트 車로 벌려놓겠다고 벼른다. 年末年始에 大勢論을 形成하겠다는 計劃이다.

    朴 前 代表 側은 10% 포인트臺의 支持率 車를 誤差 範圍 內로 좁히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年初 調査에서 隔差를 좁히지 못하면 以後 繼續 守勢에 몰려 追擊이 不可能해질 수도 있다고 判斷한 것이다. 밴드왜건 效果에 對한 負擔感이다. 政權을 두 番이나 잃은 한나라당 支持者들의 情緖上 앞서가는 候補에게 票가 몰릴 可能性이 높다. 이들 가운데 相當數는 ‘누가 되느냐보다 누가 與黨候補와의 競爭에서 勝算이 있느냐’에 關心이 많다.

    2006年 5月 地方選擧 敗北 後 열린우리당 정동영 前 黨議長은 밴드왜건 效果로 支持率이 半 토막 났다. 그는 只今까지 支持率을 回復하지 못하고 있다. 鄭 前 議長에 依해 反射利得을 얻은 櫜鞬 前 總理도 最近 北核 問題 等에서 보인 指導力에 對한 懷疑感 때문에 밴드왜건 效果에 휩싸이는 形局이다. 홍형식 한길리서치硏究所長은 “10%포인트 以上 支持率 差가 나면 票쏠림 現象이 나타날 수 있고, 15%포인트 內外의 隔差라면 ‘民心’이 ‘黨心’에 影響을 끼칠 수 있는 數値”라고 말한다.

    이렇게 形成된 새해 劈頭 民心은 2月 설 民心으로 이어질 可能性이 높다. 京釜線과 湖南線을 타고 全國을 돌며 形成된 名節 民心은 어느 時期에 形成된 輿論보다 生命力이 질기다. 李 前 市長이 朴 前 代表를 따돌리고 首位를 차지한 것도 秋夕을 通한 名節 民心이 밑거름이 됐음을 否認하기 어렵다.

    名節 民心을 基盤으로 形成된 支持率은 剛한 生命力을 바탕으로 6月 競選(豫定)으로 連結된다. 結局 年末年始에 形成될 輿論과 支持率이 來年 競選의 最大 고비인 셈이다. 野黨 代表, 女性 代表라는 틀을 깨고 强靭함과 包容力을 가진 國家 指導者로서 거듭나려는 朴 前 代表의 變身 背景에는 支持率을 둘러싼 中長期的 神經戰이 숨어 있다.

    잠자는 民心 언제든 출렁

    最近 朴 前 代表는 側近에게 支持率에 對해 “時間은 많다. 조급히 생각할 問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追擊할 수 있다’는 自信感이다. 朴 前 代表는 支持率에 對해 이런저런 憂慮를 나타내는 議員들에게도 “國民이 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 길로 가면 票는 따라온다”는 말로 慰勞한다. 危機論 속에서도 캠프 周邊이 安定되고 있는 背景이다. 朴 前 代表 側 關係者는 “그間 숨고르기를 했다고 보면 된다”며 反轉을 豫告한다. 朴 前 代表 側은 ‘選擧에 나서서 한 番도 敗한 적이 없는’ 朴 前 代表의 票 動員力에 期待를 건다.

    現在는 各種 輿論調査에서 이 前 市長이 앞서고 있으나 狀況이 그리 樂觀的인 것만은 아니다. 感性과 이미지를 앞세운 朴 前 代表의 票心攻掠이 本格化할 境遇 民心은 출렁거릴 수밖에 없다. 來年 2月쯤이면 與圈의 對抗馬度 登場한다. 그럴 境遇 이 前 市長의 票가 蠶食될 수도 있다. 그때쯤이면 黨 內外에서 本格的인 ‘네거티브’가 展開될 可能性이 높다. 李 前 市場은 그 過程에서 深刻한 傷處를 입을 수도 있다. 더구나 與圈이 推進 中인 政界改編과 以後 登場할 第3의 政黨에 對한 負擔도 떨칠 수 없다.

    李 前 市長 側은 이런 危機狀況이 오기 前에 支持率 隔差를 벌여야 한다는 立場이다. 그래야 支持層의 動搖를 最少化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물鬼神처럼 따라다니던 李明博-盧武鉉 連帶說이 사라진 것도 10%포인트 以上의 差로 先頭를 疾走한 後부터다.

    大選 候補들에게 支持率은 萬病通治藥이다. 當分間 支持率을 둘러싼 兩 陣營의 神經戰은 不可避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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