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校 卒業 後 大宇造船海洋 高卒社員 公採에 合格해 現在 職員으로 勤務 中인 최원영(20)氏의 한때 꿈은 ‘大韓民國 最高 大學 進學’이었다. 그가 그 꿈을 抛棄하고 就業을 選擇한 것은 自身처럼 平凡한 高校生들에게 希望과 自信感을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高校 入學 當時 成績이 新入生 450名 中 150等이었던 崔氏는 뒤늦게 工夫에 邁進해 고3 大學修學能力試驗을 앞둔 즈음에는 全校 5等圈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그런 그에게 父母는 勿論이고 周圍 사람 모두 大學 進學을 勸誘하면서 就業에 反對했지만 그의 새로운 目標를 꺾을 수는 없었다.

‘高卒社員 公採’ 公告를 본 瞬間 스스로의 땀과 努力으로 ‘高卒 成功談을 쓰겠다’고 決心한 그는 大宇造船海洋 入社와 함께 사내大學人 重工業士官學校에 最高 成績으로 入學했다. “요즘 學校에서 새로운 分野를 배울 때마다 하고 싶은 게 하나씩 늘어나서 苦悶”이라는 崔氏는 朝鮮設計 分野를 거쳐 經營을 經驗하겠다는 中·臟器 目標를 세웠다. 그의 最終 꿈은 重工業士官學校 校長이다. 目標를 向해 勇氣 있게 世上에 뛰어드는 高卒 後輩들을 自己 손으로 길러내고 싶기 때문이다.

學位를 認定받는 곳은 現在 3곳

大卒 靑年失業의 골이 깊어지면서 ‘高學歷者 過剩 量産’ ‘國家 人的資源 浪費’ 等의 批判이 쏟아지는 가운데 最近 政府機關과 企業들이 高卒 出身 採用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一定 期間 勤務하거나 所定의 사내 敎育을 마치면 大卒과 同等한 待遇를 하겠다는 條件을 내세우며 高卒社員 公採를 實施하는 企業도 늘고 있다. 게다가 政府가 企業 사내大學 設立과 支援에 발 벗고 나서면서 사내大學에 對한 關心이 더욱 커지고 있다.

現在 國內 企業에서 運營하는 사내大學은 敎育科學技術部가 認可한 學位 認定 大學과 學位와 無關한 大學으로 區分된다. 學位를 인정받을 수 있는 사내大學은 現在 3곳으로 삼성전자工科大學(4年 過程, 學士學位 認定), 三星重工業工科大學(2年 過程, 專門學士學位 認定), SPC食品科學大學(2年 過程, 專門學士學位 認定)이다.



파리크라상과 三立食品 等의 系列社를 거느린 SPC그룹의 SPC食品科學大學은 2011年 1回 新入生 25名에 이어 올해는 24名을 選拔했다. 이들은 高卒 以上 學歷에 1年 以上 勤務한 職員들로 書類銓衡과 筆記試驗, 面接典型을 通過했다. 職種은 生産職에서 管理, 營業職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特히 올해 入學生 中에는 SPC 特性化 高校 敎育支援프로그램을 통해 入社한 신정여상 出身 新入 職員 2名과 協力業體 職員 6名이 包含돼 눈길을 끌었다.

이 學校는 單一 過程으로 베이커리學科를 두고 있는데 食品化學, 製菓製빵材料學, 食品(曲流)加工學, 케이크 데커레이션, 雪糖工藝, 實務囹圄, 世界 食文化와 푸드 코디네이션, 外食産業론, 人間關係論, 와인의 理解 等의 커리큘럼을 運營하고 있다.

SPC 系列社인 파리바게뜨 直營店 廚房에서 製빵師로 勤務 中인 나병진(29) 選任은 入社 6年次로 現在 사내大學 1學年에 在學 中이다.평소 “理論보다 實戰에 强했다”는 그는 年次가 지나면서 스스로 不足한 部分을 切感했다. “賣場에서 部下職員이 빵에 對해 물어보면 理論 知識이 不足해 깊이 있게 못 알려주니까 많이 답답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내大學에서 더 많이 배워 海外 進出이 活潑한 파리바게뜨의 海外 賣場을 책임지고 싶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

2007年 開校한 三星重工業工科大學은 單一 過程으로 朝鮮海洋工學科를 두고 있다. 學年別 庭園은 40名이며 高卒 以上, 入社 2年 以上의 50歲 未滿 在職者에 限해 入學 資格이 주어진다. 主要 敎育課程은 力學, 朝鮮工學槪論, 鎔接工學, 海洋工學 等이고, 2年 課程의 專門學士課程을 마치면 釜山大 工科大學으로 編入 可能하다. 사내大學 受講을 통해 學士學位를 取得할 수 있는 三星重工業工科大學은 只今까지 卒業生 總 140名을 輩出했다.

삼성전자가 設立한 三星電子工科大學은 1989年 半導體社內技術大學으로 出發해 2004年 正式 學士課程 認可를 받았다. 半導體工學 專攻과 디스플레이工學 專攻을 두고 있다. 庭園은 學年別로 40名 內外이며 高卒 以上 職員이면 누구나 入學 志願이 可能하다. 半導體工學 專攻은 電子回路 理解, 自動化設備 및 精密驅動 메커니즘 理解, 半導體 製造工程 等의 科目을 工夫하고 디스플레이工學 專攻은 液晶標示裝置(LCD) 工程技術, 液晶技術, 電子回路, 制御計測 等의 科目이 必須다. 敎養授業으로 英語, 哲學, 人間과 自然環境, 情報保護槪論, 組織行動론, 應用統計學 等의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이 學校는 只今까지 卒業生 總 563名을 輩出했다. 三星電子工科大學은 성균관대와 産學協約으로 大學院 過程도 마련해두고 있다.

‘晝耕夜讀’ 신나는 職場

高卒 出身으로 1989年 현대중공업에 入社한 황금숙(40) 代理는 船舶에 들어가는 戰場品人 모터와 配電盤, 發電機 等의 販賣를 責任지는 營業部에 勤務 中이다. 入社 後 資材部, 運營支援部를 거쳐 營業部에 配置된 그는 國內外 바이어들을 相對하면서 營業能力뿐 아니라 會社 生産製品에 對한 깊이 있는 知識에 목마름을 느꼈다. 黃氏는 “設計 等 製品의 特性을 잘 알면 營業에 도움이 되고 바이어들에게 우리 製品에 對한 信賴度를 더 심어줄 수 있는데 그 部分이 不足해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런 그에게 사내大學人 현중技術大學 入學은 새로운 機會였다. 1學年에 在學 中인 그는 “機械電氣 쪽을 工夫하면 앞으로 會社 일을 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힘들지만 學業과 業務를 竝行한다”고 말했다.

1999年 開校한 현중技術大學은 學位와 無關한 사내大學으로 1年 過程의 朝鮮工學科와 起電工學과 2個 學科를 두고 있다. 科別 學級 定員은 各各 30名이며, 入學 資格은 高卒 以上 學歷에 職級이 代理부터 課長까지인 職員으로 限定돼 있다. 專攻別로 有關 業務를 맡는 職員 가운데 部署長 推薦을 받으면 入學이 可能하다. 朝鮮工學科의 境遇 朝鮮工作法, 船舶救助, 鎔接工學 等을 배우며 起電工學과는 機械材料, 電氣機器, 메카트로닉스 等에 對해 배운다. 그 外 現場經營, 生産性 向上, 現場組織實務 等의 共通 科目을 통해 經營 마인드를 工夫한다.

현중技術大學 外에 敎育科學技術部가 認可한 學位와 無關한 사내大學으로 大宇造船海洋의 重工業士官學校, 한국토지주택공사의 土地住宅大學, 현대백화점의 現代流通大學, LG의 LG經理大學, BBQ의 치킨大學 等이 있다.

1月 첫 入學生을 맞은 大宇造船海洋의 重工業士官學校는 高卒 新入社員을 重工業 專門家로 育成하기 위해 세워졌다. 32代 1의 競爭率을 뚫고 事務技術職 高卒 公採社員이 된 新入社員 104名이 授業을 받고 있다. 이들은 사내大學을 통해 5~7年間 敎育 프로그램을 履修하면 大卒社員과 同等한 待遇 또는 더 높은 待遇를 받을 수 있다. 入學 後 첫 1年間의 敎育課程은 朝鮮海洋工學槪論, 韓國·西洋史學 入門, 現代美術의 理解, 人間心理의 理解 等 基本 素養을 涵養할 수 있는 科目으로 짜여 있다. 1年次 過程이 끝나면 軍 入隊가 可能하고, 以後 會社에 復歸하면 專門 멘吐와 함께 實務部署에서 本格的으로 實務經驗을 쌓는다.

올 3月 1期 敎育生 27名을 對象으로 첫 入學式을 치른 한국토지주택공사의 土地住宅大學은 土地住宅 專門家 過程을 마련하고 있다. 入學 資格은 2~4級 職員에 한해 주어진다. 敎育課程은 不動産金融 및 政策, 住宅政策론, 團地設計, 事業性 分析技法의 理解, 土地補償法 解說, 不動産稅法, 國土開發 等의 專攻 必修科目 外에 統計學基礎, 綠色認證制度의 理解 및 活用, 新住宅 및 디자인, 人的資源管理論 等의 專攻 選擇科目으로 짜여 있다.

1994年 開校한 현대백화점의 現代流通大學은 中堅幹部를 對象으로 體系化된 流通 專門敎育을 實施하기 위해 設立됐다. 1期 卒業生 35名을 始作으로 現在까지 卒業生 700餘 名을 輩出했다. 1年 過程으로 代理級이 入學할 수 있으며 마케팅, 財務, 人事, 戰略企劃, 經營學을 비롯해 流通 關聯 專門知識, 現業改善 프로젝트, 海外 流通業體 訪問 等으로 커리큘럼이 짜여 있다. 한便 현대백화점은 現代流通大學에 이어 2000年 현대流通大學院을 設立했다.

이 밖에 LG經理大學은 사내 財務專門家를 育成하려고 設立됐으며 會計, 金融, 事業計劃 等의 커리큘럼이 마련돼 있다. 設立한 지 10年이 넘은 이곳은 只今까지 卒業生 1萬7000餘 名을 輩出했다. 2000年 設立한 BBQ의 치킨大學은 加盟店과 一般 創業 準備生을 對象으로 店鋪運營 基礎課程에서부터 最高經營者 過程에 이르기까지 總 33個 課程을 開設해 運營하고 있다.

來年까지 20~30個 企業서 個校

한便 特性化 高校인 신정여상은 2010年 SPC와 産學協約을 締結했다. SPC의 特性化 高校 敎育支援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이 學校 調理科學과 卒業生 64名 가운데 15名이 SPC 職員이 됐는데, 그中 2名이 사내大學 2期生으로 拔擢돼 授業을 받고 있다. 손수향 調理科學과 敎師는 “就業과 同時에 正式 學位를 받을 수 있는 大學 進學이 可能한 SPC가 우리 學生들에게는 羨望의 對象이기 때문에 入社 競爭도 熾烈하다”고 말했다. “企業 사내大學이 많아져서 高卒 就業者가 工夫를 繼續할 수 있는 與件이 마련되면 좋겠다”는 손 敎師는 “示範事例가 된 우리 學校 卒業生 2名이 사내大學에서 實務를 잘 배우고 會社에서 자리를 잘 잡아 母校 後輩들에게 龜鑑이 됐으면 좋겠다”는 希望을 披瀝했다.

最近 企業 사내大學 設立과 支援에 積極 발 벗고 나선 雇傭勞動部는 올해 새로운 追加 支援策을 發表했다. 旣存의 企業 사내大學이 敎育訓鍊施設을 中小企業에 開放해 共同으로 使用하거나 그와 같은 方式의 企業 사내大學을 새롭게 設立, 運營할 境遇 審査를 통해 인프라 構築 段階부터 支援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雇傭勞動部는 現在 15個 企業의 申請을 받아 適格性 與否를 審査 中이다. 또한 그동안 學位 認定 사내大學에 한해 敎育生 訓鍊費 一部를 支援하던 制度를 擴大해 올해부터는 學位와 無關한 사내大學으로 支援 範圍를 넓혔다.

정원호 雇傭勞動部 人的資源開發과 課長에 따르면, 來年까지 20~30個 企業 사내大學이 새로 門을 열 豫定이다. 鄭 課長은 “高卒 出身이 大學에 進學하지 않고도 希望 企業에 가서 體系的으로 訓鍊받아 企業 人材로 成長하면 어느 企業으로 移職하든 結局 國家 人材로 남는다”고 政府支援 擴大政策 趣旨를 밝혔다. 그는 “只今까지는 企業이 돈을 들여 人材를 育成해놓으면 移職으로 損失이 發生해 사내大學 設立을 꺼리는 境遇가 많았지만, 政府 次元에서 支援策을 내놓으면서 負擔을 덜게 된 企業들이 最近 사내大學 設立에 많은 關心을 보인다”고 傳했다.

더 많은 企業이 사내大學을 통해 高卒社員 公採와 學歷差別 撤廢에 앞장선다면 앞으로 우리 社會의 ‘高卒 成功神話’는 더욱 豐盛한 열매를 맺을 수 있지 않을까.