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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敎會 信徒 急減에 超非常|週刊東亞

週刊東亞 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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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敎會 信徒 急減에 超非常

每週 禮拜 參席者 20% 남짓 … 86億 들여 神도 擴張 캠페인 벌이기도

  • 밴쿠버=황용복 通信員 facebok@hotmail.com

    入力 2006-11-30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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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교회 신도 급감에 초비상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聖堂. 가톨릭 信者들의 出席率 또한 改新敎 信徒들과 마찬가지로 줄어드는 趨勢다.

    캐나다 主流社會 文化의 큰 뿌리는 基督敎다. 그러나 只今의 캐나다 사람들은 基督敎 敎會에 잘 나가지 않는다. 거의 每週 敎會에 나가는 사람은 全體 國民 中 20% 남짓이며 그나마도 下落勢를 보이고 있다. 特히 젊은이들의 敎會 忌避 現象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 같은 傾向은 이웃 美國과 사뭇 다른 것이어서 美國과 캐나다가 異質化해가는 過程의 重要한 現象으로 꼽히고 있다.

    出席者는 줄고 이들의 머리 色깔은 갈수록 銀빛으로 變하니 캐나다 各 敎派 敎會 當局者들의 苦悶이 많다. 及其也 이 나라 基督敎 新敎 最大 敎派인 聯合敎會(United Church·敎會 數 3500個)는 最近 큰돈을 들이며 企業 이미지 廣告와 비슷한 技法의 信徒 擴張 캠페인에 나섰다.

    1050萬 캐나다달러(藥 86億원)가 投入되는 이 캠페인은 30~45歲를 주된 타깃으로 삼고 있다. 신도석을 차지하는 사람이 老年層 아니면 어린이들이기 때문에 中間의 空白을 메우자는 뜻이다. 聯合敎會는 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進步的 메시지를 재미나고 신나는 技法으로 선보일 計劃이다.

    主로 老年層과 어린이로 채워져

    이 敎會가 이미 開設한 ‘WonderCafe.ca’ 인터넷 사이트에는 ‘쉬운 答 다람쥐(EZ Answer squirrel)’란 캐릭터가 登場해 敎會의 立場을 傳達하고 있다. 예컨대 “내가 同性愛者라는 理由로 神이 나를 미워합니까?”라는 項目을 클릭하면 다람쥐는 卽刻 “아니오”라는 答이 든 도토리를 물어온다. 11月에 선보이는 印刷媒體 廣告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쇼핑몰에 나타난 예수, 예수의 버블헤드(自動車 裝飾用 人形) 等이 登場하는가 하면 同性愛 男子 커플이 웨딩케이크를 자르는 場面이 나오기도 한다.



    信徒 數 減少에 따른 苦悶은 基督敎의 다른 敎派에서도 共通的으로 나타난다. 캐나다 統計廳이 2001年 센서스를 바탕으로 2003年에 밝힌 資料에 따르면, 캐나다 國民 中 77%가 自身을 ‘汎(汎)基督敎(舊敎, 新敎 및 精巧)’ 信徒라고 했다. 이는 10年 前 센서스 때보다 6%포인트 낮은 數値다(표 參照).

    이 數値로만 보면 數字가 줄어들고 있긴 하나 如前히 國民의 大多數가 基督敎를 自身의 宗敎로 꼽는다. 問題는 敎會에 對한 熱情이 높지 않은 點이다. 統計廳 調査에 따르면, 全國의 成人 人口 中 每週 禮拜 等의 宗敎意識에 出席하는 사람의 比率이 20%에 不過했다. 15年 前에는 28%였다. 같은 調査에서 最近 1年間 宗敎意識에 出席한 적이 없다는 應答이 43%로 15年 前의 26%보다 훨씬 높아졌다. 2001年 現在 프랑스語圈 퀘벡州 住民의 83%가 가톨릭 信者이지만 이들의 가톨릭 敎會 出席率은 改新敎 信者의 그것보다 높지 않다.

    이처럼 캐나다 사람들이 基督敎 敎會로부터 멀어져가는 傾向은 같은 유럽 文化에 뿌리를 둔 美國과 다른 現象이다. 2002年 美國 퓨리서치 센터가 世界 各國 사람들을 對象으로 “宗敎가 當身에게 重要한가”라는 質問을 던졌을 때 美國人의 59%가 “그렇다”고 應答했으나 캐나다에서는 그 比率이 30%에 그쳤다.

    아시아系 移民 늘면서 多宗敎 時代 활짝

    캐나다 교회 신도 급감에 초비상

    聯合敎會가 선보인 印刷廣告. 귀여운 예수 캐릭터로 만든 버블헤드를 등장시켰다.

    캐나다 大衆의 宗敎觀 또는 基督敎觀이 이같이 變한 가장 큰 原因은 오랜 期間 移民으로 世界 各地의 사람들을 받아들였기 때문으로 꼽힌다. 過去에는 유럽人 爲主로 移民을 迎入했으나 1960年代 初 移民의 門戶가 地域과 人種에 關係없이 開放된 것을 契機로 70年代 들어 아시아系가 最大의 移民者로 登場했다. 그 結果 佛敎, 이슬람敎, 힌두敎, 시크교 等 基督敎 以外의 宗敎를 가진 사람과 함께 무(無)宗敎人 사람이 늘어났다. 無宗敎 比率은 1991年 12.3%에서 2001年에는 16.2%로 늘어났다. 移民者의 文化를 旣存 住民의 그것에 동화시키려는 試圖가 美國보다 훨씬 溫乾한 點도 變化의 原因으로 꼽힌다. 美國도 地域 區分 없이 移民을 받아들이고 있지만 캐나다보다 移民 流入者의 比率이 낮은 데다, 一旦 온 사람에 對해 캐나다보다 積極的으로 美國化하려고 試圖한다.

    많은 美國의 政治人, 特히 保守 右派 쪽 사람들은 自身이 篤實한 基督敎 信者임을 誇示하는 傾向을 보인다. 조지 W 부시 美國 大統領은 選擧遊說 當時 “當身의 一生에 가장 큰 影響을 미친 人物이 누구냐”는 質問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라고 答했다. 反面 캐나다의 政治人들은 信仰을 徹底히 私的인 領域으로 돌리고 公席에서는 自身의 宗敎에 關해 말하거나 政治와 宗敎를 결부시키는 일을 禁忌로 여긴다.

    ‘焦點을 家族으로(Focus on the Family)’를 비롯해 美國의 宗敎右派 運動圈 團體들은 同姓婚姻의 合法化(2005年)를 包含해 캐나다가 進步的 或은 ‘막가는’ 方向으로 變해가는 것을 못마땅하게 지켜보고 있다. 이들은 이 같은 變化가 캐나다 社會의 脫(脫)敎會火 傾向과 關聯 있다고 보고, 캐나다 內의 同調團體들을 支援하는 等의 方式으로 다른 바람을 일으키려 努力하고 있다. 캐나다 內에서는 오히려 同性愛를 容認하는 聯合敎會가 앞장서 脫敎會化의 沮止에 努力하고 있는 것은 아이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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