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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임덕은 없다|주간동아

週刊東亞 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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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임덕은 없다

30回 延坪島

  • 入力 2012-10-08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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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年 11月 14日 午前 11時. 大統領 執務室로 金正恩이 들어섰다. 그 뒤를 趙淳型이 따른다.

    “어, 왔나?”

    冊床에 앉아 있던 李明博이 김정은을 向해 웃어 보이면서 일어나 소파로 다가간다.

    “앉아.”

    소파에 앉은 李明博이 앞쪽의 김정은을 向해 웃음 띤 얼굴로 묻는다.



    “요즘은 市場에 다닌다면서?”

    “예, 市場이 재미있습니다.”

    金正恩이 얼굴을 펴고 웃는다. 요즘 어느 新聞이나 인터넷에 金正恩이 登場하지 않는 날이 드물다. 金正恩의 態度가 順順했고 南北關係도 和解와 協力 雰圍氣라 報道는 好意的이다. 지난달에는 金正恩이 ‘정강이 道士’라는 藝能프로그램에 出演해 純眞한 모습으로 全 國民의 關心을 모았다. 金正恩이 ‘룸살롱’에 한 番도 가보지 않았다는 場面이 壓卷이었다. 司會者가 ‘룸살롱’에 가본 적이 있느냐고 묻자 房이 살롱으로 돼 있느냐고 되물었던 것이다.

    李明博이 다시 묻는다.

    “그래, 무슨 일인가? 내가 도와줄 일 있나?”

    “예, 저기….”

    어느덧 正色한 金正恩이 李明博을 보았다.

    “아버님한테서 連絡을 받았습니다.”

    아버님은 勿論 김정일이다. 그리고 祕密 連絡을 받았을 것이다. 金正恩이 말을 잇는다.

    “아버님께서 開城市에서 만나자고 하셨습니다. 드릴 말씀이 있으시다고….”

    “開城市에서?”

    李明博이 묻자 金正恩의 얼굴이 조금 上氣된다.

    “예. 저도 함께 오라고 하셨습니다.”

    “무슨 일 때문인지는 말씀 안 하시고?”

    “예, 個性視를 訪問하시면 아버님도 같은 날 움직이시겠다고….”

    그때 趙淳型이 끼어들었다. 놀란 듯 얼굴이 굳어져 있다.

    “그렇다면 委員長께서 祕密裏에 만나자고 하신 거군요. 그렇지요?”

    “예에. 非公式으로.”

    金正恩이 對答하자 李明博은 머리를 끄덕였다.

    “그럼 만나야지. 곧 日程을 말씀드린다고 하게.”

    # 大韓民國에서 從北勢力이 掃蕩되지 않았다면 現在 같은 南北의 平和共存 狀態는 造成되지 않았다. 逆說的인 表現이지만 事實이다. 大韓民國이 內部 ‘反逆者’를 掃蕩함으로써 北韓과 堂堂하게 마주앉았다는 表現도 맞다. 歷史的으로 보면 1950年 6月 25日 北韓軍 南侵 當時의 狀況이 李明博이 從北勢力을 掃蕩하기 前의 大韓民國과 똑같았던 것이다.

    1948年 8月 15日 建國은 했지만 박헌영이 이끄는 남로당(南朝鮮勞動黨) 勢力이 連日 暴動을 일으켰다. 박헌영은 김일성에게 人民軍이 내려가기만 하면 빨치산이 벌떼처럼 일어나 呼應할 것이라고 壯談했다. 美軍은 1949年 完全 撤收했으니 金日成 눈에는 大韓民國이 無主空山처럼 보였을 것이다.

    그리고 다시 2008年까지 從北勢力은 이 땅에 뿌리를 박은 채 자라났다. 더욱이 김대중, 노무현 政府 10年 동안 從北勢力은 햇빛을 받으며 陽地에서 繁殖했다. 그것이 金正日에겐 1950年 6·25 戰爭 直前의 南韓처럼 보였을 것이다. 또한 노무현 政權 當時 展示作戰統制權 還收가 決定됐을 때 狀況은 60年 前과 딱 맞아떨어졌다. ‘이番에는 失手하지 않으리라’ 하고 김정일이 會心의 微笑를 지을 만했다.

    그런데 李明博이 執權하자마자 ‘從北 無理’는 파리藥을 맞은 파리꼴이 됐다. 各界各層에 파고들어 繁殖했던 ‘反逆者’ ‘賣國奴’가 索出되자 社會가 깨끗해지면서 밝아졌다. 모두 李明博의 勇氣와 決斷 때문이었다. 그러자 金正日은 現實을 깨달을 수밖에 없었다. “서울 불바다” 發言은 꿈이 됐다. 韓國 內部의 呼應 없이 南侵은 不可能했다. 그래서 金正日은 韓國을 答訪했고, 이명박과 伏線을 깔지 않은 채 속事情을 털어놓게 된 것이다.

    # “김격식이 요즘 바쁘더구먼.”

    김정일이 혼잣소리처럼 말했지만 張成澤은 緊張했다. 주석궁 執務室 안이다. 房 안에는 人民軍 總參謀長 리영호까지 셋이 모였다. 이른바 最側近 非公開 會同이다. 머리를 든 김정일이 張成澤을 보았다.

    “김격식에 對한 情報는 없나?”

    “예?”

    했다가 張成澤의 視線이 옆에 앉은 리영호를 스치고 지나갔다. 리영호度 軍內部에 情報網을 갖고 있다. 김정일이 리영호한테서 김격식에 對한 情報를 먼저 받았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자리에 부른 것이 아닐까? 그때 김정일이 입술 끝을 조금 올리면서 웃었다.

    “張 部長이 管理하는 保衛部나 黨 所屬 情報部는 너무 드러나 있어. 대놓고 威勢를 부리고 말이야. 그러니 情報가 잡히겠나? 거드름만 부리고 자릿貰나 뜯어가는 놈들인데 말이야.”

    張成澤의 얼굴이 붉어졌다. 當場 保衛部부터 肅淸하리라.

    “措置하겠습니다, 指導者 同志.”

    金正日은 대꾸도 하지 않고 리영호에게 머리를 돌렸다.

    “말해보라우.”

    “예, 指導者 同志.”

    앉은 채 허리를 편 리영호가 똑바로 김정일을 보았다.

    “어제 午後 3時 김격식이 海州 外郭 防空砲隊 안에서 平壤駐在 中國大使館 無關 兩淸을 만났습니다.”

    金正日은 딴전을 피웠지만 리영호는 視線을 준 채로 말을 잇는다.

    “兩淸은 김격식의 副官 박기순 中佐와 함께 平壤을 出發해서 海州로 갔는데, 人民軍 中佐로 變服하고 있어 通過記錄이 남지 않았습니다.”

    장성택이 소리 죽여 숨을 뱉는다. 그렇게 되면 檢問에 걸리지도 않을 것이다. 兩淸은 第4軍團 將校로 僞裝하고 海州까지 내려갔다. 兩淸을 데리고 가려고 박기순이 平壤까지 온 것이다. 리영호의 말이 이어졌다.

    “兩淸은 김격식과 1時間 半 동안 만난 後에 다시 박기순의 護衛를 받고 平壤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때 김정일이 머리를 돌려 張成澤을 보았다.

    “어때, 둘이 무슨 이야기를 했을 것 같나?”

    勿論 張成澤은 입술을 우물거리며 對答하지 못했고, 김정일이 말을 잇는다.

    “脫北者를 反逆者로 몰아 300餘 名을 銃殺한 것도 내 指示가 아니다.”

    놀란 장성택이 머리를 들었을 때 김정일이 쓴웃음을 짓는다.

    “嚴格한 措置를 하라고 指示했을 뿐이야. 그놈은 忠誠을 憑藉하고 내 등을 찌르는 中이다.”

    # “代父님, 어쩌시려고 이러세요?”

    李愛珠가 굳어진 얼굴로 묻자 오종택이 피식 웃었다.

    “어쩌긴 뭘?”

    “다 들었어요.”

    “서상국이 그 子息 주둥이는….”

    술盞을 든 오종택이 한 모금에 燒酒를 삼키더니 지그시 李愛珠를 보았다. F區域의 新築工事場 건너便 食堂 안이다. 近處에 工事場이 많아서 臨時로 지은 簡易食堂이었는데 손님은 主로 工事場 人夫들이다. 午後 7時여서 저녁 兼 술을 마시는 人夫들로 食堂 안은 떠들썩하다.

    “그래. 내가 걱정이 되어서 만나자고 한 거냐?”

    오종택이 奇特하다는 얼굴로 묻자 李愛珠가 어깨를 늘어뜨렸다.

    “社長님도 걱정하고 계세요. 이番에 1級 酒店 許可를 받으셨다면서요?”

    “응, 그래.”

    웃음 띤 얼굴로 오종택이 머리를 끄덕였다. 1級 酒店은 룸살롱을 말한다. F地域의 民家 두 채를 헐고 食堂 許可를 받았던 오종택이다. 民家 두 채를 함께 묶는 것은 禁止돼 있었지만 賂物을 써서 認可를 받아낸 것이다. 그런데 食堂을 짓다 보니 더 큰 欲心이 솟아올랐다. 그래서 다시 賂物을 써서 食堂을 1級 酒店으로 바꾼 것이다. 오종택이 말을 잇는다.

    “北韓놈이 돈을 더 잘 먹어. 중이 고기맛을 보면 절間 빈대도 남지 않는다는 말이 딱 맞아. 그놈들이 먼저 方法을 提示하더라니까.”

    손까지 저으면서 오종택이 興奮한 表情을 감추지 않는다.

    “나만 그런 게 아냐. 다 먹어. 住宅 名의 가진 놈도 그렇고 行政廳 擔當者, 監査官, 警察까지. 이건 마치 70年代 韓國 같다니까. 똑같아.”

    “….”

    “交通違反했을 때 免許證 사이에다 萬 원짜리 끼워주면 交通警察이 돈만 쓱 빼내고 보낸다는 이야기 들어봤지? 70年代 韓國에서 말이야.”

    “처음 듣는데요.”

    “只今 高麗市價 그래. 交通警察이 그렇게 받아먹는 것이 똑같아.”

    “그게 좋으세요?”

    “아, 그럼.”

    머리까지 끄덕인 오종택이 어깨를 펴고 말했다.

    “韓國도 그렇게 기름漆을 하면서 成長했는데 뭐. 그다음이 中國이고. 그리고 다음이 여기 考慮視野.”

    “代父님, 저는 걱정되어요.”

    “아, 글쎄 걱정하지 말라니까.”

    다시 奇特하다는 表情을 지어 보인 오종택이 말을 잇는다.

    “빽 없고 밑천 없는 놈은 이렇게 要領을 부려서 일어나는 거야. 두고보라고.”

    # 그 時間 이명박과 鄭東泳, 김정일이 마주앉아 있다. 場所는 考慮市 廳舍 內 特區 長官室. 두 時間쯤 먼저 온 李明博이 特區 視察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김정일이 到着한 것이다. 壁時計가 午後 7時 25分을 가리키고 있다. 그때 자리에서 일어선 鄭東泳이 웃음 띤 얼굴로 둘을 번갈아 보았다.

    “會議室에서 두 분을 기다리고 있을 텐데요.”

    “아, 그렇군요.”

    하고 李明博이 그때야 알았다는 시늉으로 禮儀를 차렸지만 金正日은 잠자코 일어섰다. 옆房이 會議室이다. 鄭東泳은 따라오지 않았으므로 둘은 나란히 옆房으로 들어선다. 5坪쯤 되어 보이는 房에는 圓卓이 하나 놓였고 자리에 앉아 있던 조순형과 장성택이 일어섰다. 南北韓 指導者 둘은 各各 隨行員 한 名씩만 帶同하고 자리에 앉았다. 獨對(獨對)다. 그때 房門이 열리더니 金正恩이 서둘러 들어섰다. 따로 到着한 것이다.

    “늦었습니다.”

    뒷머리에 손을 대며 人事하는 金正恩의 動作이 어린애 같다. 웃음 띤 얼굴로 머리만 끄덕인 李明博이 無心코 김정일을 보았다가 숨을 들이켰다. 김정일이 빨아들일 것 같은 視線으로 김정은을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을 의식한 金正恩이 이番에는 김정일을 向해 다시 한 番 머리를 숙였다.

    “罪悚합니다.”

    “앉아요, 金 首席.”

    雰圍氣를 부드럽게 하려는 듯 李明博이 옆쪽 椅子를 가리키며 말했다. 여기서는 尊待말에 職責까지 부른다. 그때 김정일이 머리를 끄덕였으므로 金正恩은 자리에 앉았다.

    圓卓에 李明博, 金正恩, 金正日, 張成澤, 조순형의 順序로 앉았다. 李明博은 左右에 김정은과 조순형, 金正日은 張成澤과 金正恩이 앉은 셈이다. 먼저 입을 연 이는 김정일이다.

    “내가 좀 急해서 이렇게 뵙자고 한 겁니다.”

    어깨를 편 김정일이 똑바로 李明博을 보았다.

    “第4軍團長 김격식이 中國의 使嗾를 받고 있어요. 아마 早晩間 西海岸 戰線에서 挑發을 일으킬 것 같습니다.”

    “어떻게 말입니까?”

    놀란 李明博이 묻자 김정일이 쓴웃음을 지었다.

    “가장 安全한 威脅手段은 砲擊이라고 믿는 놈이요. 그동안 여러 番 豫行演習을 했지요.”

    房 안에는 숨소리도 나지 않는다. 모두 김정일을 凝視한 채 몸을 굳히고 있다. 다시 김정일의 말이 이어졌다.

    “아마 延坪島를 砲擊할 겁니다. 延坪島 南朝鮮軍이 對應射擊을 하다 말 것이라는 點도 우리 側은 오래前부터 豫測하고 있었지요.”

    “….”

    “아직까지 南朝鮮軍은 卽刻 應戰 體制나 姿勢가 되어 있지 않을 것이오. 歷代 政權에서 많이 짓눌렀으니까 말입니다.”

    그러고는 김정일이 길게 숨을 뱉는다.

    “내가 왜 이런 機密을 털어놓는지 이 大統領은 斟酌하고 계실 겁니다.”

    “압니다.”

    李明博이 갈라진 목소리로 對答했다. 헛기침을 한 李明博이 말을 잇는다.

    “委員長님의 南北韓 平和共存을 위한 犧牲이 헛되지 않도록 最善을 다하겠습니다.”

    그러자 김정일이 다시 웃었다. 그 웃음이 悽然하게 느껴져서 조순형은 숨을 들이켰다. 그때 김정일이 李明博을 똑바로 보았다. 두 눈이 번들거리고 있다.

    “내 아들을 잘 付託합니다.”

    “아, 그, 그건….”

    李明博이 손까지 저으며 말을 잇는다.

    “念慮하지 마십시오, 委員長님. 제 아들처럼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共和國 人民들도 잘 付託합니다.”

    “아, 그거야….”

    했다가 숨을 들이켠 李明博이 김정일을 向해 웃었다. 일그러진 웃음이다.

    “委員長님. 우리 같이….”

    “난 얼마 못 삽니다.”

    그 瞬間 房 안에 다시 靜寂이 덮였다. 조순형은 눈만 부릅뜬 채 숨을 죽였다. 張成澤은 머리를 숙인 터라 콧날만 보였고, 金正恩의 두 눈은 물기로 덮여서 今方 눈물이 쏟아질 것 같다. 李明博이 그래도 차분했다. 어금니를 악물고 있던 李明博이 묻는다.

    “委員長님, 그렇게 마음 弱한 말씀은 하지 마시고요.”

    지난番 平壤에서도 김정일은 그렇게 말했다. 血管 系統에 異常이 發生한 以後 몸 狀態가 正常이 아니라는 것은 世上 사람이 다 안다. 그때 김정일이 입을 열었다.

    “그것이 오늘 뵙자고 한 가장 큰 理由요, 李 大統領.”

    “委員長님, 저는 그게 무슨 말씀인지….”

    “醫師는 내가 갑자기 死亡할 可能性이 많다고 했습니다. 몇 달 안에 말입니다.”

    다시 李明博이 입을 다물었고 김정일의 말이 이어졌다.

    “그것이 來日 아침이 될지, 한 달 後, 또는 半 年 後가 될지 알 수 없지만.”

    “….”

    “뒷일은 李 大統領께 맡겨야 할 것 같아서 말입니다.”

    “委員長님.”

    “잘 付託합니다.”

    “그, 그것은….”

    “그리고 참.”

    어깨를 편 김정일이 李明博을 보았다.

    “내가 어떻게 되는 날까지 核은 廢棄하지 않을 테니, 그 後에 이 大統領께서 自然스럽게 引繼받는 形式을 取하시면 될 겁니다. 그럼 韓國이 核保有國이 되는 것이지요.”

    그러고는 얼굴을 일그러뜨리고 웃는다.

    “日本과 中國이 펄쩍 뛰겠지만 말입니다.”

    # “무슨 일이야?”

    다가선 서상국이 묻자 오종택이 손부터 내밀었다.

    “가져왔어?”

    서상국이 주머니에서 접혀진 封套를 꺼내 오종택의 손에 쥐어주었다. 100달러짜리 10張, 1000달러다.

    “갑자기 달러는 왜?”

    “갈 데가 있어서.”

    半쯤 몸을 돌린 오종택이 虛空에 뜬 목소리로 말했다.

    “곧 連絡할게.”

    “야, 너 只今 어디 가는데?”

    하고 서상국이 물었지만 이미 등을 돌린 오종택은 발을 떼는 中이다.

    “저 子息이 正말.”

    투덜거린 서상국이 입맛을 다시고는 時計를 보았다. 午後 2時 半이다.

    # “콰앙!”

    爆發音이 들린 瞬間 정병수는 입을 딱 벌렸다. 바로 눈앞의 民家 지붕이 쪼개지는 것 같더니 다음 瞬間 불기둥과 함께 하늘로 솟아올랐다.

    “아이고!”

    가스가 터진 것이다. 놀란 정병수가 두 손으로 머리를 싸쥐었을 때 다시 爆發音이 울렸다.

    “꽈앙! 꽝! 꽝!”

    한두 군데가 아니다. 왼쪽 골목 지붕이 暴發하면서 슬레이트가 하늘로 치솟았다.

    “아악! 戰爭이다!”

    57歲 정병수는 萬 35個月 동안 軍隊生活을 했다. 그러니 한눈에 그것이 軍(軍)의 砲擊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렇다면 바로 NLL 건너便의 北韓軍 砲隊에서 쏘는 것이다.

    레임덕은 없다
    # “始作했다!”

    第159戰鬪飛行大隊長 백만기 中領이 操縱杆을 움켜쥐고 말했다. 只今 百萬機가 이끄는 2個 編隊 KF-16 8期는 延坪島 東南方 45km 上空을 나는 中이다. 그때 다시 西海上에 떠 있는 또 다른 2個 編隊長 오철민 中領이 짧게 말했다.

    “우리 팀은 無道를 친다.”

    無道에서 延坪島로 砲擊을 하는 것 같다. 그렇다면 백만기의 目標는 海州에 있는 第4軍團 司令部다. 百萬機가 짧게 指示했다.

    “目標는 B. 10秒 後 發射한다.”

    이미 며칠 前부터 數없이 練習해온 作戰이다. KF-16 8期가 發射 隊形으로 벌려 섰고, 카운트다운이 始作되었다. 各 KF-16에는 AGM-84 하푼(Harpoon) 空對地미사일이 4基씩 搭載되어 있다. 射程距離가 110km인 하푼은 發射臺機 狀態다.

    “發射.”

    백만기의 외침과 함께 하푼 32期가 海州에 있는 第4軍團 司令部를 向해 날아갔다.

    # 15分 後인 2010年 11月 23日 午後 2時 52分, 延坪島에 砲擊을 했던 西海 NLL 北方 北韓 第4軍團 所屬 無挑防禦臺는 痕跡도 없이 사라졌다. 包袋가 잿더미에 묻히는 바람에 섬만 남은 것이다. 또한 海州의 第4軍團 司令部는 建物과 地下 塹壕까지 崩壞돼 軍團長人 김격식 大將, 參謀長 이강수 上場까지 爆死한 것으로 推定되었다. 그리고 한 時間 後 그것은 事實로 判明났다. 韓國 視聽者에게 낯익은 아줌마 아나운서가 登場하더니,

    “김격식 大將과 이강수 參謀長이 暴死하아였다.”

    하고 異例的으로 發表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아줌마의 다음 말이 韓國 視聽者를 啞然하게 만들었다.

    “이番 雙方의 爆擊은 誤解가 있었기 때문에 卽時 中止하기로 合意하아였다.”

    빨리 끝난 戰爭이었다.

    이원호

    레임덕은 없다
    全北 電柱에서 태어나 전주고, 전북대를 卒業했다. (週)백양에서 中東과 아프리카 地域 貿易 일을 했고, (週)經世貿易을 設立해 直接 經營했다. 1992年 ‘皇帝의 꿈’과 ‘밤의 大統領’李 100萬 部 以上 팔리며 最高의 大衆文學 作家로 떠올랐다. 簡潔하고 힘 있는 文體, 스케일이 큰 構成, 速度感 넘치는 展開는 그의 小說에서만 볼 수 있는 魅力이다. 企業, 俠客, 政治, 歷史, 戀愛 等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只今까지 50餘 篇의 小說을 냈으며 1000萬 部 以上의 販賣高를 記錄했다. 主要 作品으로 ‘割增人間’ ‘바람의 칼’ ‘剛한 女子’ ‘보스’ ‘無法者’ ‘프로페셔널’ ‘皇帝의 꿈’ ‘밤의 大統領’ ‘江岸男子’ ‘2014’ 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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