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푼 안 쓰고 20年 모아야 집을 살 수 있다니….”
韓國의 서울 얘기가 아니다. 中國의 首都 베이징(北京)의 집값 얘기다.
大學을 卒業하고 社會에 進出한 지 5年째인 王잉(王迎) 氏의 月給은 5000위안(藥 59萬6000원). 大學을 卒業한 會社員치고는 높은 便이다. 그러나 내 집을 마련해보겠다는 그의 素朴한 꿈은 아파트 分讓 現場에서 散散이 부서졌다. 11月15日 베이징의 한 分讓 現場에 나붙은 ㎡當 分讓價格은 無慮 1萬 위안(藥 119萬2000원). 韓國式으로 치면 坪當 394萬원꼴이다.
中國의 中産層이 一般的으로 찾는 100㎡ 크기의 아파트를 사려면 100萬 慰安이 必要하다. 게다가 中國은 骨組만 만들어 分讓하기 때문에 約 20%의 室內裝飾費가 追加로 들어간다. 王氏가 120萬 慰安을 마련하려면 20年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한다. 번 돈의 50%씩 貯蓄한다 해도 40年을 모아야 겨우 살 수 있는 巨額이다. 그나마 아파트값이 더는 오르지 않는다는 것을 前提로 한 計算이다. 月給이 平均 800위안人 農民공(農村에서 올라와 都市에서 막勞動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은 125年間 고스란히 모아야 하니, 베이징에서 내 집을 마련하겠다는 꿈을 접는 게 낫다.
2年 前만 해도 베이징의 아파트 價格은 平均 ㎡當 7000위안 水準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暴騰에 이어 올해도 10月 末까지 無慮 10.7%나 올랐다. 全國에서 最高 上昇率이다.
住宅값이 이처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면서 外地에서 올라와 베이징에서 大學을 卒業한 뒤 이곳에서 職場을 잡은 大學生들은 2~4名, 甚至於 6~8名이 한 집에 모여 사는 게 流行(?)이다.
시골에서 올라와 베이징에서 大學을 다닌 뒤 베이징에서 職場을 잡을 程度라면 모두 ‘水災’에 가깝지만 이런 秀才도 天井不知로 오른 아파트값 앞에서는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다. 베이징 所在 大學에서 卒業을 해도 實力이 좋지 않으면 職場을 求할 수 없어 故鄕으로 내려가야 한다.
現在 베이징에서 100~150㎡ 크기의 아파트 賃貸價格은 月 3500~6000위안. 市內에서 若干 外郭으로 나가면 1800~2600위안이다. 大學을 卒業한 뒤 받는 賃金이 普通 2000~3000위안人 點을 勘案하면 혼자는 絶對 堪當할 수 없는 賃貸料다.
問題는 베이징의 不動産 價格이 내리기는커녕 더욱 오를 可能性이 많다는 點이다. 首都로 몰려드는 外地人이 많아 供給이 需要를 따라가지 못하는 데다 2008年 베이징 올림픽이 겹쳐 假需要까지 붙어 있기 때문이다. 판스거(潘石屹) SOHO 中國 總裁는 “베이징의 집값은 現在 기름桶 위에 앉은 것처럼 暴發 中”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